나의 겨울
겨울은
봄을 기다리는
청춘이 잠드는 계절!
겨울은
불타오르는 젊음을
소망하는 계절
겨울은
풍성했던 가을을 감추고
희망의 새봄을 끌어 오리!
나의 겨울은
머리엔 하얀 눈 덮이고
허리 꼬부랑 지팡이 짚었네.
봄이 오면
나의 잃어버린 청춘도
새 싹과 함께 다시 피리라.
주민기자 박정규
2면 상
새마을 회원들의 겨울 비속의 김장 하는 날!
다사다난하던 한해가 저 물어 가고 찬바람과 겨울비가 내리는 11월!
우리 동네에서는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 지도자들이 1년 동안 판매사업(밤, 고춧가루, 미역, 김, 떡국 등) 이익금으로 불우 이웃 돕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였다.
첫날은 자원봉사 센터에서 기부받은 무, 배추를 절이고 무채 썰기와 파, 갓등 김장 속을 준비하였다.
갑자기 추워진 초겨울 날씨에도 30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매년 해오던 일들이라 그런지 일 사 분란하게 척척 진행되는 모습에 ‘역시 노장은 살아있다.’라고 누군가가 말하는 것만 같았다.
둘째 날은 종일 내리는 겨울비 속의 추위와 싸워가며 동장, 동직원들, 중대장, 중대본부군인들과 주민자치위원장, 통장들의 협조와 더불어 새마을 회원들은 마음속의 온기를 느끼며 잠시 추위를 잊기도 했다.
맛있게 먹을 불우 이웃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김장 속을 열심히 넣은 봉사자들을 보면서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듯했다.
150여 박스를 채워가면서 이틀 동안 열심히 고생하신 회원들의 노고에 마음 깊이 큰 박수를 보낸다.
한분 두분 수혜자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받아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추위와 피곤함이 썰물같이 쓸려가는 기분이라고 하며 어느 봉사원이 툭툭 털면서 자리에 일어선다.
매년 해마다 몸으로 봉사하는 새마을 회원들을 보면서 역시 봉사는 육체적 노동과 더불어 먹는 음식의 맛을 나누는 게 최고인 김장 당구기 봉사가 으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눔은 기쁨의 두 배가 되고 사랑은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고금의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하루였다.
주민기자 최복실
2면 하
샛길나눔터 선진지 마을 견학
강원도 강릉에 있는 명주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너무 걱정했었는데 생각과 달리 명주마을에 비치는 햇살은 너무 따듯했답니다.
아마 좋은 분들과 함께였기에 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행복을 전해주는 햇살박물관이 거창한 박물관이 아닌 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작은 마을박물관이 너무 예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답니다.
골목골목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큰 변화를 주는 공간이 아닌 옛것을 보존하고
마을의 분위기에 맞추어 표현하려 했기에 그 의미가 더 자연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그 옛날 일본의 집 구조로 만들어진 주택을 한국문화와 접목하여 또 다른 의미를 넣어주고
옛날 작은마을 방앗간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여 만들어진 마을 카페!
골목 안에 있는 마을공연장이 너무 예뻐서 꼭 우리 마을에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옛날 교회였던 자리가 공연장으로 바뀌어 골목 사람들이 어울려 삶을 이루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며 조금은 느리게 휴식을 취하며 걷다 보니 우리 성남 상대원 마을 골목이 그려졌답니다.
함께 웃으며 그 길을 동행하여 준 샛길회원들께 감사하며 성남시의 골목문화에도
새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샛길나눔터 회장 김경민
3면상
스마트폰 영상학교를 졸업하며
2019년 11월 28일 상대원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스마트폰 영상학교 수료식이 있었다.
우리나라 IT산업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
요즈음엔 스마트폰이 손안에 있는 컴퓨터라고 할 정도이니 정보가 얼마나 많겠는가!
고가제품 인데도 불구하고 겨우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등의 사용이 전부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것을 보완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성남시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성남 민예총 공공미술위원회에서 주간하는 제4회 스마트폰 영상학교가 올해에는 우리 동 주민센터에서 7주간의 교육이 있었다.
사진을 잘 찍고 원하지 않는 곳 잘나내기 파노라마와 동영상으로 찍는 법 여러 각도로 찍은 사진에 텍스트(글씨)를 넣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넣어 멋진 동영상을 만드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웠다.
나 역시 사용하는 것이 제한적 이였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워서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젊은이들은 배우지 않아도 자주 해보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할 수 있겠지만 나이가 많은 분들은 활용도도 적고 배워도 잊어버리곤 한다.
그래서 그런지 30명 모두 연세 드신 분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졸업식에는 평소에 표현하고 싶었던 일들, 행복했던 가족, 친구들과의 즐거움, 손주들의 성장모습, 여러 영상들을 만들어 와서 그 작품에 대한 것을 감상하고 심사위원들에 의해 뽑힌 작품은 시상도 하고 수료증도 받았다.
바쁜 일상에서도 시간을 내어 열심히 배워주신 분들께 김영욱 교장선생님과 남언호 강사님은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도 잊지 않았다.
내년에도 5회 교육이 있을 예정 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보람된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주민기자 박문숙
3면하
프러그램 참여로 행복을 느끼며
우리 마을 주민센터에는 재미있고 분위기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그중에 대원골 소식지 대표인 주민기자 박문숙의 소개로 하모니카 반에 등록했다.훌륭하신 이청환 강사를 비롯하여 연령이 많은 수강생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하모니카를 배우고 있었다.이강사는 ‘새로 오신 학생입니다. 하시며 자기소개를 하시겠어요?’ 하기에‘저는 박정규 입니다. 하모니카반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등록했습니다. 깊은 사랑과 따뜻한 손길로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끝내니사랑으로 가득 찬 우레와 같은 박수가 교실을 뜨겁게 달구었다.학생 중에는 검은머리 흰 머리 연령 구분 없는 학생들이 나를 반겨주었다.나는 초등학교 때 상장 받았던 기분으로 너무나 황홀하였다.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이제까지 모르고 살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배워서 하모니카 반 학생들과 강사의 열정과 소망을 이루어 우리 상대원 2동 마을 주민들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는 마을로 만들어 갔으면 하고 기도해 본다.동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마을을 행복한 분위기로 조성해 가는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주민기자 박정규
4면
롱 패딩코트 산 날
2019년 11월 24일 나와 동생과 언니는 밖에서 줄넘기를 하고 놀다 가 우리 가족과
함께 NC백화점에 갔다.
먼저 가서 아빠 바지를 사고 신발을 구경하다가 ‘몰랑’이라는 판매점에서 패딩코트를 골랐다.
패딩의 색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난 그 중에서 보라색이 마음에 들었다.
패딩 색은 빨강과 보라와 검정이 있었다. 나는 왜 보라색을 골랐냐면 보라색이 제일 예뻤기 때문이다. 빨간색은 너무 티 나고 검은색은 평범해서 보라색으로 골랐다.
보라색 패딩을 한 번 입에 보았다. 그런데 아주 잘 맞았다. 정말 잘 어울렸다. 그래서 행복했다. 나는 패딩을 입을 생각에 잔뜩 기대가 컸고 즐거웠다.
우리가족은 저녁에 대박집을 가서 고기를 먹었다. 점심을 안 먹어서 인지 고기가 훨씬 맛있었다.
어린이 기자 강혜민
논골 역사부스를 운영하고 나서
2019년 10월 26일 단대초등학교에서 역사 부루마블과 팽이, 거울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역사 부루마블은 지난번 동사무소 전시회 때 사용했던 것을 한 번 더 재사용 하였다.
내가 열심히 만들었던 역사 부루마블로 재미있게 역사 지식을 알려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았던 것 같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의외였다. 주몽이 고구려를 세웠다.라고 하던지, 신라의 수도가 경주라는 것도 모른다는 친구들이 많았다.
일본이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속상해하면서도 정작 우리는 역사에 대하여 무관심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
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종이가 다 날아가고 준비해 놓은 주사위도 없어져서 다른 부스 모두 시작할 때 우리 부스가 시작할 수 없어서 당황하였다.
그렇지만 은교와 은중이가 주사위를 사 와서 늦게라도 시작할 수 있었다.
역사 퀴즈를 진행하는 동안 역사를 배운 중학생들은 잘 맞추는데 초등학생들은 잘 맞추지 못해 내가 직접 알려주었더니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어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역사 퀴즈를 맞힌 친구들에게는 선생님이 준비해 준 초콜릿을 주었는데 초콜릿을 받으려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초콜릿이 다 떨어지고 팽이와 거울 만들기도 운영하였는데 초등학생 친구들이 예쁜 팽이를 만들고 거울도 만들어서 우리가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는 것이 뿌듯하고 좋았다.
봉사시간도 받으며 재미있는 시간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어린이기자 이서진
한자 급수 시험
2019년 11월23일 토요일 아침에 일찍 준비하고 수원에 있는 어느 중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시험 시작시간은 11시에 시작했다.
처음엔 8급부터 시작인줄 알고 8급을 신청해서 시험을 보러 갔다.
내 친구는 3급을 보러 간다고 해서 부러웠다.
시험보기 전 필요한 준비물이 의료보험증, 수험표, 검정볼펜, 화이트 펜을 준비했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놀다가 시험을 시작했다. 시험지를 보기 전에 시험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시험지를 받아보니 너무 쉬웠다. 그래서 풀고 맞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답안지에 적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런데 49번 문제가 조금 헷갈렸다. 백성 민 쓰는 순서를 까먹었다. 그래도 다행히 풀었긴 풀었다.
끝나고 나오니 1층에는 사람들로 우글우글 거렸다. 엄마를 찾다보니 엄마께서는 밖에서 맛있는 과자를 먹고 있었다. 시험이 끝나고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엄마께서는 다음에는 성예는 8급 시험을 시험보고 나랑 혜민이는 7급을 보기로 했다.
어린이기자 간혜교
소중한 한 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성일중학교에서는 학생 임원선거가 있었다.
선거 방식은 러닝 메이트제 라는 방식으로 각각 남, 여 회장 부회장 후보가 나와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나는 이우성이라는 같은 반 친구와 나가게 되었고 기호 1번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기만 했는데 하면 할수록 의지가 생기고 내가 안 되면 너무 답답해질 것 같은 기분에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우리를 도와주는 친구들이 함께 벽보를 만들어 주고 매일 아침 8시에 만나서 선거운동을 하였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였지만 친구들의 열기가 뜨거웠기에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들의 공약은 e스포츠 개최, 미끄럼 방지̆̈ 스티커 부착, 슬랙스 체육복 허용이었다
이 공약들은 나와 우성이가 학생들이 제일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여 정한 공약이다.
목요일에는 후보자들의 대토론회가 있었는데 이 공약들에 대한 질문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답변을 많이 준비해야 했고 긴장감과 함께 힘이 들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답변을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투표일이다.
우리는 마음을 졸이며 개표를 지켜보았다 나와 우성이는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이 없었다.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중 학교 때 꼭 기억이 남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다!
어린이기자 조연화
영화 조커
영화 조커의 줄거리는 고담시의 광대 아서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이다.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조커 배경 음악 중에 첼로 소리 나는 배경 음악이 있었다. 그 배경 음악을 들을 때 마다 소름이 조금씩 돋았다, 배경 음악도 배경 음악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한 몫 했었던 것 같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더 이상 히스레저의 조커를 최고로 꼽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조커들 중에 연기를 잘한 배우였다.
영화 초반에 어두운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아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중 후반부로 가면 경쾌한 춤을 추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낸 활력 있는 장면으로 나타난다.
이 영화는 내가 보기엔 조금 어려운 영화였다.
조커가 살인을 한 후 화장실 안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조커가 살인을 한 후 안정감을 찾기 위해 춘 춤인 것 같다.
내가 아직 10대이고 해서 그런지 다 이해는 하지 못했다.
또 영화 조커를 보기 전에 평점을 보고 갔는데 의견이 많이 갈렸었다.
이 영화가 미국에서 평점 테러를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미국에서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이 총기규제가 강력해서 다행이라고 느낄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선 15세지만 미국은 청소년 관람 불가라고 한다.
잔인한 장면도 은근 있었고 나도 학생이지만 아직 학생이 볼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 한다.
그러나 조커 명대사도 많았다. 내가 제일 기억에 남았던 명대사는
"정신 질환 중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커의 모습이 아닌 아서플렉의 모습을 제일 잘 보여주는 대사였다.
호아킨 피닉스는 등과 갈비뼈로도 연기하는 사람이었다.
조커를 계속 보다 보면 배우들의 연기로 보는 관객마저 슬프고 우울하게 만들어 내는 영화이다.
박새봄
마을 축제에 다녀와서
어린이 기자단에서 논골 마을 축제에 다녀왔다. 단대초등학교 운동장에 많은 체험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한쪽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신청한 개인이나 단체에서 기타, 무용, 태권도 시범, 마술, 노래 등등 신기한 공연을 했다.
여기저기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체험을 했는데 그중에서 방향제 만드는 것과 점핑 클럽 체험이 즐거웠다. 방향제는 향이 정말 좋았고, 점핑 클럽은 점핑 기구에 올라가 뛰어야 해서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거기에는 또 신기한 것이 있었다. 바로 닭을 잡는 것이었다. 닭들은 정말 귀여웠다. 한번 만져봤더니 정말 보들보들했다. 닭을 잡으면, 계란을 한 판 주는데 그건 가지고 갈 수 있었다. 잡은 닭은 다시 놓아주는데 이 닭으로 동네 어르신들 잔치를 한다고 한다.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서 달고나와 닭 꼬치를 사 먹었다. 얼마나 많이 돌아다녔는지 시간이 꽤 지났고 힘도 들었다.
잠깐 앉아서 쉬면서 공연에 참가한 가수를 보았다. 이때 차례가 바로 자매 가수 씽씽걸스였다.
씽씽걸스는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번 마을 축제는 정말 재밌었고 뜻 깊은 하루였다. 우리 상대원에도 이런 축제가 있는지 알아보고 참석해야겠다.
강혜민
아침음악회
초겨울 목요일 아침에 대원초등학교에서 5학년 만 아침음악회를 했다. 아침에 우리가 늦어서 엄마보고 성예를 데리고 오라고 하고 우리는 빨리 학교로 가서 음악회 준비를 했다.
아침음악회에서 사용한 악기는 하모니카였다. 하모니카로 런던데리에어와 즐거운 나의 집, 노래는 즐겁다. 3가지로 연주를 했다.
3~4번 연습하고 시작하려고 하는데 엄마는 아직도 안 오셨다.
아침음악회가 시작 됐다. 런던데리 에어, 즐거운 나의 집, 노래는 즐겁다. 순서로 2번을 했다.
처음 런던데리 에어를 했을 때 친구들이 사진 찍는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했고 즐거운 나의 집을 하고 있었을 때는 사진을 찍는 애들한테는 관심이 없었다. 노래는 즐겁다. 을 연주하고 있었을 때는 애들이 음 실수를 했고 엄마는 그때까지도 오시지 않아 속이 상했다.
연주는 한번을 하고 두 번째 는 세곡을 다 마쳤다. 친구들이 앵 콜!! 앵 콜!!! 앵 콜!!!! 이라고 외쳐서 한 번 더 했다. 그 노래는 바로 즐거운 나의 집 이였다.
난 그 순간에 엄마가 오셨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노래가 끝나니 엄마가 오셨다. 엄마가 빨리 오셨더라면 우리가 연주 하는 것 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현수막에 아침음악회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서 아주 좋았다.
다음 6학년 아침음악회를 꼭 보셨으면 좋겠다. 내년 아침음악회는 우쿨렐레다.
어린이기자 강혜교
6면 상
아름다운 선율로 시름을 달래다.
15명의 수강생들은 슬픈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두 번 만나 아름다운 선율로 모든 시름을 날려 보낸다.
마음이 울적 할 때나 기쁠 때도 친구가 되어주며 삶의 활력을 갖게 해주는 보석 같은 존재라고 한다.
우리 동에 기타 반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6~8시까지 두 시간씩 운영을 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40~60대의 연령대로 만나서 서로 친교도 나누고 기타치고 노래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즐겁게 수업하고 있다.
김은숙 강사는 30대에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 되어 배우게 되었고 늦은 나이에 실용음악 전공을 하게 되었으며 강사의 길을 걸어 온지가 15년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 동은 2018년 1월부터 강의를 하고 있으며 판교동, 수내동 주민 센터와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이 따라 주는 한 기타와의 인연은 계속 할 것이라고 한다.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소리를 내고 어디든 손쉽게 들고 다니며 연주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적 이라고 한다.
반장 정순옥은 15명이 수업하기엔 조금 좁은 공간 이지만 그래도 행복해하며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하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나이가 먹으면 누구나 무언가 악기를 하나 정도는 연주해 보고 싶은 욕망이 싹트게 된다.
머뭇거리지 말고 상대원2동 기타 반으로 오셔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십시오.
주민기자 박문숙
7면 동정소식
8면
우수상 탔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중원구 주민자치 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원구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일 년 동안 어떤 사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11개 동이 열띤 발표를 하였다.
우리 상대원2동은 작년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 하였다.
전명희 간사는 며칠 동안 시나리오 수정을 거쳐 수많은 연습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특히 올해는 마을 만들기 기획 공모 사업으로 골목골목 언덕길에 쉬어갈 수 있는 토크토크 의자 (17개 ) 설치를 하여 수다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동민 (통장, 주민자치위원, 동직원, 단체회원 )들이 행복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조립하여 필요한 곳에 설치했다.
또 한 청소년들의 성 의식을 바르게 심어주기 위해 7회 성교육과 3회 면 생리대 만들기를 부모와 함께하면서 서로 간의 돈독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어서 경기도 시상금으로 10개월 20회 동안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동 실정에 맞게 성인병 예방 (고혈압, 당뇨 )등을 위한 영양학 테라피 (건강상식교육, 요리 교육 )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자부한다.
또 한 재개발 예정지인 우리 동의 현재 모습을 보전하기 위한 대원골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로 상대원 2동 골목골목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회도 하고 보전할 것이다.
내년에도 주민자치 위원회에서는 우리 동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내어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민기자 유순금 ysk2328@naver.com
엄기소 동장
대원골 주민 여러분!
2019년이 어느덧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년 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을 잘 정리해서 마무리를 잘 하시길 기원 합니다.
혹여 올해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낙담하지 마시고 2020년에는 더욱 알차게 계획을 수립하여 이루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모든 일이 쑥쑥 풀리고 대원골 주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만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주민기자 박문숙
2019년을 시작 한지가 엊그재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을 보내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네요
우리 대원골 신문이 8주년을 맞이하면서 여러 가지 기사들이 주민들에게 소개가 되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신문을 통해 전해 드릴 것을 약속하며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소망 다 이루십시오.
주민기자 유순금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도 별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일이 어려움 속에서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는 것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다가오는 2020년 새해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