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자랑 하루뿐이었지만 5군데 정도 돌아보고 제일 괜츈한 곳으로 예물 결정했어요

[싼거요]

구매할때는 아깝고 짜증나고~알아보는 것도 지치고 그냥 다 작파하고 그만둬 버릴까??하고도

수십번을 생각하는 결혼준비들.....근데 어느새 예물까지 와버렸네요 ㅋㅋㅋㅋ

준비할때는 그렇게 싸우고 짜증나더니 끝내고 나면 아~속시원하다 이러면서

예랑이랑 우리 잘하긴 한거 같지? 이러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저나 예랑이나 욱! 하는 성격들이라 가끔 돌이켜 생각해보면 둘이 엽기 같애여~^^;;;

그래도 에물하면서는 처음으로 조금은 좋은 맘도 들었어요~

예랑이가 장모님 보석류하나 없으시다고 아버님 얘기주시더라며 반지 하나 해드리자고

먼저 얘기하더라고요 ^^;;; (아무래도 울 아버지의 사전 공작인거 같은데....ㅎㅎㅎㅎ)

근데 또 어떻게 저희 엄마만 해드려요. 분명 시부모님께서도 알게 되실텐데

결국 어머님들꺼로 같은 디자인으로 반지 2개로 같이 계약해버렷어요 ㅋㅋ

예랑이 고운마음에 이 디자인으로 고르긴 햇지만, 맘이 고운건 고운거~

돈이 없는 건 없는거~ㅋ 게다가 하나도 아니고 2개~그래서 조금 죄송하기도 하지만

크게는 못해드리고 11미리로 했어요.

디자인은 다이아반지라던가 목걸이 여러가지 알아는 봤는데, 그래도 어머님들이 아무거솓 없으시면

진주반지가 제일 좋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의미도 좋았고요 가격도 11미리 조금 작게하니까

2개해도 5부다이아 하나 가격이 나오니까 음~쫌 괜춘한데? 싶은 맘이 들엇어요^^

이렇게 제일 신경썼던 진주반지 먼저 다 고르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진짜 맘이 편~해지는게

제다이아반지도 예랑이랑 같이할 커플링 보는데도 그냥 속 편해지더라고요.

둘다 호불호가 분명해서 디자인 고르는 것도 30분만에 후다다다닥.ㅋ

가격도 네고요? 그런거 없이 무조건 해주실 수 잇는 가격 해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네고하고 하는거 제 성격상 욱할거 같아서 잘 못하거든요.

애초에 안사면 안샀지 말에요.

처음부터 견적도 그렇게 받아버릇하니까 예물 투어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고요.

1번샵 어디, 2번샵 어디, 3번샵 어디, 이렇게 메모하면서 간략하게 디자인 느낌이랑 가격이랑 적어두고하니

하루안에 다섯군데나 보았음에도 금방금방 여기로 가서 하자~하고 쉽게 정할 수도 있었고요^^

그래도 주말 내리 생각은 햇는데 덕분에 생각보다 손쉽게 예물 하루만에 잘 하고 온거 같아요

전 다이아반지 5부로 햇어요. 미국꺼 다이아몬드로 했고, 여기에 가이드링은 2개 추가햇고요

가이드링 하나로는 가격 꽤 저렴했지만 그래도 2개가 되니까 꽤 가격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쫌 했지만, 어차피 세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다이아반지 하나인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두개 다 질러버렷어요^^ 그리고 좀 얇다보니까 2개 겹치는 정도는 해야 딱 알맞춤으로 어울리는 것 같기도 했고요

커플링은 여러개 본중에서 제일 무난한걸로 골랐어요.

저나 예랑이나 100%까지 마음에 드는 건 아니어서 그냥 커플링 하지 말까? 라고도 생각했는데,

그래도 하긴 해야하니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래도 그나마 제일 무난하다싶은 걸로 골랐어요.

우선 다이아반지하고 가이드링 진주반지가 워낙에 맘에 들어서 여기서 해야겠다 맘을 먹었기 때문에

다른데서 더 둘러보진않고 한곳에서 가격 좋게받아서 결정했어요.

100% 맘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디자인이면 오래 계속 하고 다닐 수 잇을 거 같아

나름 만족하고는 있기도 하고요^^

[요미바라기]

진주반지가격 문의드릴게요

[싼거요]

쪽지드릴께요~ㅋ

[별4tang]

다이아반지와 진주반지 가격 문의 드릴께요. 반지를 비롯해서 두 어머님께 드린다는 예쁜 마음까지 닮고 싶네요^^

[싼거요]

쪽지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