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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기상관측소」 뒤로 「연주대」가 보인다
사람이 조각을 했다면 저렇게 아름답게 조각할 수 있을까?
바위 주름이 멋지다.
그 멋진 바위 위에 터를 잡아 절을 지었다.
□ 때 : 2018. 04. 21(토)
□ 곳 : 「관악산 공원」입구~「호수공원(제1광장)」~「관악산 계곡나들길」~「깔딱고개」~관악산(629.1m)~「연주대」~「연주암」~「자하동천」~「과천향교」~「과천초등학교」
(전체 길 : 약 9km(?)-산악회에서 알린 내용)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30명 안팎(?) - 한길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18. 04. 21(토) 11:29~15:32(4시간 3분, 쉰 시간 포함)
□ 날씨 : 햇볕+미세 먼지 제법 있었다.
※ 올라갈 때 땀이 많이 났다. 바람 불어 시원했다.
□ 일러두기
○ 홀로이름씨[홀이름씨, 고유명사]는 되도록「」안에 넣었다.
○ ( ) 표시는 괄호 밖 말이나 괄호 안 말이 같음을 나타냄
※ 보기 1) 산등성(이)⇒‘산등성’이나 ‘산등성이’는 같은 말임을 나타냄.
※ 단, ① 길 푯말( )을 나타낼 때는 ( )안은 방향 표시와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내고, ② 산 이름 뒤에 ( )는 산 높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 보기 1) 경우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타냄.
○ [ ] 표시는 [ ] 앞에 있는 말은 쉬운 말로, [ ] 안에 있는 말은 한자 말이거나 어려운 말임
※ 보기 1) : 헛걱정[기우(杞憂)]⇒토박이말로는 ‘헛걱정’으로, 어려운 한자말로는 ‘기우(杞憂)’를 뜻하는 말이다.
※ 보기 2) : 바깥벽[외벽(外壁)]⇒우리말로는 ‘바깥벽’으로, 어려운 한자말로는 ‘외벽(外壁)’을 뜻하는 말이다.
○ 다른 쓰임새
※ 보기 1) : 길 푯말은 ‘길 푯말[이정표]’⇒토박이말로는 ‘길 푯말’로, 어려운 한자말로는 ‘이정표’(里程標)‘를 뜻하는 말이다.
※ 보기 2) 널빤지 길 : ‘널빤지에 나무 길이대로 골을 파고, 방수 처리를 한 뒤 길에 깔아놓은 길’을 뜻한다.
□ 간추린 발자취
○ 11:23 버스, 「관악산 공원 관리사무소」 건너편 길가에 닿음.
○ 11:28 「관악산 공원」일주문(?) 앞 나섬
○ 11:42 「관악산 호수공원」
○ 11:43 「자하정(紫霞亭)」
○ 12:00 「관악산공원 ‘무장애숲길’ 전망대」
○ 12:47~13:14 점심
○ 13:33 「깔딱고개」
○ 13:48~13:59 관악산(629m-‘푯돌’, 629.1m-‘김형수’)[관악산 연주대](629.1m)], 머묾
○ 14:01~14:03 「연주대」, 머묾.
○ 14:19 작은 봉우리
○ 14:29~14:31 바위 봉우리, 머묾.
○ 14:38 효령각(孝寧閣)
○ 14:40~14:45 연주암, 머묾
○ 14:58 약수터
○ 15:02 도랑 오른쪽에 제1약수터
○ 15:17 「산악인의 대피소」
○ 15:32~15:42 「관악산 등산 안내소」, (사실상) 산행 끝냄, 머묾
○ 15:49 「과천향교」
□ 줄거리
2018. 04. 21(토) 버스는 5시간 30분쯤을 달려 「관악산 공원 관리사무소」건너 길가에 닿아 우리를 내려 주었다.(11:23)
대도시 복잡한 곳이라 간단한 체조도 하지 못했다. 길 나설 채비를 한 뒤 바로 「관악산 공원」일주문을 나섰다.(11:28)
일주문에서 14분쯤 뒤 「관악산 호수공원」에 닿았고(11:42), 이 공원에는 「자하정(紫霞亭)」이란 이름표를 붙인 나무 쉼터[정자(亭子)」가 있다.
「자하정(紫霞亭)」에서 2분쯤 뒤 나무다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건너 Y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걸었다. 길 왼쪽은 「관악산 계곡 나들길」이다.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곧 널빤지 길이 나왔다. 이 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져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간에 지름길도 없었고, 되돌아 내려가자니 멋쩍어 그대로 걸었는데, 한순간 선택이 시간 몇 십 분(分)을 허비하게 되었다.
약 15분쯤 편안한(?) 널빤지 길을 걸은 뒤 「관악산공원 무장애숲길 전망대」에 닿았다.(12:00)
‘무장애숲길’이란 말이 무슨 뜻일까? ‘장애(障碍)가 없는 숲길’이란 뜻인가? 아니면 ‘무장애’란 땅 이름이 있는 것일까?...아무리 궁리를 해봐도 해석을 할 수가 없다. 만약 ‘장애(障碍)가 없는 숲길’이란 뜻이라면 ‘무 장애 숲길’이라고 띄어쓰기 하면 좋을 것이고, 쉬운 말로 ‘장애 없는 숲길’, 그보다 더 좋은 말은 ‘막힘없는 숲길’, ‘편안한 숲길’ 따위가 좋지 않을까...
정상적으로 쓰고 있는 말을 내가 괜히 트집을 잡아(?) 이러쿵저러쿵하면서 헛걱정[기우(杞憂)]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전망대에서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도 없이 왼쪽으로 몸을 틀었다. 4분쯤 뒤 길 푯말(←제4야영장 0.8km, →호수공원 0.5km, ↑모자봉, ↑무장애숲길)이 있는 ㅜ 갈림길에 닿았다.(12:05). 여기서 왼쪽으로 향했더니 곧 계곡과 나무다리가 나타났다.
이 계곡과 나무다리에서 7분쯤 뒤 나무다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건넜다.(12:12) 땀이 제법 났는데, 마침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아직 여름이 오지 않았는데 시원한 바람을 좋게, 고맙게 여기다니...엊그제까지만 해도 추위에 몸을 움츠렸는데....
이 나무다리에서 3분쯤 뒤 Y 갈림길에 닿았다.(12:15) 여기서 오른쪽으로 향했고, 이 갈림길에서 15분쯤 뒤 널빤지 길에 닿았다.(12:31) 널빤지 길이 끝나자 작은 도랑이 있었다.(12:32)
작은 도랑에는 사내 한 사람이 아이 둘과 같이 있었다. 아마도 아빠가 아들 둘을 데리고 관악산을 찾아온 모양이었다. 한 아이가 신을 벗고 도랑물에 발을 담갔다가 차가운 물에 이내 발을 뺀 모양이었다. 아이는 아빠에게 “아빠! 들어가 봐야 정신 차린다”, “너무 차갑다. (아빠가 들어가면) 후회하게 된다”며 자꾸 자기 아빠가 차가운 도랑물에 발을 담그기를 재촉했다. 자기 아빠가 도랑물에 발을 담그면 도랑물이 차가운 것을 느낄 터인데, 제 말을 듣지 않는 아빠를 은근히 원망하면서 아빠가 도랑물에 발을 담그기를 채근하고 있었다. 아빠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야만 하고, 만약 아빠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기라도 한다면, 아빠는 그제야 자기[애]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것이고, 또한 자기 아빠가 자기 말을 믿어줄 것 같은 기대를 하는 모양이었다. 아이가 채근을 해도 아빠는 도랑물에 발을 담그지 않았다. 그 애기 아빠는 물이 찬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또 등산 신발을 벗고 양말까지 벗은 다음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는, 귀찮은 일은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아빠와 두 아이가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보며 그들 행복한 순간을 방해하지 않으려 나는 그곳을 서둘러 빠져 나갔다. 아빠와 아이들이 노닐고 있는 개울 조금 위에서 그들을 다시금 내려다 봤다. 작은 행복이란 저런 것이 아닐까?...
내가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는 일이 바빠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 속에서 저런 재미있는 나들이를 한 적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아이들과 저런 시간을 보낼 것을... 하는 뒤늦은 후회를 했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아들들에게 새삼 그런 일은 필요치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며 발길을 옮겼다.
이 도랑에서 9분쯤 뒤 마른(乾) 내[川]와 나무다리를 만났다.(12:41)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무다리를 건넜다.
여기서 6분쯤 갔더니 다른 대원들이 자리를 잡고 밥을 먹고 있었다. 산행대장님이 “밥 먹고 가자”는 바람에 나도 한 귀퉁이를 얻어 점심밥을 먹었다.(12:47) 곁들여 대장님에게 「버드와이저」맥주도 한잔 얻어 마셨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점심밥을 먹고 길을 나서(13:14) 28분쯤 뒤 「깔딱고개」에 닿았다.(13:33)
여기서 어느 쪽을 먼저 갈까 망설이고 있는데, 산행대장님이 와서 「연주대」쪽으로 가자고 했다.
「깔딱고개」에서 좁고 날카로운(?) 바윗길을 넘어 「연주대」를 잘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 채 20분이 되지 않아 관악산 푯돌이 있는 곳에 닿았다.(13:48)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8분쯤 머물다 관악산을 되돌아 나와(13:56) 전망대에 이를 즈음 「연주대」에 들르지 않은 것을 깨닫고 다시 「연주대」쪽으로 발길을 돌렸다.(13:58)
3분쯤 뒤「연주대」에 닿았다.(14:01)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부처님에게 절을 하고 있었다. 2분쯤 뒤「연주대」를 되돌아 나왔다.(14:03)
「관악산 기상 레이더」시설이 있는 봉우리로 가볼 생각으로 그쪽으로 갔더니 쇠문을 잠가놓아 발길을 돌렸다.
「관악산 기상 관측소」는 어설프지만(?), 인공미를 감추려고 건물 바깥벽[외벽]을 바위 모양으로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23년 전쯤 부산 구덕산 바로 옆 시약산에 있는 「구덕산 기상 관측소」에 들러 들은 이야기가 있다. 그때 “「관악산 기상 관측소」가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구덕산 기상 관측소」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뒤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 사이에 있는 백운산에 기상 관측소가 생긴 것을 한북정맥 길을 걸을 때 봤다. 지금은 관측소가 위치한 높이로 따질 때 1, 2, 3위 순위가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곳에 기상 관측소가 들어서지 않았다면 포천군과 화천군 사이에 있는 「백운산 기상 관측소」가 1위 자리를 꿰차고, 당초 1, 2위였던 「관악산 기상 관측소」와 「구덕산 기상 관측소」는 2, 3위로 밀려났을 것이다.
「연주대」에서 25분쯤 뒤 바위 봉우리에 올라섰다.(14:29) 여기서 둘레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은 뒤 이 봉우리를 내려와(14:31) 서쪽으로 3분쯤 걷다가 방송국 송신소 쪽에서 「연주암」을 잇는 널빤지 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섰다.(14:34)
이 갈림길에서 4분쯤 뒤 효령각(孝寧閣)에 닿았고(14:38), 여기서 채 2분이 되지 않아 「연주암」에 닿았다.(14:40)
「연주암」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대웅전 앞에 등이 줄지어 달려 있었다. 사월 초파일 앞뒤로 이 등에는 각자 마음속에 새긴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는 기도를 모아, 불을 밝힐 것이다.
5분쯤 머물다「연주암」을 나서 13분쯤 뒤 약수터에 닿았다.(14:58)
「연주암」을 나서 조금 내려오다 생각하니 당초 산악회에서 공지하기로는 「용마능선」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 것을 깨달았지만 제법 내려온 뒤라 그냥 「자하동천」을 따라 내려왔다.
처음 약수터[제2약수터?]에서 4분쯤 뒤 「제1약수터」옆을 지났다.(15:02)
「제1약수터」옆에서 15분쯤 뒤 과천시에서 세운 「산악인의 대피소」에 닿았다.(15:17)
이 대피소 일대에는 하얀 꽃을 피운 나무가 있었다. 그 이름을 알 수 없지만 향기가 아주 강해 정신이 멍할 지경이었다.
이 대피소에서15분쯤 뒤 「관악산 등산 안내소」에 닿아(15:32), 사실상 산행을 마쳤다.
당초 산악회에서 공지한 경로는 ‘관악산 공원 입구~(서울대 정문 앞)~호수공원(제1광
장)~수중동산~제4쉼터~우거지약수~깃대봉~학바위능선~소머리바위~연주암~관악산(연주
대)~6거리 안부~헬기장~용마능선~제2쉼터~제1쉼터~산불감시초소~과천향교~과천중학
교‘이었다.
실제로는 ‘관악산 공원 입구~호수공원(제1광장)~관악산 계곡나들길~깔딱고개~연주대~
연주암~자하동천~과천향교~과천초등학교‘ 구간을 걸었다.
다음에 관악산 가게 되면 산악회에서 공지한 구간을 따라 걷고 싶다.
이른바 ‘경기 5악’이라고 하는데 관악산을 오르는 길이 어찌 한 곳뿐일 것이며, 또한 한
두 번 갔다고 관악산에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서울이나 경기도 과천시, 그밖에도 서울과 과천에서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야 관악산이
뒷산일 터이지만 멀리 떨어진 우리는 관악산에 가려면 몇 번을 망설이다가 공을 들인(?)
뒤에나 가 볼 수 있는 산이다. 관악산은 높지는 않아도 멋지고, 사람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산이다.
이날 관악산에는 여러 가지 봄꽃이 저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 피어 있었다. 제비꽃, 노랑제비꽃, 흰제비꽃, 고깔제비꽃, 남산제비꽃 따위 여러 제비꽃과 쇠스랑개비[양지꽃], 산괴불주머니 따위가 있었다.
벚나무, 진달래, 복사나무, 조팝나무, 팥배나무 따위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연주암」에서 「과천향교」쪽으로 이어지는 「자하동천」계곡에는 이름 모를 나무가 하얀 꽃을 피운 채 아주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그 이름 모를 꽃향기에 취해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다.
무슨 나무일까? 간혹 들꽃이나 나무에 대한 공부에 시간을 쓰기도 하지만 내가 아는 것은 매우 적다. 앎이 너무 얕아 그들 나무와 들꽃 이름을 모를 때 괜히 그들 나무와 들꽃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산악회에서 저녁 식사를 충남 천안시에 있는「무지개식당」에서 제공. 산악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관악산 기상 관측소」와 「연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관악산 공원」들머리에서 올려다 본 관악산
「관악산 공원」들머리
공원 관리사무소
「호수공원」
「자하정」
팥배나무
복사나무
흰제비꽃
노랑제비꽃
개별꽃
남산제비꽃
고깔제비꽃
제비꽃
연주암과 탑
기상 관측소와 그림 같은 봉우리
「연주대」
「연주대」에서 바라본 방송국 송신탑, 기상 관측소, 뵤족한 봉우리
산괴불주머니
이 봉우리에 올랐더니 둘레 경치가 좋았다
이 봉우리가 뾰족하게 보이던 봉우리이다
「효령각」
「연주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벌써 등을 많이 달아 놓았다
복사나무
이름을 알 수 없는 나무
향기가 무척 진했다
「과천향교」
조팝나무
과천초등학교
□ 그밖에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보리수나뭇과 갈래 : 보리똥나무[보리수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 잣나무
○ 운향과 갈래 : 광대싸리[호자03(楛子)ㆍ황형02(黃荊)](?)
○ 인동과 갈래 : 딱총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오리나무
○ 장미과 갈래 : 국수나무, 벚나무, 복사나무, 조팝나무, 팥배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 철쭉
○ 참나뭇과 갈래 :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참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노간주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풀
○ 장미과 갈래 : 쇠스랑개비[양지꽃]
○ 제비꽃과 갈래 : 제비꽃, 고깔제비꽃, 노랑제비꽃, 흰제비꽃,
○ 현호색과 갈래 : 산괴불주머니,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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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후기 잘봤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시간도 일일이 체크하시고
나무며 야생화까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름을 모르겠다고 하신 하얀꽃나무..
귀룽나무꽃인거 같네요
저도 밀양 종남산갔을때 봤는데 꽃이며 향기가
사람 맘을 살째기....ㅎ
수고하셨습니다..
관악산은 필히4월 말쯤
가봐야 겠네요.
하찮은 산행기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그러나 보잘 것 없고 허점투성이인데 과찬의 말씀 부끄럽습니다.
나무 이름 정보 고맙습니다. 귀룽나무 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관악산 기슭에 있던 나무 꽃은 마치 마삭줄 꽃처럼 가늘고 긴 것이 마삭줄 꽃을 닮기는 했으나 다른 종류로, 마삭줄 꽃은 마치 바람개비처럼 사람이 돌리기라도 할라치면 금방 돌아갈 것 같은데, 이 꽃은 그런 형태도 아니고...하여튼 공부할 거리가 생겼으니 열심히 이름을 찾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언제 저렇게 찍혔는지 ㅎ
몰래(?) 찍은 사진이 제대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홀로이름씨, 헛걱정, 길푯말, 머묾..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쓰는 말이 낯설고 매끄럽지 못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