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어제는 주춤하길래 그쳐주려나
했는데 또 내리고 있군요.
도대체 언제까지 내리겠다는건지~~
온나라가 물구덩이에 잠긴것같네요.
이상황에 놀러나 다닌다 할가봐서
눈치도 보이구요.ㅎ
오늘은 비 안오면 관곡지나 다녀올까
했는데 미루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사진은 어제 다녀온 마포 상암동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와 월드컵공원과
메타쉐콰이어 나무 숲입니다.
메타나무 숲에 없던게 생겼다 해서
간건데 생각보다 많이 해놨네요.
문화비축기지는 월드컵 운동장역
근처에 있는 베롱나무가 생각나서
갔다가 오며 일부러 들렀던곳~~
월요일이어서 건물은 휴관을 해서
바깥 산책로만 걸었습니다.
매봉산을 넘어서 갈까 하다가 말았네요.
넘어서 왔다면 전망도 즐겼겠지만~~
문화비축기지는 예전에 기름을
저장해놨던곳입니다.
석유파동때 만들어놨는데 월드컵 축구를
치르며 폐쇄 시켜버리고 공원화 한거죠.
문화비축기지를 돌아보고는
길을 두차례 건너서 월드컵공원 으로~~
연못근처에 있던 조형물은 사라지고~~
무슨공사를 하는지 한켠은 가림막이~~
징검다리를 건너서 평화의 공원으로~~
오래전에 정원박람회를 했던곳이죠.
그곳도 새로운 분위기입니다.
없어진게 많네요.
그래도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꽃들~~
그곳을 벗어나서 편의점에서
음료두캔을 사서 가져간
옥수수와 점심을 ~~
비둘기들이 다툼을 하며 제곁에서
눈치를 봅니다.
행여 한톨이라도 떨어지지않을까?
나이드신 부부께서 컵라면 두개를
사갖고 나오셔서 드시던 모습~~
그렇게 한참을 쉬고는
에너지 드림센터를 지나서
메타나무를 찾아서~~
낮은 언덕을 오르며 보니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한풍경 하네요.
그곳을 지나면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하늘다리가 있죠.
하늘다리를 건널때 시간이 두시반가량.
메타나무 만나며 나올때보니
네시가 되었더라구요.
그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섰습니다.
첫번째 메타나무숲이죠.
그곳에도 몇개의 이쁜글을 세워놨고.
두번째 메타나무숲에는 시인의 거리라는
거리이름도 얻었더군요.
메타나무숲에는 꽃무릇을심어놨나봐요.
심은것까지는 좋은데 들어가지말라고
보기 흉하게 붉은 줄을쳐놨어요.
첫들머리에 빨간 하트~~
끝까지 가는 동안에 빨간 하트 두개와
철판으로 만든 나무모형 조형물과
사람 모형을 해서 세워둔 조형물 두개.
그리고 시를 적어놓은 글판 조형물이
나무사이 사이에 세워져있습니다.
갈적에는 그런거 보며 가서는
올적에는 아랫길 야자메트 깔린길을
걸어서 왔네요.
전에는 쓰레기를 가져다 쌓아둔곳을
말끔히 정리해서 산책길로 꾸며놓은곳.
새롭게 꾸며 놓은거에 만족하며
걸었던 메타쉐콰이어 나무숲길~~
다시금 걸어갔던길을 되걸어도
싫지 않았네요.
올적에는 다리에서 곧장 내려가서
맹꽁이차 타는곳을 지나서~~
길을 건너서 버스를 타러갔네요.
갈적에도 버스로 갔었습니다.
버스를 한번 갈아타기는 해도
집근처에서 편히갈 수 있어서 좋아요.
베롱나무도 꽃을 피우기시작했네요.
활짝 필려면 며칠 더 있어야 할듯해요.
지난휴일에 용산공원에 다녀온분들
사진보니 아직은 좀 일러요.
푸르름 만끽하며 다녀온
문화비축기지와 월드컵 공원 ~~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메타나무숲길~~
언제가봐도 좋은곳이지요.
찾아갈곳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밤에도 내렸을 비가 그치질않네요.
비그치면 어디든 나서볼텐데~~
화요일이지만 모임도 없고~~
내리는 비 만 원망해봅니다.
오늘도 마음가득 사랑으로 채워가시길
바라며 화요일 아침인사를 드리고갑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오늘도 비는 오락가락
할 것 같아요
예고를 보면
내일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걸로 나오던데
정말 진짜 장마는
너무 지루해요
모든 것이 눅눅하고
습도가 많아 불쾌지수는
최고에 이르네요
아름답고 멋지게
꾸며 놓은 월드컵 공원과
메타 나무숲이
너무도 멋져요
그 안에 토끼들도
이쁘게 꾸며 놨고요
그 우중에도
꽃도 이쁘게 피고 볼거리가
많군요
비가 적당히 내려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 시켜 놓으니
아깝고 안타깝네요
막대한 손해는
어마어마할 테고요
오늘도 님 덕분에
눈 호강 잘 했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남들이 올린사진에는
빨간색 하트만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나섰는데 가서보니
잘해놨더라구요.ㅎ
나홀로 예쁜곳을 다녀오셨군요
올림픽공원 메타길은
언제 가 보아도 예쁜길
머리속 자념의 생각이 많을때
아무말없이 묵묵히 걷고싶은
길이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많은 식물들과 대화속에
빠저들며 보내고온하루
그야말로
값진 하루가 된거죠^^
갈곳이있어서 좋지만,
혼자서도 선뜻 나설수있다는것도
대견하고 대단한거죠^^
오늘도 비가 많이온다고
하였는데~
아직은 이슬비 정도~
워낙 비피해가 많은요즘~
오늘같은 날은 집에서 쉬어도
보람이 있을듯 합니다
소리없이 비가 내리는날
빗소리 노래삼아~
비소리 수만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햇님도 숨어버렸고.
비님도 멈칫하고 있어서
걷기에는 딱이었지요.
장우산은 거추장 스러워서
베낭과 등사이에 끼워놓고
걸었더니 우산을갖고 나간것도 잊을만큼 좋더라구요.ㅎ
남들한테 어떻게
보여질지는 몰라도 ㅎ
오늘은 집에서 택배로 온
깻잎순도 데쳐놓고~~
편히쉬고 있네요.
@이쁜수 ㅎㅎ 잘 했어요^^
나도 오늘 택배 두군데에서 오네요
언니 한데서 감자 호박등 와서있고
옥수수가 온다고해서 은근히 걱정반 셀렌반~~
천안언니가 쩌준것 그대로 편하게 먹었는데
내가 쩌야해서요~ㅠ
좋은 하루보내세요^^
@커피향* 요즘아침에 밥대신 🌽 로~~
들깨순온거 데쳐서 볶다가 조림하듯 해놨습니다.
작은애가 볼 일이
있어서 오는데
들려서 보낼려구요.
월드컵공원
걸을만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새롭게
꾸며놓은곳
볼만했겠어요
배롱나무 피었네요
용산에도
필때가 되었지요
이제 그만왔으면
좋겠는데
집안도 눅눅하고
기분도 다운 ~~
좋은하루 보내세요
우짠 올림픽공원 은?ㅎ
그러게요 비가 그만왔으면 싶네요.
@이쁜수 ㅎㅎㅎ
이렇게 멍청해요 ~~
월드컵 공원은 언제나
가봐도 멋지고 예쁜곳~
몇년전에 가보고는
못가본 곳이데그사이에
많이 변화가 있다하니
더 예쁠것 같고
상상이 되네요.
메타쉐콰이어 숲도
쭉쭉뻔은 메타나무도
푸르르하니 넘 예쁘고
가을은 가을대로
낙엽이 우수수 하니까
여러모로 멋진 곳이지요.
다행히 비가참아준덕에
예쁜모습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담아
오는바람에 눈호강하며
구경거리가 솔솔해서
좋았습니다.
감사하고 수고많았음~
비는오지만 오늘도
즐거운 맘으로
잘 보내세요~~♡♡♡
점을 잘 쳤죠.ㅎ
혼자가도 심심치 않은곳~~
다들 시간되면 함께 가봐야죠.
예~~
간간히 잘 맞췄요 ㅎ
비가 금방이라도
올것 같은면서도
다녀 온뒤에
비가와주니 참다행이다
이런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럴때마다 통쾌한기분~~
그런기분은 맞보는
사람만 알것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