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테네리페5 - 산크루즈 거리를 걸어서 공원으로!

[가라치코]

스페인 테네리페5 - 산크루즈 데 테네리페의 거리를 걸어서 공원으로 가다!

2018년 5월 11일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비행기로 마드리드 공항에서 환승해 17시에 스페인

남쪽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 북공항 Tenerife Norte 에 내려 102번 버스를 타고

테네리페 섬의 주도인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Santa Cruz de Tenerife 에 도착해 1박합니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서쪽 테네리페섬 은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중앙에 한라산 처럼 커다란

성층 화산인 '테이데 산' 이 있는 화산섬인데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여행하기에 좋고

매력적인 해변이 있어서 유럽 사람들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테네리페 섬을 찾는다고 합니다.

어제 5월 12일에는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산타 크루스 테네리페에서 직행 107번

이 없는지라 108번 버스로 Icod de los Vinos 에 내려서 363번을 타고 가라치코

Garachico 에 도착해 “윤식당 2” 를 찾아보고는 용암이 흘러내리다가 바다에

이르러 식어 굳어진 엘 칼레톤 (EL Caleton) 과 요새 카스티요 산미구엘 을 구경했습니다.

사흘째인 5월 13일 아침에 산타 크루스 데 테네리페 Santa Cruz de Tenerife

에 있는 Hotel Adonis Capital 에서 일찍 일어나 호텔 옥상 으로 올라가

해안가의 아름다운 전망을 구경하면서...... 뷔페식 아침을 기분좋게 먹습니다.

말이 사흘이지... 오늘은 다시 공항으로 가서는 이베리아 항공 비행기를 타고는

마드리드 에서 환승해 스페인 동부 지중해에 마요르카 섬 으로

가야 하는지라... 실제 관광은 어제 하루와 오늘 아침 자투리 시간에 불과합니다.

어제는 이코드를 거쳐 멀리 떨어진 마을 가라치코 Garachico 를 보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는데... 만약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푸에르토 데 라 크루즈 Puerto de la Cruz 에

가서는 펭귄, 앵무새를 비롯한 수백종의 야생 동물과 돌고래, 바다사자, 범고래

쇼를 관람 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시설인 로로 야샹 & 해양공원 을 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카나리아제도 서부 테네리페섬을 보았지만 항공기나 배로 동부 그랑 카나리아

섬에 가면 주도는 라스 팔마스 Las Palmas de Gran Canaria 로 70~ 80년대

원양어선 사업으로 인해 알려졌었는데 지금 많은 한국 사람들이 정착해 산다고 합니다.

마요르카 로 가는 비행기가 1시 50분에 출발이니 그럼 10시 반에 호텔을 나서면

되는지라 멀리 가지는 못하겠고 이 도시 산타 크루스 테네리페

Santa Cruz de Tenerife 에 우리 아도니스 호텔 주위에 있는 명소 를 살펴 봅니다.

Museo municipal de Bellas Artes 0.1 km, Tenerife Espacio de las Artes 0.4 km

Auditorio de Tenerife 1.1 km , Tenerife Trade Fair 1.6 km, Museo militar regional de

Canarias 5.8 km , Carrefour Commercial Center 6.8 km, Leal Theatre 7.3 km 라?

원래 계획으로는 워터파크 Parque Maritimo Santa Cruz 와 음악당 Auditorio de

Teneriff Adan Martin 에 성채 San Carlos 를 보려고 했지만 지금

시간이 8시 30분이니 2시간 밖에 여유가 없으니 아무래도 시간이 애매한지라....

그냥 걸어서 돌아볼수 있는 공원 Parque Garcia Sanabria 이나 보자 싶어 나서는데 두

블록을 걸어 오래된 고목이 마당을 차지한 Parroquia de San Francisco de Asis

성당 이 먼저 우리 눈에 띄는데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모여들기로 성당으로 들어섭니다.

 하얀 드레스를 차려입은 어린 소녀며 손녀들이 보이니 그럼 화동 이라?

그럼.....  아마도 조금 후에 여기 성당에서 "결혼식" 이 있나 봅니다.

 나중에 공원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러기로 하고 성당을 나와

대로를 따라 올라가노리니 도로변에 동상 이 보이는데....

 노동자풍 남자 셋 이 앉아 있는데 뭘 의미 하는지는 쉽게 집작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러고는 공원이 나오는데.... 우리가 가려는 Parque Garcia Sanabria 는 아니고

그 앞서 있는 Plaza del Principe 이라 불리는 광장 인데....

나무가 많으니 광장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공원 이라고 부르는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키 큰 열대 나무와 고풍스러운 정자에다가 알맞게 자리한 벤치까지... 여기 앉아서

잠시 쉬면서 머리를 식히기 좋은 쌈지 공원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고는 도로를 따라가는데 Calle el Pilar 이라는 도로변에 이르니 화단에 붉은색과

흰색에 자주색 꽃 들이 너무나 예뻐서 발걸음을 멈추고는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고는 네거리에 고풍스러운 주황색 건물을 지나고 오래된 작고 소박한 성당 을 거쳐

도로변에 가로수 중에 가지가 아주 많은 나무 가 보여 한참 바라다 봅니다.

다시 걸어서 번화가를 지나니 네거리인데... 도로 건너편에 숲이 우거진 공원이 보이고

전면에 꽃으로 만든 시계 가 보이니 우리 목적지인 Parque Garcia Sanabria 공원입니다.

 도로를 건너 꽃시계를 지나 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열대 나무들이 우거지고.... 넓은

보행로를 따라 더 들어가니 거기 광장에 무슨 기념탑 같은게 보입니다.

이 기념탑은 무슨 의미 가 있을테지만..... 스페인어를 모르니

표지문을 읽을수는 없어 그냥 지나쳐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평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은데.... 그래도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개" 를 데리고 나온 것을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애완견 아니 요즘은 반려견 은 거의 대부분 키가 아주 작은 종류 들인데....

말티즈나 푸들, 시츄, 스피츠며 미니핀, 퍼그나 페키니즈 등이며

강아지 중에 최고 인기라는 포메라니안 이나 웰시코 와 치와와 는 초소형견에 속합니다.

그런데 유럽에 와서 보니 소형견 위주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여긴 거의 대부분이

"대형견" 으로 무시무시 한데.... 그러니까 종자를 교배해

소형으로 만든게 아니라....... 원래 그대로의 큰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것입니다?

 세퍼드 나 험상궂은 불독 외에도 초대형 수렵견이자 경주견으로 옛날 로마시대 전쟁 때

말에서 적을 끌어내렸다는...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며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

등 하나같이 큰 개들이라 무섭기 까지 한데 훈련 을 시켰고 또 개줄을 꼭 잡고 다닙니다!

사람들이 산책할 때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여행 할 때도 개를

데리고 기차나 버스를 타는 훈련을 잘 시켰기 때문인지 얌전해 보이며

또 개 줄 에 입 마스크 를 했는데 심지어 노숙자 옆에서 얌전하게

누워 쉬는 큰 개 들도 많습니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마거릿]

즐거운 여행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라치코]

참으로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산타크루즈 테네리페는.....

[카페지기]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
잡는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大 學"-

늘 즐겁고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 바랍니다,

[가라치코]

공맹의 말씀에 틀린 말은 없지요?
단지, 지행합일! 실천할수 있느냐 여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