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플 땐 가끔 미역국을 먹습니다.

[나비]

퇴근이 늦은 직업이라.. 늦게 퇴근하고 씻고..
너무 허기져서 치킨을 시켜먹고.. 3분의 2가 남았습니다.
치킨은 맛있는데 4조각이 최대치입니다;

치킨으로도 허기가 가시질 않아 미역국을 끓였는데 맛있네요.

따뜻한 것 = 맛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

꽃샘 추위가 와서일까요.
감기에 걸려버려서..
요즘 종합 비타민도 먹고 있는데..
비타민이 무색하네요;

처음 일본 원전 터졌을 때 수산물을 못 먹게 되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냥 먹습니다.


미역국엔 마땅히 넣을 게 없어서 미역을 들기름에 볶고,
양조 간장, 들깻가루를 넣었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합니다.

제가 들깻가루를 유독 좋아하기도 합니다.
약간 간이 안 맞는 것 같거나 심심했을 때 넣으면 아. 이거다 싶게 만들어줍니다.
왜냐면 제가 좋아해서요;;
강된장엔 확실히 맛있습니다.

다들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어느덧 4월을 향해 있는 2019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늘 행복해지고 싶었는데
요즘은 따뜻한 누울 곳이 있다는 게 행복같습니다.

미역국 한 그릇씩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꽃미모반다이크]

전 미역국은 좋아하는데 미역이 싫어요 ㅋㅋ 그래서 항상 건데기만 가득~ 고기보단 조개넣는게 시원하더라구용 미역국 맛있어보입니다!

[스티븐G]

따듯해지는 기분좋은 글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King]캡틴#]

저랑 비슷하시네요..몸이 아플때 국물먹는 타입인데.. 즐거운주말보내세요!

[포르토벨로]

미역국 몸에 정말 좋아요!

[비니하고싶은거다혜]

크으 맛있어보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용 :)

[HANFIELDㅁㄴ가되고싶은ㅁㄴ]

서울분이시면 제가 아는 들깨요리(?) 집 공유하고싶네여 외국친구오면 가끔 데려가는데 다들 조아하더라고요ㅎㅎ 미역국이 건강에도 좋고 맛도좋져 주말 푹쉬고 회복해서 다가오는 꽃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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