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서울권역 마지막 물량에 관심 높아
강남권 유일한
신도시로 송파권역 사실상 마지막 분양
입지 및 상품 입증되면서 “너도나도 청약하겠다” 관심
올(2013) 한해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지역을 꼽는다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위례신도시’를 꼽는다.
실제로 위례신도시 첫 분양이었던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순위내 청약결과 평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분양한
‘위례 힐스테이트’는 1순위에서 평균 11대1을 기록했다.
지난 2013.9월에 분양한 ‘위례1차 아이파크’도 1순위에서평균 16.21대1을 기록하면서 청약 대박이라는 수식어를
남겼다. 한편,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상업시설‘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도 분양 한 달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위례신도시가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이유에 대해 송파구 D공인중개소 대표는 “서울의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인데다가 인근 지역 대비 저렴한 분양가, 동남권 개발
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위례신도시는 인근 송파구 지역의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됐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11월 기준) 서울 송파구 문정동문정래미안(2004년 9월 입주)은 전용면적 84㎡가 6억 4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3.9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1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7㎡ 공급가(기준층)가
6억1000만원대로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분양한지 9년이 넘은 송파구 아파트보다 신도시 새 아파트 가격이 저렴한 것도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다.
송파구 H공인중개소 대표는 “취득세 등의 세제 혜택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망설이던 수요자들마저 내집마련의
기회를 삼고 있다”며 “특히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일부 아파트의 경우는 1년간 분양권 전매제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층에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억 대의 웃돈이 붙었기 때문에연내 분양 예정인 공급물량에 수요자들이 다시 한번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기
고공행진인 위례신도시가 분양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또 한 번 위례신도시로 모아질 전망이다.
장지동
W공인중개사 대표는 “위례신도시는 강남을 대체할 유일한 신도시로 평가되는 가운데, 다양한 개발 호재가 넘치는데도 분양가는 인근 송파구나
판교신도시보다 저렴해 인기가 많다”며 “3.3㎡당 1700만원대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입주할 때에는 적어도 수천만원 이상은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산업개발이 2013.11월 분양하는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90~115㎡로 이뤄진 495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90㎡ 278가구, 108㎡ 104가구, 115㎡ 113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형 아파트가 전체 물량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013.11월 15일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22-10번지로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시기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02-402-1212
조성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