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를 걸쳐 남서쪽으로 내려 가는 안양.
안양은 익히 소문으로 알고 있던 지명이지만 한번도 간 적이 없었다.
도시에서 살짝 빗겨간 위성도시.
서울 주변 경기도는 모두 위성도시라고
학창시절 배웠다.
추억을 끌어내 살고 있는 나.
서늘한 3월이지만 봄볕이고 싶어서
실크치마를 입으려다
너무 추워서 모직 치마를 입고 털신을 신었다.
가수님을 만나러 가는 곳은 어디든
낭만의 온기가 감돌았다.
많이 들어봤지만 생경한 도시로의 여행.
그 여행을 시작해 볼까한다.
용산에서 수원쪽으로 쭉 타고 가는
1호선 지하철을 탔다.
생각보다 서울과 닿아 있는 곳이었다.
일산이 시골이었네.
일산은 밭과 과수원을 지나야 닿는 곳인데...
명학역에서 내리려는데
어떤 분이 내게 다가오셨다.
"콘서트 가세요? 저도 조명섭 콘서트 가요."
"아?! 네~반가워요~"
우린 같이 내려 계단을 올라가면서 잠깐이지만 가수님을 알게 된 사연을 듣게 되었다.
"노래가 좋아 본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전 무슨 노래든 관심이 없었어요. 신라의 달밤에 반해 지금까지 콘서트를 다니고 있어요. 팬카페는 가입 안했어요. 이렇게 노래 잘하는 가순 없어요."
안양에 처음 닿은 이 순간, 꽃샘 추위 나 몰라~ 온기가 온풍기처럼 가슴으로 훅 들어왔다.
코발트블루 양복, 단아한 모습, 비장한 표정.
위와 아래에서 푸른빛 조명이 교차로 움직이며 콘서트는 시작되었다.
"저를 보겠다고 금같은 시간 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수님 노래 한 곡 한 곡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다 금같다.
그리고 부탁의 말씀을 했다.
"소리 지르면 노래하는데 집중이 안돼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가수님의 이런 부탁은 처음이었다.
노래 중간에 감탄사도 아닌 특이한 소리를 누군가 넣었고, 가수님 노래하는데 지장을 주는 게 아닐까 신경이 쓰였는데...
콘서트내내 집중이란 단어가
새롭게 떠오르게 되었다.
나이 먹으면 가물가물 하다는 말에
나는 공감하며 네~대답을 했고,
폴짝폴짝 다리 들어 춤 '빈대떡 신사'에
웃음으로 표현을 했고,
문화는 돌고도는 거라 역사 공부를
많이 필요하다고 할 때는
네~맞아요. 저도 가수님 땜에 역사를 배워요~ 속으로 답하며 가수님 공연에 집중을 했다.
'럭키서울'~하!
술취한 아 ! 흐~'기타부기'
아 흐 취한다.
취하고 또 취한 연기를 하시는
가수님에게 내가 취했다 ㅎㅎ
아코디언에 집중한 입 앙다문
가수님 표정이 17살 그때 그 소년 같다.
"아코디 언어를 쓰시는 손풍금씨를 모셔왔는데여~"
손풍금씨의 근황을 아재개그를 치며
설명을 해 주셨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가수님과 함께 하고픈
60대지만 오늘만큼은 20대 소녀에요~"
실은 나의 20대는 공연장을 다닌 적 없다.
너무 숙맥이고, 겁이 많아서
나의 문화생활은 다방에 앉아
종이에 적어 노래 신청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었으니...
'사랑이여 다시 한번'
기립박수를 치고 싶었지만
팔만 높이 들어 박수를 쳤다.
팔 높이 드는 것 까지도 용기가 필요했으니...
이젠 팔 높이 들어 흔들어 제끼고,
꺅! 아아ㅏㅏㅏ정도는 식은 죽 먹끼~죠~
1부 끝 곡 '청계천'
"서방님! 명서방에 쉬어가네~~~"
가수님이 서방님이라고 농담을 치시니
난 자지러지게 웃으며
"서방님이 입에 착 달라 붙었으니
어쩜 좋아여ㅎㅎ 이젠, 이런 농담도 치시고,
순수하게 받았으니
부끄러마세여~맞습니다~
서방님에게 쉬었다 갑니다~"
까만색 라운드 티에 남방 카라 밖으로 내고,
남방 소매 접고,
"비둘기 날아드는 청계산 아래
경기도 아가씨가~ 경기도 아가씨가~"
조론 옷 입은 사람이랑
청계산 아래를 걷고 싶으다.
(청계산이라 한 거...맞나 몰라여~)
우짜든, 사심 가득 품고 집중.
양복 벗고 저런 티 입고
공연하는 젊은 가수님을 바라보았다.
가수님도 이런 옷 처음 입었다고 하셨다.
"꽃피고 새가울면'
달밤음악회 시즌 2,
첫번째 시작은 한 겨울이었는데,
시간은 흘러 꽃피는 춘삼월이 왔다.
꽃나무 길따라 조론 사람과
하염없이 걷고푸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는 계단에 앉아
조론 사람 옆에 앉아
두어시간 비멍을 하면 참 행복하긋다.
맞다! 지금 이 순간이 비멍시간이지,
집착은 하지 말고, 집중하며 즐기자.
"6.25 때 시국이 좋지 않아서 창작곡을 다 태워 버렸어요. 가수를 접었는데,
가수가 되어 여러분을 이 시간에 만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소년의 고백을 들었다.
"가수하길 참 잘 하셨어요. 가수님은 가수가 운명이에여~"
나는 또 속으로 울컥하며 대답을 했다.
"2010년생 아이돌이 선배님이라 불러요.하하핫"
아이돌 싹 다 모르셨는데,
가수가 되어 방송국 생활을 하니
관심을 갖게 되었나보다.
가수님이 아이돌 노래와 춤을
간단하게 흉내를 내셔서
"아이돌 싹 다 몰라요~전 가수님 밖에 몰라요" ㅎㅎㅎ대답을 했다.
본인의 삶을 담았다는 노래
'노래하는 고양이'
그리고 하신 말
"늘 세상은 혼자 입니다."
난 살다보니 내 의견도 없이
혼자가 되어 있었다.
그때 시집을 읽다가 꽂혀버린 시가 있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이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한 마음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시인: 김재진>
째즈ㅡ찢어진다구여?(가수님이 한 말)
ㅋㅋㅋㅋ
'그 사람을 아나요'
"이ㅁㅈ 선배님 콘서트를 갔었어요. 트로트를 한 적이 없다 하셨어요. 그 말씀에 공감했어요.
소리꾼. 소리꾼 조명섭이라 해야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처음 가수님을 알고 너튜브 댓글 쓸 때
남자 이ㅁㅈ 같은 가수라고 썼었어요.
나중에 이ㅁㅈ 같은 가수가 될 분이라고도
썼었어요.
대한민국 가수로 최초 금장훈장을 받으신
이ㅁㅈ선배님,
먼훗날 훈장을 받을 소리꾼 조명섭 가수님.
'사람만이 말을 할 수 있어 소리를 내고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우리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우주가 움직여 톱니바뀌처럼 돌아서 운명이 되었다고, 그래서 이 자리에 있다고...'
"명언입니다 가수님~"
이젠 인생은 혼자라는 것 밀쳐두고,
이 말을 시 한편처럼 기억해 놓겠다.
그대는 새 나는 나무를 끝으로 공식 안양콘서트를 마치며
끝으로 한 말, 가수님의 울림.
"시간과 돈과 환경이 맞아서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콘서트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눈발이 난분분 날리고 있었다.
한 달 후에는
봄에 피는 나무 꽃잎이 난분분 날리겠지...
소리꾼, 춤꾼(춤꾼이라 생각한다), 만담꾼.
지금까지 소리꾼 조명섭 가수님
안양콘서트 여행을 마친다.
나는 저녁을 안 먹어서 안양아트센터 앞에서 가수님이 좋아하는 순대국을 먹고,
그 밤중에 안양 하늘에 대고
"가수님 땜에 눈 내리는 밤 길을 걷고, 안양도 와 보구, 소매 걷은 명서방님과 산 길도 걷고 비멍도 하구, 옛날 외국 가수도 만났어여~"
2024년 3월 2일. 안양콘서트.
첫댓글 가수님 은 정든 말씀도 노래처럼
아름답고 가슴설레이게
해주십니다
편지님 글이 너무 좋아
눈을 반짝여 웃어봅니다
편안하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자스민님의 첫댓글
제가 키우는 수선화 사진에
눈에 반짝이고 따스해지네요.
좋으면서 감성 가득한 느낌
저도 고맙습니다 ^^
편지님과 함께 옆자리에서 공연을 본듯
공감되고 따뜻하고 감동어린 글 고맙습니다
우리 가수님 바라보며 긴 시간 함께해요
늘 건강하시고 고운날 되소서
언제나 함께 공감해주셔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덕행님 댓글 감사합니다.
네~긴시간 언제나 함께합니다.
건강하고 편안하세요^^
안양보단 평촌신도시가 더 익숙하지요 살기 좋은 도시랍니다. 먼길꺼지 가수님땜 행차하시고 오늘은 편한 일요일 푹쉬시고 여수에서 모두 또 만나요
아~평촌신도시군요!
평촌은 가 봤어요.
맞아요 서울이랑 엄청 가깝더라고요.
좋은 도시였어요 루돌프님^^
너무 멋진 안양콘 후기 감상 잘 했습니다
함께 그자리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됩니다
편지님 멋진 후기 올려 주시려면 콘서트 자주 가야겠어요
다음 콘서트 후기 기다립니다
멋진 후기라고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야신스님^^
제가 갈 수 있는 다음 콘서트 기다리며 함께합니다
편안하세요^^
가수님 공연을 보고서도
편지님 콘써트
후기 글 까지 봐야지만
가수님 공연을 완벽하게 본것같아요
편지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와~ 여니님의 댓글에
제 마음이 뿌듯하네요^^
저도 참 감사합니다
편안한 나날되세요 ^^
편지님 후기 기다렸어요
어제는 명학역에서 편지님
만나서 엄청 반가웠어요
울가수님 콘서트 황홀했습니다
지금도 설레며 무대위의 울가수님 눈에 선합니다
긴글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어제 명학역에서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참 감사하고
저도 반가웠어요^^
맞아요 황홀합니다
저도 종일 가수님이 눈앞에 자꾸 보여요 ㅎㅎ♡♡
감사합니다
편안하세요 석치아지매님 ^^
트롯이란 단어가 애매했지요
맞아요 보디빌더님
그렇다고 요즘 발라드도 아니고
가곡풍도 국악풍도 아니고
소리꾼 가수님만의 장르죠~
감사합니다 ^^
편지님 안양후기 현장에 있는듯 감사합니다 노래하는 고양이를 들을때는 가수님에 외로움을 보는듯 마음이 아프기도 하는데 부디 우리가수님 이외로움을 옛 말이라 하시며 마음속 까지 행복 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연초롱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덜 외롭길 바랍니다.
행복이란 느낌도 자주 오시길 바랍니다.
참 가슴 저리게 하는 가수님.
감사합니다 연초롱님^^
편지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봐도봐도 또 보고싶은 우리 가수님의 콘서트를 못본것이 너무나 아쉬웠는데 상상만해도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콘서트 하면
그때 가수님의 멋진 목소리 듣고 보시길 바랍니다 생생이님 ^^
감사합니다. 편안하세요 ~
내가 울던 빠리를 너무 잘부르셔서 응원봉도 흔들지 못했어요 사랑이여 다시한번 가창력에 숨이 차서 얼마나 가슴이 저릿하고 여운이 남던지요 TV나 행사장에서는 가수님의 역량을 반도 안보여주신다는걸 또 느꼈어요 다보여주시면 다른분들이 시기질투할만큼 진짜 소리꾼인 우리가수님
기타부기를 저렇게 잘표현하실까 할정도로 소리꾼 춤꾼의 모습도 다보여주시고 감동을 안고 돌아왔어요
아이돌도 그누구도 싹다 모르고 조명섭 가수님만 알아요 가수님 덕에 세상 안가본것도 다니며 신세계를 경험하는게 다 가수님덕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가수님의 모습과
목소리와 끼를 보셨네요~
진짜 소리꾼 진짜 청렴하고 곧은 심성.
그러신 분이 술 취한 기타부기를
술취한 듯 보여주시니 참나원 ㅎㅎ
감동뿐입니다.
맞아요 전 가수님을 알고 다른 노랜 전혀 듣기가 싫어졌어요.
옛날엔 좋은 발라드는 많이 들었는데.
감사합니다 사라님^^
저는 1시공연을
관람 했는데
편지님 후기를
읽고보니 콘서트를
반만 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기글 감사합니다
서투리님은 1시 공연 보셨군요.
1시 공연도 참 좋았다고 들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서투리님^^
편지님의 콘서트 후기
안봐도 본것같이 감동입니다 저녁공연은 못보아서 늘 아쉬웠는데 역시 저녁공연도 대단하셨음을 편지님글에서 읽을수있네요~
멋진후기글 감사합니다^^ 😀
실감나게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빛고운님^^
1시 공연 보셨군요.
1시 공연도 좋았다고 들었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
어제 6시공연에서 편지님 뒷자리 앉아서 참 반가웠습니다.
가까이 뵈니 참 우아하고 고상한 품격이 느껴졌어요.
후기를 읽고나니 정확한 콘서트라 머리에 들어옵니다.
소음과 각자 떠드는 관객들땜에 제대로 못 들었거던요.
수고하신글 감사합니다.
뒷자리에서 반갑게 인사해 주셔서
참 반갑고 감사합니다.
간식 잘 먹겠습니다.
함께 같은 공간에 있어서
공감해주셔서 참 좋으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예운님^^
님에글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까닭은
어인일인지요 어제 콘서트에서 몃년전 사진들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니 많이 성숙해진
목소리 한껏 청춘에 힘이 솟는 힘찬 목소리가
속이 후련해지고 벗찼는데 간혹 괴성? 소리가
어린 손자같은 가수님 앞에서 괴하다는 느
낌은 내 자신만에 느낌일련지요 ? 두다리 수술하고
오랜만에 가수님 보며 행복했담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오랜만에 가수님 만난 감격이
남다르셨겠네요 쉼터님.
잘 쾌차하셔서 가수님 콘서트에서
실물, 목소리, 춤, 이야기 들으셨으니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그리고 이런저런 소리도 함께 들으셨으니...
감사합니다 편안한 나날되세요 쉼터님^^
편지 님의 안 콘 후기글 을 읽으며
참 세월의 연륜이
이렇게도 가수님께서
감동을 주시네요
어쩜 이리도 말씀을 잘 하실까요 정말 천재
소리꾼이시네요
노래는 우주 최강!
늘 감탄하며 열응하면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1인입니다
편지님 글을 읽으면서 맞어! 나도야! 하면서요 감동의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늘 함께 응원합니다 🙏🏻💙
노래는 우주 최강.
잘생긴 외모. 끼와 점잖음.
부끄러워 하시기도 하구 ㅎㅎ
이야기꾼이기도 해요
우리 가수님은♡♡
함께 맞장구치시며 공감해주셔서
참 뿌듯해요.
감사합니다 편안하세요 예나님^^
님의 글에 공감하고 감동 입니다 그 현장에 함께 한것 처럼 가수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제일 좋아하는 손풍금 연주 심금 울리고 제일 애정하는 내가울던 파리 언제 들어도 듣고싶은 천상의 노래 입니다 감사합니다
못오셔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
공감했습니다.
저도 아파서 못 갈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속상해서 우울감에 빠져요.
소리꾼조명섭 가수님
언제나 함께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라벤다김님 ^^
어찌이리도 세세하게 기록하시는지 감탄스럽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같은 공연장에서 열심히 응원할수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소리꾼
트롯트도 아닌
발라드도 아닌
그런 프로가 난무하는 요즘
우리 가수님 참소리꾼으로 인정하며 응원합니다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가수님 만나서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참 좋으네요.
맞아요 가곡풍 국악풍 발라드풍 트롯 ...난무하는 곳에서
가수님만의 길로 가는 참소리꾼
함께 언제나 인정이죠!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나빌레라님 ^^
편지님 어제 반가왔어요 ^^ 저는 명서방님 옆에 앉아서 무반주 노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꿈도 야무지죠? ㅎㅎ 무언가 자꾸 꿈을 꾸게 만들어 주시네요~😁
뒤에 앉아 계셔서 참 반가웠어요.
열심히 가수님을 홍보하시는 써니님^^
꿈은 야무져도 되어요 ㅎㅎ
저도 추가할래요.
무반주 노래 ㅎㅎ
꿈꾸는 고향열차 같은 우리 가수님
함께 뿌뿌 떠납니다.
꼭 짜 맞추어진 톱니바퀴처럼
우리는
운명의 이끌림으로
가수님을 만났네요~
가수님이 그 말씀을 하실 때
전율이 일었어요~
요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머지않은 날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실,
아니 이미 최고의 자리에 계신 가수님을
함께 응원하는 길이 행복하네요~^^
그러니까요 이런 우연이
운명이고 필연이고 시절인연이고
팔자고 ㅎㅎㅎ
요즘 생각이 가수님과 같았네요.
최고의 가수님만의 길
함께 응원합니다 함께 행복합니다
해바라기님 ^^
전 운좋게 딸 찬스로 1,2 공연을 1열에서 봤지요.
긴 호흡 짧은 호흡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오리목을 해가지고선
이내 가수님 호흡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 순간순간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인사 나누게 되어 기뻤습니다.
공연이 어찌 흘러갔는지 머리 휑한데
편지님 글 보며
다시 되새김에 긴 여운을 갖게 되네요.
제 마음이 들킨 듯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하구요.
참 귀하고 소중한
보기드문 소리꾼 공연이었습니다.
그쵸~^^
딸찬스로 두 번이나 1열에서~
와우 대단해요 따님 ㅎㅎ
울 딸은 그 정도는 아니던데
맞아요 허리를 앞으로 하고
오리목이 되어서는
집중에 집중을 했지요.
못 알아봐서 죄송했어요.
마스크 빼고 정면으로
이야기해야 기억하려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갖고 있어 참 좋아요 투지안님^^
글쵸~소리꾼조명섭 가수님은
우리들의 운명이지여~
가수님 귀한 멘트를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돈, 환경이 맞으신 분들 축복입니다.
사람이 노래로 말을 하고 서로 교감하는 귀한 인연의 장이었네요.
울산에서 너무 먼 곳이었죠~
저도 죄송하지만 개인사정상
너무 먼 곳은 환경이 맞지 않아서
못 갈 때가 있어요.
귀한 인연의 장에서 가수님 뵐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맑음님^^
이시대의소리꾼 우리의가수님 향기속에 편지님 글은 정겹습니다
💗
이 시대의 소리꾼.
가수님의 향기로 인해
감성 가득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련화님 ^^
하 하 편지님 !
긴여정 이었네여
조런시람과 눈맞으며
하염없이 걷고 싶다
ㅋ ㅡ흑심 가득해도
에밀스에게만
허락된 만용 ? 이라
팔색조 매력 이
날로 더 하시는
울별썹이님 !
편지님 글 읽으니
급 보고싶음 ㅎ
떠날때 부터 돌아올때
까지 행복가득한 .
편지님 모습 보이는
것같아 저도
후기읽으며 같은
여정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글쵸? 조런 사람과 같이
차 한 잔 하고파여 ㅎㅎ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건
좋은 거지여~? 그럼요 리에님^^
울별썹이님은
언제나 늘 매력덩어리죠.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리에님 맘 알아요.
함께 가수님 여정을 걸어가는
에밀스 우리.
우리 가수님은 참...
사랑스런 사람입니다.
언제나 편안하세요 리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