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개봉이므로 예고편을 기반으로 노스포로 작성합니다.
아침에 슈퍼플랙스로 오펜하이머를 보고 오후에 잠을 보고 온건데 피로에 좀 지칠뻔했으나
오펜하이머에서 조금 위기가 왔었는데.. 잠에서 잠이 확 달아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제목대로 수면제가 되야하는데, 카페인처럼 수면을 쫓아내는 영화인 꼴이 되었네요
영화 끝나고 유재선 감독님과 이선균 배우님 그리고 봉준호 감독님이 오셔서 진행했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 영화의 구성은 3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간만에 짧은 영화였네요 1시간 40분 정도의 영화였으며,
곡성 재밌게 보셨으면 강력추천드립니다.
(포켓몬스터 골드 & 실버 버전에서 회색시티로 가야하는데
최악의 길막이죠. 잠만보 ㅂㄷㅂㄷ)
- 몽유병
몽유병이 실제로 존재하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정확한 원인이 없는 골치아픈 병이며,
이게 유전이 존재한다고들 하더군요 ㄷㄷ.. 원인들 중 하나가 스트레스도 요인이 된다고하며,
아무래도 한국인들에게 과다한 업무와 스케줄이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하죠? ㅜㅜ
몽유병이 깨있는 사람들 입장서 웃긴 상황인데, 이걸 무섭게 연출한 능력이 좋았다고 봅니다.
통제할 방법이 없으니 포박하는게 답일까요?
렘수면 실제로도 존재한다니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마지막 장면이죠..
마일스는 어떻게 될까요?)
- 층간소음
(4세대 여자 아이돌 ITZY의 채령이란 맴버인데
화장법이 바뀌고 나서 미모에 대한 극찬이 많았죠?)
공간이 아파트라 보니, 남들 다 자는 시간에 활동을 하게 되면, 방음이 덜 되는 구조상
소리가 울려서 수면에 방해가 되죠? 이 영화가 현대인들의 공감가는 문제를
스릴러적이면서 서스팬스 적 요소가 잘 섞여서 몰입감이 좋았다고 느껴졌어요.
(11년도에 제가 챙겨봤던 '최고의 사랑'이란 드라마에서
띵동이의 매력이 좋았습니다 ^^)
- 몽유병 환자 이선균
저는 1장에서 이선균의 연기가 좋았어요. 아무래도 등장인물의 설정과
병명을 보여주기 위해서 몸을 버리는 연기가 중요한데, 이선균이 여기서
배우로 나오는데, 몽유병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죠. 거기서
보여주는 다른 모습들은 23 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맥어보이를 보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 이 영화 생각 많이 났었는데
참고로 이 영화 실제 환자를 모티브로 만들었다죠?)
(제가 배트맨 포에버에서 토미 리 존스 의 투페이스를 첨 보고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났어요. 아무래도 지킬 앤 하이드를 모티브로 만든거겠죠?)
(유감스러운 도시 의 한 장면인데 .. 정말 유감스러웠던 ㅜㅜ)
초반에 이따적을 정유미가 임산부로 나오는데, 처음 본 모습에
잔뜩 겁을 먹게 하고, 어떻게든 이선균도 이겨낼려고 하네요
이들 부부는 어떻게 될까요?
- 정유미
먼저 이 말 부터 하고 싶어요. GV에서 못나오셔서 아쉬었고,
제가 남자인걸 떠나서
이 영화에서 정유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정유미님이 연기 잘하신다는 말은 많이 들어오긴 했지만, 이렇게 잘하는 줄은 몰랐네요
저는 이 영화는 이선균님이 원맨쑈 하는 영화로 생각하고 들어갔었어요. 그래서
GV서 감독님과 이선균님이 나오시는 구나 라고 생각했어서 방심했었는데,
그래서 더 무서운 감이 있었어요.
(공포영화의 공식 : 침.대.밑)
(다시 보니 채령님하고 닮은 구석이 있네요 ㅎㅎ
곡성서 하드캐리했죠 ㅋㅋ)
(작품을 찍을때 고양이보다 개가 연기할때 편하다고 하더군요 ^^)
1장을 보고 저는 정유미님이 기생충의 조여정님의 포지션에 속하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1장이 이선균님이셨으면, 2장은 저는 고민하지 않고,
정유미님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러블리 하다고 느껴졌어요 ㅎㅎ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이쁘시다니 ㅠ
정유미님이 어떤 장면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그때의 모습은
생각이 잘은 안나지만 숨바꼭질의 문정희님이 생각났습니다 ㄷㄷ
(잴 순한걸로 가져왔습니다 ㅠ 누님 너무 무서워요 ㅜㅜ)
(미션임파서블2서 톰크루즈 액션씬에서 저 간격이 0.635cm라고 ㄷㄷ..)
- 이선균 X 정유미
오늘 GV서도 언급이 정말 많이 되던 감독이 홍상수 감독님인데, 한번도 본적이 없으나
이 둘이 호흡을 맞춘적이 있어서, 사실상 이 둘이 투톱으로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감독님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조감독 출신이라던데, 각본도 직접 적으셨다니
이 영화 코미디도 있는데 쉴틈과 긴장감을 불어 넣는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고 봐요.
오늘 봉준호 감독님도 칭찬했어요 ㅎㅎ
(혹성탈출에서 명대사죠 ^^)
저같으면 상대방이 계속 피해주고 힘들게 하면 지쳐서
부부면 이혼할법 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이들 커플이
연기지만 관객들이 보기에 흐뭇한 면도 보였더군요.
감독님이 다음 작품에 로멘틱코미디도 욕심내던데 기대가 됩니다 ㅎㅎ
(영화같은데 보면 필름서 사진 작업할때 왜 배경은 붉은색이죠? 어릴때 무서웠어요 ㅠ)
(중학교땐가? 춘자라는 여가수의 등장의 임팩트는 상상이상이었어요 ㄷㄷ
가슴이 예쁘신 여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ㅎㅎ )
이 영화에서 어떤 인물의 임팩트있는 등장장면이
곡성에서 그 장면이 생각나는 임팩트랑 동일한데
그 장면을 더 적고싶은데, 강스포가 될거 같아서
여기까지 적어서 슬프네요
이들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최근 사회문제가 많죠.. 이런 메시지들이 크게 울림이 왔으면 합니다 ㅠ)
- 결론
(오늘 GV를 본 제 기분입니다 ㅎㅎ)
이 영화를 지금 당장 보라고 권유를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정말 신인 감독치고는 강약조절이 부드러운 작품은 보기 힘든데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작년에 이정재 감독의 헌트 기억하시죠?
헌트를 봤을때의 그 느낌같았어요.
당연히 퀄리티는 다르지만
이정재가 이런 능력이 있구나 라는걸 느껴서 충격이었어요.
다만 굳이 단점이 있다면 마지막장면이 저는 조금 아쉽게 느껴졌는데,
크게 문제될만하진 않아요. 그리고 혹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계시다면
그분들께는 이 영화 ..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서울줄 알았는데, 엄청 무섭지는 않고.. 오히려 초반 인트로가 무섭더군요 ㅠ
조금 잔인한? 부분이 나오긴 하는데,
서스팬스적 부분에서 나오는거라서 참고는 해두세요 ㅜㅜ
실제로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던데,
왜 감독님이 봉준호 키드라 불리는지 알법하네요.
오늘 봉준호 감독님이 진행하셨는데,
이렇게 입담이 좋으신거는 처음 봤어요 ㅋㅋ 유재선 감독님 정말
귀여우시던데 우상 앞이라 긴장을 많이 하신거 같았습니다.
영화는 2주뒤에 개봉해요. 개봉날때 보강할 내용있으면
추가로 적고 다시 올리든 해보겠습니다.
영화 좋습니다 !! 꼭 보시길 !!
첫댓글 오오 기대됩니다!!!
2주뒤에 개봉인데 꼭 보세요 ^^
장르가 공포인가요?? 무서운것좀 보고싶은데~
정확하게 스릴러인데 공포적 요소도 포함되었습니다.
제가 공포 잘 못보는데 휴.. 살아남았습니다 ^^
잠Gㄷㄷ
마구니가 끼여있구나 !!
영화가 어렵진 않나요?
전.혀 어렵지는 않습니다 ㅎㅎ 공포스릴러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ㅋㅋ
봉감독님 보러 갔어야했는데 아쉽...
오늘 봉감독님 안오시길래 어디계시지? 했었는데 관객석에 계셨었어요 ㅎㅎㅎㅎ😀
곡성 엄청 좋았는데
영화관에서 3번본 영화ㅋ
이것도 보러가야겠네요
저는 공포를 싫어해서 곡성초반에 조금 힘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스릴러적 스토리가 재밌더군요 ㅎㅎ 주연배우 둘의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좋았어요 공포싫어하는 저도 잘 봤으니 재밌게 보실겁니다 ㅎㅎ
채령은 아랫집 아줌마?
김국희 배우님인데 똑같진 않으나 느낌이 있어서 넣어봤어요 ㅋㅋ
@Kendra Sunderland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듯한 리뷰 잘봤습니다ㅎㅎ
@jd승격 리뷰글 쓰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아요 ㅜㅜ😭 좀 더 잘쓰고 싶은데 설명하고 싶은게 많다보니 이렇게 되는거 재밌게 적는걸로 잡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