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 남이섬 + 어비계곡 번개

[Amigo]

제가 마무리를 해야할거 같아서 *^^*

(라고 생각했는데...보니 번개후기가 3개나 더 올라와 있네요...하실 말씀들이 많았던 번개인듯)

그런데... 어비계곡을 달릴때의 흔들림 때문인지(그때에는 나름 앉아서 저절로 운동된다고 즐겼는뎅 ㅋㅋ) 역쉬나  급체력저하로 인하여 후기를 올리는 일조차 힘들다는거

먼저 오늘 참가해주신 쌤들은

1호차 : 케이로드. 작은숙녀, jule

2호차 : 하눌타리, 아라곤, 아미고, 희망한스푼

3호차 : 이수원, 불고기, 류승범, 정의사도.....군부대차량 ㅋㅋ

제네시스 : 새의 날개, 영웅123, 햇살이 밝아서

(급질..회장님~~ 특별회원이 친 번개 참석자도 레벨업 되나요? ) 

'처음'이란 것은 '역사적'인 것인데...오늘 남이섬이 처음이였던 분이나 여러번 와보셨던 분이나 모두에게 역사적인 날이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다들 하실 말씀들이 많으실거 같아서 전 후기 짧게 쓸께요 ...이해하시죠? 급체력저하일수 밖에 없다는거

이번 번개에서 느낀 것들...

1..새의 날개샘...진짜 성격 최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2..체육인은 정말 강하다...불고기 심폐지구력 짱!

3. 가방하나 들었을 뿐인데... 나두 열쒸미 알바해서 루**똥 가방을 하나 사면 류**쌤처럼 '노블레스'가 될 수 있을까? 베트남에서 사온 나혼자서만 짝퉁아니라구 믿고 있는 고릴라인형도 없는 팔천원주고 산 키플링 가방이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당.ㅋ 학생때 읽었던 만화책(이때도 난 난독증 ㅋ) 제목이 떠올랐다는  "짜가걸 메이커보이를 만나다" ㅋㅋ

4..내일 대부분의 쌤들은 재량휴업일을 맞아 쉴 것이다...근데 새의 날개쌤은 바쁠거 같다...차 정비땜에.. 글구 수억깨질거 같당.

5. 틀에박히고 밋밋한 번개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이수원쌤 덕분에 아~주 특별한 번개가 되었당.

6. 2호차 차안에서 아라곤쌤의 예사롭지 않은 사춘기시절을 듣고...아들 낳지 말자..자식이 아니라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7. 벙개준비하면서 알게된 교대졸업하고 10년만에 만난 동기들...케로드와 하눌타리...무지무지 반가웠당..근데 하눌타리는 왜 그 좁디좁은 교대에서 마주친 기억을 없을꼬?? 분명 누군가 하나는 '도서관'에서 살았음이 분명...누굴까?? 나인가??? 

갠적으로  정의사도쌤께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쌤이 저를 살리셨어요.*^^* 

쌤이  겨울이 올때까지..."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카페에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말한게 맘이 아프네요..ㅠㅠ

그런데..왠지..아무말씀 안하신 새의 날개쌤도 카페에서 못볼거 같다는 ㅠㅠ

제가 회원 여럿 탈퇴시키네요...이런 식의 탈퇴는 아름답지 않은뎅

글구 오늘 번개에서 사진 찍어주신 분들은...꼭! 꼭! 게시판말구 갠적으로 사진주인분들께 파일로 보내주세요~~

(아참...제 사진은 sj950420@hanmail.net 또는 sj950420@nate.com 으로 보내주세요)

오늘 참가해주신 쌤들~ 정말 감사하구요...아래 장문의 댓글로 부족한 후기를 채워주세요~

근데...제가 번개 치면 또 오실 생각은?? ㅎㅎ (향후 2.3개월 동안은 번개를 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당장 낼 할일이 없어서 영화번개라도 쳐볼까...한다는)

(정산)

수입: 회비 4만원 * 14명 = 56만원

지출: 편의점음료수 11050원, 입장료 8000원*14명=112000원, 주차비 4000원*4대=16000원, 점심 84000원, 달빛카페 44000원, 자전거대여료 32000원, 설레임과 과자 30000원, 저녁 147000원 (이중 이수원쌤께서 파전 2만원 쏘심), 기름값 3만원*4대 = 12만원, 차별 간식비 5000원+4대 = 2만원..(근데 울차 간식비 제가 꿀~꺽 했네요 ㅋㅋ)

잔액 : 3550원...이 정도면 살림 잘 했죠? ^^

꿀~꺽한 울차 간식비와 잔액을 밑천삼아 지금부터 열심히 돈모아 루**똥 가방을 사려합니다..ㅎㅎ

다~들 '노블레스'를 향하여~~ 홧팅!!!!

[희망한스푼]

저 처음 참석한 번개였는데 아주 깊고 찐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같이 가신 샘들 모두 너무너무 착하고 매너 좋으시고 즐거운 분들이었구요. 함께 한 장소 역시 잊지 못할 거에요.ㅋㅋ

[햇살이 밝아서]

남이섬 의 여운을... 로 이어가요 ^^

[Amigo]

이런...나 정모가야하는건가?? ^^ (이번벙개에서 만남쌤들은 꼭 다시만나고 싶다는..끈끈한 정 ^^)

[아라곤(경기)]

당근이죠. 아미고샘 정모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