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신상명세서를 밝혀야겠지요.
나이 : 44
신장 : 170cm
체중 : 79kg
구력 : 14개월
핸디캡 : 15
스윙스피트: 105마일/시속
간략이 이정도 입니다. 구력이 짧아서 사실 장비에 대한 욕심이나 관심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2년째 들어서면서 장비에 대한 관심이나, 좀더 안정된 스코어를 위해 장비조합을 다시해볼까 합니다.
워낙에 장비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던지라,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클럽은 그냥 주위에서 권유해서 장만한 것들이지요.
현재 구성은 이렇습니다.
1)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909 D2 (9.5도 / S / 샤프트는 알디라 부두로 토크는 3.3정도 되것으로 알고있고, 무게는 70g 정도 되는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골프입문초기 중고 시니어채로 연습하는 도중, 레슨프로가 저에게는 너무나 약한 드라이버이므로 909D2로 바꾸라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1년전 구입했습니다. 현재 거리는 평균 250M정도
2) 페어웨이 5번 우드 : 저의 스윙스피드를 피팅샵에서 체크한후, 그에 맞는 5번(19도)우드 장만... 비거리는 210M정도
3) 아이언 (4번~ P) : 역시 피팅샵에서 피팅한 클럽임 (샤프트는 다골이라고 하는데, 웨이트는 128그램인가 한다던데, 솔직히 기억 안남)
4번비거리는 : 190M,
5번 : 180M,
6번 : 170M
7번 : 160M
P : 120M
4) 웨지 : 현재 52도, 56도, 60도 클리브랜드 CG15 보유중 (얼마전 인터넷에서 새로 나왔다기에 타이틀리스트 보키살까하다 그냥 그보다 저렴한 직수입품 웨지 새로 구입)
5) 퍼터 : 5만원짜리 이름없는듯한 퍼터 구입해서 사용중. 나름 잘 맞음. ^^
즉, 이렇게 총 13개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꾸 하이브리드니, 유틸리티니, 고구마니 하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자꾸 저도 이런것 하나 장만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언 6번까지는 나름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4,5번으로 때릴때에는 슬라이스가 심하고, 왠지 롱아연이라 겁도 나더군요.
이럴때 과연 제가 그래도 아이언보다 쉽다는 유틸리티아이언을 구입하면 좀더 편하게 스윙할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라운딩하면 남들 클럽보면 유틸리티를 많이 쓰더군요.. 왠지 소외감 느껴지기도 하고. ^^
이럴땐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그리고 유틸리티를 추천하신다면 저와 같은 이 상황에서 어떤 클럽을 선택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질문이지만, 전 지금껏 100M 안쪽은 무조건 56도만 써왔습니다. 원래 그러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프로치가 잘 안되더군요.
보통 100M 안쪽은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니, 52도 많이 사용한다더군요.. 전 52도 한번도 사용 안해봤는데, 그 소리 듣고, 얼마전 52도도 처음으로 구매했답니다... ^^
보통 70-100M 정도면 52도 사용하는게 맞는건지요.. 참고로 전 지금껏 써왔던 56도 거리가 100M였거든요..
첫댓글 56도로 100m 를... 음... 스윙을 안보고 뭐라 판단하기 어렵지만... 56도 웨지로 100m 를 쳐서는 안됩니다... 100m 를 보낸다는것은 로프트를 세워서 치거나... 오버파워로 스윙을 하기 때문이죠... 드라이버 헤드스피드 105마일이면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7번아이언으로 140~150m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60m 를 치신다는것은... 로프트를 세워서(심한 핸드퍼스트) 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아이언 탄도가 낮고 런이 많은지요? 만약 맞다면 스윙을 조금 수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롱아언도 그린에 팍팍 세우는 멋진샷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혹은 유틸리티 추천합니다...
피팅샵에서 체크후 맞추는거 적극 추천하구요... 그리고 100m 안쪽으로는 바운스큰 56도 보다는 52도 웨지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같은 경우에는 부드럽게나, 쿼터스윙자체가 이상하게 불안해서, 항상 풀샷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리만 많이 나가는 결과가 나왔던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좀더 부드럽고 풀스윙보다는 부드러운 스윙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6도 100미터! 부럽습니다. 저는 56도로는 50~60미터 봅니다. 웨지는 피칭하고 샌드만 쓰고있는 중인데, 50~100은 피칭, 50까지는 샌드 사용합니다. 물론 웨지로는 쿼터스윙 이상은 하지 않습니다. 웨지 특성상 풀스윙한다고 해서 쿼터보다 훨씬 더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 특히 웨지는 거리 내려고 쓰는 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52도 웨지를 생각 중인데요. 56도는 지금보다 바운스가 큰것으로 바꾸고, 대신 52도를 갭으로 사용해보려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무조건 멀리 때리면 좋은줄 알았습니다. ^^ 근데, 라운딩 도중, 드라이버 잘맞아 세컨샷 50M남기고 나면, 가끔 철퍼덕 거리더군요.. ㅜㅜ 라운딩 같이 하는 동반자 왈
"많이 때리면 뭐하누, 세컨에서 철퍼덕거리는데.. ㅋㅋㅋ"
그날 맨탈적으로 무너지고, 그 동반자에게 약올라 개판점수 갱신했죠... ㅜㅜ
생각은 많은데 막상 채를 구입하려고 하면 많이 망설여지기도 하구요. 새로 나온 클리브랜드 웨지 zip groove에다가 레이저 가공까지 했다고 봤는데, 언제 한번 사용기 부탁드립니다.
네.. CG15 후기쓸 어프로치 실력은 아직은 미천하지만, 아직 사놓고, 한번도 라운딩은 못가봤습니다. (눈과 추위때문에...) 라운딩 다녀온 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
드라이버 헤드스피드가 저와 같으시네요...비거리도 비슷하구요...그런데...제 경우엔 56도 60야드, 52도 100야드, 7번 아이언 165야드 봅니다..저도 하이브리드를 사용하고는 있는데(타이틀 909H 19도 다이나마 스탁 s플렉스) 요샌 그보다는 3번아이언(타이틀 690.mb / s300)이나 2번 아이언(타이틀 690.cb / s300)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보다 정교한 샷을 위해서..
웃, 오랜만이군....으흐흐 토리파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이젠 2번 아연까지 쓸 경지에 이르렀구만...쫌만 기둘시...
댓글 감사합니다. 음... 처음 아이언은 미즈노 MX-25 였는데(3번부터 있었음), 3번 아이언 사용을 거의 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4번부터 구비했는데.. 글쎄요... 3번 아이언, 2번 아이언 사용은 꿈도 못꿉니다.. ㅎㅎ
아이언 비거리가 저와 거의 같은데요 저는 56도 80m 52도로 100m를 공약하는데 편하고 일정한 샷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그리고 피칭웨지가 48도인걸로 압니다.
네.. 저도 이제부터는 56도는 80, 52도 100 이렇게 해보도록 연습해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드라이버 스피드가 115마일 정도로 270~80야드를 보냅니다. 5번 테일러메이드 V-스틸 우드로 정확하게 210야드, 7번 아이언은 160야드, 피칭 110야드, 56도는 70야드 참고로 웨지는 클리브랜드 CG1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2도 56도 60도
대단하시군요.. ^^ 참고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