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이날 밝혔다.
아침에 전해상과 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며 조업과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지역에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대야 현상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부산 25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등으로 어제(27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부산 31도 △대구 34도 △광주 33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다.
● [ 경제 ]
1. 中 증시 ‘백약이 무효’…상하이 8.5% 폭락 왜?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5% 하락한 3725.56을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줄곧 하락세를 띠다가 장 후반 들어 낙폭이 5%에서 이내 8%대로 커졌다. 이날 기록한 낙폭은 하루치로는 2007년 2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컸다. 중국 정부의 연이은 증시부양 조치에 힘입어 3주간 반등하던 지수가 폭락하며 5거래일만에 4000선을 다시 내준 것은 중국 증시의 취약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중국 증시가 다시 폭락한 데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 외에는 마땅한 상승 요인이 없다는 사실이 악재가 됐다.
2. 엘리엇, 삼성주식 주주증명서 반납…처분 가능성 주목
27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 24일 예탁결제원에 삼성물산(7.12%), 삼성SDI(1%), 삼성화재(1%) 주식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주식처분제한에서 벗아나는 것을 의미한다.업계에서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통과로 경영권 공격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한 엘리엇이 삼성 계열사 주식을 처분하고 철수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 정치 ]
1. 국정원”삭제자료 51개…대북·대테러10, 실험용31개“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국정원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해킹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비공개로 청취했다.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임 과장이 자료를 삭제한 게 51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들었다”면서 “대북·대테러용이 10개, 접수했으나 잘 안된 게 10개, 31개는 국내 실험용이라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회선 해킹 의혹에 대해서도 “국정원 자체 실험으로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1. 中시진핑 주석, 27일 선양 전격방문…대북 화해메시지 관심 선양 현지 기업인과 외교소식통은 “시 주석이 오늘 선양을 찾아 동북 지역의 옛 공업기지 진흥을 강조하고, 랴오닝성이 추진 중인 대외개방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고 확인했다.시 주석의 선양 방문은 2013년 8월 28∼31일에 이어 1년 11개월 만이다.이는 이 지역과 접경한 북한에 대해 최근의 불편한 양국 관계를 개선하자는 메시지를 거듭 보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 사회 ]
1. ‘남편 시신 7년 보관’ 약사, 숨진 남편 수당 챙겨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전승수 부장검사)는 남편이 숨진 사실을 숨기고 남편의 직장에서 명예퇴직금과 수당 등 2억여 원을 타낸 혐의(사기)로 약사 조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7∼2009년 남편이 숨진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환경부에서 급여와 휴직수당 7천여만 원을 받고, 거짓으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직금과 퇴직연금 1억 4천여만 원 등 2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의 남편은 2007년 초 간암으로 숨졌다.
2. 수십만명 오가는 강남 한복판 ‘석면 공포’ 엄습
27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현재 석면 해체ㆍ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 반포동 삼호가든4차아파트ㆍ서초한양아파트에 쓰인 천장재ㆍ칸막이재 등 석면폐기물 사용 면적은 약 2만㎡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2.7개 넓이이며, 총 무게는 215톤이나 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과 반포동 등은 거주하는 주민만 11만명에 달하는데다, 전국 각지와 서울을 연결해 하루 유동인구만 수십만 명에 달하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자리해 있다.
● [ 연예 ]
1. ‘욘사마’ 배용준, 박수진과 결혼…일본팬 식장주변 장사진 배용준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과 결혼식을 올렸다. 대저택 앞 널따란 잔디마당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는 양가 친척과 지인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식과 2부 피로연으로 구성된 식은 예정된 3시간 넘게 진행됐다. ‘욘사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바다를 건너온 일본팬 200여 명은 배용준의 깜짝 등장을 기대하며 식장 주변을 지켰다.
● [ 스포츠 ]
1. K리그 클래식 100만 관중 돌파…경기당 7천589명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지난 25∼26일에 치러진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총 104만7천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연맹은 “클래식 관중 100만명 돌파는 지난해와 비교해 12경기 늦은 기록이지만 5월 말부터 발생한 메르스 확산과 태풍 등 악천후를 고려하면 조기에 악조건을 극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3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은 7천5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천331명)에 비해 약 8.9% 정도 줄어들었다.
● [ IT/과학 ]
1.보조금 대신 중저가… 이통사마다 단독 전용폰 봇물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각 사별 전용으로 나온 스마트폰은 총 6종이다. 여기에 스마트워치 2종과 SK텔레콤이 이번 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폴더’(가칭)까지 합하면 전용 스마트폰은 9종에 이른다.이처럼 올 들어 이통사 전용폰 출시가 늘어난 이유는 단통법 시행 이후 불법 보조금 경쟁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제조사 입장에서도 전용 휴대폰 출시가 묘책이다.
2. 차기 스마트폰 대전, 삼성-애플 전략은?
삼성전자는 8월 13일 미국 뉴욕에서 언팩(Unpack·신제품 공개 행사)을 통해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등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의 글로벌 출시보다 우선 국내 시장과 북미 등 일부 거점지역에서만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애플은 삼성전자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차기작 아이폰6S와 별도 출시가 예상됐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6C가 동시에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 세계 ]
1. 日 보수 민심도 ‘안보법 강행’ 아베에 등 돌리나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4∼26일 실시한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이달 초 조사보다 9%포인트 늘어난 49%를 기록했다. 지지한다는 응답은 6%포인트 감소한 43%였다.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뒤 요미우리 조사에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 답변을 추월한 건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TV도쿄와 같은 기간 벌인 조사에도 아베 총리 재집권 후 첫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2. 터키 ‘두 개의 전쟁’
터키가 기묘한 ‘이중전쟁’에 돌입했다. 하나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개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IS 격퇴에 앞장서 온 쿠르드족 무장정파 쿠르드노동자당(PKK)과의 전쟁이다.터키는 24일 여명부터 25일 낮까지 3차례에 걸쳐 시리아 내 IS 거점을 공습하는 등 단독 군사행동에 나섰다. 터키는 IS에 대한 공습과 더불어 양일에 걸쳐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KRG) 영토 내 PKK 기지도 두 차례 폭격했다.
첫댓글 오늘도 날씨가 무쟈게 더워요 항상 건강 주의하시고 오늘도 "빠~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