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제주 등 전국에서 네 번째로 공공심야약국이 대전에서도 문을 열어 심야시간에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 2016년 12월 ‘대전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를 제정해 공공심야약국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이번에 서구와 중구에 각 1개소의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지정해 1월 9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은 중앙로에 위치한 ‘대우약국’과 둔산지역에 위치한 ‘세브란스약국’인데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 대전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생활 편의에 도움이 된다면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