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98년도에 사온 게임
어릴 때 했던 대부분의 게임들이 그랬듯이 엔딩을 못 봤음.
2015년 올해에 게임을 해서 엔딩을 보았어요.
머털도사 108요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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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님의 나라 라는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누덕봉의
머털이와 다비가 모험담
108요괴의 부활로 인해 누덕봉에서 한가로히 수련을 하던 머털이가 바깥세상으로 나와 아리를 만나고 여러명의 동료들과 함께 108요괴를 물리치는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머털도사를 집어넣고 바로 인스톨 시켜서 플레이 해보았는데
[스크린샷/동영상]
세가지 보물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뺏겼던것 같기도 하고
한님의 나라 지도
정들어가는 아리와 머털
이 커플 찬성일세
깨알같은 조연들 이외에도 많았죠
왕자 랑
성조회와 천해당의 대립
견우와 직녀 커플 (솔로 만세)
12지신의 수호신들 (머털이 부하)
머털이가 짱먹어라
클라이막스로 향해 달려갑니다
슬기 의 엔딩 (나중에 선녀로 다시 부활하죠)
가장 믿었던 호동의 반전 풀 장비로 셋팅 시켜줬는데 먹고 날라버렸죠
저같은 경우 단치우의 피통만 믿고 나머진 다 뻗은상태에서 단치우로 송편먹어가며 겨우
깻던 기억이 있네요
엔딩 장면입니다
삼선녀가 올라가고 아리와 머털의 미적지근한 이별
이때 얼마나 아쉬웠던지 그래서 그런지 더 기억에 오래 남았던거 같아요
엔딩을 아쉽게 마무리 할수록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약속대로 머털도사 2도 나왔지만 그때의 감동을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회사가 문닫아서 더이상의 후속작이나 외전은 볼 수 없지만
이벤트 겸 내 생애 최고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