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하면서.. 좀.. 천천히 써야하는데...
너무.. 급하게 써서 그런지... 마지막 글인데.. 내용이.. 시원찮네요..
죄송합니다..
마지막 글 올리면서... 큰 맘 먹고..
그 동안 썼던 글을 처음부터 모조리 읽어볼려고 했었어요..
근데..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뭐 이렇게 길고 지루한지.. ^^;;
그 동안 읽어주신거 감사해요.. ^^;;
부처님이 사위국에 계실 때에 반특이라는 비구가 있었다.
원체 재주가 없어서 오백명의 아라한이 날마다 그를 가르치기 삼년,
그러나 한 개송도 깨닫지 못 했다. 천하 사람이 그의 우둔을 알았다.
부처님은 그를 불쌍히 여겨 "입을 지키고, 뜻을 거두고, 몸으로 범하지 말라."는
한 개송을 일러주시고, 그 뜻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반특은 문득 크게 깨쳐 아라한이 되었다. -------- ( 법구비유경, 술천품 중에서... )
나는 내가 반특 일 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지내던 적이 있었다.
같은 내용이라도 좀 더 쉬운 책으로 보려 했고,
설명이 듣고 싶으면 좀 더 쉽게 설명해주는 선배들을 쫓아다녔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그것이 나의 것으로 확 다가올 것이라 확신했다.
그래서 언젠가 크게 깨우칠 나를 생각하며, 뭐든지 열심히 했다.
내가 반특 일거라는 나의 생각은 맞았다.
그러나 내가 뒤늦게 크게 깨달은 것을 지식의 내용이 아니라,
내가 열심히 공부했던 이유가
내가 타고나길 열심히 살아야하는 사람이기에 했던 행동일 뿐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꿈은 깨어져 버렸다.
< 2003년 1월에 올렸던.. 보드의 글 중에서...
선배언니의.. 논문 후기를 인용했었다.. >
내 어린 시절... 생각해보면 내 또래의 다른 사람들과는 많이 달랐다.
엄마와 아빠는 우리가 어렸을 때, 항상 자연 속에서 크게 해 주셨다.
그네와 갖가지 꽃이 피어있는 앞마당에는 봄에는 병아리 100마리가 뛰어 놀았고,
노란색을 유난히 좋아했던 난 언제나 그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병아리들과 같이 놀았다.
가끔씩 넘어지고 일어나면 그 때마다.. 병아리들이 한 마리씩 사라져갔다.. --;;
그리고 여름엔 낮엔 약수터가 있는 뒷산에 올라가서 뛰어 놀고,
저녁이 되면 마당의 그네에 온 가족이 모여 과일을 먹으며 과수원길 등의 동요를 다 같이 불렀다.
이 장면은 내가 생각할 때의 가장 아름다운 과거가 아닌가 싶다.
방학 때는 시골 이모 댁에서 한 달을 뒹굴면서 젖소와 놀고.....
논에서 메뚜기를 잡거나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다.......
물론 참외와 수박서리는 절대 빼 놓을 수 없었다... 한 번은 바나나 비닐하우스에도 가서.. 털었다.. --;;
가을에는 그네에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을 하나씩 빼 먹는 재미에 언제나 마당에서 서성거리기고.....
겨울이 되면 우리 삼남매 모두 언제나 엄마가 털실로 만들어주신 옷을 입고,
옥상에서 눈사람을 만들거나, 집 앞의 도로에서 엄마가 사과박스로 만들어 준 썰매를 타고 놀았다.
그리고 조금 큰 후에는 오빠가 파이프로 만들어준 스키를 타고 놀았었다.
이렇게 4계절이 화목한 우리 집 마당에는 언제나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었고,
꽃씨를 얻어가려는 사람들 때문에 항상 대문을 열어 놓고 살았다.
그리고 난, 토마토와 포도나무, 대추나무, 상추, 케일 등이 심겨진.....
조그마한 밭의 담당이었기 때문에 언제나 아침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였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의... 이 어린 시절 덕분에....
난... 아주아주.. 끔찍하게 풍부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되었다....
그 감수성은...... 항상 가족이랑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늦은 나이에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의.. 나이를 두렵게 만들었고....
시간을 두렵게 만들었으면... 그리고.... 가장 무서운 이별인... 죽음을 무섭게 만들었다..
항상 엉뚱한 생각을 하고....
그 생각 안에서... 무서워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고.....
내게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은... 거대한 자연과 시간... 죽음이었다....
언제인지.... 초등학교 3학년 정도였던 것 같다.....
거짓말도 진짜처럼 그럴듯하게 잘하는... 말 잘하는 언니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얘기를 해주었다......
정말로... 얼마나 그럴 듯하게 무섭게 말을 했는지......
난... 나를 놀려먹을 생각인 언니의 뜻대로..... 아주 많이 무서워했었다...
하지만.... 그 때... 내가 무서웠던 대상은.... 언제나 그랬듯이.... 거대한 자연이었다....
이 세상의 종말보다는... 모든 생명이 죽고.... 시간, 공간의 의미가 없어져 버렸을 때...
평소에... 내가 무섭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끝나버리는 상황...
그 상황에서의..... 어둡고... 광할한... 우주.....
우주는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에서....
과연... 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은.. 누구의 기준인 것인지...
시간과.. 공간은..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점인데...
내가 죽으면... 멈추게 되는... 시간과 공간...
태양이.. 터져버리던.. 소행성이 지구에 와서 충돌을 하던... 지구가... 멸망을 해도....
우주에서는... 별 일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별이 탄생하고... 죽어가고....
그렇게... 시간도 흐르고.... 공간도 확장할텐데....
그런... 우주가... 과연...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과연... 우리가 정해놓은 시간과 공간의 의미가 무엇일까....
지구가 멸망을 해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남아있을 이 우주를 생각하면....
우리... 인간은... 너무나도 작은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활한 우주 안에서... 점으로조차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작은 존재.....
그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은....
별도 아닌.... 한갓 행성에 불과한... 지구에서....
우주 상에... 점으로 찍히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작은... 별인.. 태양....
태양의 힘 안에.... 모든 것을.... 의존한 채.... 태양 주위만 맴맴 돌고 있는 지구.....
그렇게 작은 태양계 내에서도... 점으로도 못 찍힐... 작은 인간이....
이 거대한... 별과... 우주에 대해서.. 연구를 한다는 것이...
그 별의 입장에서 보면...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건방진 일일까...
정말로... 별 생각 다하고 사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천문학과에 왔던... 이유였었다....
나를.. 이렇게 작게 만들어버리는 우주가... 도대체.. 어떤 것일까....
그 안에서의... 나는... 어떤 존재인 걸까...
나에게.. 우주는... 어떤 의미여야 하는 건가...
이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각각 같은 생각을... 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중에는... 의미가 없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항상... 이 세상 모든 것에... 의미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이 세상 모든 것에...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아무 의미 없음이.. 너무너무 싫어서...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스치듯... 지나가 버리는 자신의 삶이 안타까워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참 많다...
그리고... 나도 그 중의 하나였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 날....
열심히.. 돌을 굴려서...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다시 떨어지고....
또... 그 돌을... 굴려서..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또 떨어지면... 또 다시.. 올라가는.... 시지프스의 신화......
이 시지프스의 신화....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이 책을 읽어댔는지.... 알 것만 같았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듯한.... 돌을 굴리는... 그 행동들이... 내게.. 거슬린게 아닐까...
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돌을 굴리는거....
그거 하나라도.. 열심히 하는... 그 자체에... 시선이 꽂혔던게 아닐까...
내가 그 동안...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지...
강박장애 환자마냥... 그렇게 뭐든지 욕심을 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 이유는... 아주 단순했던 것이었다....
난... 열심히 살게끔.... 그렇게 타고난 사람이라는거....
이제.. 엄마한테 말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겨울..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느냐는...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아서...
남들처럼.. 살면 될 것을.. 무슨 하고 싶은게 그렇게 많고...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아... 힘들어하냐는...
엄마의 눈물에... 이제는... 대답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지난 번 글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해서...
삶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렇다... 난.. 아직도 욕심이 많다...
그리고... 난..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다....
한가지 바뀐 것은... 이젠... 어떻게 욕심을 다스려야 하는지....
어떻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건지... 알게 된 것 같다.....
월드컵 4강전 붉은악마 카드섹션 응원 구호였던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 모두 그 한 마디에 얼마나 열광을 했는지 모른다....
나도.. 아주 많이 열광을 했고.... 아주 많이 감동을 해서.....
그 날 밤... 내 핸펀 슬라이드 문구로 저장을 시켰으나....
다음 날 바로.. 바꾸어버렸다...
소심버전... 꿈★은 이루어질까..?.. 이렇게... ^^;; (아직까지.. 그대로라는.. --;;)
꿈 이라는거...
난.. 잠을 잘 못 잔다... 잠에 들기까지도 힘들고... 꿈도 아주 많이 꾼다...
끔찍한 악몽을 꿀 때... 난 언제나 그 꿈에서 빨리 깨어나길 바란다...
지금 그 끔찍한 상황이...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깨어나 버리면 그만인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괴로워하며...
난 빨리... 깨, 어, 나, 길 바란다....
너무 심하게 가위에 눌릴 때면...
누군가 옆에서 나를 흔들어 깨워주기를 바라거나..
아니면.. 스스로 깨어나려고.. 별의 별 행동을 다하곤 한다...
그리고 좋은 꿈을 꾸는 순간이 오면.... 난... 절대 깨지 않길 바란다....
꿈에서 깨버리면... 그만이라는 걸.. 알기에... 절대 깨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전자와... 후자...
이 두 상황에서 공통적으로 깔려있는 배경은...
꿈★은,... 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별로 인정하기 싫지만.. 그런 것 같다..
꿈이 깨어지지 않는다면.. 그런 것이 아니라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카피가 나타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 한 마디에... 우리 모두가 열광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우리가 그렇게 열광했다는 것....
우리 모두가 마음 속으로 막연하게 바래왔기 때문인 것 이다...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그간.. 나는 참 많은 꿈을 꾸면서 살아왔다....
그리고... 그 꿈들은.. 항상 깨어져 버렸기에... 항상 새로운 꿈을 찾기도 했다...
어느 순간부터... 그냥 포기하기에...그냥 깨트려 버리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마음이 아프다......
그럼에도... 깨어버리려고 하는 이유는.....
꿈이라는 건.. 깨어지는 것이기 때문......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것.....
꿈을 왜 포기해야하는지... 알게 된 것 같고...
어떻게... 포기해야하는지...
꿈을 포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내가 어떤 꿈을.... 꾸어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여기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제가 들려드릴 수 있는 얘기는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짧은 여행임에도... 나름대로... 여행 매너리즘에 빠진 적도 있었고...
그래서인지.. 여행기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었고... 그랬어요...
그 와중에도.... 그 동안... 읽어주신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진.. 보고 싶으시다는 분들 많으셨고.. 저도.. 올리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못 올린 이유가... 2가지가 있었는데...
우선은.... 제 경험에 의하면.. 사진과 글이 같이 있을 때...
사진에 눈이 가면.. 글이 들어오지 않고.. 글에 눈이 가면.. 사진이 눈에 들어오지 않죠..
그리고 경험상으로 보면.... 글 때문에.. 사진이 눈에 안들어오는 경우는 흔치가 않죠...
처음부터 말씀 드렸다시피... 제 여행기는.. 정보보다는 그냥... 이렇게 여행하는 사람도 있다는..
그냥.. 그런 글과... 느낌에 중점을 둔.. 여행기여서...
사진으로.... 외면받게 하는.. 그런 글이고 싶지가 않았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쓴 글인지라... 이왕이면... 집중해서 읽어주었으며.. 하는 그런 욕심이 들더라구요...
이건.. 핑계구요... 사실.. 게을러서... ^^;;;; 솔직히..... 시간이 나질 않네요...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학생이 모가 바쁘냐..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이렇게.. 제 얘기를 글로 쓴다는게.. 온 신경이.. 이 글에 집중이 되야만 하는 것이더라구요...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시간의 모든 정신을.. 이 글에 쏟아부었었어요...
결국.. 못 올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구요....
혹시.. 시간이 나면.. 사진 에피소드.. 이런 식으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볼께요...
여행기간 동안... 생각 말고는... 워낙 한게 없어서... 글을 쓰는 중간중간... 참 많이 힘들었어요,.,,,
뭐라고 써야할지... 그래서... 하루하루 빼먹은 것도 좀 많이 있구요.....
여행하면서... 여행 후에... 사진을 보면서도... 후회가 없었는데...
여행기를 쓰면서.. 후회가 많이 되네요...
그 곳까지 가서.. 좀 많이 보구 올걸... 왜 아무 것도 본게 없는 걸까...
참 많이 부끄러워요.... 원래... 저만 알고 있는... 제 보드에만 올렸던 글이에요...
아주 소수의 인원만이.. 제가 글을 올린 것을 알고.. 글을 읽었었지요...
저를 잘 아는 사람들... 제 방... 컵이 몇 개 있는지... 수건이 몇 장인지....
저를 너무도 잘 아는 저와.... 제 주변의 몇 사람들이 읽을 글이기에....
아무 것도 감추지 않았어요....
사람들의 이름도... 다들 그대로에요.... 그리고... 제 생각에... 많이 솔직하구요....
이 곳에 올리면서.... 수정을 하면서 치장을 하려니까..... 글이 너무 지저분해지는 것도 있고...
또.... 어떤 글이던지... 투명하고... 솔직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 생각이나... 사건.. 사람들에 대해서 더하고 빼는거 없이... 그대로 올렸는데...
너무 많은.. 제 얘기를 한 느낌에...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제 글을 잊어버려 주세요.... ^^;;;;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거...
이 글 속의 저... 지금의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죠...
예.. 전.. 여전히.. 1년 365일 중 366일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많이 울기는 하지만..
또... 그 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웃고 살고 있습니다....
말도 잘 하구... 잘 놀고.... 가끔.. 엽기적인 짓두 잘 하구....
뜬금없이.. 이상한 짓 하는 걸로는 따라갈 자도 없구요...
맘이 약하고... 정이 많아서.. 친구도 많구요...
애교나 어리광두 잘 부리고... 승질도 잘 부리고... 주먹도 잘 나가는...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띠엄띠엄한 보통의 처자입니다...
대예배 반주자 임에도.. 주말이 되면... 어떻게 예배를 빠질 수 있을지.. 고민두 많이 하구요...
여행 갈 경비를 벌려고.. 학원에서 중학생 애들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보다는.... 오늘은.. 뭘 하고 놀아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구요...
과외하러 가서는... 공부보다는.. 그 집의 5살짜리 애기랑 총싸움 하는 시간이 더 많구요..
맨날... "넌 왜 안죽어.. 너도 총 맞으면 죽어야지..." 이러면서 싸우고 있고....
그러다가... 테트리스 레벨 올려주면.. 시험 잘 보겠다는 아이의 말에... 테트리스 레벨 올려주고 오고.. --;;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여행기 속에 그려진 저랑... 좀 다르지요..?
저런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해서....
혼자 이런 저런 생각하는 걸 즐기다보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가끔 오해를 하곤 합니다...
지난 학기에.. 관측을 가서.. 밤을 새고 얘기를 했던 울산에서 온 선배가 이렇게 멜을 보냈는데요...
"행복을 가장한 슬픈 이여.... 다시 볼 때까지.. 제발 건강에 신경 쓰길 바라오...."
근데... 그 후에... 제가 울산에 갔다가.. 밤을 새고 얘기를 하면서 놀고 오자..
이번엔.. 이렇게 멜이 와있었습니다...
"슬픔을 가장한.. 행복한 이여... 내가 그대에게 속은 걸 생각하니.. 억울하오... " ^^;;;
전... 이제... 4학년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구요......
마지막 학년을 보내면서... 제 인생에서... 마지막 방학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제 졸업하면... 더 이상 방학이 없겠죠.... 그래서.....
이 번에는... 지난번에 못 간... 프랑스 서부 지역과...
스페인.. 그리고... 베네치아 등을 가보려구 하는데...
여기저기 가고 싶은데가.. 많아서.. 큰일이네요..
2003년 제 프로젝트이죠... 크리스마스를 프랑스에서 보내자....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엠에센 닉네임을 "그래 결심했어.. 2003년 프로젝트를 위해 오늘부터 굶는다..." 라고 써 놓았는데...
전.... 굶는 자세로... 돈을 모으겠다는 의미였거덤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닉네임을 " 프로젝트 꼭 성공하길... " 이렇게 바꾸어 주기도 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걸어옵니다....
" 살 빼서 모할껀데....?? 도대체 무슨 프로젝트길래 살을 다 빼구 야단이야..?? "
그래서.... 닉네임을 바꾸었습니다....
" 하늘에서 100마넌만 떨어졌음...."으로요....
그리고... 한 달 후에.. 닉넴이 또 바뀌었습니다...
"하늘이 나를 도우는구나.. "이렇게요...
무슨 말이냐면요... 정말로... 100마넌이 떨어졌어요...
제 삶을 바라보면서... 글을 써오는게 학기 레포트였던 교양수업이 있었는데...
그 때.. 여행 얘기를 썼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이런식으로..
근데 교수님이.. 그 글을... 통해서... 어느 곳에서인지.... 유럽 항공권을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번에 여행 다녀오면.. 또 병날까봐.. 안보내주시려던..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어떻게 우연히 사주를 보러 가게 되었었대요...
제가 4학년이니까.. 이번 겨울에 제 진로가 어떻게 될지 잠시 물어봤는데...
그 사주를 보는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시더래요..
"취업이고.. 진학이고... 그게 중요한 상황 같지는 않은데...
혹시... 외국나간다는 소리 안해..?
지금 외국 나갈 생각하고 있을텐데...
뭐.... 이미 준비 다 되어 있어서... 그냥 가기만 하면 될 상황인데...
그런 소리 안해..? 그럴 것 같은데... "
울 엄마.. 잠시 당황하고는... 그 날 밤... 아빠랑 같이..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면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 넘 귀여운 울 엄마.. ^^;; )
이번엔.... 여행 중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번에도... 많이 웃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여행 떠나시는 분 계시면.. 프랑스.. 같이 가요.. ^^
그 동안.. 제 글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리플 달아주셨던 분들..
메일 보내주셨던 분들.. 개인적으로.. 모두 답하려고 노력했는데....
나중에 답해야지.. 하면서 넘겼다가.. 그대로 잊어버린 적도 많았던 것 같아서..
답 못 드렸던 분들.. 죄송하구요...
메일이나.. 리플 중에... 제 글 읽다가.. 넘 웃겨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책상에 엎어진채로... 웃으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다가... 다른 글로가면.. 눈물이 글썽글썽해지기도 하고...
그 덕에.. 주변 사람들한테... 이상하게 보였다는 분들.. 정말 많으셨거든요...
지금.. 분명 찔리는 분들 계실텐데.... ^^;;;
그 분들.. 그런 와중에도.. 꼬박꼬박 읽어주신거... 정말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릴께요...
저도... 출석 한 번 불러보고 싶어서요... ^^;; 조금..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빠, 엄마.. 자신의 딸이 쓴 글이 인기가 높다고 아무리 말해도 믿지 못했던 분들..
그럼에도.. 내가 썼다는 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거 아는데.. 너무 늦게 보여줘서.. 미안...
오빠, 언니.. 맘만 먹으면.. 내가 글 어디 올리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인데....
(지금은 잘 안 들어오지만... 여행 간다는 소리에 이 카페 소개해줬던 사람들... ^^;;; )
내가 보여줄때까지.. 찾아내지 말라는 내 부탁에.. 가만히 참고 있어줘서.. 열라 고마워..
여기다가 사랑한다고 쓰면.. 용돈 끊길테니.. 사랑한다고는 안쓸게.. ㅋㅋㅋ
효영언니.. 엊그제.. 언니가 보내준 프랑스 지도 잘 받았어..
그렇게 커다란 지도인 줄 모르고... 별 생각없이 펼쳤다가... 허부적거리면서 빠져나왔어.. ^^;;
내 이불만하더라궁.. 빨리 프랑스 왔으면 좋겠다는 엽서도.. 베리베리 땡큐..
곧 갈게.. 기달려.. 내가.. 언니 좋아하는거.. 많이 싸가지고 갈껭.. ^^
세진오빠.. 가장 많이 등장했는데... 여기에 오빠 얘기 쓸 수 있게 허락해 줘서 넘 고맙구...
그 덕에.. 당신 팬도 생겼소... 취향이.. 효영언니랑 나같은 사람들이.. 꽤 있는 모양이얌.. ㅋ
비록 그대는 다 까먹은거 같지만... 그 당시에 도와줬던 시간들... 여행 중의 든든한 빽이었어요..
오빠나 세원오빠 같은 사람이.. 홀리하게 기도해주면... 세상을 얻은거 같은 기분이라는거.. 알지..? ㅋ
세원오빠.. 정말 열라 멋있는.. 세원오빠..
역시.. 여기에 오빠 얘기 써두 된다구 허락해 줘서.. 고맙구...
오빠 병특 끝나면... 우리의.. 프랑스 프로젝트.. 추진해요..
효영 언니랑 나랑 민박하고.. 오빤 기타들고 루브르로 가고... ㅋ
학진오빠.. 여행 중에.. 콜렉트 콜.. 받아준거 넘 고맙구... 힘들게 일하는 사람한테..
여행하기 힘들다고 투정부리는거 받아준거.. 넘 고맙구.. 내 맘 알죠..? ㅋ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이랑.. 한국 유적에 대해서 얘기하게 되면..
경복궁 경회루에서 만원짜리 지폐들고 사진 찍은 얘기가 나오는데...
다들.. 나중에 경복궁 널러가면.. 우리처럼 사진찍고 싶다고.. 그러더라구.. ㅋㅋㅋ
고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망함이 생기는... 평생의 동역자인 친구...
작은 것을 쫓다가 큰 걸 잃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 제목... 너무 감사해...
그리고... 아프리카로 선교가고 싶다는 넋두리 같은 말에....
같이 갈까..라고.. 말해준거.. 아주.. 커다란 기둥이 되었음.. ^^
다만 한가지.. 밥 먹었냐는 질문 좀 생략해라.. 나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다.. --;;
연화.. 항상 열심히 살라고 자극을 주는 제일 이쁜 후배.. 구면천문 공부하던 새벽..
참고 참던 커피 마시고 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던 순간.. 내밀었던 코코아는 정말.. 땡큐... -_-)b
비록.. 지금은 꼬박꼬박 밥 챙겨먹으라는 말과... 커피 못 먹게 하는 시어머니가 되었지만..
그 덕에.. 지금 건강 유지하는 거 같음.. ㅋ
소현언니.. 읽고 있지..? 지난 번에.. 맥주 마시면서 했던 말... 진심이었고.. 정말.. 고마워..
빨리.. 또 보자.. 호준이랑 봉달씨랑.. 오빠들이랑.. ㅋ 다덜.. 넘 보고 시포... ㅋ
hoonslim님.. 임승훈님.. 제가.. 여행을 떠나려고 생각했을 때부터... 머릿 속에 있었던 분이에요..
여행기 속에서.. 비춰진.. 모습.... 많이 힘들고.. 아파보여서 너무너무 안타까웠었어요....
근데... 많이 부러웠던 거 아시죠...? 왠지.... 글을 쓰는... 그 당시에는.. 편안할거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주 많은 눈물 흘렸던... 몽생미셸과.. 산토리니... 승훈님 사진 때문에... 갔었는데....
제 여행에서... 빠지면 안 될 곳이 되어버렸죠... 감사하구요.....
프라하랑.. 산토리니 편에 남겨주신.. 리플.. 너무 감사했어요... 계속... 기억하고 싶을꺼에요....
참.. 멋진 분이신거 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
j-will.. 얍실이 강희.. 내 여행기 올리게 해준 장본인.. 너 아니었으면... 올리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렇게 올리게 되서.. 사람들한테.. 많이 사랑받구... 은근 고맙네...
남은 여행.. 마저 잘 하구 돌아오구.. 돌아오면.. 누나가 약속대로.. 맛있는거 사줄게.. ^^
OneWorldTraveller님.... 준석이.. j-will 떠나면.. 누구랑 노냐는.. 별 시덥잖은 글에..
같이 놀아주겠다고 그래서... 나의 엄한 뻘짓으로.. 친해진 칭구....
여행기 올리는 내내.... 제목 색깔 정해준거.. 정말 고마웠고... -_-)b
여행기 때문에 부리던.. 괜한... 승질이랑.. 투정.. 어리광들.. 다 받아줘서.. 정말.. thank you!!
개인적인 부탁은... 저의.. 어린왕자 프로젝트.. 꼭 도와주시길...
글고.. 앞으로 잘 보일테니(?).. 남미 갈 때... 꼭... 납치(?) 해주길.. ㅋㅋ
one more..님.. 시아오빠.. 지금 여행 잘 하고 있죠..?
시아오빠 역시... 준석이랑 같이.. 친해진 오빠인데... 여행기 올리는 동안..
이런 저런 별 생각 다하는 저... 지켜보면서.. 이런저런 상담해줘서 고마웠구요...
역시... 월드처럼.. 제 어리광들.. 다 받아줘서.. 고마웠어요...
글고.. 메신져로 얘기할 때랑... 여행기 속에서의 너무 틀린 제 분위기 때문에...
언제나 고개 갸웃거리게 했던거.. 가끔.. 미안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랬어요.. ㅋ
근데.. 아시잖아요... 저 열라 뜬금없는데다가.. 엽기적이기도 하고... 비티이기도 하구.. 그렇다는거.. ^^;;;
언젠가... 살면서.. 책 내면.. 꼭.. 한 권 사주신다는 약속.. 꼭.. 지키세염.. ^^
겨울바다님.. 민지언니.. 제 글에 달아주시던.. 눈물 흘리셨다는 리플 때문에..
마음이... 참 많이 아프기도 했어요... 그래서 많이 미안하기도 했었구...
근데... 또 아주 많이 고맙기도 했어요.... 제가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거 아시죠..?
우리.. 생일 같으니까.. 언제 생일 때.. 같이.. 밥 먹자고 그러고 싶었는데...
이 번 생일 때는... 프랑스에서 있게 될 것 같으니.. 엽서 보낼께요.. ^^
(이렇게 이 글 써 놨는데.. 지난 번 리플에 겨울에 여행가면 선물로 엽서 쓰라고 그래서.. 열라 놀랬어요.. ^^;;)
수당아씨님.. 질문과 답 게시판에서.. 먼저 알고 있었던 분...
우리.. 밀월... 이루어지긴 이루어지는 건가요...? 넘 보고 싶으신 분인데...
좋은 느낌으로 달아주셨던 좋은 리플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치도록 가고싶은 유럽..님.. 닉넴이 너무 길다.. 걍... 주영아...
그 동안.. 내 팬인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세진오빠 팬이어서.. 잠시 실망.. ㅋ
여행기 올리는 동안.. 처음에는.. 좋은 리플 달아주는 사람..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열라 갈구는 칭구.. --;; 정말로... -_-)b
널러와.. 대전으로 오면.. 세진오빠 소개시켜주고...
설로 오면.. 세원오빠 소개시켜줄터이니.. 널러와.. 널러와.. ㅋ
지난 번에 메신져로 얘기할 때... 장기간 여행떠나고 싶다는 말에...
안 된다고 말하면서... 계획한... 별낭자 건강증진 튼튼 프로젝트...
정말... 최고였음... -_-)b 그다지 미덥지 못한 주치의지만..
그 날... 정말.. 감동했어... ㅠ.ㅠ
(이제.. 니가 월드보다 더 길어.. 됐지..? ㅋ )
제 열혈팬이신.. 부부도배단... 아수라 백작님이랑 마징가님..
처음엔.. 여행 정보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달아주셨던 리플..
글고.. 지금은... 온갖 사담으로... 도배단이 되어주신 두 분인데...
정말 감사드리구요... 저.. 두 분 볼 때마다.. 시집가고 싶어서.. 눈물 흘리는거 아시죠..? ㅠ.ㅠ
행복하세염.. 저만큼 눈물이 많으신 백작님은.. 너무 많은 눈물 흘리지 마시구염...
글고.. 마징가님은... 뭐.. 알아서.. 그 눈물... 챙겨주시겠죠..? (역시.. 부러버... ㅠ.ㅠ)
현정이... 그 때.. 무슨 맘으로.. 카페 주소를 갈쳐준건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담 날.. 새벽에.. 너한테서 온 메일 읽으면서.. 아.. 갈쳐주기를 아주 잘 했구나.. 라고 생각했어..
아주아주... 감동적이었던.. 메일이었지... (다시 읽어보고 왔음.. ㅋ)
글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들려서.. 글 읽어준거... 정말 뜻밖이었어... thank you!!
마음자리님.. 항상 남겨주시던 잔잔한 리플.. 그리울 것 같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별낭자 신드롬이라는 표현.. 두고두고 잊지 못할거에요...
별랑의 별밤 정모라는 표현 역시요.. -_-)b
그리스인님.. 비오는 날... 커피.. 슬픈 음악에 중독 되었다는 리플... 정말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동안... 여행기 쓰는 내내... 내가 무슨 짓을 하는건지... 싶었는데.... 감사해요....
제 글이 조금 늦게 올라오길 바랬었다는.. 그 말... 생각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왜 이렇게 급하게 올리는 걸까.... 근데.. 거의 50일을.. 이 여행기를 쓰느냐고..
제 생각 속에서... 제 글 속에서.. 허우적 거리면서.. 지낸것 같아요..
빨리 빠져나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행동합니다..
제가... 또 우는 걸 바라시지는.. 않으시죠....?
빠식걸님.. 좋은 리플.. 너무 감사했구요... 제가.. 님 리플.. 많이 기다렸다는거.. 알고 계셨어요..?
jiminss^^ 많은 것이.. 비슷해서.. 제가 좋다는 메일.. 조금.. 놀라긴 했었지만.. 기분 좋았어요..
저... 슬픈 사람 아니라는거.. 이제 아시죠..? ^^;;;
˚▶ 。˚님.. 메일.. 참 고마웠구요.. 항상.. 리플 남겨주신거.. 넘 고마워요...
밤마다.. 제 글 읽어야지.. 잠 잘 온다는 말... 혹은.. 별낭자를 알게 되서 좋다는 말... 행복했답니다..
너무 많이... 좋아해주셔서.. 몸둘 바를 몰랐었죠....
가끔.. 저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몸둘 바를 모르기도 하고.. ^^;;
소금별소녀님.. 메일.. 잘 받았구요.. 얼른 등업되길 바래요..
님이 말씀하신... 아주 간단한 결론.. 전 그걸 얻으려고... 저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는걸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구요...
선택은.. 고르는게 아니라.. 버릴 줄 아는 것.. 포기할 줄 아는 것이라는거..
제가 만들어낸 문장이면서도... 단 한번도 지키지 못 했었는데...
이제 하나 버린 것 같아요..
여행 떠나실거라고 하셨죠... 좋은 여행 하시길 바라구요..
그 포기한다고 하신 그 일... 포기 자체가.. 상처가 아니길 바라구요..
가끔은.. 목표없이.. 그냥 유유자적하게 살아도.. 좋더라구요.. ^^
suda1004님.. 울 어머님.. 예전에.. 자유게시판에 써 있던 글...
그 글.. 읽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넘 감사합니다....
난나다님.. 여행 잘 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돌아오시면.. 메일 주시겠죠..?
우리.. 꺌랑끄에 대한.. 계산이 남아있잖아요.. ㅋ
필~feel~님... 결국.. 제가 메일 못 보내드렸죠.. 정말 죄송해요.. ㅠ.ㅠ
小魔님.. 님의 리플.. 항상 기분 좋았던거 알고 계시죠..? 뒤늦게 읽어서 대답 못 해드린 것도 많구...
새벽까지.. 제 글 읽어주신거..너무너무 고맙구요... 많은 리플 달아주신거..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
연탄공주님.. 제 팬클럽 해주신다고.. 손 번쩍 들어주신 분.. 너무 감사하구요...
hoi99님.. 같은 학문을 공부하고 있는... 천문학도님.. 지금도 글 읽을지 모르지만..
천문학도는.. 멋지게 공부하고.. 멋지게 살아야하는거 알죠..? -_-)b
음하하하하님.. 여행 잘 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Junho님.. 홈페이지 사라져서... 아쉽구요.. 담에.. 이런저런 정보 많이 갈쳐주세염..
글고.. 님 때문에.. 제네바 교회 사람들이.. 제 글을 읽은 것 같고...
그 덕에.. 저희 교회 사람들이.. 제 글을 읽는.. 그런..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거....
용서해 드리도록 하죠... 대신.. 떼제가는거랑.. 등등의 질문 멜.. 꼭.. 알려주세요.. ^^
홍알님... 언젠가... 그냥 이유없이 좋은 것 중 하나가.. 제 글이라고 해주셨던거...
너무너무 기분 좋았구.. 행복했어요... thank you~!
난 다안다님.. 첨에 j-will이랑 사귈꺼냐고 그러시는 바람에... 닉넴 기억했죠.. ㅋㅋ
쭉.. 좋은 리플 달아주셨던거..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 좋은 여행하길 바래요..
여리짱님 여행 다녀오시자마자.. 제 글 찾아서 읽어주신거.. 넘 감사하구요...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오셔서.. 반가웠어요... 엑스.. 괜히 저 때문에 고생하신.. 2번째 희생자.. ㅋ
막내현진님... 제 글 읽지 않는다고 다짐을 하셨던 분인데... 지금 제가 하는 말.. 읽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항상.. 볶아가며 살아오셨다던 분... 괴롭지 않으면.. 허전해서.. 그래서 더 볶아댔던.. 그 시간...
현진님 마음속에서.. 상처가 아니길 바래요...
그 많은 글들 중에서.. 단지 2편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목이 따갑게 힘들었다는 표현..
너무 마음 아팠었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여행간다간다뿅~★님.. 하고 싶은 말이 아주 많았었는데...
지금.. 머리 속이 하얗게 되어버리면서.. 까먹었어요... 인사가.. 글 쓰는 것 보다 힘들어요.. ^^;;
담에.. 생각나면.. 멜 보낼께염.. ^^;;
수정과님.. 좋은 리플 많이 달아주신 분...
끼르륵 웃다가... 가슴 찡함에.. 한숨 쉬면서 눈물 흘리시고...
동생한테.. 이상한 취급 받으셨던거.. 죄송하구요... 그 리플.. 너무 기분 좋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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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이지님, 김찬우님, 이윰님, "유~후!!님, 가곱다님,
저 위에 계시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리플 달아주셨던 분들이랑.. 메일 보내주셨던 분들...
메일 보내주셨던 분들.. 제가 메일함 다 차면서..
실수로 확인안하고 다 삭제해버리는 바람에..
메일 보내주셨던 분들의 이름이.. 조금 빠지게 된 거 같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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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별낭자의 유럽여행.. 마지막 넋두리.. 꿈★은 이루어...질까..?
별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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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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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ㅋㅋㅋ 온갖 엽기를 기대하실텐데.. 또 그럼.. 그에 따른 루트를 짜야하는거 아닌지.. ㅋㅋㅋ 그 동안..너무 감사했구요.. 님도 언제나 행복하길 바래요.. 여행두 잘 하시구요.. 그리고.. 그 도형 패밀리.. 언제 한 번 진지하게 얘기해봐요.. ㅋㅋㅋ
준비된 사랑님.. 그 동안.. 리플 쭈욱 달아주셨는데.. 제대로 답을 못 달아드려서 죄송했구요.. 마지막 글에서야.. 인사드리네요..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의 글에.. 그것도 이렇게 허접한 글에... 공감하고.. 웃을 수 있고.. 눈물까지 흘려주신거.. 기억할께요.. ^^ 항상 행복하세요..
으하하하... 근데.. 리플 200개 넘었다.. ^^;;;
우리 별낭자님,, 메일 주소 아시는분 좀 가르쳐 주세요.. ㅡㅜ 흐흑,, 닉네임으로 메일보낼려니까 자구 에러나서 안보내지네요.. ㅡㅜ 에곰,, 주소 꼭 좀 갈쳐주세요,, highsunsky@hanmail.net 여기로 보내주시면 더더욱 감사드려요.. ㅡㅜ
왜 우린 이 여행기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거지??.. 글고 수당 아씨, 별낭자님.. 우린 노부부가 아니랍니다. 우리도 젋은 것들이랍니다. ^^;; 열분들도 존 사람 만나서 행복하세요. 근데 저 두얼굴인거 아시죠? 우리 아들넘들 한테는 .. -_-...ㅋㅋㅋ
저도.. 뭐가 아쉬운건지.. 왜 자꾸.. 기웃거리는지..
나두 한번 기웃댐. ㅋㅋ 햇살높은하늘님~~ 우리 별낭자라니요... 병낭잔 내꼰뎅 ^^
야.. 차라리 별꼴낭자라고 해줘.. 어디서 병낭자.. --;;
아무튼 ^^ 별낭자 내꺼라구..그게 중요한거지 ^^
필요엄떠.. --;;
흐흣...발길을 못 떼놓는 분이...저 말고도 있었네요...별낭자님, 책임지세요~!!!
별낭자님 그런데 1편부터 안보이네요 저만 검색 안되는 건지...
수당아씨님이라면.. 얼마든지 책임지죠.. ^^;;;
저는요?^^;;;
엄마야.. ^^;; 놀랬잖아요.. ^^;; 다들.. 왜 이렇게.. 못 떠나시는지.. 그래서.. 저도 못떠나잖아요.. ㅠ.ㅠ
러비님.. 제 글.. 저장시키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리고 저장시켰다는 메일이 너무 많아서.. 지웠어요.. 저장시키기에는.. 너무.. 개인적인 글들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죄송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글쓰느라고 고생?하셨구요.. 빨리 사진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저도 드디어 내일 아니 오늘이군요.. 떠납니다. 15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재밌게 놀다 오렵니다. 어떻게 잡은 기회인데.. ㅎㅎ
수당아씨님이라면.. 얼마든지 책임지죠.. ^^;;; <- :(
후아.. 또 삐졌겠군.. --;;
마리떼님.. 여행 잘 다녀오세요... 부럽네요.. 저도.. 작년 이맘 때.. 그리스에 있었다죠.. ㅠ.ㅠ 재밌게 놀고... 15일 일정.. 30일처럼 즐기고 오세요~ ^^
별낭자님...이제서야 님의 글을 알게됬어요...지난글을 읽고 싶었는데 다 사정이 있었군요...하아...느므느므 읽고싶은데...그냥 편하게 에세이나 수필이라 생각해주시고 공개해주심 안될까요?? T-T 정말 재미난 영화를 마지막 부분만 본 느낌이에요~ 너무너무 궁금해요~ T-T
안녕하세요..저도 계속 별낭자님 글 읽었던(?)사람이죠..^^끝나서 넘넘 아쉽구요..그동안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했어요..그리고 책내시는게 꿈이라고 하셨는데 책내실떄 별낭자라는 닉네임이 그 책에 들어갔으면 좋겠어요..그래야 알아보고 책을 읽을수가 있을테니까요..참..많이 아쉽네요..
xo_han님.. 메일 보냈어요.. 확인해보세요.. ^^
기브미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학교에서건 교회에서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별낭자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요.. ㅋㅋ 요즘들어.. 글을 쓰면서.. 책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 감사합니다..
별낭자님 사랑해요.서울오시면 거하게쏠께요~ㅋㅋㅋ 농담 아닙니당~! 히히
헉.. 놀래라.. 진짜 놀랬잖아요.. ㅋ 근데요.. 저... 오늘 집에 가는데.. ㅋㅋㅋ
허거덩~!!! TOT
서울오면.. 거하게 쏜다고 그러고선.. 설 간다니까.. 이런 반응은.. 모지..? -_-a 실망이에요.. ㅠ.ㅠ
우훗~! ^^ 너무 갑작스러워서 떨려서 그랬어요~!! 헤헤헤 어느날 돈은 몇백원밖에 없지만 맛있는거 먹고싶어서 죽겟을때~!! 꼭 저한테 연락주세요~! ^^ 제가 좋은글 꽁짜로 읽은 기념으로 푸짐하게 쏠께요~! ^^
기대하죠.. ㅋㅋㅋ 전.. 갠적으로.. 커피를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
행운아네요.. 전.. 별낭자님 글 1편부터 다봤는데..^^ 그리고 위에 단한번 리플달았던 제이름도 있어서 넘넘 기뻐요..ㅠ.,ㅠ 사실.. 보면서 리플 모두 다 달고 싶었는데..그냥.. 그 느낌..생각을 욕심많은 전.. 혼자만꽁꽁 가지고 싶었거든요..기억나실진 모르겠지만..단한번의 리플달았을때.. 제가 남친이랑 "lovetrip"
다녀온다고 했었는데..그리고 다녀와서 글 꼭 남긴다고 했잖아요.. 짧아서 아쉬웠지만..6개월만에 남친봐서 넘넘 행복했던..한여름밤의 꿈과 같았던 여행을 하고 왔어요..돌아온 현실이 너무도 싫었지만..요즘엔 글올릴 생각으로 그나마 행복하답니다.. 정리되면 올릴께요..혹시 시간되시면 별낭자님 꼭 읽어주세요..
5년간 지켜온 제 소중한 사랑 얘기를 살짝 들려 드릴께요.. =^^= 힘든 사랑을 하고 있어요.. 지금도..힘들지만.. 사랑하고 있어요.. 돌아오는 10월24일은.. 딱 만 6년되는 날인데.. 그사람을 만날수 없어요..그날 제 여행기와 소중한 사랑얘기를 할려고 해요.. 별낭자님께서 읽어 주시면 넘넘 감사할것 같은데..^^;
이쁜민님.. 여행 잘 다녀오셨나보네요.. 그리고.. 전.. 힘든 사랑이라는거.. 사랑하면서.. 힘들어하는거.. 너무 아파하는거... 그건.. 아니라는 생각에.. 바로 얼마 전에.. 그만두어 버렸어요.. 님은.. 끝까지.. 지켜나가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우와~ 몇일전에 가입해따가 님글 찾아서 읽고 있는중이에요.. 호~ 감탄사들로, 만은말들 대신함니다.. 오~~~~~
2003년 여름....을 생각하면 별랑만이 기억에 남을꺼 같습니다....그리고 가을....별랑을 만났고.....겨울....별랑과 여행을 준비중입니다.....전 올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언니.. 우리요.. 내년 1월에.. 이집트.. 여행.. 정말 멋지게 해요.. 별낭자랑 분홍병의 스펙타클 이집트 여행.. ㅋㅋㅋㅋ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건... 마음이나 스타일이 맞지 않는 동행자였어요.. 근데.. 언니랑 같이 가기로 결심한거 보면.. 언니랑 나랑은.. 정말 잘 맞나봐요.. 그쵸..? ^^;
아참.. 산토리니.. 여행기 올렸던 그 날.. 메일 보내주신거.. 정말.. 감사해요.. 그 당시에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많은 메일 중의 하나였는데.. 그 메일로.. 이렇게 친해지고.. 도움도 받고.. 여행도 같이 가게 되네요.. 정말.. 고마웠어요.. ^^
나야말로 별랑을 알게 되서...넘 좋고....함께 여행가게 되서...더욱 행복하구....그리고 더욱 기대되는건...다녀와서 별랑과 함께한 여행2를 쓸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야.....ㅋㅋㅋㅋㅋ
이 리플수.. 2탄에서 깰수 있을까? ㅋㅋ 기대~
^^;; 나도 꽤 마니 썻네
2년이 흘렀는데도... 별낭자님의 글을 찾아서 다시 읽고 싶은 이윤 뭘까요.. 2년전에 제가 갈망했던 저만의 여행 습작들이 빛바래지기 전에.. 또 다시 가보려구요... 맑고 밝게 미소 지을수 있도록 해주셨던거 지금도 기억합니다..언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