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기차역 근처에 있는 브런치카페 한곳을 소개해 드릴께요
상호는 37.5
일직동에 있는 음식문화거리내에 위치한 식당이구요..
대로변을 끼고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아요
이곳은 체인점이라 서울이나 경기 인근에 다른 지점도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실내는 매우 밝은편이고 좌석간 거리도 좁지 않아 좋았어요
2층에 위치한 곳이라 외부 도시뷰 보며 식사 할수 있었고..
창이 커서 햇살좋은 날 방문하면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예요
브런치 카페지만 메뉴만 보면 가볍게 식사할수 있는 음식이 아닌게 많았구요..
가격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대신 양이 좀 많은편잉예요
세팅되어진 수저나 포크는 불편하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아래가 무거운 편이 먹기 편한데 윗쪽이 무거운 식기류는 자꾸 떨어트리게 되더라구요.. 미끄러지거나..;;)
이날 주문한 음식은...
푸짐한 철판 토마토 오물렛 라이스
제가 이곳을 간이유가 맛있는 오무라이스가 먹고 싶어서였기 때문에 전 메뉴 안보고 이 음식 시켰구요
사람 얼굴만한 바게트 빵이 2개가 곁들여 나오는데 전 안먹었어요 ㅎ
처음 밥만 먹었을땐 간이 거의 안되어 있어 좀 싱겁단 느낌이였고 맛을 느끼지 못했는데..
토마토 소스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치즈도 상당히 들어 있어 고소하기도 하고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리는 음식이였어요
트러플 머쉬룸 더블버거
감튀를 너무 적게 주는거 아닌가 싶은 첫인상이였는데...
튀긴음식이 몸에 좋을리 없으니 이정도면 충분햇고요..
버거는 트리플 향이 강하게 나서 이런 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약간 거북할수도 있지만..
패티가 두껍지 않아 육즙이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대신 짜지 않고 느끼함이 덜해서 좋았어요
간간이 씹히는 버섯이나 따뜻하게 구워진 번이랑도 너무 잘 어울렸구요..
수제버거의 느끼함이 싫은 분들에게 잘 맞을것 같은 음식이예요
커피는 그렇게 맛있단 느낌은 아니였지만..
음식은 대체로 다 맛있어서 브런치보단 그냥 점심드시러 가시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주말 점심시간이였는데도 번잡하지 않아서 편하게 식사 할수 있던 곳이예요
총평..
37.5도는 따뜻한 햇살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의 온도!!
이상으로..
먹기위해 여행다니는..
수선화에게였습니다...
아.. 머리 진짜...ㅠ.ㅠ
첫댓글 ㅋㅋㅋ 머리 이뻐요~~^^
노원에도 체인점 있어서 40분 대기하고 먹었었는데 전 그냥 soso~~기다려서 먹을 정도는~아~~맛있다 이런 느낌보단 식당분위기가 좋아서 여자들 오전에 브런치하면서 얘기하기 딱 좋겠구나 이런 느낌이였네요~
브런치를 왜 줄서서 먹어요 ? ㅎㅎ
이런곳은 원래 음식맛으로 가는 곳이 아니라 분위기나 느낌이나 여유를 즐기기 위해 가셔야죠!
허겁지겁 먹어야 한다면 가기 싫을듯...
@수선화에게(밥커방장) 이날은 점심 먹으러 간거라 1시넘어 도착하니 이미 만석 대기자도 많고 어떤 곳인지 함 보러 갔었어요 ㅋ
가까운 노원역의 어글리스토브가 더 나았네요ㅋ
나이 오십에 뚜껑머리라니요!!!
@수선화에게(밥커방장) ㅋㅋㅋ 호섭이가 아닌게 천만다행ㅋㅋ
왕뚜껑
하나 사드리세요~~!!
오~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네요~ 이번 일욜 점심은 저기나 가볼까요~
일요일도 낮엔 붐빌수 있으니 12시전에 가심 좀더 여유롭게 식사하실수 있을거예요 ㅎ
아픈것도 얼릉 원인 찾았음 좋겠네요 ㅠㅠ
살 빠졌어요?
이뻐졌나요?
오빠~ 머리 귀엽다니깐요~^^
더 어려보이구용
상큼녀님이 맘에 든다니 위안이 되네요 ㅎ
오 사진 좋은데요.
다른 게시물에서 머리 자른 옆면만 봤을때는 스타트랙의 스팍 비슷할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아니네요 ㅎㅎㅎ
오~~최근사진
반했나요? ㅎ
호섭이 머리하려다 망친거...?
그나저나 날짜가 안맞아 사진전 못따라가는데 다른 전시회벙 기대해도 되죠?^^
요즘 전시회 가뭄인가봐요..
대체로 죄다 전시준비중.. ㅋ
올해는 전시회 좀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서양화가들에게도 약간 관심이 생김 ㅎ)
수선화님이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해요..
그래서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소문난 곳보다 취향이 맞는곳 알아가는게 더 즐거워요 ^^
광명은 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지금 당장!!
카페 의자가 푹신할것 같아 오래 수다해도 안아플듯 하네요~~♡
여기서 낮벙한번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