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무풍(舞風):바람의 춤’

[하늘아기]

국립극장! 바람의 춤!! 연희단 팔산대 ＜무풍＞

http://cafe.daum.net/wkholic-enjoycultur/K5V1/2198

장소 :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날짜 : 2014.9.21..15시

 

잊혀진 여성 농악단 무대의 부활, ‘무풍(舞風):바람의 춤’

해외 무대에서도 찬을 받았던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의 신명나는 춤판인

‘무풍(舞風):바람의 춤’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소고춤의 명인인 김운태명인과 전통예술연출가 진옥섭님이 복원한 여성농악대로 조선시대 거리축제였던

'산대(山臺)'에 두루 능통할 때 쓰는 '팔(八)'을 붙여 '팔산대(八山臺)'라 이름 지어진 단체가

바로 2011년 결성된 '연희단팔산대'다.가물가물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던

여성농악단의 풍물을 복원한 이번 무대를 위해 무용수들은 3년간 합숙하면서 2만6280시간의 수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풍성하고 다양한 춤판으로 여성농악단의 부활을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소리와 춤가 연주가 어우러진 흥겨운 마당이 펼쳐졌으며 무대 앞쪽에까지

방석을 깔고 관람할정도로 객석이 꽉차는 인기를 보여주며 본 공연이 끝난후에는

관람석의 관객들과 흥겨운 무대를 함께하면서 잊혀져가는 여성농악대의 부활을 즐겼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연습을 했을지 공연을 보는내내 가슴이 뜨거웠다.

사회자님의 말씀처럼 합숙기간동안 찾아가지 않은 여성농악대원들의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 공연 한마당이었다.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조금이라도 사랑하게된 시간을 갖게 해준 연희단 팔산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