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三福)수행과 삼점차(三漸次)수행
[삼복 수행 : 관무량수경]
정토법문(염불)을 수행하는 자로서 서방극락국토에 태어나려고 한다면 응당히 삼복(三福)을 닦아야 한다.
첫 번째 (범부의 복) :부모님께 효로써 봉양하고, 스승과 어른을 받들어 섬기며 자비로움으로 살생하지 아니하고 십선업(十善業)을 수습함이라
십선(十善)이란, 몸으로 행하는 세 가지 선행 [不殺, 不盜, 不淫 살생을 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사음하지 마라.]
입으로 행하는 네 가지 선행 [不妄語, 不綺語, 不兩舌, 不惡 거짓말을 하지 마라. 꾸미는 말 하지 마라. 두말하지 마라. 악한 말 하지 마라.]
마음으로 행하는 세 가지 선행 [不貪, 不瞋, 不痴 탐내지 마라. 성내지 마라. 어리석지 마라.]을 뜻한다
두 번째 (소승의 복) :삼보(三寶)에 귀의하고 뭇 계율을 지키며 위의(威儀)를 범(犯)하지 아니함이라
세 번째 (대승의 복) :보리심(菩提心)을 일으키고 인과(因果)를 깊이 믿으며, 대승경전을 독송하고 수행자에게 정진할 것을 권함이라
이와 같은 세 가지 일이 이름하여 정업(淨業)의 정인(正因)이라, 부처님이 아난(阿難)및 위제희(韋堤希) 부인에게 말씀하시니 자세히 듣고 명료하게 알아서 사유하게 하도다.
[삼점차 수행 : 능엄경]
부처님의 삼마제(三摩提)를 닦아서 증득하려면, 먼저 전도된 마음으로 생긴 망상을 세 가지 단계로 수행하여 없애고 정화해야 하느니라. 그릇 속에서 독한 꿀을 제거하려면 끓는 물과 재 섞인 향료로 그릇을 씻어내야만 감로를 담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세 가지 점차(漸次)란 무엇이겠느냐.
첫째는 수습(修習)으로 망상의 조인[助因: 오신채 五辛菜 다섯 가지 매운 채소]을 끊어야 한다. 둘째는 망상의 정식 성분[正性: 음욕 살생 도둑]을 가려내는 진수(眞修)이며, 셋째는 증진(增進)으로 육진에 얽매이지 않고 청정한 계율로써 현생의 업을 만들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다.
삼점차 수행결과, 마음은 애욕의 습기가 말라버린 지혜인 간혜지(乾慧地)에 이른다 (제1단계). 곧 이 마음이 내면의 가운데로 흘러 들어가면 원만하고 미묘한 경지가 환하게 열려서 미묘한 믿음이 영원히 유지되는데, 이때가 일체의 망상이 멸한 가운데 순수하고 진실한 자리로써 십신의 처음인 신심주(信心住) 즉 성불의 56단계 중 제2단계인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청정한 계가 1순위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