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V업체들(TCL-하이센스 등)이 5월에 50인치 LCD(LED)형 UDTV를 200만원 초반 대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84인치 LCD(LED)형 UDTV를 2천5백만 원에 출시한데 이어, 삼성이 6개월 뒤 85인치 LCD(LED)형 UDTV를 4천만 원에 가각 1모델씩만 선을 보여, 사실상 출시(판매)라기 보다는 홍보성 이벤트로 그친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국 TV업체들은 현실적인 대중적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어서, 국내외 TV시장을 바짝 긴장 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중국 TV업체들의 UDTV출시 소식에서 우려되는 바가 있다면, 우리나라 TV업체(삼성-LG)가 일본 TV업체(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를 누르고, 세계 1, 2위 TV생산업체가 되던 과거를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의 상황이 그때의 상황이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2000년도 초반 세계TV시장은 일본의 압도적 강세라, 국내 업체들은 명함조차 내밀기도 쉽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TV가 디지털TV로 급격이 이동을 하면서, 국내업체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LCD TV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허나, 당시 일본 기업들은 브라운관 HDTV와 PDP TV로 디지털TV시장을 주도하려 하였습니다. LCD TV는 색상을 온전하게 표현하지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로서는 일본 기업들의 생각에, 국내 상당수 전문가 분들도 동감을 표했고, 세계 시장은 그래서 일본의 강세가 지속 되는듯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LCD TV로 대화면, 고화질에 가격적 경쟁력까지 가져가면서, 일본 기업들을 따돌리기 시작을 했는데, 이는 단순히 일본 기업을 따돌린 것에 대한 의미를 넘는 쾌거였습니다. 30년 일본 전자 왕국의 기업들을 무너뜨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일본 기업들이 패한 원인은 여러 원인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한국 기업을 너무 쉽게 보았고, 디지털TV를 아날로그TV처럼 장인정신 제품으로 바라보고, LCD TV의 대량 생산의 잇 점(가격 경쟁력)을 묵과 했고, 특히 자신들의 기슬 우월주의와 TV강국으로서의 자존심에 심취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지금 중국 업체들이 내 놓는 LCD형 UDTV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은 LCD형 UDTV는 가격 경쟁력이 없고, UD콘텐츠가 없어서, 대중화는 최소 2~3년이 걸린다고 보고 있어, 차세대TV는 LCD보다는 OLED TV로 가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삼성-LG는 당장 2~3년은 스마트TV에 올 인 하려 한고 있니다. TV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업체들이기에, 이의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제 생각엔 삼성-LG가 다소 자만을 하고 있거나, 오판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지금의 스마트TV는 삼성-LG에 의해, HDTV에 강제 내장이 되면서 보급이 되고 있지만, 실제 스마트TV가 스마트하지 않아, 스마트폰처럼 혁신성도 없고, 사용이 불편하여,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TV는 구글TV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면, 어지간한 TV제조사라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TV의 아이템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TV는 하나의 콘텐츠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변화와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삼성-LG가 집중하는 OLED TV가 당장 우리 곁에 대중적으로 오는 것도 아니어서, 그 사이 LCD형 UDTV가 OLED TV를 무력화 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LG의 OLED TV에 집중하는 것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중국산 50인치 LCD형 UDTV가 당당 5월에 200만원 초반대에 출시가 된다면, 이는 불가피한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삼성-LG의 OLED TV출시는 이제 걸음마 단계이고, 아직 샘플 출하 단계라고 봅니다. 대중적 가격으로 대량 생산이 언제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2~3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현재 출시되는 OLED TV가 HD급이어서, LCD(LED)형 UDTV가 HD급 OLED TV의 1/4가격에 출시가 된다면, 지금 출시된 HD급 OLED TV는 모두 철수해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또한 OLED TV에서 일본-대만 기업들은 2014년경 UD급 OLED TV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과연 삼성-LG의 OLED TV가 차세대TV로서의 자리를 지켜 갈지도 의구심 든다는 것입니다. 자칫 삼성-LG는 중국의 저가 LCD형 UDTV에 치여, 제대로 된 제품하나 내 놓지 못하고 밀릴 공산이 커 보이고, 지금의 HD급 OLED TV도 일본-대만 기업들의 협공에 주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삼성-LG는 차세대TV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LCD형 UDTV의 대중화시기를 2~3년 이후로 보는 것부터가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OLED TV가 좋다 해도, 화질이 HD급인 제품과 UD급 LCD(LED)형 제품 중에 어느 것을 고르겠냐고 한다면, 100명에 100명은 다 LCD(LED)형 UDTV를 고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격도 1/4~1/8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HD급 OLED TV와 HD급 LED TV를 화면만 보여주고, 그 화질을 구별해 낼 수 없을 만큼 화질에서 차이가 없다면, 지금의 HD급 OLED TV는 LCD(LED)형 UDTV와 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설사 삼성의 지적대로 UD콘텐츠가 없어서, UDTV의 무용론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설사 UD콘텐츠가 없다 해도, 50인치 LCD(LED)형 UDTV의 가격이 200만원 초반 대에 출시가 된다면, 55인치 LED TV를 구입할 분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UDTV의 대중화는 UD콘텐츠에 관계없이 빠르게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4월 UD콘텐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HEVC코덱이 최종 확정이 되면, UD콘텐츠의 제작 및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여, 200만원 초반 대 50인치 LCD(LED)형 UDTV의 출시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UDTV의 대중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삼성-LG의 UDTV(차세대TV)에 대한 정책은 이제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하고, UD방송 일정도 하루빨리 확정 고시를 해야 합니다. 만일 삼성-LG가 지금처럼 사용하지도 않는 스마트TV에 매달리면서, 수천만 원짜리 허상의 UDTV나 만들면서, 스마트폰 시절처럼 의도적으로 차세대TV(UDTV)에 대한 대중화를 늦춘다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삼성-LG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입니다.
또한 지상파 방송사들도, 집단적 이기주의에 치우쳐, MMS(다채널)방송에 매달려, UD방송기술을 확보하지 못한다거나, 지연을 한다면, 미래 방송의 경쟁력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더욱 도태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700Mhz주파수 대역을 확보하려면, UD방송규격을 조기에 확정해서, UD시험방송에 들어가야만, 700Mhz주파수 대역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지상파 방송사들은 논란이 되는 MMS(다채널)방송은 포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MMS(다채널)방송을 하겠다고 하는 이상, 700Mhz주파수 대역 확보는 물론, UD방송까지 못할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UDTV의 대중화는 2~3년 이상 빠르게 진행이 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국내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국내 TV제조사들도 그에 맞는 UD방송과 UDTV를 출시하지 않는다면, 세계 1,2위 자리는 1~2년 후에 빼앗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운영자님 비슷한 얘기 여러번 봤지만,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보다는 LG가 중국 업체 방식으로 치고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짜피 LG는 고급 이미지로 가는데 제한적임)
제 생각도 LCD형 UDTV에서는 만년 2등인 LG가 한번쯤 치고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LG가 올 하반기에 55인치와 65인치 LCD형 UDTV를 6~7백만원 대에 출시한다고 선언은 하였지만, 중국산 제품이 너무 가격을 치고 나와, LG가 무조건 치고 나가기가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LG가 치고 나가려면, 적어도 3~4백만원대에 출시를 하여야 하는데, 현재 시판중인 LED TV의 가격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럴경우, 기존 일반 LED TV를 모두 치워야 하는데, UD패널이 LED TV맘큼 양산되는 것도 아니어서, 가격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TV시장에 조만간 회오리가 일것 같군요.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가격 경쟁력에 향상된 기술력은 싸구려 이미지를 벗기에 충분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나도 55" 대기수요자로 남는 것이 현명한 처사같네요. 잘 보았습니다.
맞는 지적을 해주신것 같습니다. 정말 중국 TV업체들 5월에 50인치 LCD(LED)형 UDTV를 200만원 초반 대에 출시한다면, 중국을 넘어, 이는 세계TV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수 있는 메가콘급 사건이 될 것입니다. 물론 중국업체들의 신뢰성도 다소 의구심이 들고, 특히 UD패널을 대량으로 생산할 만큼의 시설도 없기 때문에, 가격을 떠나 현실적으로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 입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히 UD패널만 장착해서 내놓거나, HDMI입력이 30Hz만 지원이 되는 단순형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허나 HDMI입력이 30Hz만 되어도, 지금 수천만원에 판매되는 삼성-LG의 UDTV와 성능은 큰 차이가 없기에, 기대아닌, 기대를.
현재 UDTV의 문제는
1)UD방송 수신튜너 미장착==>UD방송 방식 미확정(공통 문제)
2)HDMI입력 레벨 문제==>3840X2160@30Hz/60Hz/120Hz지원 여부(공통문제)
3)압축(HEVC)디코더 지원 여부==>4월 HEVC코덱 규격 확정후 대부분 지원 할듯.
이상 3가지 문제만 해소되면, 온전한 UDTV가 될듯...
헉! UDTV가 200만원 초반대!!! 국내에 출시되면, 당장 한대 구입하겠습니다. 카페에서 공구 하면 더 싸께 가능할라나. ㅋㅋ.
저도 200만원대 초반대에 UDTV가 나온다면, 당장 지를것 같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공구 진행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UDTV 가격이 200만원대에 나오면..... 한국의 TV 제조사들은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격 이네요.... 이시점에서 UD방송을 보낼수 있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제가 알기로는 유선업체,,,IPTV 나 케이블에서는 방송이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듣네요... UDTV를 송출할려면 유선에서는 1기가급 속도로 보내져야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기가급속도로 보내줄수 있는 업체가 있는지.... 그리고 가격은 상승 하겠네요....
그리고,,,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UD방송을 보낼줄수있는 유일한 방송사라는데,,,,,, UDTV가 나오는 날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200만원대 UDTV,,,,, 기다려 봅니다.....
UD방송은 지상파 무선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 되었기 때문에, 유료방송은 유선이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UD방송을 한다고 하여, 1G급 전송 속도까지는 필요치 않을것 같습니다. 압축 코덱(HEVC) 효율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KBS가 작년에 이미 UD시범방송을 하였습니다. 본문 글에도 잠시 언급을 하였지만, UD방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HEVC코덱이 4월 인천회의에서, 최종 승인만 남겨 놓았기 때문에, 국제적 승인만 된다면, 지상파든, 유료방송이든 18Mbps~30Mbps면 충분히 UD방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좀 더 나은 질감을 위해선 다소 높은 비트레이트가 요구 될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KBS UD시험방송 실시 내역
*해상도 : 3840X2160@30Hz
*오디오 : 2Ch or 5.1Ch
*압축코덱 : HEVC(H.265) 4K 30p 30Mbps
*컬러 당 비트수 : 4:2:0 8bits
*송출 : 수도권(관악산) 채널66번, 100W, DVB-T2, Single PLP, 256QAM
32인치에서 720p와 1080p 의 구분이 힘든 것처럼, 65인치 이하에서 4K 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중파 1080i 를 업스케일링하지 않는 TV는 말그대로 4k 화면 1/4에만 화면이 나오겠죠.. 결국 외부 셋탑을 4k 업스케일 가능한 리시버에 연결하지 않는다면 결국 모니터의 역할 정도로 그치리라 봅니다. 모니터처럼 가까이서 보지 않는 이상 또한 현재 4K 소스가 PC 구동으로만 가능한 상황에서는 거실을 차지하는 4K TV 로서의 역할은 약하지 않을까요...
본문의 글은 UDTV가 200만원 초반대에 출시 된다는 의미를 이야기 하는 글입니다. 4K UDTV의 효율성을 논하는 글은 아닙니다. / 참고로 님의 지적에 대해 한말씀 드린다면, 현재 5인치 스마트폰에서 1920X1080까지 사용이 되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10~11인치 태블릿PC도 1920X1080을 넘어선 제품까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23~27인치 모니터TV들 대다수가 1920X1080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32"에서 720p와 1080p가 구분이 힘들다는 부분도, 1920X1080해상도를 가진 32인치 HDTV라면 720p와 1080p는 충분히 구분이 가능합니다. 물론 일부 눈썰미가 없으신 분들은 구분이 힘들수도 있지만, 어지간한 분들은 동일 소스라면,
충분히 구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지금 집에서 보는 55인치 Full HDTV는 화소가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저는 최소한 50~70인치 정도까지는 4K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70~120인치 8K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업스케일링은 말 그대로 업스케일링 뿐입니다. 업스케일링은 당근 기본 지원이 되어야 4K 패널이 모두 작동이 됩니다. 그렇지만, 업스케일링이 된다고 해서, HD급 화질이 4K가 되는건 아니기에, 전 업스케일링은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4K에는 4K소스로 봐야 진정한 화질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근 출시된 고가의 4K TV 들은 모두 내장 업스케일러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출시제품도 FHD TV가 그랬던 것처럼, 모두 내장 스케일러가 있을 것으로 보여, 위의 중국산 저가 4K TV는 4K 대중화 전 약간의 대중의 관심을 얻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dvd 프라임 은서윤서님 글인용( 의견을 듣고싶어 카피해왔습니다)
글쎄요. 출시도 안된 제품을 가지고, 어떨꺼라 예상을 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전 이번 글도, UDTV가 200만원 초반대에 출시 된다는데 의미를 두고 글을 썼습니다. 물론 저 또한 위에 꼬리말에서 중국업체들의 이번 출시 이야기에 신뢰성에 다소 의구심이 들고, 특히 UD패널을 대량으로 생산할 만큼의 시설도 없기 때문에, 가격을 떠나 현실적으로 의구심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히 UD패널만 장착해서 내놓거나, HDMI입력이 30Hz만 지원이 되는 단순형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허나 HDMI입력이 30Hz만 되는 현실은 국내산 제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UDTV를 출시한 나라가 우리나라 정도이고, 일본이 일부 시제품, 그리고 중국, 대만 정도가 시제품을 내 놓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그 어느나라의 UDTV도 아직 완벽한 UDTV는 없다고 봅니다. UDTV의 문제는 사실 HDMI의 입출력 문제부터도 정립이 되어야 합니다. HDMI Ver1.4는 HDMI입력이 3840X2160@30Hz까지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4K영상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려면, 30hz로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최소 60Hz는 되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120Hz까지 필요하다고 합니다. 허나 4K영상을 60Hz/120Hz로 구현하는게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은듯 보입니다.
UDTV는 바로 이러한 HDMI입출력 문제부터 해결이 되어야 하지, 지금 업스케일링을 가지고 이야기 할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업스케일링은 특별한 기술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UDTV는 UD방송 규격과 UD용 압축 코덱이라 할수 있는 HEVC지원 문제등이 결정 되어야, UDTV의 성능을 논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아직 그 어떤 제품도 제품을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특히 중국산 제품이라고 해서, 그럴 거라는 상상의 글은 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로 우리가 중국의 기술을 너무 얕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중국의 IT기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 입니다. 옛날의 중국이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 중국 IT기술이 우리보다 대단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허나, 분명한건, 중국 TV업체들이 최소한 UDTV를 만들 만큼의 기술은 있고, 또한 UDTV의 여러 기술들은 표준을 사용하거나, 관련 칪셋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4K영상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4K패널만 있다면, 중국의 독자 기술은 그리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UDTV도 LCD TV때처럼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을 저렴하게 가는 것이 UDTV의 우위를 차지 한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디지털TV는 UD영상만 구현이 된다면, 화질(해상도)은 동일하고, 다소의 질감(색상/밝기) 차이만 있기 때문에, 화질 차이는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지털TV는 가격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전 본문 글에서도 이야기를 하였듯이, 일본이 10여전 한국을 얕보고, 자기 기술 우월주의에 빠져, 자존심을 내세우다, 전자왕국의 자리를 내주었다는 내용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전 지금의 상황이 그때와 비슷하다고 본문에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설사 중국이 아직 기술이 안된다 해도, 삼성-LG가 그들을 얕보고, 자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위의 자리를 차지하는데는 수십년의 세월이 필요하지만,
상세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1위의 자리를 내주는데는 1~2년도 채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노키아가 그랬고, 소니, 샤프, 파나소닉이 그랬습니다.
퍼가도 될까요??
예.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밝혀주시고, 퍼가신 글을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잠깐!!! 현재 디지털방송(ATSC방식), 시험방송(채널66번 UHD DVB-T2) ~ 오는2015~17년 MBC/SBS/EBS/OBS등 시험방송 ~ 오는2020년대 디지털방송(ATSC~DVB-T2)
그동안 ATSC 지금까지 DVB-T2으로 전환, UHF CH14~51 (DVB-T2 채택 결정), 오는2025년 케이블디지털방송(QAM ~ DVB-C2으로 전환), 대한민국 유럽식DVB-T2 채택 가능
지난번 KBS의 1차 UD실험방송은 DVB-T2로 하였지만, 2차 실험방송 ATSC3.0으로 하였으면 합니다. 현재 DVB-T2가 전송효율이 좋다고 알려지고는 있지만, ATSC3.0은 아직 누구도 해보지 않은 방식이고, 또한 우리 현실에서, 미국 시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양쪽을 모두 해봐서, 우리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현재로선 한쪽에 편견을 가지고 미리 방송 방식을 정하는건 좋은 방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이 UD방송 일정을 앞당겨 2014년부터 UD시험방송을 하기로 결정한 이상, 우리나라도 UD방송 계획을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적어도 일본보다 늦게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우리나라도 올해안에, UD실험방송을 2~3차례 실시해서, 방송 방식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2014년에 출시되는 UDTV에는 UD방송 수신기를 넣을수 있도록 하고, 2014년에는 UD시험방송을 실시해서, 일본과의 UD방송 경쟁에서 밀려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상파를 통한 UD방송 실시는 UDTV를 대중화 시킬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UD콘텐츠보다 확실한 대중성을 자져 갈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UD방송 실시로 인한 UDTV의 대중화는 여러 부가 산업을 발전 시킬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의해야 할것도 있습니다. 방송 시장도 하루가 모르게 기술이 발전을 합니다. 우리는 이제 막 HD로 전환을 시작한 마당이고, 또한 현재 UD영상은 4K를 넘어 88K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헌데, 지금 결장하는 UD방송은 4K이기 떄문에, 수년안에, 8K가 대중화 된다면, 이번에 결정한 4K방송이 몇년도 안되어 무용지물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4K UDTV가 8K UD방송을 수신해서, 4K해상도로 보여주는 호환성을 가져가게 하는것이 UD방송 결정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TV수상기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수 있기 때문 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는 나라가 미래 UD방송을 주도적으로 가져 갈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KBS는 8K방송과의 호환성 보다는 "4K 1채널+HD급 MMS 3~4개 채널/4K 1채널+HD급 MMS 2개 채널+HD급 3D방송 1채널"과 같은 형태로 4K UD방송을 검토하고 있어, 벌써부터 유료방송과의 마찰은 물론, 방송박식을 마음에 두고(DVB-T2), 형식적인 UD살험방송을 한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 어떤 방송 방식을 마음두고 실헙방송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ATSC3.0방식까지 모두 실험방송을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UD방송 방식의 결정은 특정기관만 참여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여러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가전사들까지 참여해서, 호환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결정을 하였으면 합니다. 그래서 UD방송 방식 결정을 위한 신뢰성 있는 UD방송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UD방송 빙식을 결정하면서, 4K/8K외에 그어떤 MMS나 3D방송과 같은 부가방송은 검토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부가 방송을 하게 되면, 4K/8K 본방송 화질(질감) 저하는 불가피한 현실이 될 것이고, 아무리 부가방송이라고는 하지만, 4K방송을 하는 마당에, HD로 방송을 한다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고, 또한 MMS방송은 유료방송사들과 마찰을 빚을수 있어,
그 마찰이 결국 UD방송에 필요한 700Mhz대역 주파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MMS방송과 같은 부가 방송은 검토하지 말아야 합니다.
삼성 엘지는 현재 TV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 Full 해상도 장비 없애고 50인치 UHD 패널 만들려면 장비 교체해야되니.. 일부러 시장을 늦추려는 것 같네요. 현 해상도로도 자기들이 지배하고 있으니.. 현 해상도로도 이익이 충분히 나는데... UHD로 시장이 옮겨가면 생산 장비만 투자해야하니.. 애써 UHD 분위기가 뜨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야 차별성을 두어 삼성 엘지를 넘어서야하니 이왕 생산장비 설치하는 거 UHD로 하는 것 같네요. 일본도 편승하는 것 같고..
삼성 엘지가 관망하지 말고 선수를 치는 게 좋을 듯...
잘 보신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첨가을 한다면, 삼성-LG는 LCD(LED)형 UDTV로 차세대TV로 가려고 하니, 수익이 적어, 중국업체들과는 경쟁이 되지 않을것 같아, 삼성-LG는 가능한 OLED TV로 가려 하였는데, 문제는 수율(가격)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고, 일본-대만이 UD급 OLED TV로 선공을 치면, 삼성-LG는 난공불락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성-LG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양면 작전인데, 그 양면 작전에서, 삼성-LG는 LCD(LED)형 UDTV는 당분간 고가(대형) 정책으로 가다가, OLED TV로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중국 업체들의 가격에, 삼성-LG의 LCD(LED)형 UDTV전략은 전면 재 수정이 불가피 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성-LG도 LCD(LED)형 UDTV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LCD(LED)형 UDTV의 사이즈 부터도 수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LG가 하반기 55-65인치 LCD(LED)형 UDTV를 출시한다고 하였으나, 너무 시기가 늦고, 또한 가격도 2~3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삼성-LG의 대안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봅니다. 허나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삼성-LG는 아직 중국산 LCD(LED)형 UDTV에, 특별한 대안을 내 놓질 못하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