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때 복싱할때는. 몸무게 적게 나가만 장땡이었소.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소공 프로테스트 나갈 당시 한달간 감량해서
스펙이 177 / 58.9 키로였소. 슈퍼페더급...
공익시작하고 집에 내려오면서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오..
완전 개안습이었소.
엄청 건장한 사람들.
현재 공은 65-66정도이나 여전히 안습이오..
몇달전에는 스쿼트 자세 연습하고 잇는데
정신나간 트레이너가 와서 그러더이다
'봉으로 애무한다고 그러는거야. 살 좀 찌워서 중량 더 올려라'
솔직히 속으로는 '니까짓게..'라고 외쳤다오
복싱할때 80키로 나가는 사람들하고 스파링뛰어도
밀리지 않았다오..
라운드수 올라가면 오히려 더 제가 유리했었으니까..
근데 웃긴건
헬스클럽 다니면서 저도 서서히 바뀌고 있는듯하오
살을 찌우자.. 중량을 더 높이치자
이런 식으로..
휴.
그냥 동네체육관이라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겸손하지 않소.
하드웨어는 될지 모르나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부족한거 같소
저번에도 근육맨 아저씨들 둘이 지나가다가
어깨 부딪쳐서 시비 붙고 그랬다오.
미친것들 조금씩 비켜주면 될걸.
끝까지 가오 유지하려다가..ㅉㅉ
복싱할때는 이런거 없었다오
자기보다 훨씬 강하고 경력많은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기에..
머리를 숙일줄 알았죠..
물론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스파링 붙으면 됬었고 ㅋㅋ
휴 그냥 넋두리였소
열운합세다..
외배협들 힘냅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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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운동하자
헬스와 복싱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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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론은 외배엽분들 힘냅시다?ㅋㅋ
솔직히 공이 벗으면 몸은 젤 좋아보일듯 하오만?ㅋㅋ 헬스장가면,, 대부분 샤워장에서 뚱뚱한사람들 뿐이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