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25포대 부초행사 후기

[780 한길맘(525포대)]

              대천 525포대 부초행사를 다녀와서....

전화벨이 울린다

아들이다.....

전화속에 울리는 아들목소리

"엄마" 내일 몇시까지 오실수 있으세요? (밝은목소리속에 아들도 적잖이 기다리는 눈치다)

음,,,,10시30분정도까진 도착할거야

전화를 끊고 한길이가 쓰던휴대폰과 보조 배터리를 챙겼다

과연 대천의 우리 아들집은 어떨까 카페에도 간단한정보외 자세한 정보가 없어 궁금한점이 많아 아들집이 어떤지

걱정이 많았다

내일 아들볼생각하니 잠을  설치고 일어나 대천으로 향했다

아침 출근시간과 맞물려 화성까지는 정체를 하였으나 2시간10여분 만에 대천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부대까지 5분여정도 걸렸다

머얼리 작은 동산같은 곳에 마치 이탈리아의 산마리노나 친퀘테레의 어느한부분의 건물처럼

아늑하고 다소곳히 서있는모습이 아들집이라서인지 아름답다

작은산과 건물의 조화가 잘어울린다

부대앞도착해 헌병의 신분확인이 끝나니 아들이 달려온다

아들과  행사장소 도착하니 벌써 여러부모님과 아들들이 자리에 앉아있다

포대장님 인사와 공군병과별로 하는일과 525포대소개가 이어지고 무작위로 뽑힌  아들 몇명이

부모에게 쓴편지를 읽어준다

글제주들이 좋아 다를 잼나게 감동적인 편지다.

이어 아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근무지 등등 부대소개를 장교분들이 소상히 안내해 주신다

작은부대지만 있을거 다있고 시설도 좋고 깨끗해서 안심을 했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곳이 도서관(?)인가 명칭은 잘기억 안나지만  여가시간이나 휴일에

주로 있는곳이라며 제일 맘에 드는곳이란다

점심식사를 하자고하며 식당에 가니 큰아들과 틀린것은 식판에 이름이 쓰여있다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닦는다고... 포대장님도 일반병도 마찬가지라고...

아들예기가 이렇게 하니 더 위생적이어서 좋다고

간부님들 말씀 그 어느 부대보다 밥이 맛있다고...솜씨좋은 병사들이 많아서인지 대원들이

많지 않아 그만큼 정성을 들일수 있어서인지 반찬들이 모두 맛있다

이런 작은 것 에도 부모는 안도를 한다

525포대는 포대장님이나  간부님들 모두 인물보고 선출하는지 인물이 연예인급이다.

간부님들이 어찌나 밝은모습이고 열의에 차 있는지 이런모습 우리한길이가 많이 배우길 바란다

또자랑거리는 7성급호텔의 뷰를 자랑한다고...

산과 바다 ,마을 을  한눈에 볼수있다고 한다

실제 보니 정말그렇다 우울증도 없어질판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감사하게도 포대에서 준비한 대천김을 선물로 받고 아들과 함께 아들집을 나선다

대천구경을 하고 싶어 해수욕장과  맛집을 다녀봤다

대천은 날씨가 그리추운날이 없고 눈도 많이 안온다니 더 반갑다

해수욕장을 걷다가 보령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흥업묵집에 갔다

		흥업묵집  STORY 대천시내에서 15정도 달려도착한 보령맛집 엄나무백숙과 묵밥이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내 입맛에 맛는다

직업은 속일수 없다 고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는 나에게는 실내 디자인부터 눈에 들어오는 맛집이다

고풍스럽고 옛 소품들로 잘 장식된 깔금함이 눈에 들어오긴하나 아쉬은점이 한옥의 미도 있지만 어색하게

문이나 창은 아일렌드식을 잘조화시켯으면 좋았으나 좀어색하다

이렇게 배트지게 먹고 배가 너무 불러 주변 산책을 하고 천북굴요리집을 가기로 했는데 패스하고

집으로 아들과 함께 왔다

6박7일이라는 휴가를 보내고 아들은 어제 아들집으로 갔다

저녁8시 즈음 아들전화소리

"엄마 저우리집 잘도착했고 이제 내집이 편해요 잘지내니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하며 웃는다

이제서야 한시름놓인다

둘째여서인지 항상 애기만갔더니 어느새 남자가 되있다

아들 화이팅!!!

부곰카페 부모님곰신님들 화이팅!!!

대한민국에 아들가진 부모님들 슈퍼급 화이팅!!!입니다^^

                                                        

[780기 재현맘(526포대)]

울아들도 저번주금욜 부초행사후 6박7일 휴가후
어제 강릉자대에 들여보냈는데..시간 빠르지않나요?ㅜㅜ
아들사는집 보고오니 한결
낫지요~~^^

[780 한길맘(525포대)]

6박7일휴가와있으면서 자다가도 몇번씩 아들방에서 아들확인을 했네요
꿈인가 해서 6분7초 같았어요 ㅎㅎ

[780기 기현빠(2관제대)]

한길맘님!
부초행사에 아들 휴가까지..
잘 다녀오셨군요.
휴가 끝나고 아드님 부대로
복귀해서 잘 적응하리라
믿어요.

어찌나 상세하게 부초행사
써주셔서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져요.

저도 부초행사 빨리 했으면
하네요..

[780 한길맘(525포대)]

기현빠님 감솨합니다^^
많이 기다려지시겠어요
아들모습 확실히 늠름해져있을거에요
부초행사 다녀오고나니 저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780기 재진아빠(29전대☆운항관제)]

부초행사 후기 잘 읽었습니다.
쭉 읽어 내려오다가 말미에 " 이제 내집이 편해요" 라는 대목을 읽는데 왠지 코끝이 진하게 몰려오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 아들래미 부초행사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780 한길맘(525포대)]

내저도 내집이 편하다는말이 엄마안심시키려고 하는말같은데 가슴이 멍먹하더라구요

[780기주의사랑(19비)]

아들 공구니
부초행사^^

넘 자세히 설명해주시어
분위기가 다 느껴졌습니다.

이제 제2의 집도
맘에 들어하니
부모맘은 안심이되시겠네요..

전역할 때까지
기쁜소식만 주고받다가
건강한 몸으로
본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780 한길맘(525포대)]

기도 감사합니다
주의사랑님 기도해주셔서 안심하겠습니다^^

[780기 파란하늘(513)]

부초행사다녀오셨네요~~
공구니생활하는모습 보고오셔서 맘이한결 가벼우시겠어요~~
저희공구니도 내일 6박7일 첫휴가나오는데 하루하루가 소중할거같아요~^^
부초후기 올려주셔서감가합니다

[780 한길맘(525포대)]

하루하루를 붙들어놓을수만 있으면 붙잡고 있고 싶었어요
파란하늘님 아드님 휴가나오시면 행복한 시간 되세요^^

[780쭈니맘(15특비)]

붙잡고싶은 제마음이 더 커서
아들 등 두드리며 "들어가야 나와"
하는말을 하며 저에게 쇠뇌 시켰습니다^ ^

[780기 아낙네(작근단)]

한길맘님~~^^
부초행사도 다녀오시구
아드님 첫휴가도 끝나구~♡
마음 한켠이 텅비었을 듯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의 설레임이 큰탓에~^^
집 찾아가서 또 잘 지내다가
엄마 저 또 나가요
곧 하겠죠~~^^
행복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780 한길맘(525포대)]

고맙습니다 아낙네님
허전해서 아들방에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다음 휴가는 언제일까 기다려지네요^^

[780기 수민파파(523포대)]

한길맘님~ 아드님 부초행사 행복하셨지요? 울 공구니는 오는 휴가를 나왔습니다. 짧은 2.3초..ㅋ 너무 허전해 하지 마세요. 곧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다시 만나려고 지금 해어진 거니까요. 행벅한 저녁시간 보내십시요.

[780 한길맘(525포대)]

감사합니다 수민파파님
휴일을 오롯이 아드님과 함께해서 좋겠습니다
행복한시간 되세요^^

[780 수찬빠(511포대)]

한길맘님~~
방포교 동기 빠 입니다
기억하시죠?^^
생생한 부초후기,
6.7초 휴가 이야기 너무 잘 잀었습니다
더불어 의연한 아드님의 모습까지도.....
한길맘께서는 이젠 한시름 놓으시고 맘~편히 지내시면 될듯요
울 아들 부초는 내년2월이라고 하네요

[780 한길맘(525포대)]

반갑습니다 수찬빠님
수찬이도 부대 잘적응하고있지요
워낙 탁월하게 우수한 교육생이라고 들어서 틀림없이 특급 전사 될거라 생각합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780기 석진맘(공사복지대)]

울아들도 군대 잘왔다면
지금자대가 너무 좋다고
이런얘기 저런얘기로 아빠를 파안대소하게 만들면서도

엄마 아빠 있는 우리집이 좋은지
얼굴이 훨씬 펴안한거같아요
(엄마 기분인가?)
아직은 오늘 첫날이라
돌아가야한다는 쓸쓸함은 모르겠어요
곧 느끼겠지만요

[780 한길맘(525포대)]

석진맘님 아드님이 비타민 이신가봐요
부모님을 파안대소 하게 만들구요
기분이 아무래도 집이 좋겠지요
군인 이기에 부대 복귀해야한다는생각때문 맘관리 하는거라 생각되요
주말도 행복하세요^^

[780기 무한응원(국통사 52대대)]

부초다녀오셨네요~

한길공구니 둘째라그런지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저희도 부초하는 행운이 있기를~~~🙆

[780 한길맘(525포대)]

공군부대는대부분 현대화작업을 끝내서 시설이나 근무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선한 인연을 만나는게 가장큰 복 인거같아요
그래서 부초행사 다녀오니 한결 마음이놓여요
부초행사 빨리 갖기를 기원합니다^^

[780기 한음맘 (8전비)]

한길맘님 저희 큰애가 한길이라 정감가네요ㅎㅎ 울 한음이가 알고있는 한길인지 싶네요~~ 부초행사잘다녀오시고 휴가도 잘보내셨죠? 다음휴가를 기대하면서.. 해피주말보내시길바랍니다~~

[780 한길맘(525포대)]

아~
그런가요? 저도 남다른 느낌 이네요
한음이도 휴가 다녀갔겠죠?ㅎ
저도 한길이한테 물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