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00~ 3:30 : 새빛님의 인도로 기도와 찬양 4곡을 함께 부르다.
5분 쉬고,,
3: 35~ 4: 20 : (Brother님 진행) 자기소개
10분 쉬고,,
4: 30~ 6: 40 : (옥합님 진행) 주제 : 개교회에서 숭사리는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8개 소주제별로 손들고 의견 발표
음식점으로 이동,,
8시 반까지 교제나눔(지역모임에 대한 얘기는 깊이있게 나눌 분위기가 안되어 잘 진행되지 않음)
콩닥콩닥~
12시 4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김밥집을 들르고, 바나나와 간식을 위해 시장, 마트를 들러 택시를 타고
교회를 향해 달렸지요. 장소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도착하니 2시경,,
잠긴 문을 열어주시는 온유하신 온유49님^^
세미나실은 아담하니 사랑방같은,, 너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숭사리 사무실이라고 표지를 붙이고 싶은..ㅎㅎ
2시경에 운영자 네명이 모여 '숭사리 교회개혁포럼' 글자 붙이고,, 길거리 방향표지 부착하고(길바닥, 벽),,
간식 준비하고,,오는 사람마다 이름표 써서 달도록 하였습니다.
옥합님께서 준비해오신,, 2부순서 질문지를 테이블마다 놓고 간식을 종이접시에 담아 군데군데 차렸습니다.
2시반경에 새빛님이 오셔서 찬양곡 프린트물 준비해 주시고,,손님 맞을 준비를 도와 주셨습니다.
교회를 향해 이동중 갑자기 전화가 찌르릉~
서강사람님이 회원들에게 줄, 직접 농사 지은 야채를 준비하시느라 조금 늦게 시외버스 정류장엘 갔더니
4시가 넘는 표밖에 없다고,, 못갈것 같다며 체념하시려고 해서,, 기차를 타는 방법은 없냐고,,
기차도 자리가 없을 거라고,, 입석이라도 없을까요? ,,
옥신각신 난리통에 기차역으로 부랴부랴 가셔서 입석표로 모임장소까지 오셨습니다.
그때가 5시가 넘었지요. 양쪽에 무거운 짐보따리 들고서~
심은 땅콩을 껍질채 볶아 오셔서 나눠먹고,, 친환경 애호박이며 호박잎을 가져와 몇봉지 나눠서
필요한 사람 가져갔습니다.
저도 한봉지,,너무 귀한 것, 고맙게 먹겠습니다.(아직 냉장고에 있습니다 ㅎ)
황대관님도 대전서 대전나그네님을 태우고 손수 운전해서 오시느라,, 혼잡한 도로를 비집고 약간 늦게
도착하셨습니다. 늘 고마우신 대관님^^ 회비도 선교사님 몫까지 배를 내시고,,ㅎ
2부순서 진행되는 동안 누가 문을 열려고 해서 내다보니,, 글쎄 핸썸하신 한 분!
누구시냐구 했더니 글을 읽었다며 이곳에 왔노라고,,,
살짜기 자리 안내하고 이름을 직접 쓰게 했더니...트.라.볼.타! 생소한 이름이지만 너무 반갑고 참석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서울에 출장왔다가 들렀다며 부산분이셨습니다.
혼자 고민하던 것들을 숭사리에서 발견하고 회원이 되었노라고,,그래서 시간이 되어 참석했다는..
끝나고 가실때는 황대관님 차에 타시고 대전까지 가서 대전서 환승하시겠다고,, 못나눈 교제를 차안데이트
하시며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부; 기도와 찬양을 새빛님께서 사역하셨던 분이시라 은혜롭게 잘 진행해 주셨습니다.
묵상기도와 합심기도로 오늘의 모임이 무의미하지 않기를 구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마음을 모두었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실함이 묻어나는 진행에 감사를 드립니다.
2부; 자기소개는 대체로 간단하면서도 자신의 신앙환경과 직업, 혹은 교회내에서의 경험등 대체로 그런 내용들로
한 오분정도씩 나눈 것 같네요.
3부; 옥합님께서 구체적 질문을 담은 토의자료를 준비하셔서 알차게 의견들을 발표하고 많은 공감을 나누었습니다.
개교회 개혁현장에서 과격하거나 일방적 발언으로 성급히 시도함으로 실패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고(인내심 부족),
평상시 섬기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므로 인정받아야 말이 막히지 않고(씨가 먹히고) 개혁의 바탕이 구축될 수 있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왜곡된 진리를 지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너무 서두르거나 나만 옳다는 식이라면 거부반응부터 일어나기 때문에 선지식, 교회의 관행과의 충돌로 전혀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 경험자들의 의견들,,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속담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숭사리의 글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겠는가 질문에는,,
동영상을 제작해서 효과적 전달방법,
책자를 만들어서 친구, 이웃에게 보내기
좋은글, 거부감이 적은(내용이 아니라 표현상) 글들을 메일로 보내기 등 저변확대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들,,
사실 목사가 개혁적이라도 성도들이 그 의식을 못따라와서 십일조 폐지나, 안식일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가르치면
자신들의 선지식때문에 충격을 받고 갈등양상을 보이는 경우, 전형적 왜곡된 복음에 갇힌 자들이 그런 가르침을
급진적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해서 평신도들의 바른 신학,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가 시급하다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숭사리를 이웃에게 어떻게 홍보할 수 있는가 질문에,,
글을 올릴때 키워드가 중요하다,, 검색에 잘 잡힐 수 있는,,'건강한 교회''교회개혁''숭사리'등 글제목이나 본문내용에
루트가 되는 단어를 사용하자는 의견,, 트위터를 이용하는 방법,, 블로그나 개인 홈피에 숭사리 좋은 글들을 스크렙하여
접속기회 확대하기 등의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십일조에 대하여 '그건 비성경적이니 하면 안된다'라고 강제로 못내게 막는 것도 또다른 율법주의가 될 수 있기에
이해를 돕는 성경적 지식을 먼저 나누고,, 스스로 깨달아 십일조에 대한 이해가 바르게 정립되도록 함으로
헌금이 아닌, 연보의 정신으로 물질을 사용하도록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 더 바른 자세라고 생각하시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모범적인 교회(건강한 교회) 선정과 아울러 모범적인 기독교인 선정에 대한 것도 생각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담기에는,,, 제가 아그들을 넘 이뻐서 함께 노는(?) 바람에 놓친 부분이 많을 것인데.. 다른 분들이
체크하시고 중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7시가 가까워지니까 간식으로는 배가 안채워져 식당으로 이동하고,,
양곱창 전골과 소불고기로 맛있게 먹으며,, 두세명씩 대화를 나누게 되더군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꽃을 피우는 사이
광주에서 오신, 카페지기 Brother님께서 8시반 기차라서 8시 5분경에 일어서서 먼저 인사를 나누시고 떠났습니다.
남은 분들도 밤을 새우며 얘기 나누고 싶지만,,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야 할시간,,,8시반경에 모두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너무나,, 정말로 너무나,, 액기스같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일일이 다 메모를 못한탓에 이정도로 스케치를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 무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기도로 협력하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넷상에서 만난 우리가 실제 시간을 내고,, 오프에 자리를 함께 한다는 것이 상당한 용기와 희생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말과 혀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고 모일 수 있기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 손해 보셨습니다 ㅎㅎㅎ
담에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하셨으면 하고 바램을 남깁니다.^^*
첫댓글 와... 아이들 보시면서도 이정도로 잘 정리하셨다는게.... 제가 놓친부분도 있으니 저보다 더 집중하신 듯 합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글로써만 다 표현하지 못하는..자기만의 경험, 고통, 신앙환경 등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며 지체의식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바 된 도구로서 어떻게 쓰임받을까 하는 부분 등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로서 발걸음을 함께 한다는 것이 오프모임의 좋은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쓰는게 어렵고,, 구체적 내용을 공유하여 공감한다는게 또한 어렵거든요.)
그렇죠 말로 다 하지 못하는 그 느낌이 있죠... 그 느낌이란 건 현장에서만 느끼는 게아니라 오면서 가면서 차표 끊으면서 느끼게 되는 거죠.... 그게 현장에서 얼굴 맞대고 대화하면서 더욱 최고조에 이르는 거겠지만요....
죄송합니다. 못 참석해서... 학교에서 고입박람회에 우리 학교 홍보교사로 출장 나가서 3시30분까지 꼼짝없이 붙잡혀있었습니다. 여러 숭사리 멤버들...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다음에는 꼭 대전 쯤에서 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늦게라도 후딱 올라갔다가 올 수 있을텐데...
울 동네에서 모여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대전이 젤 낫겠다 싶었어요...
어차피 야곱님은 참석하기 어려우셨네요 뭐.. 미안하니깐 그러시는 거죠? ㅎㅎㅎㅎ
대전에서 하면 타지역 사람들이 모두 경비를 들여 움직여야 하니까 .. 장소가 문제되는 건 아닐듯 싶습니다. 대전에서 해도 대전분들의 참여가 활발치 않거든요,,
오히려 이번에는 장소에 따른 시간제약이 없고 식사를 위한 이동시간도 짧아(2~3분) 내용에 더 충실할 수 있어 좋은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참석해 주신 분들 감사하고,,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숭사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 그래서 안 계셨군요.. 저두 뵙고 싶었는데..
야곱님 안계신 정모사진..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부럽네요.^^ 저도 언젠간 다들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꼼꼼하고 정확하신 우리 마리언니..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꽉차고 알찬 다섯시간이었네요.. 읽기만 해도 마음이 뜨거워지고 행복해집니다..
온유님이 예배당을 개방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이왕이면 교회분들도 참석케 하시지 그러셨어요.. ㅎㅎㅎ)
여기에 적히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이신 분들.. 참 부럽습니다.
현장 스케치를 잘해주셔서 참가하기 전의 상황까지 안보고도 잘알 수 있네요. 토요일에는 상행선 하행선 모두 붐볐다고 하는 데 서울에서 춘천까지 6시간이 걸렸다던군요(24일에 2만명 가까이 참가하는 조일마라톤이 있었습니다). 마리안느님이 철도 편을 말해 준 덕분에 늦게나마도 참석이 가능했고... 호박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것입니다.
땅콩은 무농약 재배를 한 것이구요.
서강사람님 호박맛있게 오늘아침상에서 요리하여 먹었어요 감사해요
사랑이 없다면 그먼곳에서 무거운짐을질수는있을까요 저역시 넉넉잡고 두어시간이면 도착할것으로
생각하고 남산구경도 친구와 계획하였는데 고속도로에서4시간 지체되어 30분지각생이되었어요
알차고유익된 교통이었고요 어떤주제한가리로도 시간이모자라니 운영자께서 적절히 인도하셔서
감사하게 마무리가되어서 감사했어요 음 대전의 게의름이 있었다면 저부터회개합니다 그리서 혹내년에
대전에서모일수있다고 한다면 진실로모든것에 헌신하고저합니다 내려오는중에 트라볼타형제와 여러교제를서로
나누며 내려왔습니다 구포가는열차의 시간때문에
제가좀 운전을 무리했어요
어쨋든 서울구경잘했구요 옥합님하고 온유49님하고 저하고 동갑내기인줄몰랐는데 이번에알게되었네요
생일이제가빠르다나요 이것이문제는아니지요 흑사발형제께서 아내와 아기와 함께참여해주셔서
얼마나좋은지모르겠어요 그리고 새누리님과 까페담당이신 부라더님 세빛님 케이알님 감사하고요
정운형 님께서도 아내와 아이들도 함께오셨는데 아이들이있으면 더좋지요 다음에모일때도 가족동반해주세요
서강사람님은인사했고요 마리안느님께서는 이러하나저러하나 마무리정리잘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저와동행해주님
정진상 형제에게도 감사하고요 내자신에게도 감사했어요 주님에게이교제로 영광을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담에는 꼭..거들어 주세요 사랑스런 하늬님^^*
'정모'를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하신 '마리안느'님을 생각해 보니 불참자의 한 사람으로 미안함이 마음 속으로 엄습합니다.
진짜루 뵙고 싶었는데..ㅠ
지났으니 카페에서 자주 뵈요. 내년 기회로 바톤을 넘기면서 ㅎ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속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애쓰는 많은 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황대관님께서 올리신 동영상은 .. 개교회 관련하여 내용이 공개되는 것이 민감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편집 혹은 게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서 이동조치하였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흑.. 버퍼링 무한대 땜에.. 못 봤어요.. ㅠㅠ
못간 사람 맘으로는 내년 정모까지 기다릴 것 없이 이러저리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 인근 30키로 이내 접근하실 일 있으면 쪽지 주시옵소서.
못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학교 입시 홍보요원으로 오후3시 넘게까지 일하다가, 결국 못갔습니다. 모두들 뵙고 싶었는데...
야곱님 맘이 젤루 아프셨겠지요.. 얼마나 오시고 싶으셨을까요..
ㅎㅎㅎㅎ 핑크야곱님 대신.. 핑크누리님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