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의 잡다한이야기"---(1204) "인생 이야기"---(109) "하피첩" & "새마을 바자회"

[홍하사]

💘 다산의 하피첩(霞帔帖) 

노을 하(霞), 치마 피 帔, 문서 첩(帖) 

"하피첩(霞帔帖)"은 노을빛 치마로 만든 소책자'이다.

2005년에 수원의 어느 모텔 주인이 파지를 마당에 내다 놓았는데, 폐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지나가다가 파지를 달라고 했다.

모텔 주인은 할머니 수레에 있던 이상한 책에 눈이 갔고,그는 책과 파지를 맞 바꿨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고 KBS'진품명품'에 내어 놓았다.

김영복 감정위원은 그 책을 보는 순간 '덜덜 떨렸다'라고 했다.

"진품명품" 현장에서 감정가 1억원을 매겼고, 떠돌던 이 보물은 2015년에 서울 옥션 경매에서 7억 5,000만 원에 국립민속박물관에 팔렸다.

하피 (霞帔) 는 옛날 예복의 하나다.
'붉은 노을빛 치마'를 말한다.

다산은 천주교를 믿었던 죄로 전남 강진으로 귀양을 갔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마재에 남았던 아내 홍씨는 남편귀양 10년째 되는해, 시집 올때 입었던 치마를 그리운 마음을 담아 남편에게 보냈다.

그 치마에 다산이 두 아들에게 주는 당부의 말을 쓰고 책자로 만든 것이 하피첩이다.

다산은 치마의 한 조각을 남겨
'매화'와 '새'를 그려서 족자를만들
어서 시집을 가는 딸에게 주었다. 이것이 매조도(梅鳥圖)다

'부지런함(勤)과 검소함(儉)의
두 글자는 좋은 밭이나 기름진 땅보다 나은 것이니 한 평생을 써도 닳지 않을 것이다.' 라고 어머니의 치마에 사랑을 담아 쓴 글씨! 

세상에서 이보다 더 값진 보물이 있을까?

다난 부부의 애절했던 사랑을 담고서 세상을 떠돌아다니던 하피첩은 국립 민속박물관에 자리를 잡았다.

정약용의 위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아내의 노을빛 치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200년의 세월을 넘어 지금도 우리들 가슴을 잔잔히 적신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어느 누가 말했던가? "백수가 과로사한다" 고~ ㅎㅎ  홍하사는 오늘 아침 9시부터~12시 까지 복지관에서  공공근로 타임이다.

  원래 오후 1시부터이나 오후에는 하모니카 수업이 있으므로 오전으로 그것도 힘들게 시간을 바꾸면서였다. 그렇지만~ ㅋㅋ

"장암  하모니카 회원님들  한주간  즐겁게 지내셨는지요  ^^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부주의로 인해 낙상을 좀 입어서   ~  내일(5/24 금)수업은 휴강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열심한 우리  회원님들 께  정말로   죄송합니다  5월 넷째 마지막 주도  쉬시고   6월 7일 금요  수업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겨우 시간을 바꾸니 갑자기 하모니카 선생님으로부터 개인사정으로 휴관한단다. 하는수없이~    헌데 갑자기 폰이 울려 받으니 

새마을회장께서 10시 반에 "바자회"에 나와 달란다. 근무중 잠시 얘기하고 주민센터앞으로 달려갔다. 물론 회장님 이하 우리들은 

       적당한 물건을 조금사던가 희사(?)하는 뜻으로 모금함에 금액을 집어넣고~  해병님이 보내주신 "그리운 그시절" 을 보니

        그 옛날 "매리 홉킨스" 가 부르던 "Those Were The Days"(그리운 그시절)생각나 올려본다. 오늘도 멋진하루 되십시오. 

[홍하사]

주민센터 동장실에는 인사드리려 갔드니 동장님께서 회의를 가셨단다. 홍하사는 노란 옷(공공근로)
위에 새마을 복(초록옷)입으니~ 식탁 김(14,000원),미역 다시마 1봉 8,000원,수제 고추장 11,000원, 수제 비누
5,000원,새우젓 12,000원으로 팔고있으며~ 울최회장님 경우엔 100,000원을 기부하시고 또 미역과 김을구매~

[예수사랑]

아주아주 멋 지십니다.

[홍하사]

목사전우님! 가까운곳에 있으면서도 한번 뵙지도못하네요. 의정부에 오시면 언제한번 연락주십시오. 저도 그쪽을
가면 꼭 연락취해서 약속하신 가락국수 한그릇 얻어먹고 싶습니다.어찌됐던 항상 건강하십시오.그레야만 약속을~
조금전 교회에서 미국기도선교 3차 예배마치고 그간 1달의 사역보고 장면입니다. 수료식 장면입니다.미국의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