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 지도점검 실시 서울 서대문구, 무악청구1차아파트 등 5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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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 지도점검 실시

서울 서대문구, 무악청구1차아파트 등 5개 단지

<아파트 관리신문> 이인영 기자 iy26@aptn.co.kr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 서대문구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관내 공동주택 5개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분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무악청구1차아파트 ▲대현럭키아파트 ▲홍은현대아파트 ▲문화촌현대아파트 ▲홍제현대아파트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가운데 단지규모와 노후도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구는 공인회계사와 건축사, 담당공무원 등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한 단지당 3일씩 점검하며, △위탁관리업체와 공사·용역업체 선정 적법성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실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현황 △관리비 및 잡수입 관리와 공개 여부 △단지 내 분쟁 대상 요인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 나온 지적사항을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단지 내 엘리베이터와 안내판에 게시하고 입주민 열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의적 관리부실 아파트에 대해 시정 명령과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고 및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회계, 법률, 공사 관련 전문 상담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마다 민원이 많은 단지, 대규모 단지, 공동주택 사용검사가 오래된 단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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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4월 20일 10:00:09 (105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