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시의 나라별 주의사항![](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16.gif?rv=1.0.1)
이희경웨딩플래너
말레이시아-아이들 머리에 손 올리는 것은 죄악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베트남, 대만 등 중남아 국가들에서는 머리에 손을 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지역의 신앙인 정령신앙은 머리에 정령이 스며들어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손은 , 더럽고 세속적인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아이들을 칭찬할 때도 머리를 쓰다듬지 말아야 한다.
또 이곳에서는 물건을 건네주거나 받을때, 혹은 악수하거나 사물을 가리킬때에는 오른손을 사용해야 한다.
그들에게 왼손을 불손한 손이다. 왼손을 부정하는 이유는 용변을 해결하는 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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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용변을 미리 해결하지 않고 외출하면 봉변
중국에는 문 없는 공중 화장실이 태반이다.
따라서 용변을 외출전에 미리 해결해야 한다. 중국의 위생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
현지 사람조차 자신의 젓가락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므로, 거리에서 무언가 먹을때 젓가락이나 그릇을 엽차로 헹군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지방에 갔을때에는 전염병, 기생충에 주의해야 한다.
식사는 아무래도 중화요리가 되기 쉽다. 그러다 보면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기 쉬우므로 의식적으로 과일, 야채, 녹차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그 밖에도 밥 그릇 이외에는 손으로 받쳐 들지 말아야 하며, 국물이 있는 음식은 반드시 스푼으로 떠서 먹어야 식당에서 망신을 피할수 있다. 또 중국에서는 문화보호법에 의해 골동품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고궁이나 관광지에서 돈을 주고 정당하게 산골동품이라 하더라도 세관검사원이 이상하다고 판단되어 옆으로 내려놓으면 그만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는 잡상인들 물건에 절대 NO 터치
인도네시아에서 발리는 가장 유명한 섬이다. 발리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섬 중앙에 있는 칸타마니 고원에 이르게 되며, 여기에 오르면 식사는 으레 바무르 호수가 내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 하게된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서 레스토랑까지 걸어가는 사이에 각종 민예품을 파는 잡상인들이 벌때처럼 몰려든다.
여기서 만약, 어던 물건이든지 손을 댔다 하면 반드시 사야한다.
손을 대고도 사지 않겠다고 하면 큰일 나므로 살 의향이 없을 때에는 처음부터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
방콕- 여자는 승려의 옷깃도 스쳐서는 안 된다.
태국 불교는 무척 엄격해서 승려가 여자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되고, 여자의 옷깃이 승려의 몸에 닿아서도 안된다.
또한 여자로부터 물건을 받아서도 안된다. 실제 신혼여행을 온 한국인 여성이 떨어진 승려의 물건을 건네주었다가 방콕의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몰매를 맞았다고 한다. 태국은 입헌군주국가이다. 지금도 국왕을 섬기고 있는데, 왕실에 대한 태국 국민들의 존경심은 대단하다. 아침8시,저녁6시, 이렇게 하루 두번 국가 연주를 하는데, 이때는 아무리 관광객이라 해도 일어서서 부동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 국왕의 모습이 공공장소. TV나 스크린을 통해서 나올때에도 기립해야 한다.
싱가포르-화장실에서 물을 안 내려도 벌금
싱가포르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할 정도로 거리가 깨끗하다.
그러나 이 깨끗함 뒤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벌금법규가 자리잡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외국인들이라 할지라도 결코 봐 주지 않는다. 새에게 먹이를 주면 새의 본연의 업무인 해충구제를 할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또한 가정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는 금연이다.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적발돼 유죄가 확정되면 벌금 1천달러와 함께 '나는 쓰레기를 버리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라고 씌어진 유니폼을 입고 거리에서 최소 반나절 동안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리지 않아도 벌금5백 달러를 내야 할 정도이므로, 특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여행경비를 탕진 할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