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구우우우우웅
자게에 글 올렸는데, 몇몇 여시들이 홍콩방에도 써보라해서 다급하게 홍콩방 오게 되었어!
한 여시가 알려준 방법대로 임시저장 후 새글로 했는데 그 랜딩페이지 연결되는 홍콩방 사진이 안떠서 우선 출처는 제대로 썼어ㅠㅠ!
나 홍콩방 글이 처음이다 보니 문제 있으면 말 부탁할게ㅠㅠ (소심한 편)
여기서부터는 자게에 쓴 내용!
어제도 똑같은 내용의 글 올렸는데,
정확한 배경+상황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어ㅠㅠ...
혹여나 귀신 소리 잘 알거나... 아니면 전문가(?) 여시 있으면 꼭... 알려줬음 좋겠다ㅠㅠ
이 일 겪은 이후로 무서워서 잠을 못 자는 중 ㅠㅠ... (겁 많은 편)
홍콩방 가라는 댓글 있었는데, 공지 어긋날까봐 소심해서 못가는중 ㅠㅠ
(*남자친구와 전화 통화 중 녹음된 거라 불편한 여시들은 뒤로가기 부탁할게ㅠㅠ
녹음편집본 올렸는데 별 대화내용은 없긴함 ㅠㅠ 긴 글도 주의)
이야기 시작🥹🥹🥹
지난 주말(토-일) 친구와 평창에 있는 자연명상마을 놀러갔다왔어. 이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친숙한 곳이야.
*이 곳 특징
1. 산 근처에 있고 옆에 개울가 있음
2. 명상마을이라 방에 TV나 냉장고 없음
3. 밤 10시 이후 조용히 해야함
4. 도로 옆에 위치한 마을(?)이고 길 건너편 편의점 있는데 일찍 닫음 (하단 약도 상 주차장 위 쪽)
5. 그 외 박물관 있는데, 밤 되면 정말 할게 없고 도보 30분 거리 숲길있음
6. 보통 4-50대 분들이 많음
블로그에서 약도 퍼왔어 약도 첨부할게 (*나는 가을동 1층에 머물렀어!)
밤 9-10시쯤 친구가 먼저 피곤하다고 잠들었고,
나는 11시 되기 직전 쯤, 친구 방해되지 않게 남자친구와 전화하려고 밖에 나와 계단에 앉아 전화했어.
↓ 첫번째 사진 : 내가 앉아있던 계단
↓ 두번째 사진 : 문 열려있는 곳이 내 숙소
(대각선 앞에 계단 위치)
↓ ㄷ자형 숙소
전화를 하는데, 12시 거의 다되었을때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야.
- 남친 : 친구 깬 거 아니야?
- 본인 : ? 응? 뭐라고?
- 남친 : 친구 깬 거 아니야?
이상한 남자 소리가 들렸다길래 난 무서워서 장난치지 말라며 바로 숙소로 들어감...ㅠㅠ
남자친구 핸드폰이 업무로 인해 자동 녹음이 되어서 혼자 들어보더니 너무 소름이라는거야. 일단 난 무서워서 다음날 요청했고, 다음날 들었어.
↓ 녹음본 첨부
"날 사랑해줘"
라는 남자 미성의 목소리가 들려...ㅠㅠ
어제 글 썼을때 여시들이 유튜브 쇼츠 소리 아니냐, tv 소리 아니냐 등 댓글 남겨줬는데..ㅠㅠ
이 댓글들도 의문점이 있어서 추가할게.
1. tv or 유튜브 쇼츠 아니냐?
1) 방엔 티비가 없고 와이파이 불가, 인터넷 느려서 못 봄, 난 유튜브 자체를 잘 안봄
2) 남자친구? 자기 직전이라 불끄고 누워있는 상태
(혼자 사는 내 집에 잠깐 있었어서 집에 아무도 없음)
3) 만약 전화 통화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뭐 잘못눌러서 쇼츠가 켜질 수 있따고 쳐.
> 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이 쇼츠 보통 배경음악도 있고 대사가 많잖아... 근데 왜 저 소리만 들리냐고ㅠㅠㅠㅠ
2. 다음 날 체크아웃할때 직원분께 물어보니, 목조건물이라 다른 방 소리일수도 있다 함.
1) 그럼 내가 먼저 들렸어야 하는데, 난 전혀 듣지 못함.
2) 그리고 1시간 가까이 통화했는데 저 소리만 남..
3) 녹음된 말 자체가 "날 사랑해줘" 임.
숙소에서 이런 말이 들린게 좀 이상함.
대부분 4-50대 분들이셨고, 만약 그분들이 유튜브를 보시는게 들렸다 하더라도 내가 못들었고, 다른 대사는 전혀 들리지 않음... 환장함...
4) 만약 목조 건물이라 다른 방 소리가 울린거면, 선명할 수가 없지 않아...?
(*사실 전화 초반 2층에서 내려오신 4-50대 여성분도 나가시고 다시 돌아오지 않으셔서 너무 이상하고, 어제 집 와서 나랑 남자친구랑 둘다 여자귀신 나오는 꿈꿔서 깼는데, 이건 개억지같아서 본문에 추가 안하겠음)
녹음본 들어본 여시들 느끼겠지만 정말 선명하고 소리만 작을뿐 옆에 있는 것 같지 않아...?
만약 정말 유튜브 쇼츠나 다른 소리라면 다른 대사나 음악소리 이런것도 들렸을텐데, 저 말만 딱 나온게 너무 소름이야 정말로...
내가 겁이 많아서 지금 미치겠어ㅠㅠ
오늘 동생 불러서 같이 잘 예정... 나 어제부터 어깨 한 2000번 털었어ㅠㅠ
눈뜨고 샤워해ㅜㅜ 이불도 다 뒤집어쓰고 잠
제발 전문가든 어떤 여시들 내 상황 글 보고 녹음본 좀 들어주라ㅠㅠㅠ
첫댓글 자게에 쓴 글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Lp0T/159415585
에코짱짱한 마이크에다가 한남귀신이 얘기했나바
여시가 느끼기에 정말 귀신같아...?ㅠㅠ 미치겠다
@구우우우우웅 어어..??아니 귀신같은 느낌은 안들어서 드립친건데..미안해...근데 귀신이어두 개짜치잖아 날사랑해달라고 여자둘만있는방에서 외치는게..!!!전혀무서워도하지말어
@이필립 아아!!! 귀신같지 않구나 다행이다
아녀아녀 내가 겁이 많아서 그런거야ㅠㅠ
아 이게 방이 아니고 밖에서 이야기한거라ㅠㅜ 더 미치겟어
엥 너무 또박또박해... 뭐여????? 무습다
씨핥 개무서워 이거뭐야 대화 앞뒤에는 저런 소리 안나??
응응 1시간 전화하는 동안 다른 소리 들린게 첨이야
근데 귀신소리 안 같아
걍 뭐 혼선이있었겠지~
뭘 사랑해줘 콱씨
무서워하지마~~~!!!!
한남 혼자 늙어주거라 멀 사랑해줘야 사랑해주긴 럽욜셆 ㅡㅡ
대사가 저래서 좀 덜 무서워짐.. 어서 혼선이 온건 아닐지
이명박목소리같은데
아씨 여시 덕분에 겨우 웃는다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혼선같은거 아닐까..?
귀신소리도 녹음이 되나..?성대가 없는데! 순간 여러명이서 같은 소리를 들었다~~이런건 좀 이해가 되는데 선명하게 녹음된다는건 귀신이 아닐것같아...
그리구 귀신이 말하는건 인간언어(?)랑 다르지않아?예를들면 기담 엄마귀신 처럼!
귀신 목소리라기엔 너무 선명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맥아리없고 새촘하게 날 사랑해줘 그러네
통화 중이었으면 완전 혼선일 것 같아...! 혼선된 사람들도 다 상대방이랑 의사소통 하던 중에 목소리가 섞이는거라 들리기도 분명하게 들리는 편이고, 직접 겪어보면 진짜 준내 무섭대...
홍시가 아닌 홍시남친쪽에서 녹음된 걸수도ㄷㄷ(넝담
나도 혼선같아! 비슷한 일 있었어서ㅋㅋㅋㅋ
혼선같음ㅇ ㅇ
다들 고마워 진짜 혼선이겠거니 생각해야겠다ㅜㅜㅜ
날사랑해줰ㅋㅋㅋㅋ뭐노이자식
날 사랑해줘요 날 울리지마요
숨쉬는 것 보다 더 잦은 이 말 하나도~
아닌듯ㅋㅋ
아침에 볼래 지우지말아줘 ㅜㅜ
드라마 대사 같은 느낌인데? 갑자기 들리면 놀라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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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가 국밥보면서 하는말같은데 너무 무서워하지마
와 여시 개무서웠겠다 ㅜ 혼선도 가끔 되는구나
귀신말투가 아닌디
헐근데진짜뭔가 신기하다 무섭다
난 근데 사람인것도 무서워.. 누가 저렇게 근처까지와서 저말할때까지 ㄱㅆ여시가 모르고있었다면ㅠ
혼선이길.. 혼선이야
헐..혼선이 될수잇나.....뭐지무섭다
귀신목소리 아닌거같은데
만약에 귀신이면 ㅈㄴ 스윗하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전파오류?... 귀신이면 소스윗... 한남이면 뒤져ㅠ
아 명박이 돌앗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쫄아서 클릭했는데 발성 완전 너무 깔끔한게 혼선인듯
혼선 맞는듯.. 나도 저런적있어
사람 아닌 거 같은데...
나도 비슷한 경험 잇어서... 녹음본에 나온 맥아리 없고 숨소리 안섞인듯한 목소리;;;; 상황은 다른데 결이 진짜 비슷하다 듣고 놀랫내
귀신소리 치고 넘 선명해 ㅋㅋ 귀신소리 이런 거 보면 다 막 속삭이듯 말하던데 그리고 귀신 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귀신들 하는 말 알아듣기 힘들댔어
너무 신경쓰지말자 저게 뭐라고..난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함ㅜㅠ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세상이라..
혼선이라도 소름끼쳐ㅠㅠ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 자취방에서 새벽에 불이고 뭐고 다 꺼놓고 친구랑 통화하는데 갑자기 근데 친구랑 있는거 아냐? 전화 해도 돼? 하길래 혼자 누워서 통화중이라니까 그럼 티비 틀어놨어? 왜이렇게 시끄러워? 하더라고 그래서 아니 티비 꺼놨는데..? 하니까 친구가 더 겁먹은것 같아서 농담이라고 드라마 보고 있었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그때 개무서웠음 ㅠ 혼선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