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강물 되어 흐르네)
김명희 작시
이안삼 작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먹구름 되어
내 마음 비구름 되어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 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물 되어 강물 되어 흐르 네
그리움 그 깊은 곳에
그리움 그 깊은 곳에
바람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내 마음 열어 보아도
내 마음 닫아 보아도
작은 가슴 적시며 흘러 내리 네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 물 되어 강물 되어 흐르 네
이 노래는 김명희 작사 이안삼 작곡 가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다.
이 가곡은 2000년 10월 16일 한국작곡가회 초청‘이안삼 가곡의 밤’이란 명제로 영산 아트홀에서 공연 되었으며, 2000년 11월 세종 문화회관에서 테너 박세원 교수 가 불렀다.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가슴에 촉촉이 젖어 드는 노래이다.
사랑 하는 님이 그리움만 남기고, 바람처럼 떠난 뒤, 내 마음에는 눈물이 비구름이 되고, 먹구름이 되어, 강물이
되어 흐르는, 가슴 저미는 노래다.
작사자 김명희 선생님(1968 ~ )은 시인, 문학박사, 칼럼니스트이며. 1987년 “보리수시낭송회”에서<자화상>을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 문단에 데뷔 하였다. 국제펜클럽경기지부 운영위원. 황진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
하였고, <사막의 꽃>외 6권의 시집과 평론집, 칼럼 집 등이 있다.
작곡가 이안삼 (李安三)선생님은(1943-2020)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났다,
김천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경희대학 음악 대학 작곡과를 졸업, 마산 중, 김천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로 근무 하
였다. 미국 브루클린 음대 작곡과를 졸업, 줄리어드 음악원 지휘과를 수료 하였다.
작품은 주옥같은 가곡 <그리운 친구여> <내 마음 깊은 곳에> <그리운 그대> <우리 어머니> <귀향> 등 200여곡
의 가곡과, 100여 합창곡, 동요 10여곡, 등 많은 곡을 작곡한 대 음악가이며, 각종 예술 문화상, 국민 훈장을 받았다.
비오는날 밤의 추억 (사진 폄)
사랑(love)이란 말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뛰고, 애틋한 마음 속 깊은 아름다운 언어(言語)이고, 끝없이 펼쳐질 밀어(密語)가 숨어 있는 말이다.
사랑은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 하는 마음, 또는 영어로는 “love”라고 한다.
사람이 한세상을 사는 동안에 한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경험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사랑이 처음 만날 때는 그것이 그렇게 가슴 아픈 사랑인지 모르고 무지개 꿈 키우며, 어떤 운명적 사연으로 이별을 하게 되고, 서로 떠난 후 그 쓸쓸함이란 사랑의 기원을 기억 도 할 수 없으며, 사랑을 잃어버린 이들은 뼛속 깊이 고독을 생각 하게 한다.
6월의 초여름 산들 바람 불면, 잎 새의 지는 바람 소리도, 지나간 사랑을 추억 하라고, 신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다.
그 사랑의 아픔을 남기고, 떠난 후, 마음을 열어보아도, 닫아보아도 마음은 먹구름이 되어, 풀릴 수 없고, 그 상처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 까지 남아, 사무친 그리움으로 남게 될 것이다.
비(雨)라도 오는 밤이면, 그 사랑이 내 가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리움을 잊으려고,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끝없는 길을 하염없이 걸어가면, 내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이 강물이 된들 어찌 잊겠는가?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그리움만 남기고 간 사랑을 잊지 못하여,“내 마음 깊은 곳에” 사랑 노래 부른다.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버린 그대여
아! 오늘도 그날처럼 비는 내리고
내 눈물 빗 물 되어 강물 되어 흐르 네
https://youtu.be/8nU3jIpbziw (노래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mugse-iGImc (노래 소프라노 임청화, 테너 이현)
https://youtu.be/pimLtxTjFkE (노래 소프라노 정혜숙)
보너스 (bonus.) (노래 아마도 빗 물 이겠지)
https://youtu.be/ZoIMiGlCNjo (노래 이상열)
첫댓글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그리움은 먹먹합니다
내 마음 그 깊은곳을 적시며 감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름이 높이 떠있습니다.
산책하는 쉼터에 앉으니
어디를 다녀오느지 알수 없는 비행가가 지나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