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들을 위한 해장국~

[헤즐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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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들을 위한 해장국집 6선

12월은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이은 술자리로 지친 속을 달래기 위해 찾는 곳은 바로 해장국집. 뜨끈한 국물로 아픈 속을 확 풀어주는 해장국집을 소개한다.

#'청송옥'의 장터국밥
　
서울 서소문에 있는 곳으로 맵게 끓인 소고기국밥인 '장터국밥'(5,500원)이 일품이다. 사골과 양지머리를 넣고 24시간 동안 고아낸 국물에 파와 마늘, 무와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끓여낸다.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 때문에 근처 회사원들로 늘 붐빈다. 국수 사리가 푸짐하게 나오는데, 리필도 해준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02-754-1547)
　
#'리틀 사이공'의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해장국으로 통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이곳은 진하고 풍부한 맛으로 특히 인기가 높은 곳. 대표메뉴인 '퍼보'(7,000원)는 사골과 약재를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 양파, 숙주 등이 들어간 쌀국수다. 매운 칠리소스를 첨가하면 이마에 땀이 저절로 흐른다. 애피타이저로는 저민 돼지고기와 새우, 버섯, 당면 등을 라이스 페이퍼에 말아 튀긴 '짜죠'(6,500원)를 추천한다.(02-547-9050)
　
#'금문'의 콩나물국밥
　
이곳의 콩나물국밥(5,000원)은 조개와 멸치 등을 넣어 만든 육수에 새우젓과 황태, 콩나물, 파 등을 첨가해 뚝배기에 끓여 낸다. 재래식으로 키운 콩나물과 독특한 비법의 육수가 이 집의 자랑. 개운하면서도 맑은 국물이 속풀이에 그만이다. 제주도에서 재료를 가져오는 고등어조림(5,000원)과 갈치조림(6,000원)도 인기.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너편에 있다.(02-756-0415)

#'금수복국'의 복국
　
1970년 부산에서 문을 연 전통있는 집으로 서울 강남에 분점을 냈다. 뚝배기에 1인분씩 나오는데 양이 푸짐하다. 은복국(9,000원) 밀복국(1만5,000원) 까치복국(1만7,000원) 등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특히 식초를 살짝 뿌려 먹는 지리 국물맛이 그만이다. 복스시와 복불고기 등 각종 복요리도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이 깔끔하면서 담백하다. 관세청 사거리 근처에 있으며 24시간 영업한다.(02-3448-5487)
　
#'할머니 해장국'의 선지해장국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곳으로 2대에 걸쳐 선지해장국을 만들어 온 집이다. 허름한 외관과 달리 얼큰한 맛이 기가 막히다는 평이다. 음식 전문 사이트 '델리쿡'에서 강추하는 곳. 선지와 우거지가 듬뿍 들어 있는 해장국(4,000원)이 대표메뉴이며, 술국(1만∼2만5,000원)도 있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은 쉰다.(02-915-1541)
　
#올갱이 해장국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올갱이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사랑받는 별미다. 충북 옥천에 있는 '별미식당'(043-731-4423)은 직접 담근 된장과 아욱이 올갱이와 조화를 이뤄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잘 살아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충북 영동군의 '영동올갱이'(043-744-1077)와 충주 수안보온천 근처에 있는 원두막식당(043-848-7370)도 한번쯤 찾아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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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들을 위한 해장국집 6선 12월은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이은 술자리로 지친 속을 달래기 위해 찾는 곳은 바로 해장국집. 뜨끈한 국물로 아픈 속을 확 풀어주는 해장국집을 소개한다. #'청송옥'의 장터국밥 　 서울 서소문에 있는 곳으로 맵게 끓인 소고기국밥인 '장터국밥'(5,500원)이 일품이다. 사골과 양지머리를 넣고 24시간 동안 고아낸 국물에 파와 마늘, 무와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끓여낸다.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 때문에 근처 회사원들로 늘 붐빈다. 국수 사리가 푸짐하게 나오는데, 리필도 해준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02-754-1547) 　 #'리틀 사이공'의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해장국으로 통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이곳은 진하고 풍부한 맛으로 특히 인기가 높은 곳. 대표메뉴인 '퍼보'(7,000원)는 사골과 약재를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 양파, 숙주 등이 들어간 쌀국수다. 매운 칠리소스를 첨가하면 이마에 땀이 저절로 흐른다. 애피타이저로는 저민 돼지고기와 새우, 버섯, 당면 등을 라이스 페이퍼에 말아 튀긴 '짜죠'(6,500원)를 추천한다.(02-547-9050) 　 #'금문'의 콩나물국밥 　 이곳의 콩나물국밥(5,000원)은 조개와 멸치 등을 넣어 만든 육수에 새우젓과 황태, 콩나물, 파 등을 첨가해 뚝배기에 끓여 낸다. 재래식으로 키운 콩나물과 독특한 비법의 육수가 이 집의 자랑. 개운하면서도 맑은 국물이 속풀이에 그만이다. 제주도에서 재료를 가져오는 고등어조림(5,000원)과 갈치조림(6,000원)도 인기.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너편에 있다.(02-756-0415) #'금수복국'의 복국 　 1970년 부산에서 문을 연 전통있는 집으로 서울 강남에 분점을 냈다. 뚝배기에 1인분씩 나오는데 양이 푸짐하다. 은복국(9,000원) 밀복국(1만5,000원) 까치복국(1만7,000원) 등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특히 식초를 살짝 뿌려 먹는 지리 국물맛이 그만이다. 복스시와 복불고기 등 각종 복요리도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이 깔끔하면서 담백하다. 관세청 사거리 근처에 있으며 24시간 영업한다.(02-3448-5487) 　 #'할머니 해장국'의 선지해장국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곳으로 2대에 걸쳐 선지해장국을 만들어 온 집이다. 허름한 외관과 달리 얼큰한 맛이 기가 막히다는 평이다. 음식 전문 사이트 '델리쿡'에서 강추하는 곳. 선지와 우거지가 듬뿍 들어 있는 해장국(4,000원)이 대표메뉴이며, 술국(1만∼2만5,000원)도 있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은 쉰다.(02-915-1541) 　 #올갱이 해장국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올갱이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사랑받는 별미다. 충북 옥천에 있는 '별미식당'(043-731-4423)은 직접 담근 된장과 아욱이 올갱이와 조화를 이뤄 특유의 시원한 맛이 잘 살아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충북 영동군의 '영동올갱이'(043-744-1077)와 충주 수안보온천 근처에 있는 원두막식당(043-848-7370)도 한번쯤 찾아볼 만하다.

[초록이^^]

ㅎㅎ 좋은내용 즐감하고 스크렙 해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