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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준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19-4기 합격하여 항공학교 입교를 앞둔 후보생입니다.
공부 방법 등 적게나마 도움을 보태드리고자 이렇게 뒤늦게 후기를 올립니다.
수많은 합격자들 중 한명의 합격 스토리이니 참고만 해주시어 공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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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점
다양한 사람들이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할 당시의 저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하시는 본인들과 적절히 비교하시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세종대 공대 졸업
- 17년 6월 중위 전역, 회사 다니다가 퇴사 후 19년 1월 공부 시작
- 토익 점수 획득 후 5월부터 간부선발도구 시험 준비
- 토익 맨땅에 헤딩으로 봤던 점수 : 625
- 하루 일과(대략적으로 이렇게 했습니다) : 10-13 아르바이트, 14-21 공부, 21-23 헬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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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익
우선 수능 수험생 시절부터 영어 문법, 어휘 쪽 포기자였습니다.
수능 영어 18번~30번 까지는 거의 찍다시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영어 듣기와 독해는 흔히 말하는 감으로 하던 사람입니다.
대학교에서 진행하던 토익 강의는 대부분 C~D 받았으며, 졸업에 필요한 토익 점수 제출을 하기 싫어서 졸업 전 겨울 계절학기로
대체 수업을 D0 받고 간신히 졸업을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토익을 단기간에 점수 획득하기 위하여 학원 등록을 했습니다.
분당에서 학원 수강을 하였으며, 대형학원이 아닌 소수인원이 수업을 듣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토익에 관한 것은 토익 학원 등 많은 정보처가 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무조건 토익 1등급을 맞추시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학원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은 매우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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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격증(항공무선통신사)
각종 학원 사이트 등을 모니터링 하셔서 수시시험에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검색해보시면 기출문제 자료들이 나옵니다. 비교적 최근꺼는 없지만 그래도 꽤 많은 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로 정리하여 출력, 제본하여 책 1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형광펜으로 정답을 체크해가며 정성껏 1회독을 했습니다.
공학 관련 문제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구글 검색도 하여 도움을 받았고, 도저히 모르겠는 부분은 그냥 외우고 넘겼습니다.
동일 문제가 회차별로 답이 다른 것들도 있었는데 그냥 넘겼습니다. 어차피 만점을 목표로 하지 않으니까요.
정독이 1회 끝난 후에는 여러번 계속 읽었습니다. 5회독 정도 한 것 같으며 일주일 공부했습니다.
필기 시험에 똑같이 나오는 것도 있으나 기대했던 것 보다는 처음 보는 문제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정독한 내공으로 정답을 고르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수시 시험의 경우 필기 합격자를 바로 알려주는데, 시험 응시자의 절반 가량이 탈락했습니다.
너무 만만하게 보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필기 합격 후 실기 접수를 하고, 카페에서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실기 관련해 검색해보시면 나오는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연습해보시면 됩니다.
정말 쉽습니다. 저는 점심시간 이용해서만 연습하고 쉽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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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부선발도구
우선 저는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가장 먼저 간부선발도구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과목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체크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유튜브, 시중 책 1권사서 풀어보기'
이 3가지만 해도 다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과목이 있는지, 과목 별 몇 문제가 출제되는지, 시간은 얼마를 주는지..
그리고 나서 과목별 공부 방법을 짜야 합니다.
본인이 어떤 과목이 취약한지,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여 공부를 해야 할 지 스스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 유튜브 많이들 보실텐데, 유튜브로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잘 해보시면 됩니다.
- 공간
여러 수기를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방법을 익히면 그다음부터 쉽다"
직접 공부해본 결과 맞습니다. 그럼 방법은 어떻게 익힐 수 있을까요?
무작정 유튜브에 검색을 해봅니다. '주사위 굴리기, 주사위 맞추기, 공간지각 전개도 등등'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군간부 시험 관련하여 '군뜨'님께서 여러 영상을 올리셨는데 이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기업 인적성 강의에서도 전개도 문제 강의가 있습니다. 다만 대기업 강의는 도형의 회전을 포함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실 때만 잘 고려해주시면 됩니다. 간부선발도구에서는 도형의 회전을 고려하지 않으니 쉽습니다.
https://youtu.be/OIDu-TFohuE
https://youtu.be/6JdSPj6LqM0
블록 세는 문제는 각자 편한대로 해주세요. 저는 그냥 일일이 1부터 쭉 세었습니다.
- 지각속도
공부하다가 졸릴 때 여러번 풀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OMR 카드에 마킹 연습하세요.
평소 18~22개 사이로 했고, 시험 당일 19개 했습니다.
- 자료해석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많은 시중의 문제집을 보면 '응용수리'와 '표해석'으로 크게 나뉩니다.
최근 경향이 응용수리 문제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표해석에서 필요한 연산 능력과 수리력을 키우려면
모두 공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공부했으며, 왜 틀렸는지 이유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문제 이해를 잘못했다, 계산 실수, 보기 3번까지만 보고 체크했다가 4번이 정답 등등
실수하는 부분을 인지하고 계속 줄여나가려고 했습니다.
이번 후반기 시험의 자료해석 과목 난도가 엄청 높았다고 합니다.
한문제 한문제의 난도는 높지 않으나, 간부선발도구 시험에서 주는 시간이 짧기에 체감 난도가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한 문제를 풀다가 답이 안나오거나 꼬여버리면 멘탈붕괴와 더불어 시간을 날립니다.
무조건 원샷 원킬이 가능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다양한 유형들을 접하고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료해석의 경우 대기업 인적성이나 NCS 와 비슷한 유형을 띠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하여 유튜브 검색해보시면 여러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분수의 대소 비교나 어림셈을 빨리 하는 방법 등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표해석의 경우 NCS 문제를 풀며 연습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간부선발도구의 난도가 훨씬 쉬우나 레벨10 짜리를 하다보면 레벨 3짜리는 쉽게 느껴지게 됩니다.
너-무 복잡해서 간부선발도구와 맞지 않겠다 싶은 것은 그냥 넘기시면 됩니다. 그런건 잡고있어도 시간낭비입니다.
https://youtu.be/smDYFFcV2DA
본인이 기초가 너무 없다고 생각하시면 '군뜨'님의 영상들을 쭉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bit.ly/2RswQx1
- 언어
역시 크게 나누면 어법과 독해로 나뉩니다.
자료해석에서 간선의 상위버전이 NCS였다면 언어의 상위버전은 공무원 국어가 되겠습니다.
우선 어문관련하여 기초를 한 번 닦아야겠다고 생각하여 또 유튜브의 도움을 받습니다.
한글 맞춤법 : https://youtu.be/M6BKbNhnzQs
어문규정을 한 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에듀윌 이론편에 나와있는 어문규정을 보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해당 유튜브의 재생목록을 보면 발음법, 표준어 정리 등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쭉 보시면 되겠습니다.
로마자 표기법 같은 것은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어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시간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강의 1회씩만 가벼운 마음으로 듣고 따로 공부는 더 안했습니다.
다만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의 내용만 계속 머리에 추가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한 번 틀려서 오답노트에 올린 것은 다음에 또 틀리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속담, 사자성어도 시간을 과하게 쏟지 않았습니다.
에듀윌, 시대고시 등 시중 문제집에 첨부된 소책자에 나와있는 것들만 틈틈히 읽었습니다.
또한 핸드폰 잠금화면에 사자성어가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거 설치해서 핸드폰 볼 때마다 슥슥 보았습니다.
속담, 사자성어는 알고 있는 게 나오면 맞추는 것이고, 모르면 그냥 틀리는 것이기에 부담갖지 않았습니다.
비문학이 최근 어렵게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수능 언어영역 공부하듯이 공부했습니다.
시중 문제집을 보셨다면 유형이 대략 어떤 것이 있는지 보일겁니다.
순서 맞추기, 주제 찾기 등등
마찬가지로 공무원 국어 비문학 부문을 검색해서 강의를 들어봅시다.
비문학 내용일치 : https://youtu.be/PbdhLclxXU0
비문학 배열 : https://youtu.be/1LzlWmIhGLw
논증의 오류 : https://youtu.be/P2MndO_fDb4
이렇게 유튜브 강의 찾아서 OT 수업 듣는 기분으로 보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보시면서 아~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되는구나,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되겠다
이런걸 얻으시고 시중의 간부선발도구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해보세요.
참고로 시험 보면서 느낀 난도는 간부선발도구가 훨씬 쉽습니다ㅎㅎ
- 국사
제일 자신 없던 과목입니다.
중학교 이후 공부를 안해서..정말 상식이 없었습니다.
우선 최태성 인강을 들었습니다.
상식이 너무 없었기에 중학생 대상의 강의를 한 번 듣고, 이후 고급한국사 근현대사 파트를 수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사에 자신이 없었기에 공부의 80%를 국사에 투자했습니다.
이론 부분을 계속 보면서 문제 풀이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고 싶어 수능 '한국근현대사' 과목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모두 다운받았고,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근현대사 파트를 모두 다운받아 출력했습니다.
하지만 수능...문제는 풀다가 관뒀습니다. 문제가 요하는 것들이 간부선발도구와 맞지 않고 너무 어려웠기에..ㅎㅎ
한능검 문제들과 쾌도난마, 시중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시중 문제집과 쾌도난마에는 한능검에 나오지 않는 한미동맹, 유엔군, 북한 내용등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중문제집의 국사 문제를 가장 나중에 풀었습니다. 난도가 쉬워 시험 앞두고 자신감 상승시키기 좋습니다.
오답노트도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틀린 문제에 관련한 내용은 바로 하단에 재필기를 하며 공부했습니다.
국사 공부의 대부분 시간이 오답노트와 복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육군모집 홈페이지에 있는 '국사 요약집' 입니다.
저는 제본해서 봤는데, 일종의 교과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서 문제집도 중요하지만 교과서가 제일 기본입니다. 2-3일에 1회독 하는 것을 목표로 매일 읽었습니다.
여러번 읽다보면 내용이 정리되어 머리에 들어옵니다. 읽으면서 시중 문제집과 최태성 문제집에 나온 동일 파트를 함께 읽었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광복까지의 내용이 생각보다 짧게 나와있고, 그 이후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뒷 부분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읽어 보십시오.
책이 닳도록 읽으시면 국사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후반기 시험 국사 난도가 너무 쉬워서 허탈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공부 많이 하셔서 실제 시험에서 쉽게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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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 권을 풀고 공부하더라도 그 안에 있는 문제들을 그냥 풀어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파고파고 또 파서 마스터하셔야 합니다.
맞은 문제는 그냥 넘기고, 틀린 문제도 아 실수였네 하고 넘기시면 공부 허투루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부선발도구에 나오는 유형은 유한합니다. 공부하실 때 '그 문제'를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유형'을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숫자가 바뀌든 제시어가 바뀌든 재빠르게 캐치하여 술술 풀어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OMR 카드 복사, 출력하여 실제처럼 푸는 연습을 하십시오. 실제 시험처럼 시간도 맞추고 푸셔야 합니다.
- 멘탈 관리를 빡세게 하십시오.
실제 시험에서 첫 과목이기에 극도의 긴장감과 더해져 전개도에서 망했습니다. 시간 관리도 못하고 문제도 잘 안풀리고 손도 떨리고 그래서 18문제중 10문제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블록은 거의 풀지 못하였고, 시간 얼마남지 않았다는 감독관님 말씀에 11~18번 8문제를 3번으로 쭉 마킹했습니다. 공간 끝나자마자 '아 x됐다'라고 생각하고, 지각속도에서도 덜덜 손 떨면서 했습니다.
그렇지만 멘탈 꽉 잡고 자료해석과 언어 다 풀어제꼈습니다. 이번 시험 난도가 높았고, 뒷 과목이 배점이 높기에 운좋게 필기 통과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운동 하십시오.
긴 수험생활 동안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준비해야 실제 체력검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후반기 합격자와 탈락자를 비교분석해보면 체력이 저조한 인원이 많이 탈락했습니다.
운동 꼭 하세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중간중간 사기를 충전하기 위해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암살, 밀정 등 국뽕 충만하게 할 수 있는 영화를 봤습니다.
또한 신흥무관학교 라는 뮤지컬도 춘천까지 나들이가서 본 적도 있습니다. 힘든 수험생활동안 사기를 충전시켜줄 본인들만의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눈 관련된 내용입니다.
본 카페에는 안과 전문의가 없습니다. 제발 명시된 육규에서 안과부분만 뽑아 들고 안과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불안하실 겁니다. 눈이 안되면 공부가 소용없으니까요. 저도 겁이 많고 라섹도 했어서 불안감에 안과만 3군데 가서 진찰받았습니다.
- 수험생활 간 제가 봤던 책입니다.
- 다음은 학원 관련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필기 준비는 독학을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은 다음과 같은 효율적인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수준 높은 강의
2. 문제 등 자료 제공
3. 분위기
하지만 주변 학원 등록하여 공부해 본 지인들, 다수의 합격자들의 의견을 들었을 때 1번과 2번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제일 중요한 건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중 문제집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를 공급받기 위한 쉬운 해결책이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본 바로는 시중 문제집의 문제들 짜집기 수준에 그치는 학원이 대부분입니다.
거액의 금액을 주고 그 문제들을 얻기 보다는 에듀윌 등 출판사에서 잘 추려서 출판한 시중 문제집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허접한 문제 5문제 푸는 것보다 퀄리티 좋은 문제 1문제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공부하는 게 어렵다고 하시면 3번 면학 분위기 때문에 학원을 가실 수 있으시겠지만 단순히 그렇게 하기에는
학원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집 근처 도서관이나 쾌적한 독서실을 등록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이 집 근처에 있다면 모를까, 멀리서 통원하게 되면 그만큼 시간, 체력적으로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차이가 무조건 있을 수 있습니다. 학원을 최대한 이용하여 도움을 받는 분도 있습니다. 또는 제 친한 지인처럼 학원비 낸 것을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나 다른 사람의 의견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원에 거액의 비용을 내려는 수강생 입장에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수업 청강도 해보시고, 교재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이라는 곳은 돈을 내고 그만큼의 가치를 뽑아내야 하는 곳입니다.
시험 준비생으로서 학원에 의지하시면 안되고, 공부하는데 있어서 학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필기 합격 이후 면접 준비를 할 때에는 학원 등록했습니다.
학원에 제출했던 합격 후기를 그대로 첨부하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차 합격 이후 면접 준비를 시작하면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학원에서 면접을 준비하게 된 이유들입니다.
1.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습득
2. 동 모집과정 준비생들과의 스터디
3. 수차례의 모의면접
가장 메리트 있는 부분은 3번 항목으로, 영등포 H 학원에서의 모의 면접관 목록을 확인 후 고민없이 등록했습니다.
실제로 면접 진행 경험이 풍부한 면접관님들께서 자기소개서 첨삭을 비롯한 발성, 태도, 답변 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차례에 걸친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면접 당일에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말해보는 것 보다는 누군가 앞에서 말해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제 면접장 처럼 환경을 조성하여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은 더욱 효과적입니다.
특히 '집단 토론' 과목의 경우 혼자 연습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실제 면접장에서 처럼 다수의 준비생과 함께 연습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원에서 도움을 받은 결과 면접장에서는 '생각보다 별 거 없네..'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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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경우 항상 다른 면접관 분들께서 오시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19년도 후반기의 경우만 보면 크게 어렵지 않고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1. 나 자신에 대해 잘 돌아보고 알아보기
2. 솔직하게, 꾸밈없이
3. 내츄럴하게 나를 어필하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출 문제 뽑아놓고 답을 달아보고 달달 외우지 마십시오.
질문을 생각해보고 이런이런 답을 해봐야지 생각해보며 키워드를 뽑으세요.
본인이 작성하신 자소서를 다른 사람에게 주어 질문을 해보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방공병과 장교 출신인데, 면접장 들어가자 마자 "방공 장교 출신이네요" 라고 하시면서 쭉쭉 대화했습니다.
스터디 하시면서 많이 말하기 연습해보세요. 꼭 항공준사관 시험 준비생 끼리 안하셔도 됩니다.
일반 기업의 면접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아 '같이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게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처럼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마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토론 면접이나 개인 발표는 스터디 구성해서 연습해보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군대에서 사용중인 '정신전력 기본교재'를 구하셔서 여러번 읽으시고 그 내용을 내 생각의 백그라운드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헬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셔도 됩니다. 경력직 면접이 아니라 새로 교육할 후보생을 뽑는 면접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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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막 제껴 써내리느라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양해바랍니다.
제 짧은 경험담이 수험생 여러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합격 후 입교하여 동기들을 만나보니 단 한명도 허투루 공부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 확고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매진하여 합격했습니다.
2년 이상 시험 준비한 사람도 있고, 한번에 붙어서 온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 동기부터 수험생활을 거쳐 합격까지 이르게 된 사연들을 들어보니 공통점은 열망과 노력이었습니다.
다들 본인의 사례를 얘기할 때 '열심히 했다'고 자신있게 말 했습니다.
노력한 모두가 합격하지는 못하지만, 합격한 사람은 모두 노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육군 준위가 될 사람으로서 스스로 찾아보고 판단하고 실행하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 해보시길 바랍니다.
*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다른 합격자분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분 나쁜 내용이 있더라도 너르게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수험생분들께서도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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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종합격 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도 많으셨네요. 혹시 몇 번 도전하셨는지, 시험준비 기간은 얼마나 됐는지를 여쭤도 될까요? 불편하시면 답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상세한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9년 1월에 토익부터 시작했습니다.
4월에 토익점수 맞추고 간선준비하였고
19년 하반기 초시에 운좋게 합격했습니다 :)
@폭죽폭탄 그렇군요. 빡빡한 스케줄을 다 소화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23 04:33
축하 드립니다 ㅋㅋㅋ 저도 현역인 저도 복무 중에 도전 해볼려 하는데 제가 공군 부사관 일때 간부 선발 도구는 시중에 있는 문제 비슷하게 많이 나와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준사관 간부 선발도 시중 문제 비슷
하게 나오나요?
똑같습니다ㅎㅎ 시중 간부선발도구 문제집으로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3,4 기는 현역들만보는 기수인가요?
1년 2기수 육군모집 홈페이지에서만 신청하는걸로
아는데 제가잘못알고잇엇나봐요
전반기 시험 합격자 : 1기 2기
후반기 시험 합격자 : 3기 4기
1년에 두번의 선발 과정으로 총 4개 기수를 뽑습니다.
합격수기 정말 잘 봤습니다..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셨군요! 저는 현재 현역으로 일하면서 내년 전반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토익..하 연속 830점이 뜨내요ㅠㅠ 12월 초 시험에 무조건 850 넘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간부선발과 한국사는 어느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기본기라 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꼭 열심히 해서 합격하고 싶내요!
반갑습니다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아시다시피 사람마다 기본 실력도 다르고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12월 초 850 토익 넘기고 준비해서 전반기 필기 합격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친듯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진심이 느껴지는 수기였습니다. 병 출신이긴 하지만 저도 방공특기였습니다.ㅎㅎ 궁금한게 있습니다.! 본격적인 필기준비는 1월부터 할것같은데 현재 토익등급은 확보해둔 상태이고 학교 방학전까지 국사랑 항무통 준비중입니다. 국사는 저도 최태성 고급 한국사를 듣고있는데 문제는 한국사 1400제 라는 문제집을 풀고있습니다. 연도를 암기해야 풀수있는 문제들이 꽤나 되서 고역입니다. 연도암기를 중요시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큼지막한 것은 다 암기했습니다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합격 후기 감사합니다 :)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위에도 설명하셨는데 1년에 4기수 선발하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1,2기수 3,4기수의 차이가 있을까요?? 성적순인가요? 그리고 보니까 예비인원도 뽑히던데 합격자가 포기해야 들어갈수있는건가요?
합격 성적 순으로 입교합니다. 모집 요강에 나와 있어요. 예비인원은 아시다시피 합격자가 포기 의사를 밝히면 충원일텐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준사관선발 담당자께 문의해 볼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ㅎ
@폭죽폭탄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준비중인데 얼른 붙고 싶네요ㅎㅎ
아르바이트 하면서 하기 힘들지 않으셨나요?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셨나요?
생활비 벌고, 갇혀있는 느낌 안들게 환기해주는 목적에서 좋았습니다.
10시~ 13시까지 모회사 구내식당에서 일했습니다.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시간 가능하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