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돛을 올리다”
광진구 늘푸른 인문대학 제3기 개강식 가져
▣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저소득취약계층 주민 30명으로 구성된 2010년
늘푸른 인문대학이 4월 7일(수) 오후 7시에 희망차게 출발하였다.
◯ 늘푸른 인문대학은 서울광진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가 서울시,
경희대와 함께 개설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으로 2008년 처음 시작하여
작년까지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올해에도 30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되었다.
◯ 인문대학은 철학, 역사, 문학, 예술의 4과목이 개설되어, 4월7일을
시작으로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 강좌운영기관인 경희대에서는 수강생 전원에게 학생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며. 이들은 경희대 도서관 이용권도 제공한다, 특히 경희대
축제기간 동안 “늘푸른 인문대학”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줄 것도
검토하는 등 본 과정에 대한 지원 또한 파격적이다.
◯ 늘푸른 인문대학 1기 졸업생 대표 박광옥씨는 개강식에서
“가슴속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은 인문학이 나에게
준 소중한 보물이다”고 전하여, 신입생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 사회복지과 한경래과장은 인문대학 개강식에서 “ 30명의 수강생 중
단 한 1명의 포기자도 없이 졸업식날 웃으면서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
구 차원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제3기 희망의 인문학 수강생들을 격려 했다.
첫댓글 저도 개인적으로 인문학이 부할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언젠가 "인문학의 가장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