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210.96.167.254)
07-11-12 10:10
이번 출조는 상류쪽 잔교좌대에서 밤에만 26수로 마무리 지었읍니다.
수상좌대와 하류쪽 잔교좌대의 조과가 너무좋아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일만한 조과이지만
실제론 적당한 입질간격과 절친한 조우로 인해 오랜만에 맛본 아주 재미있는 밤낚시였읍니다.
미끼는 글루텐에 15수, 대하에 10수, 구데기에 1수로 저한텐 오히려 대하버다 글루텐에 잠시 연타도 붙고 좋았었읍니다.
잠은 해가뜬뒤 아침에 3시간 자고 철수한지라 별로 피곤함도 없었구요.
날이 계속 추워질수록 해뜰무렵으로 잠을 미루면 다음날 피곤함도 덜한 재밌는 밤낚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산우물낚시터 (125.130.157.236)
07-11-12 10:42
비토님에 실력에 비해서는 꽝 이랄까요...ㅋㅋ
이번 주말은 대하보다는 구루텐이 강세를 보인것 같네요
지난 8년동안 늘 곁에서 함께하신 님들이 있기에
마음은 늘 넉넉 하답니다...^^
삼만리 (121.134.135.36)
07-11-12 12:54
두달여동안 손바닥에 굳은살 다 빠져버린 상태에서 간만에 32대를 잡아보니
영 어색하더만여...ㅋㅋ
궂은 날씨탓인지, 붕어맘인지는 몰라도 조황이 골고루 흩어진 상황은 아니었지만
새벽에는 미끼가 안착되자마자 찌를 밀어올릴 정도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간만에 낚시를 하니 맘이 다 후련해 지더군요...
담에는 평일에 휴가내서리 한적하게 대박을??? ^^
산우물 (125.130.157.236)
07-11-12 12:59
만리님 오랫만에 오셨는데..
붕어마음 그누가 알겠수~~
매순간 최선을 다하시는 님의 모습이
내게도 많은것을 생각케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