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NAVER 홈 정치 경제 연예 사회 IT 생활 세계 포토 TV 언론사별 무박7일 천리행군 완주한 첫 특전사 여전사들 기사입력 2014.11.30 오전 8:00 최종수정 2014.11.30 오전 9:13 2,521가-가+ 천리행군 완주한 특전사 여군들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13일부터 무박 7일 동안 진행된 특전사 천리행군을 마친 120여명 장병 중 5명의 여군 하사. 1공수 여단의 신예슬·민주원 하사, 3공수 여단의 김시온·김홍지 하사, 9공수 여단의 고다은 하사가 그 주인공이다. 여군 하사 5명, '지옥훈련' 통과 정예 특전요원으로 거듭나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지난달 13일부터 무박 7일 동안 진행된 특전사 천리행군을 마친 120여명 장병 중에는 여군 하사 5명도 포함돼 있었다. 특전사 천리행군에 여군이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5명 모두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1공수여단의 신예슬·민주원 하사, 3공수여단의 김시온·김홍지 하사, 9공수여단의 고다은 하사가 그 주인공이다. 특전사는 올해 들어 기존에 약 2주일에 걸쳐 전술훈련과 병행해 실시하던 천리행군을 육군의 자격화 훈련 지침에 따라 특수전 기본교육 간 무박 7일의 주·야 연속 행군으로 바꿔 실시하고 있다. 총 400㎞를 하루 60∼70㎞씩 행군 간 별도의 정비시간과 숙영지 편성 없이 논스톱으로 완주하는 '지옥훈련'으로 바뀐 것이다. 한숨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7일간 산지와 들판 등을 걷는 천리행군에 참여하면 첫 걸음을 뗀 이후부터 완주 직전까지 수많은 포기의 유혹에 빠져들게 된다. 4∼5일차에 접어들면 가수면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걸음을 내디디고 6일차 이후에는 정신을 놓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지옥훈련 방식으로 바뀐 5번째 특전사 천리행군에 여군 5명이 도전해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이겨내고 정예 특전요원 자격을 쟁취했다. 신예슬 하사는 3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자라는 각오 하나로 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천리행군 완주 소감을 밝혔다. 김시온 하사는 "지속되는 행군에 무릎 통증이 심해져 고비가 있었지만 함께하는 동기들이 있어 완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고, 고다은 하사는 "특전사의 일원이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천리행군을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원 하사는 "앞으로 군 복무하면서 더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이겨내 최고의 특전요원으로 거듭나겠다"며, 김홍지 하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체력과 정신력을 겸비해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수 있는 최고의 특전 여군이 되고 싶다"며 각각 포부를 밝혔다. 특전사령관인 전인범 육군 중장은 "(새롭게 바뀐) 천리행군에 도전했던 인원 중 5∼30%가 중도에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여군들이 선두에서 행군을 해서 그런지 중도에 포기하는 인원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 사령관은 "특전사 여군이 천리행군을 완주할 정도의 의지와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제부터 남성 군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새로운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전사는 최근 여군을 고려해 부대를 대표하는 군가인 '검은 베레모' 가사 중 '사나이'이라는 표현을 모두 '전사들'로 바꾸기도 했다. hojun@yna.co.kr ▶으리으리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으리~ ▶ [오늘의 HOT] 타임지 선정 올해의 발명품 '셀카봉' 연합뉴스 관련뉴스언론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사고 낸 만취운전자, 피해자 폭행까지 '공포의 6분' 영화 베드신 짜깁기한 동영상 유포하면 처벌 받을까 "수술 손상으로 천공 발생"…신해철 부검결과 공개 티라노킹 등에 업은 파워레인저, 또봇 눌렀다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북한 연관성 조사" 추천해요123 더보기 보내기 멋져요 564 좋아요 34 기뻐요 43 황당해요 40 슬퍼요 68 화나요 152 댓글 2,521댓글쓰기 호감순 최신순 skyl**** 힝...군인들 냄새 나게생겻떠.. 난 이따 칭구랑 스타벅스가서 수다 떨어야징~^_^ 2014.11.30 오후 1:08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0 0 seh9**** 대단하시네요 저는 30Km도 힘들던데 2014.11.30 오후 1:08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0 0 mang**** 대단하다고 기사쓴거임?ㅋㅋ 미국여군은 남성과 똑같이 체력테스트받고 여군은 낮춰줘도 못하는사람들 수두룩한데.ㅋㅋㅋ 저런사람들 극소수지.그러니까 여자라서 이럽니다 이딴소리가 나오는거지 2014.11.30 오후 1:08 | 신고 답글 0 2 0 kaka**** 안녕하세요 저는 사관학교 행정병으로 복무했거든요!! 행군 한번하고 황천길 건넜다가 왔는데 저여군들 자랑스럽네유!!! 참고로 전 방독면 훈련병때 써보고 쓴적없어서 착용법몰라유!! 노리쇠가 뭐죠? 훈련병때 배운거 같긴한데 자대받고 총 만진적이 음... 총기수려식할때 말곤 없네요 ㅠ 총기번호도몰라요 ㅠ 대한민국 여군 홧띵! 2014.11.30 오후 1:08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0 0 alq1**** 여자도 군대를가야돼 2014.11.30 오후 1:08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0 0 2,521개 댓글 전체보기 관련 뉴스 천리행군 완주한 특전사 여군들 "자기부상열차 전자파 인체 영향 없어" 김희철-려욱, 충격의 여장…소시보다 예뻤다 헬릭스 성운 민낯과 화장…Before & After 구혜선, 상큼한 꽃 미소 발산…"청초한 매력" 해병대,내년 게리슨모(삼각모) 지급한다 '어벤져스2' 수현, 美 드라마 시사회 참석위해 출국 무인 잠수정으로 남극 해빙 비밀 푼다 김상혁 'SNL'에서 "술은 했지만 음주운전아냐" 구글, 손떨림 방지 '스마트 숟가락' 개발 박차 이전 페이지 1 2 3 4 5 다음 페이지 댓글 많은 정치 뉴스 더보기 日, 軍위안부 협의서 소녀상·기림비 철거 요구 해병대,내년 게리슨모(삼각모) 지급한다 朴대통령 ‘정윤회 국정개입’ 입장 내놓을까 랭킹뉴스13:00 기준 더보기 시사 경제/생활 연예 남녀별 연령별 1 물티슈 유해 논란 '종지부'…"전수조사 결과 모두 안전기준 충족" 68,410 2 대졸 신입 월급 278만원…고졸과 74만원 차이 63,901 3 무박7일 천리행군 완주한 첫 특전사 여전사들 63,450 4 사진찍는 관람객에게 돌 던진 고릴라 화제 47,201 5 해병대,내년 게리슨모(삼각모) 지급한다 41,921 6 日, 軍위안부 협의서 소녀상·기림비 철거 요구 36,926 7 베이징 최대 짝퉁시장 '슈수이제' 가보니… 22,107 8 "2020년대부터 노동력 부족…'성장없는 고용' 시대" 18,018 9 담뱃세 내는데 흡연구역 찾아 삼만리… 옆동네 일본 보니 17,437 1 오후부터 비 그친 뒤 매서운 추위 온다 63,131 2 "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영양 섭취 너무 많거나 부족" 20,697 3 상수원 상류에 '한과 공장' 들어선다 14,633 4 구글, 손떨림 방지 '스마트 숟가락' 개발 박차 10,295 5 [날씨] 겨울 재촉하는 비…내일부터 추위·눈 대비하세요 9,021 6 헬릭스 성운 민낯과 화장…Before & After 7,519 7 '대포통장' 매년 5만개 양산…40%가 농협 5,598 8 국제유가 계속 하락, 韓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4,760 9 '나도 모르게 게임아이템 결제'…도난·분실폰 결제 피해 급증 4,711 1 물티슈 유해 논란 '종지부'…"전수조사 결과 모두 안전기준 충족" 35,076 2 국내 HIV 감염자 8천662명…남성이 92% 5,338 3 월세 20만 원에 마당까지... '꿈같은 집', 난 이렇게 구했다 1,604 4 사촌오빠의 갑작스런 카톡 "정말 급해서 그러는데…" 1,447 5 세입자 죽음까지 내몬 '급전세'가 뭐길래? 1,438 6 노래주점 성폭행사건 항소심서 뒤집혀…무죄 선고 1,382 7 가입한 보험 조회, 휴대폰으로도 가능해진다 1,357 8 먹으면 보약되는 제철음식 홍합 1,259 1 2 3 4 5 핫토픽 키워드 2014.11.30 11:00 기준 1 광화문에서 규현 2 그것이 알고싶다 故 신해철 3 AOA 민아 부친상 4 손흥민 2호 도움 5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6 히든싱어 환희 7 오늘 예산심사 시한 8 음악중심 에이핑크 9 일가족 5명 사망 10 미녀의 탄생 한예슬 6 히든싱어 환희 7 오늘 예산심사 시한 8 음악중심 에이핑크 9 일가족 5명 사망 10 미녀의 탄생 한예슬 1 2 뉴스홈 정치 생활 많이본 경제 IT 신문보기 사회 세계 언론사별 연예 스포츠 편집이력 포토 TV 투표 통합검색 맨위로 로그아웃 PC버전 전체 앱 전체서비스 서비스안내 뉴스도움말 문제신고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제공처 또는 네이버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NAVER Corp. ⓒ 연합뉴스 네이버앱의 뉴스 홈화면에 바로가기 추가
첫댓글 여자를 우습게 보면 안되죠.
대단한 여성파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