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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월 1일 4050 다솜 산악회 산지키기 대장님이 갔다온 태백산 사진이다.
4050 등산 초딩아~!
겨울 산행에서 겪었던 겸험 중 사진에서 보이는 태백산에 경우를 이야기 해 볼께~!
겨울 산행에서 가장 어려운 점는 추위란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산에서 추위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데
문제는 바람~ 바람 ~ 눈 쌓인 정상에서 심하게 불어 대는 겨울 바람을 만나게 되면
체감 온도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내려가고 한기를 느끼는 추위가 바람 타고 쓰나미처럼 몰려 온단다.
그리고 신년 산행처럼 떠오르는 해를 봐야겠다고
정상에서 기다리는 시간, 대기 하는 시간에 바람을 피할 적당한 장소가 없을 때에는
손발까지 시려오고 ... 온도가 더 내려가면 손끝부터 찌릿찌릿 따곰따곰 저려 오기 시작한단다.
그럼 배냥에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꺼낼 엄두가 나지 않는단다.
보온통에 따뜻한 물도 있고, 외피용 큰장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운 바람 때문에
배낭에서 따뜻한 물도, 여벌의 장갑도 거낼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동동 거리며 그냥 덜덜 떨기 쉽단다.
바람 맞으며 산행 중이라면
눈이 날려 시야를 가리고, 일행은 앞서 걷고 있기에 더더욱 꺼낼 수 없는 상황이니
여벌의 외피용 장갑이나 안면 마스크 등은 배낭에서 가장 꺼내기 쉽거나 곧 꺼낼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한단다.
그리고 겨울철엔 음식 버무릴 때 쓰는 비닐 위생장갑 하나쯤 가지고 다니다가
바람불어 추운날 손 끝이 시려오고, 져려오지 않도록 안쪽에 끼고 장갑을 끼면 도움이 될꺼야
한번 손발이 저리도록 몸에 온도가 내려가면, 몸을 움직여도 몸 온도가 잘 올라 가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린단다.
그런 손발이 저려오는 추위에 한번 쯤 경험하면서
눈물이 쏙 빠지도록 추위에 고생 해 봐야 그 느낌 알수 있을꺼야.
한번~~ 한번 당해 보길 바래...산에 다니면서 겨울 산행에서 그런 경험도 없으면 뭔 말 할 꺼리가 있겠나~~???
그래도 4050 초딩아 겨울 바람에 대비하여
안면 마스크, 외피용 여벌의 장갑은 꼭 챙겨 다니길 바란다.
첫댓글 어쩜 요케 마음이 따스할까..
밤새 별일 없쥬?
나~~ 마음은 따뜻해유 근데~~ 가진게 없어 탈이지 뭐에유~~ ㅎㅎㅎ..자요 내일 산에 가시죠?? 손 시릴지 모르니~~? 여기 장갑하구~~ 안면 마스크 드릴께요~~ 자요~~ 여기....받으세요...ㅎㅎㅎ
밤새 별일 없지요~~ 뭔 일~~ 있을 일 있나요 뭐~~~ 어디 갔다벼려도 개도 안물어 갈 인간이니 얼어 죽지 않을려고~~ 집구석에 꼭 쳐박혀 있씨유~~
개..이 씽 그개 죽었어
근데.. 나 음 지랄같은 남자 조아해 사실 ..ㅋㅋ 쎈 사람 어케 힘 키워 알쥐?
B 정도
잠깐 ! 그 개 용서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아니네...빌빌해서리 내한몸도 간수 못하니...
모야
뭐가~~뭐긴~~ 모야??? ~~ 개뿔두 아니지~~!!
개에 뿔,,,흠.. 승질이 느껴지네여.. 모 서운한 거라두?
아 반말 까서?
아니~~ 반말하는 게 좋은디...초딩한테 난 반말인디여~!! ㅎㅎㅎㅎ 재미 있네요. 반말이..
ㅋㅋ 이상해 글 궁합두 있나?
맞어?
있어요~~ 감성도 코드가 있고..신체도 있고~~ 글도 궁합 즉 코드가 있어요...맞아야 하는 거예유....ㅎㅎㅎㅎ
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재밌당~~제이와희망이가.
ㅋㅋ 같이 놀아 놀아쥬 기본은 반말까기 ㅋㅋ
ㅎㅎㅎㅎ 희망님~~ 초딩이 디게 재미 있네요...저도 혼자 집에 박혀서 있으니 놀아주니 고맙죠 뭐...앙앙 울고 있기 보다야...
앙앙 ㅋ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