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탄섬 [Pulau Bintan] - 인도네시아 서부 리아우제도 최대의 섬

[soomountain]

빈탄 클럽메드 정문 앞에서

이성수

빈탄 클럽메드 라운지에서

이성수

빈탄 클럽메드

부속 수영장

빈탄 클럽메드

부속 수영장

빈탄 클럽메드 풍경

빈탄 클럽메드 풍경

빈탄 클럽메드 앞 바다 풍경

빈탄 클럽메드 숙소

빈탄 클럽메드에서

이성수

빈탄 클럽메드에서

이성수

빈탄 클럽메드 앞 해변

빈탄 클럽메드 앞 해변

빈탄 클럽메드 앞 해변에서

이성수

빈탄 클럽메드 앞 해변에서

이성수

빈탄 클럽메드 앞 해변의 비치베드

클럽메드 센터에서 내려다본 해변

빈탄 클럽메드 부속 수영장에서

이성수

빈탄섬 [Pulau Bintan]

요약

인도네시아 서부 리아우제도 최대의 섬.

위치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
면적	1,075㎢(1995)
인구	약 6만 4천(1995)

본문

면적 1,075㎢, 인구 약 6만 4천명(1995)이다. 싱가포르 남동쪽 약 50km, 싱가포르 해협에 면하며 동서 해상교통로의 요지를 이룬다.

섬 전체는 두께 2.3m의 풍부한 보크사이트광으로 뒤덮인 보크사이트 산지로, 서쪽에 인접한 바탐섬과 함께 매장량 1억 t 이상으로  추정되며, 연산 100만 t이 넘는다. 남서 해안에는 리아우 제도의 중심인 탄중피낭항(港)이 있고, 싱가포르 ·자바 등지로 통하는 정기선이 운항되고 있다.

밤낮이 따로 없는 꿈의 낙원 '클럽메드 빈탄'

화끈하게...여유롭게  편안한  휴식의 천국  클럽메드 빈탄 

한국에서 비행기와 페리를 이용해서 7시간 정도면 닿을수 있는 휴양지 인도네시아 빈탄섬.

32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 속해 있지만 남중국해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는 싱가폴에 가깝다. 이런 연고로 인도네시아 화폐인'루피'와 싱가포르 달러가 통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빈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골프장이다. 세계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이라는 찬사를 받은 '리아 빈탄 골프장'은 골프 마니아들에게는 설레임의 대상이다.

전설적 골퍼 게리플레이어가 설계한 27홀의 챔피언쉽 골프 코스인 빈탄 아일랜드 G.C.는 무성한 숲과 바람받이 해변에 둘러 싸여 손상되지 않은 완벽한 페어웨이, 굽이치는 물결 같은 언덕과 계곡, 그 사이에서 펼쳐진 열대 우림 등 모든 자연의 힘이 느껴진다.

직접 라운딩을 돌고 난 골퍼들은 솜털처럼 부드럽게 관리된 잔디 보존 상태에 대해 경이로움을 느낄 정도라고 칭송한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 이안 베이커핀치와 잭 니클라우스의 씨 뷰(Sea View)코스로 유명한 빈탄 라군 G.C. 역시 모든 수준의 골퍼들에게 적합한 천연 지형과 푸른 장관의 코스로, 1999년 아시아 5대 챔피언쉽 코스에 선정돼 많은 국제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빈탄의 또 다른 명물로 떠오른 클럽메드 빈탄 리조트가 1년여간의 리뉴얼을 끝내고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약 70억원을 들여 객실 등을 특급 호텔수준으로 끌어올린 클럽메드는 20여개국에서 모여든 90여명의 G0(Gentle Organizer) 시스템과 맞물려 자유를 만끽하고자 온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리조트 개장 10주년에 맞춰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델핀 레온의 주도하에 리노베이션에 착수, 국내 고객들이 중시하는 객실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리조트 곳곳에는 휴양객들을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나만의 여행객들이 무료함을 느낄때 쯤이면 어느새 그들에게 말을 건네는 GO들이 다가서 있다. 잠자코 GO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휴양객들은 그들의 엄청난 활동량에 혀를 내두르기도 하지만 만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이곳 빌리지 촌장인 미국 국적의 라이언씨 역시 GO 출신이다. 한국출신 한 GO는 "휴양객들에 대한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해 있지만 이 일을 즐기지 않고서는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여흥을 즐기다 제때 식사를 못한 고객이라면 테라스에서 늦은 아침식사와 늦은 점심을 이용할 수 있다.

메인식당에서 제공되는 뷔페식은 한식은 물론, 일식, 중식 등 나라별 취향에 맞는 음식이 골고루 준비돼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각국 여행객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바에서는 칵테일, 음료를 무한정 제공한다.

놀이기구라면 없는 게 없을 정도이다.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카약, 윈드서핑은 물론 실내에는 수준급 양궁장, 테니스장이 갖춰져 있어 마니아들을 언제든 이용가능하다.

이 밖에도 골프연습장, 탁구대, 당구대 등 우리에게 친근한 놀이기구들도 마음을 여유롭게 거든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로 리조트를 빛내는 수영장과 희고 고운 모래사장과 짙푸른 야자수로 둘러싸인 해수욕장은 선남선녀들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든다.

백사장에서 서로 어울려 비치발리볼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지구촌이라는 말을 실감케 된다.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미주, 아프리카 등 인종박물관을 연상케 할 정도로 폭넓은 해외 여행객들과의 만남은 빈탄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중의 하나다. 일상적인 동남아관광에서 느끼기 어려운 한차원 높은 양상이다. 이는 창사이래 여행을 통해서 세계가 하나가 되게 하려는 클럽메드 가치추구 전략이 투영된 결과이다.

밤이면 각양각색의 환상적인 칵테일로 하나가 된 휴양객들은 촌장의 리드에 따라 펼쳐지는 G.O들의 나이트쇼에 한껏 취한다. 머뭇머뭇하면서 어울리지 못하던 여행객들은 진정어린 그들의 몸놀림에 점차 닫혀진 마음을 열고 그들과 동화돼 저절로 몸을 맡기게 된다.

빈탄(인도네시아)=김선환 기자       기사입력  2008.09.24     

◆여행 메모
△ 가는 길=직항로가 개발돼 있지 않아 싱가포르를 경유한다. 인천공항에서 6시간을 날아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내린다.

10여분을 버스로 이동해 빈탄행 페리여객선을 타고 55분을 이동하면 된다.
△ 상품=클럽메드는 10월 지정일에 싱가폴 항공을 이용, 수요일과 금요일에 출발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3박 5일 패키지는 성인 125만원, 2~3세 69만원, 4~11세 89만원이다.
△ 즐길 거리=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좋지만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숙달된 GO들의 인도하에 카약과 윈드서핑,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고,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늘에 몸을 맡겨 보는 공중그네를 권장해도 좋을 듯 하다. 특히 바다와 인접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리아 빈탄 G.C.와 빈탄 라군 G.C.는 골프인이라면 한번쯤 오고 싶어하는 코스이다.
△ 먹거리=현지에서 직접 공수되는 싱상한 랍스터와 각종 해물 맛이 인기만점. 메인 식당인 워터폴에서는 각국 출신의 요리사들이 만든

양식은 물론 일식, 중식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칵테일과 음료, 맥주 등은 실내바에서 무한정 제공, 각국의 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클럽 메드 [Club Med]

요약

호텔·리조트 브랜드로 1950년에 설립되었다.

본문

벨기에 출신인 수구(水球) 챔피언 제라드 블리츠(Gérard Blitz)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숙박, 식사, 다양한 레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종합휴양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리조트(All-inclusive resort)’ 개념으로 시작되었다. 

첫 빌리지는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 섬에서 오픈 하였는데, 해변가에 자리잡고 있는 밀짚 오두막 형태의 숙박시설에다 공동 샤워실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는 점차 현대식으로 변화되면서 화장실 및 샤워실이 포함된 객실형태로 바뀌었다. 빌리지의 수는 1963년부터 1993년까지 30년간 블리츠의 사업 파트너인 길버트 트리가노(Gilbert Trigano)에 의해 크게 증가하였다.

1956년 스위스 레이신(Leysin ) 빌리지 등 스키 및 겨울스포츠를 지도하는 겨울 빌리지가 시작되었다. 1955년 대상 지역이 확장되면서 타이티섬(Tahiti)에 첫 클럽을 오픈하였고, 북미 시장은 주로 카리브해나 플로리다의 미군지역에 오픈되었다.  초기에는 싱글들이나 젊은 커플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1967년 첫 번째 미니클럽을 오픈 하면서 가족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 되었다.

1990년대 유사한 개념의 경쟁 회사들이 생기면서 성장이 감소하였다. 1997년 필리프 부르귀뇽(Philippe Bourguignon)이 인수하면서, 부르귀뇽은 “휴양지 기업에서 서비스 기업”으로 모토를 바꾸고, 파리와 몬트리올에 있는 바(bar)와 레스토랑 종합시설 '클럽메드월드(Club Med World)'로 시작된 프랑스 체육관(gyms) 체인을 인수하였고,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한 저렴한 리조트를 시작했다.

전략변경은 성공적이지 못해 2001년 커다란 손실을 보았고, 2002년 새로운 CEO 앙리 지스카르데스 탱(Henri Giscard d’Estaing)이 취임하면서,  최상의 휴가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휴양지’ 라는 설립초 개념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