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 1차
산행일 : 2014.12.20
산행 길 : 양재숲-윤봉길의사 기념관-KT연구개발 본부-우면산(돌탑)-사당역
산행거리 : 8km(누계 : 8km)
산행시간 : 3시간 날씨 : 맑음
산행후기 :
오늘 산행은 재경동문 산악회의 송년 산행이다.
서울 근교산과 원거리 명성산을 포함 매월 산행을 빠짐없이 출산하여 함께한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문들의 연령층이 넓어 체력 안배가 산 행지를 정하는데 애로사항이다.
그리하여 쉬우면서도 우리에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서울성곽둘레길과 북한산둘레길을
주제가 있는 산행으로 마치었는데 금년에 또다시 서울둘레길(157km 8구간 27구간 세분)의
조성이 완공되었다. 대중교통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힘겨운 구간이 없어 동문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1차산행을 금년 송년 산행으로 하였다. 1구간 부터 시작하지 않은 것은 산행 후 송년회식 자리를 사당동으로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10:00 신분당선역 양재의숲 5번 출구에서 동문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10:30 여의천을 건너 우측으로 둘레길 탐방을 시작한다. 안내소에서 지도와 스탬프 첩을 수령
첫 날인을 하고
매헌(윤봉길)기념관을 지나 앙제 숲으로 들어선다.
겨울철이라. 휑하니 찬 기운만 가득하다.
양재천은 징검다리로 건너며
자전거 길을 따르다 도로로 올라선다. 자전거길은 과천과 인덕원을 지나 안양천을 따라가면 한강에 이른다. 여의도를 지나 잠실에서 이곳까지 연결하면 하트 모양의 순환 자전길이되어 많은 자전거들이 달린다.
횡단도로를 2개소 건너
산길로 들어선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날씨는 맑으며 바람도 없어 산행에 적합하다. 야트막한 구릉을 오르니 좌측으로 강남역 일대가 보인다. 발밑으로 우면산터널이 지나가는 지점에서 우면산과 둘레길의 갈림이 나온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예술의 전당으로 내려가는 둘레길이고, 직진하면 우면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우리는 둘레길을 버리고 우면산으로 오른다. 운동시설이 있는 봉을 지나 소망탑이 있는 우면산에 올랐다. 전망대가 있으며 서울의 중심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참으로 대단한 서울이다.
사당역으로 내려가는 길, 몇 해 전에 산사태가 일어난 계곡과 피해를 입은 아파트가 산 아래 보인다.
선바위역으로 가는 갈림길 우리는 사당으로 간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쉬어 간다. 관악산이 저만치에
얼어서 미끄러운 길 내려와 서울시 교원연수원에서 오는 둘레길 과 만난다.
일행은 단축 길로 가고 나 홀로 둘레길 을 고집 두 번째 스탬프 게시대를 만나 날인을 하고
아파트 골목을 빠져나와 남태령길을 만나 우회 사당역에 도착 회식장소로 이동 무한리플
오리집에서 송년산행 후식을 즐기며
신년에 만남을 기약한다.
첫댓글 언제나 한번 갈려나...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