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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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辛金) 비견 | 신금(辛金) 일간(기준점) | 경금(庚金) 겁재 | 신금(辛金) 비견 | 천원(天元) 천간 |
묘목(卯木) 편재 | 축토(丑土) 편인 | 자수(子水) 식신 | 사화(巳火) 정관 | 지원(地元) 지지 |
갑을(甲乙) | 계신기 (癸辛己) | 임계(壬癸) | 병갑 (丙甲) | 인원(人元) 지장간 |
절 | 양 | 장생 | 사 | 12운성 |
대운흐름(주변환경적인 변화를 10년 주기로 보는 운세법으로 인생의 성패의 바이오 리듬과 같은 것임)
84 74 64 54 44 34 24 14 4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사주구성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엄마 뱃속의 태아도 사람인가? 사주명리학은 한 인간이 언제부터 천기를 받아 한 인격체로서 운명의 영향을 받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태아가 사람이 되는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 ①태아가 태반에서 분리되기 시작하여 분만이 개시된 때인 분만개시설인 진통설, ② 태아의 몸체가 일부라도 노출된 때인 일부노출설 , ③ 태아가 모체의 몸 밖으로 전부 노출된 때인 전부노출설 , ④ 독립 호흡을 개시한 때인 독립호흡설 등의 학설이 있다.
특히 민법과 형법에서는 태아를 사람으로 인정하는 시기가 달라 같은 태아라도 형법상으로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데 민법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현행 민법에서는 전부 노출시설(③)이 통설이다. 반면, 형법에서는 분만개시설(①)이 통설과 판례의 입장이다. 태아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할 필요에 의해서 민법보다 형법이 태아를 사람으로 보는 시기를 더 앞당긴 결과이다.
다만 민법에서도 상속 순위나 유증과 관련해서는 태아를 이미 출생한 것으로 본다(민법1000조 3항). 따라서 수정된 지 불과 2~3주밖에 안된 태아라도 상속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나라 상속법에서는 태아를 사람으로 보는 시기를 형법이나 일반민법보다는 훨씬 더 앞당긴 셈이다.
명리학에서 인간의 운명이 시작되는 시점은 태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와 우주에 흐르는 천기를 처음 받아들이는 첫 호흡을 하고 첫 울음을 터뜨리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천기를 받은 인간은 선천적인 성향이나 건강상태 및 정서를 가지고 외부적인 조건에 반응하게 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사주 주인공의 타고난 재능이나 성격과 성장하면서 학업적인 인연이나 부귀와의 인연, 사주 주인공과 숙명적인 인연을 맺은 부모님과 형제자매 및 결혼이후의 배우자나 자녀와의 상관관계가 드러난다.
또한 집안이나 가정을 벗어나 교우관계나 스승이나 자제 및 친구동료나 직장상사와의 관계등이 타고난 성정이나 정서에 따라 다르게 대처하게 되고 이러한 영향으로 다른 결과로 나타난다. 또한 사주 주인공의 전반적인 인생의 행로는 사주 주인공이 살아가는 시대적인 트랜드나 사회적, 문화적인 환경에 의해서 타고난 명의 입장에 따라 대처방향이 다르다.
그러나 명과 대운의 흐름이 크게는 길한지 흉한지가 예정조화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명이 정해졌으면 그 사람의 사회적인 활동성이나 방향성이 추상적으로 추리가 가능해진다.
같은 부모에서 태어난 형제자매라도 선천적으로 부모의 유전자정보와 사주가 달라 다른 운명을 살게 된다. 따라서 조상이나 부모로부터 물러받은 형제자매들의 유전자와 타고난 명과의 관계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팔자는 사주 주인공의 다양한 정보(information)를 분석하고 삶의 방향성(direction)과 사회적인 활동무대 및 적성에 따른 전공선택이나 직업선택이 큰 테두리 정도는 예측가능하나 무조건 특정 학과는 직업을 쪽집게처럼 100% 알수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현재까지의 결론이다. 원리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과학이듯이 사주명리의 모든 이론과 학설도 철저하게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사주명리학은 한 인간에 대해 단 1/3 정도의 정보만을 제공한다. 나머지는 천지인(天地人) 삼원사상 가운데 중요한 요소인 지기적인 요소인 국가적, 지역적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같은 사주라도 북한과 남한의 분위기나 체제가 다르고 대한민국에서도 보수적인 지역과 개방적인 지역의 분위기가 달라 선천적인 성향이나 기질에 따라 사회적인 대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가정적 성장환경,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은 동기부여나 경험에 따른 변동요인이 작용하여 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해나간다.4)
즉 명리학은 天, 地, 人의 삼요소 가운데 천기(天氣)를 알아보는 과정이 명리학이다. 모든 사람은 출생하기 전까지 호흡이나 영양섭취 등 생물적 본능이 오직 모체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다가 출생과 동시 외기(外氣)를 순간적으로 받아들이는 첫울음에 의해서 우주기운의 결합시점을 나타내는 출생 연월일시를 육십갑자라는 부호로 표시하여 기록하게 되는 사주명식이 된다.
전통적으로 명문가나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며느리를 선택하는 기준이 중요했던 이유는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정신적이고 신체적 유전자가 좋아야 자녀가 성장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사주 주인공의 사주는 배우자의 선택에 따라 하나의 음양으로 결합한 태극이론이 된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나도 배우자의 선택에 따라 운명적인 흐름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사주 주인공의 운명적인 흐름이나 성패를 정확하게 알려면 집안의 가풍이나 부모님의 사주나 직업, 농촌출신과 도시출신이냐에 따라 정서가 다르고 외부와의 교류관계에 있어서 대처방안이 달라 삶의 결과가 다르게 도출되니 이러한 점도 사람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전국에서 가장 오지이고 산골인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서 증조부모때부터 조부모와 부모때까지 3대째 빈농의 가정에서 태어난 필자와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어도 만약 강남이나 부산이나 대구 인천 등의 지역에서 다른 집안적인 분위기에서 태어난 사람과 같은 운명을 갈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가문이나 집안에서 태어나는냐가 중요하다. 또한 종교적인 영향과 조상이나 부모의 유전자에 의해서 관상이 다르고 성명 및 풍수적인 변수들이 작용하여 운명의 변수로 작용한다. 이런 원칙에 의거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천기와 운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3. 사주명식구성과 정확한 통변의 원칙
사주명조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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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신금(辛金) 비견 | ①신금(辛金) 일간(기준점) | ⑦경금(庚金) 겁재 | ⑥신금(辛金) 비견 | 천원(天元) 천간 |
④묘목(卯木) 편재 | ③축토(丑土) 편인 | ②자수(子水) 식신 | ⑤사화(巳火) 정관 | 지원(地元) 지지 |
갑을(甲乙) | 계신기 (癸辛己) | 임계(壬癸) | 병갑 (丙甲) | 인원(人元) 지장간 |
절 | 양 | 장생 | 사 | 12운성 |
대운흐름(주변환경적인 변화를 10년 주기로 보는 운세법으로 인생의 성패의 바이오 리듬과 같은 것임)
84 74 64 54 44 34 24 14 4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위의 도식표가 사주팔자를 볼 때 상당자의 태어난 생년월일을 가지고 만든 사주구성의 명식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이 사주명식을 보면 무슨 내용인지를 알수가 없다. 자평명리학은 반드시 생일에 따른 이런 사주명식이 있어야만 한 인물의 운명의 흥망성쇠와 부귀영화와 가족관계와 사회적인 활동관계 및 인간관계를 유추하여 분석할 수 있다.
자평명리학은 송대에 시작되어 천년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이 있다. 이후 시대별로 시대상과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변천을 거듭해왔으나 사주를 보려면 반드시 이런 사주명식을 알아야만 한 인물의 타고난 그릇과 됨됨이를 알 수 있고 다양한 인간관계와 사회적인 활동관계를 추리할 수 있다.
수십년 전만 해도 이렇게 사주명식을 작성하려면 만세력을 펼치고 일일이 수기로 사주명식을 작성했으나 현재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생년월일만 알만 사주명리학에 문외한이라도 이런 사주명식을 알 수 가 있다. 이런 경우는 우리가 병원에서 x-ray 촬영을 하고 의사앞에서 의사와 같이 본인의 촬영된 특정부위의 x-ray 사진을 보면서 의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질병의 유무를 아는 것과 같다.
문제는 의사의 수준여하에 따라 x-ray 사진을 잘못 판독하여 전혀 엉뚱한 질환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듯이 사주명식도 이것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명리연구자의 실력에 따라 상담의뢰자는 전혀 엉뚱한 내용을 듣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잘못 판단된 내용을 듣고 수천억대의 사업에 투자하거나, 인생의 희비가 좌우되는 선거에 출마하거나, 잘못된 궁합의 결과에 의해서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인생의 중요한 부분인 대학 진로나 전공을 선택한다면 한 인간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지게 하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명리학을 공부하는 명리학연구자는 이런 점을 명심하여 타고난 총명성에다가 수십년을 공부하여 전문의가 되고 우수한 인재가 고시에 합격하여 판사나 검사 및 변호사가 되듯이 명리학을 배워 상담하는 상담가도 판사가 한 인물의 죄과의 경중을 판단하듯이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 인물의 사주명식을 가지고 운명을 논하려면 최소한의 소양의식과 더불어 명리학의 기본텍스트 정도는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습득하여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명리학을 오용한다면 상담가나 상담을 받는 상담자 모두에게 해악이 미칠 가능성이 높다. 명리학은 수치적인 계량화가 가능한 자연과학이나 공학분야가 아니다. 이런점으로 인하여 검증되지 않는 이론으로 무수한 말들의 향연이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여 사회적으로 네거티브한 분야로 보게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의 천기와 운명을 논한다는 자체가 천학비재(淺學菲才) 한 필자로서는 매우 벅찬 작업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대학에서 사회과학인 법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과거의 인간 생활의 역동적인 삶을 연구하는 역사학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또한 동양철학을 연구한 연구자로서 한 시대의 대한민국의 국운에 크게 영향을 미친 대통령을 모든 지식을 동원하여 명리학적인 관점에서 풀이해 본다는 것은 독자들과 명리학이나 역사학을 연구하는 분들에게 좋은 공부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본다. 역사학이나 명리학의 두 학문의 공통점은 인간의 습관적인 규칙성과 법칙성을 따라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있다고 본다.
한 인물의 천기와 운을 명리학의 시각으로 보는 것을 통변이라 한다. 통변은 명리학의 다양한 이론들을 습득하고 나서 종합적으로 이러한 이론들을 적용하여 두 시간 단위의 남자 여자 구분하여 518,400가지의 인생방정식과 같은 수학문제 풀 듯이 분석을 해야 한다.
명리학의 모든 이론들을 결국 이러한 종합적인 분석력을 요하는 통변(通辨) 을 위해서 존재한다. 이렇게 통변을 잘하는 명리학전문가가 되려면 타고난 총명성이 일단 있어야 된다. 총명성이 있으려면 먼저 명리학전문가 자체가 사주팔자가 사주분석을 잘하도록 타고나야한다. 둘째로 타고난 적성에다가 이것을 갈고 연마하는 꾸준한 학습체계를 밝아 명리학 지식에 해박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상당의뢰자가 진정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자세가 항상심을 가지고 수련해야 한다.
요즈음은 돈이 세상을 좌우하는 자본주의 시대라 오직 돈이 지상의 최고선이 되어 오직 돈벌기 위한 목적으로 명리학의 기본적인 이론체계를 체계적으로 학습하지도 않고 단기간에 속성반같이 배워서 명리의뢰자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우를 범하는 분들이 사회에 만연해 있다. 실로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수 없다. 아직까지 명리학전문가가 타학문에 비해서 일천하여 제대로 된 명리학교수진도 부족한 실정이다. 다행스럽게도 제도권에서 명리학연구자들이 계속하여 배출되어 명리학의 앞날도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통변을 잘하기 위해서는 명리학의 다양한 이론체계를 배워 이러한 이론들을 21세기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체제에 맞게 해석하고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분석하고 통변해야 적중률을 높일 수가 있다. 똑같은 사주라 할지라도 자유주의와 저항정신이 강한 사람이 독재와 철권통치의 북한 치하에서 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다. 이런 기운들은 탈북하여 대한민국으로 오는 것이 본인의 타고난 천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장소적이나 통치체제의 환경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4. 음양오행으로 본 이명박 대통령의 천기
통변의 가장 기본적인 학습체계는 음양과 오행의 기본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에 음양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음양적 시각은 크게 세가지로 보는데, 먼저 천간의 양간에는 갑목(甲木 거목 ), 병화(丙火,태양), 무토(戊土,산 ), 경금(庚金, 암반석), 임수(壬水,호수)가 있다. 이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사주에 ⑦경금(庚金) 겁재가 월간에 있다.
천간의 음간에는 을목(乙木), 정화(丁火),기토(己土), 신금(辛金), 계수(癸水)가 있다. 이 가운데 신금(辛金)이 특이하게 년간,일간, 시간에 辛+辛+辛 구조로 모두 천간에 들어나 있어서 일간을 기준으로 이대통령의 사주에는 음3개, 양1개로 음기가 보다 강하다.
지지에는 자수(子水),인목(寅木),진토(辰土),오화(午火),신금(申金), 술토(戌土)가 양의 기운이 있는 양지(陽支)이다. 이 대통령의 사주에는 양지가 월지에 자수(子水)하나 포진되어 있고 나머지 지지는 모두 사화(巳火), 축토(丑土), 묘목(卯木)의 음지가 배치되어 있다. 즉 음3개 양1개의 배합으로 팔자 전체로는 음 6개, 양2개의 배합으로 음기가 강하다.
두 번째의 음양의 배합은 일간을 기준으로 사주 판세의 강약의 차이로 보는 음양의 배합이다. 일간과 같은 오행이 많으면 비견과 겁재라는 명리학의 육친용어를 사용하여 일간을 강하게 하는 요인으로 본다. 또한 일간을 도우는 에너지를 정인과 편인으로 분류하여 일간을 강하게 하는 요인으로 본다.
이런 방법으로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일간인 신금을 기준으로 똑같은 오행인 경금과 신금이 천간의 연월일시에 모두 투출하여 있으니 일간인 신금을 도우는 기세가 매우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일간 바로 밑에 배우자궁과 건강궁 및 취사선택궁이자 2차적인 직업선택궁인 일지에 ③축토(丑土)편인이 자리잡아 이 사주는 전체적으로 기세가 강한 신왕사주로 본다.
따라서 일반론적인 음양이론으로는 음적인 기운이 강하나 기세론적인 면에서는 에너지가 추진력과 돌파력 및 주위의 지지세력이나 협조관계인 비견과 겁재가 강하니 동적이고 활동적인 양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본다.
세 번째로 음양을 구분하는 방법은 계절의 조화로 음양을 구분한다. 봄이나 여름의 에너지가 강한 목기운과 화기운은 양기운으로 판단하고 가을과 겨울의 에너지가 강한 금기운과 수기운은 음기운으로 판단한다.
주의할 것은 토기운은 사계절의 마지막달인 음3월, 음6월,음9월,음12월을 장식하는데,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음양의 본질로는 진술(辰戌)은 양지이며 축미(丑未)는 음지이나, 한난조습(寒暖燥濕)의 원리를 적용하는 조후이론에서는 술미(戌未)가 난조의 기운으로 양의 기운으로 판단하고 진축(辰丑)이 한습(寒濕)의 기운으로 음의 기운으로 판단한다.
이런 점에서 한기가 강한 음력11월에 태어나고 천간의 기운이 서늘한 가을을 상징하는 서리발 같은 경금과 신금이 천간을 장악하니 조후이론상으로는 음기가 매우 강한 인물로 보통 음기가 강하면 끈기와 정신력이 강하며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하여 이 사주를 판단하면 근본적으로는 내성적이나 기세가 매우 강하여 적극적인 면도 강하다.
5. 일간과 일주로 본 성격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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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신금(辛金) 비견 | ①신금(辛金) 일간(기준점) | ⑦경금(庚金) 겁재 | ⑥신금(辛金) 비견 | 천원(天元) 천간 |
④묘목(卯木) 편재 | ③축토(丑土) 편인 | ②자수(子水) 식신 | ⑤사화(巳火) 정관 | 지원(地元) 지지 |
갑을(甲乙) | 계신기 (癸辛己) | 임계(壬癸) | 병갑 (丙甲) | 인원(人元) 지장간 |
절 | 양 | 장생 | 사 | 12운성 |
송대에 성립한 자평명리학은 년주 위주의 고법명리학에서 벗어나 일간위주의 사주팔자를 보는 간법체계의 대혁신을 이룬다. 일간이 사주 주인공의 주체성과 판단의 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간은 하늘에서 흐르는 오행으로 각 오행마다 음양을 내포하고 있으니 10종류가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 오천만명일 경우 오백만명에 해당하는 인물이 십간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일주론이라 하여 갑자 을축 병인으로 시작하여 임술 계해로 끝나는 육십갑자가 일간과 일지로 구성되는 일주를 구성한다. 이럴 경우 대한민국의 인구의 1/60은 하나의 일주를 가지게 되는 약 825,000명이 똑 같은 일주를 가지게 되어 일간보다는 보다 세분화 되어 있다.
따라서 일간이나 일주로 보는 운명적인 경우의 수는 사실 성격이나 기질 및 건강정도의 대략적인 면만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런 면도 필자는 너무 황당하다고 보는 A형,B형,O형, AB형 등 겨우 4개 정도의 분류로 성격을 파악하는 혈액형으로 보는 성격에 비하면 양호하다.
일주론은 60개의 육십갑자로 간단하게 성격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나 격국이나 타고난 유전자인 월주를 무시하여 운이나 명을 자세히 볼수는 없는 것이고 그냥 흥미삼아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필자도 이명박 대통령과 같이 신축(辛丑) 일주에 태어났지만 기질이나 직업, 성격이 다르다.
왜냐하면 필자는 아래표와 같이 봄의 계절인 음3월 진월(辰月) 용달에 태어나 명리학 용어로 사주의 사회적인 방향성을 예고하거나 활동무대를 나타내는 격국이 정인격으로 태어나 교육자나 학자의 길로 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음력 11월 겨울의 물기운이 강한 자월(子月) 쥐달에 태어나 격국의 기준점인 일간의 신금입장에서 자수(子水)를 만나 음금인 신금이 지장간의 음수인 계수로 표현되는 육친이 금생수(金生水)로 생하나 음이 음을 생하여 명리학 용어로 식신격으로 자본주의 생산경제의 표본인 식신이 재물을 생하는 구조로 가서 자본주의의 총아인 기업인으로 나중에는 운명의 변곡점으로 인하여 국회의원에 서울시장에 결국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역임하게 되었다.
시간 태어난 시 천간 | ①일간 신(辛) | ④월간 태어난 달 천간 | 년간 태어난 해 천간 |
시지 태어난 시 지지 | ③일지 축(丑) | ②월지 태어난 달 지지 | 년지 태어난 해 지지 |
②월지 태어난 달지지
달 | 음1 인 | 음2 묘 | 음3 진 | 음4 사 | 음5 오 | 음6 미 | 음7 신 | 음8 유 | 음9 술 | 음10 해 | 음 11자 | 음 12 축 |
동물 | 범 | 토끼 | 용 | 뱀 | 말 | 양 | 원숭이 | 닭 | 개 | 돼지 | 쥐 | 소 |
이와 같이 같은 신축일주라도 12개월로 구성된 태어난 달과 일주를 같이 비교하면서 사주 주인공의 기질이나 성격 및 사회적인 활동성이나 방향성과 활동무대를 추리하는 것이 월등히 적중률이 높고 대체적인 사주 주인공의 운명적인 변곡점이나 흐름파악은 가능하다.
왜냐하면 태어난 달의 기운은 사주 주인공의 부모형제궁이자 이웃과 같고 선천적인 유전자코드나 기질 및 사회적인 성취를 위한 사회활동의 방향성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경우의 수도 60갑자×12개월을 곱하면 720가지의 경우의 수에다가 태어난 생일과 태어난 달은 자평명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격국과 주체성 및 부모형제궁과 배우자궁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비록 경우의 수는 1/720이지만 사주 주인공의 태어난 기운은 태어난 달과 생일이 60%이상 장악하기 때문이고 실질적으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천적인 부모형제궁과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절대적인 요소인 배우자궁이기 때문이다.
6. 일간과 천간의 기운으로 본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①일간 신(辛)이다. 신(辛)은 오행상으로 가을의 기운을 암시하는 금기운인 경금(庚金)과 신금(辛金) 가운데 음기운이 강한 금(金)에 해당한다.
천간의 경금(庚金)과 신금(辛金)으로 대표되는 금기(金氣)는 추상같은 가을의 기운을 나타낸다. 봄과 여름에 걸쳐서 성장하고 왕성하게 번창하던 생기(生氣)가 입추가 지나 가을이 되면 추풍낙엽처럼 자연계의 생태계가 성장을 멈추고 위축되고 생기를 거두어 들인다. 이렇게 한창 잘나가던 생기를 살릴 것은 살리고 죽일 것은 죽이는 냉정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몰아가기 위해서는 추상같은 위엄과 강경하고 완성단계의 기운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을의 기운을 나타내는 금기를 숙살지기(肅殺之氣)라 부르며 이러한 숙살지기를 잘 나타내는 십간이 경금과 신금이다. 특히 경금의 숙살지기가 강력하고 신금은 주위에 경금이 보좌하거나, 신금의 뿌리가 견고하면 숙살지기가 가능하다.
역사상으로 보아도 박정희 전대통령,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김정일, 우암 송시열 등의 인물이 금기의 일주로 태어났다.
경금이나 신금의 금일주로 태어나면 차갑고 엄숙하면서 냉정한 가을과 같은 인물이다. 경금과 신금은 속성이 비슷한 금속으로 표현한 것이지 금속성과 동일시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금기를 가진 인물들은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하다.
금은 외향적으로 성장성과 확장성을 가진 봄과 여름의 목화(木火)기운을 가을에 다 자란 곡식을 수확하듯이 내적으로 수렴하여 거두어들이는 수렴작용을 담당한다.
인간사에 비교하면 청소년기의 목기운이 발산하고 명량하고 끼를 발산하는 화기운의 청년기를 지나 사회적인 조직이나 흐름을 수렴하여 결정하는 자리에 맞는 것이 금일주로 결단력을 요하는 리더형의 인물에 금일주로 태어난 분이 적성에 맞다.
신금(辛金)의 성질은 연약하고 습윤하며 청량하다. 신금은 숙살기가 쇠갈했기 때문에 부드러운 힘에 의해 화(化)하면 하늘은 높고 푸르며 매우 깨끗한 청량한 금이 된다. 『적천수』에서는 신금은 토(土)가 많으면 토다금매(土多金埋)현상으로 인하여 흉하고, 수가 많으면 금백수청(金白水淸)으로 길하다고 했다.
이 말은 더우면 서늘함을 좋아하고 추우면 따뜻함을 좋아하는 이치와 같다, 그러므로 신금은 4계절을 불문하고 임수(壬水)로 조후용신을 삼아야 한다. 금수가 청한 금수쌍청(金水雙淸)은 가장 청고한 명으로 신금의 가치를 가장 높인다. 용기와 지혜가 출중한 인물로 사회적으로 명성을 날릴 가능성이 높다. 신금은 하늘에 있으면 냉기로 태음의 정이다. 지상으로 내려오면 냉동지기로 서늘하다. 땅에 있으면 비철금속이며 자갈이자 금은보석이다. 인체상으로 폐,기관지,코가 되고 허벅지이다. 새로워지는 신이 신금이며 새로워지는 기질이 있으므로 탐구하고 실험하는 자세이다. 개혁과 변신의 기질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는 수기가 강한 신금일주로 금백수청의 사주이다. 자평명리학의 최고 고전인 『적천수』는 신금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신금연약(辛金軟弱)。온윤이청(溫潤而淸)。외토지다(畏土之多)。낙수지영(樂水之盈)。능부사직(能扶社稷)。능구생령(能救生靈)。열즉희모(熱則喜母)。한즉희정(寒則喜丁).
간단하게 풀이하면 辛金은 부드럽고 보들보들하다. 마음이 온화하고 윤택함을 얻으면 맑고 깨끗하다. 일간을 도우는 육친이자 오행인 인성(印星:일간을 도우는 육친을 인성이라 하여 정인과 편인으로 분류함)의 土가 많은 것을 두려워하며, 신금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식신(食神:일간을 음대 음 양대양으로 생하는 육친을 말함)이나 상관(상관:일간을 음대 양 양대음으로 생하는 육친을 말함)의 임수(壬水)나 계수(癸水),해수(亥水,돼지),자수(子水,쥐) 등의 水가 가득한 것을 즐거워한다.
능부사직(能扶社稷)의 능히 사직을 지킨다는 말은 신금은 병화 정관의 신하인데 병화와 합하면 수로 변화함으로 임수(壬水)의 신하인 병화(丙火, 병화입장에서 임수는 편관임)로 하여금 군주에 해당하는 임수에게 복종하게 하여 사직을 안전하게 도와준다는 의미이다. 능구생령(能救生靈)은 갑목입장에서 임금에 해당하는 것이 정관 신금(辛金)인데, 신금이 병화와 합하면 임수로 변하여 병화가 갑목을 완전하게 소멸시키지 못하게 임수가 병화를 조절한다는 의미에서 능히 생령(生靈)을 구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열즉희모(熱則喜母)。한즉희정(寒則喜丁).는 뜨거울 때는 어머니를 좋아하고 추우면 丁火를 좋아한다는 뜻으로 신금이 뜨거운 화의 기운인 병화나 정화가 많으면 화생토로 습한 토인 천간의 기토(己土)나 축토(丑土)나 진토(辰土)가 일간인 신금을 생하니 살인상생(殺印相生, 일간을 극하는 범과 같은 칠살을 자비로운 어머니인 인성으로 달래어 칠살이 도리어 자식인 일간을 도우는 것을 말함)의 인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며 , 추운 겨울은 먼저 계절을 조절하는 조후가 시급하니 따뜻한 화가 필요하여 원칙적으로 신금이 제일 싫어하는 정화(丁火) 칠살도 겨울생에게는 가능하다는 말이다.
금은 하도(河圖)에서는 서방에 위치한다. 내의 4와 외의 9수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안쪽의 수인 4는 음금(陰金)인 신금과 지지의 유금(酉金,닭)이다. 음력 8월의 백로와 추분의 모습인 신금과 유금은 자연계의 오곡백과가 봄여름을 지나 이때는 완전하게 결실을 맺어 수확을 하게 되는 모습이라 금은 수렴하는 기운이라 보는 것이다.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는 말이 있듯이 산만하게 흩어진 구슬을 모아서 꿰는 것과 같이 결실을 맺게하는 사명이 신금에게 있다. 현대사회의 모든 정밀을 요하는 것은 신금이 맡아야 한다.
신금이나 유금의 확장개념은 총검이나 예리한 칼이나 침 , 낫이나 톱과 같은 도구들이 신금으로 볼 수 있다.
잡초제거나 관상수의 가지를 자르는 기구인 낫이나 가위등도 신금의 물상이다. 한편 신금의 기상이 정치사회적으로 확장되면 정치와 사회가 문란하거나 도탄에 빠지면 부정부패의 척결을 내걸거나 정의사회를 주장하면서 등장하는 것이 혁명인데, 이런 혁명적인 분위기를 종혁(從革)이라하여 금일주에서 나온다.
경신금(庚申金)이나 신유금(辛酉金)의 금을 말한다. 지지는 사유축합금(巳酉丑合金)으로 뱀과 닭과 소는 삼합의 구성원으로 이해관계가 합쳐져서 중간오행인 금으로 세력이 연대하여 강한 금기운을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사주팔자가 일간이 경금이나 신금이며 월지를 포함하여 사주판도가 금으로 대다수를 이루고 금을 극하는 오행인 화가 없으면 종혁격이라 하여 대귀격으로 혁명가와 같이 호걸풍의 인물이 된다.
세계사적으로도 이러한 혁명과 개혁의 기치는 이런 윈리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영국의 청교도혁명은 1649년 기축년(己丑년)에 크롬웰이 이끄는 혁명군이 차알스 1세를 처형하고 공화정을 선포했다. 미국은 1789년 기유년(己酉年)에 미합중국이 수립된다. 프랑스는 역시 1789년에 프랑스대혁명이 성공하여 근대시민사회가 수립되었다. 모두 사유축(巳酉丑)년에 발생했다는 특징이 있다.
대한민국은 1960년 경자년(庚子年)에 4.19민주혁명이 다음해 경신(庚申)일주의 사주를 타고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신축년 5월16일에 5.16군사쿠데타를 일으켜 근대화혁명을 내세우면서 1971(신해년)년에는 유신독재체제를 구축했다. 1980년 경신년(庚申年)에 서울의 시민혁명의 불길과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이러한 사실들은 간지가 모두 경금이나 신금의 해나 신년(申年,원숭이해)이나 사유축해에 주로 발생했다는 특징이 있다. 모두 금기가 강력해지는 해라는 특징이 있다. 금은 개혁과 변혁을 주장하는 인물이나 변화를 주도하는 성분임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신금이나 유금은 각종 정밀금속과 전자제품, 귀금속 및 현금과도 동일시 되어 실질적으로 금융이나 은행업무, 귀금속,각종 악세사리를 취급하는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 신금과 관련이 많다.
신금과 유금의 식품류로는 추석때 제사상에 올리는 둥근 과일과 술, 각종 조미료는 신금이나 유금에 배정하고 있다. 또한 辛(매울 신)의 자극성있는 음식은 모두 신금(辛金)과 유금(酉金)의 특성이다. 시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라면 가운데 매울신이 들어가는 라면을 상상해보라?
신금과 유금을 의약계로 확대해보면 현침살(懸針殺)이 있다. 매달현과 바늘침이 결합하여 바늘,침,주사바늘,수술칼 등의 의료 기구와 붓,펜등의 끝이 뽀족한 것을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현침살과 인연이 깊다.
현침살은 천간이 갑목이나 신금(辛金)이 있거나, 지지가 묘(卯),오(午) ,미(未),신(申)이 일주를 비롯해 타 간지에 있으면 성립하는데, 활인업인 의사,의약업, 기술업이나, 미용관련 디자이너나 미용사나 언론인이나 서화가,역술인에도 이런 케이스가 많다. 성격이 날카롭고,비판적이며 섬세하여 언변이 비판적인 시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의학의 의(醫)자는 소리마주칠 예에다가 유(酉)자를 첨가한 문자이다.
신금은 물상으로는 다이아몬드나 금은과 같은 장식품이나 보석으로 정밀한 반도체와 같이 세공품을 상징한다. 너무 세심하여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주의해야 하며 머리가 예민하니 대장질환이나 기관지염이나 천식에 약한 점이 건강상의 아킬러스건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하여 기관지 확장증으로 병역을 면제받아 선거때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했는데 아마 이러한 기운이 작용한 것 같고 또한 신금일주에다가 연월일시의 천간이 모두 신경신신(辛庚辛辛)의 구조로 구성되어 더욱더 금기에 관한 건강이 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실질적으로 목소리가 경쾌하지 못하는데 이런 영향을 배제할수 없다고 본다. 이렇게 천간의 구조가 모두 금으로만 구성되니 날까로운 금기의 특성이 외모에서도 드러난다.
천간 구조는 다음과 같다.
신금(辛金) 비견 | 신금(辛金) 일간 주체 | 경금(庚金) 겁재 | 신금(辛金) 비견 |
사주의 외부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천간이 모두 금으로만 이루어지니 차갑고 엄숙하면서 서늘한 가을의 느낌을 강하게 드러낸다.
특히 음력 11월 자월(자월,쥐)의 겨울생의 신금으로 더욱더 차가운 인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일간과 같은 오행이 천간에 모두 있으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7. 비견과 겁재로 이루어진 천간의 특징
자평명리학은 일주를 주체성으로 하여 타 간지의 음양오행을 객체의 대상으로 하여 나타낸다. 이럴 때 음양오행을 인간사나 사회생활로 확대하기 위한 해석체계가 바로 십신이나 십성 또는 육친으로 부르는 통변의 용어이다.
즉 일간의 오행을 기준으로 하여 배치하는데 예를 들어 이명박 대통령의 일간이 음금인 신금이면, 먼저 금-수-목-화-토의 오행을 상생의 순서로 배열하고, 다시 여기에 음양의 차이로 배열하면 십신이 만들어 진다. 신금이 음금이면 같은 신금(辛金)이나 유금(酉金)은 오행과 음양도 같으니 비견(比肩)이라는 육친을 붙인다. 같은 금이라도 양금인 경금(庚金)이나 지지의 신금(申金,원숭이)은 일간인 신금 입장에서 오행은 같은 금이지만 음양의 배합이 다르니 이것은 겁재(劫財)라는 육친을 붙여 통변한다.
비견은 문자의 의미로 보면 일간인 주체와 동일한 오행이면서 음양도 같은 기운을 가지고 있으니 여기에 비교하여 다양한 가족관계와 사회관계 및 여러 가지 통변에 필요한 해석을 만든다.
가족으로는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형제 자매나 친척의 같은 항렬을 말한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유대관계를 지속하는 형제자매이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확대되면 친구나 동기생, 동창생등으로 볼 수 있다. 직장에서는 직장동료나 거래하는 거래처 직원이나 동업자관계를 말한다.
비견을 더욱 확대해보면 이웃주민,국민,민족,인류로 확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조항은 비견의 육친을 설명하는 좋은 예이다. 각자 의 개인의 인권과 민주와 주권은 개개인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권리라는 것을 천명한 것인데 이렇게 국민개개인의 인권이 바로 비견의 독립성과 자주성 및 주체성을 말한다.
이러한 선의의 경쟁자인 비견이 정치계에 투신하여 정치지도자가 되고자 하면, 정관이나 편관이라는 헌법,법률,명령, 규칙 등을 상징하는 육친이나 강제성을 동반한 권력이나 위엄있는 권위를 상징하는 육친이 사주에 존재해야 한다. 그러한 육친이 바로 정관이나 편관의 육친이다. 즉 비견+정관,비견+편관의 구조이면 정치나 행정 및 사법,군인,경찰등의 공조직의 임무를 맡을 수 있는 권한을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자격이 있는 자라고 볼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인에서 국회의원,서울시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가지 역임한 것은 바로 이러한 비견과 겁재가 많은 데다가 뱀띠 사화의 정관을 년지에 조후용신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헌법기관이 인정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특히 추운 겨울생의 신금일주가 계절의 조화를 보는 조후용신이 바로 태양의 열기인 사화를 보유했고 10년 마다 오는 시절인연이자. 주변환경적인 요소인 변화를 동반하는 대운마저, 40대 초반이후 무려 30년간이나 전개되어 천운이 받쳐주어 일국의 대통령까지 역임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가 필요한 태양불을 상징하는 정관 병화(丙火)와 지지의 사화(巳火)가 모두 있었으면, 더욱 더 큰 그릇이 되어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수 있었으나 지지에만 사화 정관이 존재하여 비록 천운이 좋아 대통령이 되었지만 특정 계층만 유리한 정치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타고난 그릇도 중요하지만 선거기간의 대운과 연운 및 월운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은 선거철에 출마하는 출마자들의 사주를 분석하면서 세삼느꼈고,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도 시절인연이 좋아 기업인에서 인간적인 가치와 의미를 중요한 덕목으로 하는 대통령이 되었다.
결과론적으로 이런 점이 아쉬움으로 남고,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과 민족적인 가치나 개인의 복지 등에 가치를 중요시 하는 정치가 추구하는 가치와는 다르다는 것을 이명박정부는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주었다.
이와 같이 비견은 현대민주사회에서 매우 인기있는 육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에 바탕한 것이 자유민주주의체제인데 이러한 자쥬민주주의의 개개인이 바로 비견의 원리이다. 비견이 인권이며, 유권자이며,국민인 것이다. 또한 정치인에게는 지지자이자 동지이며 정치세력이다.
특히 사주판도가 일주와 같은 비견과 겁재로만 대다수를 이루고 이러한 강한 기운을 설기하는 식신이나 상관이 있으면 의회민주주의의 정치가로서 자질을 타고났다고 본다.
이렇게 한가지 오행이 주가 되면 일행득기격이라 하여 극귀나 대귀를 누리는 팔자라고 한다. 물론 천운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것은 목으로 이루어지면 곡직격, 화로 이루어 지면 염상격, 토로 이루어지면 가색격, 금으로 이루어 지면 종혁격, 수로 이루어 지면 윤하격이라는 좋은 격국이 되어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거나 리더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그러나 이런 사주는 매우 드물고, 설사 이런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도 인적요소인 가문이나 부모 및 천운이 도와주지 않으면 일반적인 삶을 살아 가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다. 김영삼 대통령의 경우가 사주 판도가 지지가 진술축미로 이루어지고 천간도 갑기합토로 이루어져 거의 전체가 토로 이루어진 가색격의 사주로 기운이 제왕과 같은 사주이나, 대권을 장악하고 나서 천운이 불리하여 5년 재임기간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부친의 재력과 부산경남이라는 강력한 지지기반이 결합하여 무시무시한 유신독재체제에도 박정희정권에 맞서서 선명야당의 당수로 민주화투쟁에 선봉이 되었고, 결국 본인을 공격한 유신체제를 무너뜨리는 촉매제 역할을 한 인물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또한 1979년 12․12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 정권에 저항하고, 노태우,김종필과 더불어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장악하고 도리어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 두명을 동시에 교도소에 보내는 강단은 이런 강력한 에너지를 타고 났기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퇴임하고 나서도 현 권력자인 김대중 대통령 면전에 서슴없이 독재정권이라고 주장할 만큼 강단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권력자가 현 권력자에게 강하게 자기 생각을 주장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은 노무현 전대통령이 현 권력자인 이명박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잘 나타났다.
(도표)김영삼 대통령 사주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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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목(甲木) | 기토(己土) | 을목(乙木) | 무토(戊土) | 천간 |
술토(戌土) | 미토(未土) | 축토(丑土) | 진토(辰土) | 지지 |
정치가나 고급관료가 되고자 하면 비견과 정관, 비견과 편관, 비견과 상관같은 구조가 금상첨화이다. 특히 지지가 인오술(寅午戌),신자진(申子辰), 사유축(巳酉丑), 해묘미(亥卯未)등의 삼합이 있거나, 인묘진(寅卯辰), 사오미(巳午未), 신유술(申酉戌), 해자축(亥子丑)등의 계절의 합인 방합이 있으면 이러한 오행들이 정치세력화 되거나 지지세력을 형성한다. 또한 비견이거나 겁재가 동반되면 세력화가 강하여 지지세력을 이룬다. 이렇게 구성되면 정치세력화가 매우 강하게 형성되어 좋다.
도표 예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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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戊土) | 기토(己土) | 무토(戊土) | 경금(庚金) | 천간 |
진토(辰土) | 묘목(卯木) | 인목(寅木) | 자수(子水) | 지지 |
이 사주는 현재 야당 국회의원을 하고 있으신 분의 명조로 지지가 인묘진 동방 목방국을 형성하여 논과 같은 기토 일주에서 강력한 관살과 시주가 겁재가 강하니 행종고시에 합격하여 시장과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위에 많은 지지자들이 받쳐주니 국회의원이 된 것이다.
이렇게 비견이 있으면 인적자본이 풍부하여 주위에 동기,동창,형제 친구등과의 교류가 활발하며 나의 희생과 피해가 타인에 해당하는 비견에게 이익과 혜택으로 돌아가니 더불어 살고자하는 자의 마음이다. 공생공존의 가치를 가진 인물이다. 재산적인 부분에세는 공동분배의 원칙이 적용되어 살아가면서 운명적으로 맺게 되는 가족 일가친척,동기간의 우애가 남다르다.
비견이 적당하게 있는 인물과 없는 인물의 운명적인 변곡점은 차이가 크다. 비견이 있으면 적선지가 필유여경이라는 말과 같이 이웃이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 주위의 인망과 신망을 받는 인물이 된다. 지도자층이 몸소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불리제의 실천자들이다.
백사 이항복의 후예들인 경주이씨 백사파의 독립운동가 집안인 이회영,이시영형제 집안과 경주의 최부자 같은 인물들은 반드시 이런 비견과 겁재가 있는 분들이다. 이와 같이 비견이 있으면 사주 주위의 구성요소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본인의 재산이나 재능이나 권익을 타인에게 양보하고 배려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실천하는 자이다. 희생없이 남의 존경을 받는 일은 없다.
만약 비견이 없다면 자기존재의 대리인과 같은 인물이 주위에 없는 자로 어려울 경우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가 이러한 비견의 원리에 숨어있는 것이다. 교제하는 인물들이 자비심과 동정심이 있는 지는 비견과 겁재의 유무로 판단하니 독자분들도 인터넷 만세력에 생일을 입력하여 보고 스스로 동포애나 자비심,사랑등을 점검해보라.
8. 이명박 대통령사주의 겁재의 특성
태어난 생일이 신금(辛金) 입장에서는 같은 금이라도 양금인 경금(庚金)이나 지지의 신금(申金,원숭이)은 오행은 같은 금이지만 음양의 배합이 다르니 이것은 겁재(劫財)라는 육친을 붙여 통변한다. 겁재는 사주의 주체성이자 기준점인 일간과 같은 오행으로 음양이 달라 붙인 육친용어이다. 예를 들어 갑목일주에 을목, 을목일주에 갑목, 병화일주에 정화, 정화일주에 병화, 무토일주에 기토,기토일주에 무토, 경금일주에 신금, 신금일주에 경금, 임수일주에 계수, 계수일주에 임수를 겁재라는 육친을 붙여 다양한 통변을 이끌어 낸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에서 월간에 투출한 ⑦경금(庚金)이 바로 겁재이다. 이러한 겁재는 명리학에서 어떤 원리와 특성 및 인사(人事)와 사물에 적용하고 통변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겁재(劫財)라는 글자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겁(劫)은 위협하다, 억지로 빼앗다. 부지런하다의 자해(字解)를 가지고 있다. 재는 재물재, 재능재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겁재는 재물을 겁탈하고 위협하는 뜻을 가지기도 하나 부지런한 일면도 있다. 명리에서는 재(財)는 남자에게는 재산과 아버지 및 삼촌 등을 상징하며 또한 아내나 이성적인 문제를 나타낸다. 따라서 사주를 감정할 때는 같은 겁재라도 미리 좋다, 나쁘다라는 선입견은 전혀 필요없고, 오직 나에게 유리하면 즉 주로 신약사주면 유리하게 작용하여 희,용신일 경우가 높고, 신강이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여 기신이나 구신의 역할을 담당하니 미리 속단하면 통변에서 큰 실수를 하게 된다.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이 대단하여 승부욕을 원하는 직종인 스포츠계열이나 운동신경이 발달하니 경찰이나 군인, 사업쪽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프로페셔날의 기질을 다분히 소유한 인물이다. 사교술이 좋아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도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으니 단체를 구성하거나 참여하여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생활에서 사람을 상대할 때 절대적인 신뢰와 의리를 지키고 개인적인 이익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따라서 단체생활에서 앞장서서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독립적인 행동이 투철하다.
팔자 전체가 겁재와 비견이 많더라도 이러한 비견과 겁재를 권위와 권력으로 제압하는 정관이나 편관의 관성이 매우 강하면 이런 사람은 관운이 좋아 공직이나 대기업같은 조직에서 출세한다. 즉 신왕사주가 비겁으로 인하여 강하면 관성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식상으로 용신으로 잡는다. 이런 사주는 신왕관왕이라 하여 매우 좋은 사주가 되고, 신왕에 식상도 강하면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도 이렇게 천간이 모두 비견과 겁재로 이루어 지고 지지마저 사중(巳中) 경금(庚金)이 장생지에 일지의 축중(丑中) 신금(辛金)이 지장간으로 암장되어 사주판도가 비견과 겁재가 매우 왕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사주판도가 겁재와 타 육친의 배합에 따라 구매업, 중개업, 투기업, 건축,토목, 조경, 기술직, 직업군인, 스포츠, 창고관리, 경호원, 경비원, 기자, 유흥업, 종교인, 운수업, 조각가,의료인,약사 등의 직종이 좋다. 특히 겁재가 희용신이면 증권투자, 부동산 등 투기업종이 유리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간이 비견과 겁재가 지장간을 포함하여 무려 6개나 포진하고 있는 사주이다. 이러한 타고난 기운은 가족관계에서도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1941년 12월19일 오전 6시경에 일본 오사카에서 이충우와 채태원 사이의 4남 3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경주이씨 국당공파의 후손이다. 그는 광복후 경북 포항시 흥해읍 덕흥리 덕실마을에 정착했고 다시 포항시내에서 소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도 형제가 7남매였으나 한 사람은 대통령이 되고 형인 이상득씨는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나머지 형제들의 운명은 다르다. 나이 순으로 장녀 귀선(2010년 작고)-장남 상은-차남 상득-차녀 귀애(한국전쟁때 작고)-3남 명박-삼녀 귀분(호적상 이름은 말분)-4남 상필(한국전쟁대 작고)이다. 막내 상필은 포항에서 출생신고를 했으므로 이명박 후보의 부모가 일본에서 낳아 기른 자식은 육남매가 된다.
육친을 가족관계에 적용하여 통변할 때는 비견은 동복이나 동성의 형제이며, 겁재는 이성의 형제나 이복형제등으로 통변한다. 특히 년월에 비견이 있는 경우가 선의의 경쟁자인 형제자매와 친구,동기,직장동료일 경우로 통변하며 이것이 확대되면 선배, 상사, 경쟁자, 지지세력등으로 년월의 겁재는 후배, 부하, 악의적인 의미의 라이벌이나 경쟁자, 친구,동료,동업자 등으로 통변한다.
겁재를 통제하는 정관이나 편관이 없으면 부정적으로 운세가 흘러 불량청소년이나 폭력배나 폭주족같은 통제되지 못한 인물에게도 적용한다. 또한 패기가 있고 투지와 이향적인 행동력이 좋아 의협심과 불의 항쟁하는 용감무쌍한 인물로 궁중을 규합하여 정의 투쟁에 나서기도 하는 육친이다. 일시의 비견이나 겁재는 사주 주인공의 심복부하나 후계자 후배조직, 종업원, 운전기사 등으로 통변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형제자매가 7남매 였으나 6.25동란으로 인하여 위의 누님과 밑의 남동생을 잃는 아픔을 경험했다. 누님은 겁재로 남동생은 비견으로 통변하는데, 1950년은 경인년이며 1951년은 신묘년이다. 운세상으로는 겁재운과 비견운이라 하여 주로 형제자매나 인간관계에 관한 일과 재물을 극하는 육친이니 손재수에 관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큰 누님되시는 이귀선여사는 2010년 경인년(庚寅年)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고 작고하셨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인데 특히 2010년과 2011년은 경인년과 신묘년으로 육친상 겁재운과 비견운에 해당되어 형제친구나 지지자들과 심복이나 최측근부하에 해당되는 겁재와 비견들이 지지에 인목(寅木,범)과 묘목(卯木,토끼)인 재물을 상징하는 편재(偏財)를 지지에 동반하여 돈과 관련한 부정부패가 심했던 해로 기억된다. 이런 원리에 의해서 필자도 2010년 5월 매일신문칼럼에서 2011년 년말과 2012년 초에 측근들이 큰 부정부패에 관련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한편 이렇게 조상이나 부모형제궁에 겁재나 비견이 많으면 초년에 재정적인 문제가 관련하여 빈곤과 가난에 시달리고 자수성가형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에도 년월이 비견과 겁재로 이루어져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운명이었는데, 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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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 비견 | 신금 일간 | 경금 겁재 | 신금 비견 | 천간 |
묘목 편재 | 축토 편인 | 자수 식신 | 사화 정관 | 지지 |
을목 편재 | 계신기 (癸辛己) | 식신격 | 경병(庚丙) 겁재장생 ,정관 | 지장간 |
인간이 추구하는 사회적인 지위인 정관(正官)과 정당한 노력의 댓가인 재물취득인 정재(正財)를 인간이 추구하는 중요한 목표인데 이러한 원리를 구현한 것이 바로 천간의 합이다. 즉, 갑기합토,을경합금, 병신합수,정임합목,무계합화는 바로 정관과 정재의 만남으로 남편과 아내의 합으로 여기에 겁재가 등장하면 강제적으로 재산적인 손실이나 아내에게 수술이나 교통사고 및 사기수 같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여 가정생활에 심각한 위험이 동반할 수 있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범죄사건들인 살인,강도,사기,횡령,절도,폭력죄 등의 범법행위들은 겁재와 갑,병,무,경,임의 양간이면서 겁재가 지지에 있는 양인의 에너지가 통제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런 겁재나 양인의 에너지들은 헌법기관이나 공권력에 해당하는 정관이나 편관이 잘만 조절하면 투쟁력이 요구되는 정치권, 군인,경찰, 등으로 출하든지 아니면 식신과 상관이 옆에 있으면 창의적인 노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각종 스포츠나 격투기같은 분야에 진출하면 크게 출세할 수 있다. 그리고 흉악한 집병을 퇴치하는 의사나 약사같은 직업도 좋다.
이러한 비견이나 겁재가 강하면 세력을 규합하여 공권력을 상징하는 정관의 국가나 정부에 저항세력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실질적으로 이명박대통령은 고려대 상대 학생회장시절인 1964년 갑진년(甲辰年)한일회담반대 데모인 3만명이 참가한 6.3시위를 주도한 운동권의 인물이 되어 6개월간 복역한 것은 이러한 겁재와 비견의 육친상의 특징이 드러한 대표적인 예다.
이명박대통령의 사주에서 특히 辛 + 庚 구조는 신경흔접(辛庚欣接), 백호출력(白虎出力), 금성옥진(金聲玉振)이라 부르며, 칼인 신금이 칼집인 경금을 만난격으로 좋은 궁합이다. 백호가 용맹스럽게 뛰어나오는 형상이다. 금과 옥이 넘치는 형상이다. 신경외접(辛庚外接)이 주위에 병화(丙火)나 정화(丁火)의 관살을 대동하면 권력형의 인물이다. 주로 정치,군인,검찰, 법관,경찰,특수통의 인물로 매우 강직하다.
이 전대통령의 사주에 일시의 辛 + 辛 구조는 보석진기(寶石眞氣), 취금세수(取金洗水)으로 보석이 빛을 발하는 형상이나 너무 날카로우니 오행의 기운이 생일에 모여 더 나아가지 못하는 급신이지(及身而止)가 되지 않도록 자애로운 어머니와 같은 무토 정인이 신금을 도우는 대지생금(大地生金)으로 기본적인 바탕을 이루고, 일간 옆에 임수가 있어 도세주옥(淘洗珠玉)으로 씻어내면 호설정영하여 좋은 명운이 되나 그렇지 않고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구조가 별로이다.
8. 월지의 격국으로 본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와 운세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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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 비견 | 신금 일간 | 경금 겁재 | 신금 비견 | 천간 |
묘목 편재 | 축토 편인 | 자수 식신 | 사화 정관 | 지지 |
을목 편재 | 계신기 (癸辛己) | 식신격 | 경병(庚丙) 겁재장생 ,정관 | 지장간 |
남녀를 구별하여 2시간 단위로 사주를 간명하는 명리학은 무려 518400가지의 각각의 인생방정식을 분석하여 한 인물의 부귀영화와 사회적인 인간관계 및 살아갈 미래를 추리하고 예단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운명예측학이다. 명리학 이론을 완전히 습득하여도 시절인연에 맞는 임상실험이 필요하고, 이러한 이론과 임상실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명리학전문가가 본인에 맞는 간법을 찾아 분석하여야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한 인물의 운명을 네이게이션과 같이 자세하게 보려면 천기를 담은 그릇인 사주팔자도 자세하게 알아야 하지만 지기의 기운인 풍수와 인기의 기운인 유전자와 가문 및 부모의 유전자 및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명리학의 간법체계는 크게 일간을 중심으로 보는 기세론 관점의 억부이론과 태어난 달에 비중을 두어 그 인물의 그릇과 격의 고저를 판단하여 간명하는 격국론, 그리고 일간과 월지를 비교하여 계절의 변화양상을 가지고 격의 고저와 대운의 흐름을 파악하는 특별법과 같은 조후이론이 있다. 그 외에도 형충회합론, 궁성이론, 육친론, 십간희기론,신살론, 허자론, 공망론,물상론,직업론,질병론, 십이운성론,지장간론,행운론 용신론, 궁합론 등이 있으나 크게는 일간론 중심의 억부론, 월지중심의 격국론, 계절의 조화를 중시하는 조후론 등의 3대 간법이 명리학 이론체계의 주요 골격을 형성한다.
특히 격국론은 무수한 인간군상들의 수천수만가지의 다이나믹한 활동영역이나 분야 등을 10여 개의 틀로 정형화하여 분석이 용이하도록 구조화한 이론체계이다. 물론 이런 정형화된 이론틀에 맞는 사주는 2할이나 3할정도의 비중으로 나머지는 거의 파격의 형태로 시절인연에 따라 우너칙이 없이 살아가는 명조이다. 그렇지만 이런 구조화된 틀인 격국론을 정화하게 이해하면 명리학의 간법이 보다 쉽고 명쾌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 사주를 격국론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8세기 청의 심효첨이 저술한 『자평진전(子平眞詮)』의 상신론(相神論)을 보면 월령기득용신(月令旣得用神) 즉별위역필유상(則別位亦必有相)이라는 『자평진전(子平眞詮)』의 격국 매커니즘의 잣대인 유명한 상신에 대한 정의가 등장한다. 이 말은 월령에서 이미 용신을 얻었으면 다른 곳에 필히 상신(相神)이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심효첨 선생은 명리학사에 있어서 ‘일간과 월령을 중심으로 하는 사주팔자의 구조적 접근’이라는 위대하고 탁월한 방법론으로 기존의 일간중심론의 기세론관점을 태어난 달의 기운을 중시하는 월령중심론으로 명리간법체계의 중심이동을 단행한 인물이다.
『자평진전(子平眞詮)』은 처음에 39장으로 저술되었으나 현재는 52장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1776년 초여름 호공보(胡空甫)가 쓴 『자평진전』의 초기 원작인 [자평수록삼십구편]의 제목과 서문에 명시되어 있다.
격국의 예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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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일간 대통령 | 월간 상신 | 년간 희신 | 천간 |
시지 | 일지 | 월지(월령) | 년지 | 지지 |
시지장간 | 일지장간 | 월지장간 | 년지장간 | 지장간 |
천간의 변화주체 | 천간의 변화주체 | 격국 용신 총리 | 천간의 변화의 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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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론의 기본 텍스트인 『자평진전』은 월령(月令)과 격국(格局)과 용신(用神)과 상신(相神)이라는 용어를 가지고 격국의 성패를 결정한다. 월령(月令)은 월의 기후나 기후에 따라 변화하는 만물의 현상으로 하늘이 태어난 달에 부여한 명령이나 임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로 볼 수 있다. 고전에서는 하늘인 군주가 관리에게 책임을 맡기는 곳이 바로 월령이다. 그런데 고전들마다 월령의 변화 과정을 설명한 월령(月令) 분일(分日) 용사(用事)에 대해서 견해 차이가 심한 편이다.
명대의 만육오의『삼명통회』와 청대의 진소암의 『명리약언』에서 벌써 견해 차이가 등장한다.
인신사해(寅申巳亥)의 경우『삼명통회』는 여기,중기,정기의 월령 분일 용사가 5:5:20이며 인신에는 기토(己土)가 사령하고 사해에는 무토(戊土)가 사령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명리약언』에는 인신사해가 현재 통용되고 있는 7:7:16일의 원칙이 언급되고 인은 기토, 신은 무기, 사해는 무토가 장악하고 있다. 또한 『삼명통회』는 자오묘유가 초기와 정기가 언급되고 오중 기토는 없다. 『명리약언』에는 오월에 비로소 병기정(丙己丁)의 월령에 9일,3일, 11일로 뷴루하여 월령 분일 용사를 언급하고 있다. 기토(己土)가 하지를 기점으로 새롭게 추가되어 여기 중기 정기를 배치했다.
문제는 십간의 배치가 고르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으로 인하여 상당한 비판을 받은 것이다. 이런 점은 천기 운행의 규칙성을 생각할 때 문제점으로 보인다. 이런 재정립의 필요성은 진소암과 현대 명리학자 장야오원(張耀文)이 주장한 바가 있다.
월령 분일 용사는 태어난 달의 절입일 이후부터 날짜가 진행되는 정도를 가지고 깊이에 따른 용사(用事)의 주체세력을 파악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진월(辰月)의 경우 청명 후 9일 까지는 전달의 기운인 음2월의 을목(乙木)이 월령 분일 용사로 사령하여 월령의 주체세력이 되며, 12일 까지는 전 계절의 중심달인 음력 11월 자월(子月)의 자중 계수(癸水)가 월령 분일 용사로 사령하고 13일 이후부터 진월의 정기인 무토(戊土)가 월령 분일 용사의 주체가 된다는 것이다.
월령의 명확한 이해는 격국 설정의 근본이자 천간의 강약을 판단하는 왕쇠판단과 계절의 배합을 보는 조후론에 중요하게 활용되고 월령을 제외한 모든 간지의 기본적인 무대로서 기준점이 되는 곳이다.
여기에 반해 지장간은 천간과 지지와 더불어 천지인(天地人) 삼원사상(三元思想)을 이루는 요소로 월령이 월에만 해당되는 것이나, 지장간은 월을 제외한 년일시 지지 십이지지내에 암장된 변화의 주체에 대해서 설명하는 용어로 천간이 암장되고 지장간이 담고 있는 그릇과 같은 곳이다. 이곳은 주로 형충회합과 궁성이론 및 지지의 상호관계나 천간과 지지와의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지장간은 월령과 달리 십이지지 내에 암장되어 숨어있는 천간의 변화의 주체에 대해서 설명하는 개념으로 월령과 달리 혼재된 상태의 천간으로 전체적으로 조망해야지 월령과 같이 분할의 대상은 아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일본의 아부태산을 비롯한 일본의 명리학자들과 일부 국내의 번역자들이 월령 분일 용사와 지장간을 혼동하여 보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장간은 주기인 정기 위주로 비견과 겁재같은 육친을 바라보고 차선으로 여기,중기의 육친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장간은 천간의 역량이 달라 각자마다 견해차가 있으나 정기가 50%에서 70%로 모두 다르다.
월령은 결국 사주 주인공의 유전자적인 부분으로 숙명적인 삶의 현장이다. 또한 부모 형제궁이자 직장궁,사회궁으로 삶의 주무대로 시공간적인 부분이다. 자평학은 결국 일간과 월령간의 관계를 우선적으로 바라보는 학문이다. 월령이야 말로 한 인물의 정체성과 그릇 및 사회적인 삶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미래예측의 비밀의 바코드이다.
이와 같이 격국(格局)은 일간과 입춘,경칩,청명,입하,망종 등의 12절기 중심의 월령과의 생극관계를 위주로 일간의 그릇을 파악하는 사주의 특징적인 격식이나 성격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격국을 통하여 주인공의 성격, 소질, 사회적인 지향점,사회적 활동무대,기본적인 가치관 형성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격국용신(格局用神)은 일간 입장에서 격국을 생극제화(生剋制化)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월령 지장간이나 월령 투간 육친, 월령 회합국 등을 십성별로 분류한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월령 자체의 경우와 투간된 경우를 구별하여야 제대로 된 간법을 구사할 수 있다. 격국과 용신은 천간에 투출된 육신을 용신으로 보는 월겁격과 양인격을 제외하고는 동일하다.
자평진전에만 등장하는 상신(相神)은 순용과 역용의 두 가지 방법으로 격국용신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군왕인 일간이 격국용신을 원하는 바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십간의 육친이다. 따라서 상신이 유정(有情)하고 유력(有力)해야만 대통령인 일간이 사주를 운영하는 권한을 위임한 총리의 역할이 제대로 된다. 따라서 사주의 길흉이나 사회적인 성공도의 희기 및 그릇의 차이는 전적으로 상신에 유무에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자평진전의 간법 매커니즘이다.
여러 간법체계상의 문제점을 통일시키는 것이 명리학의 숙제이다. 사주전체의 기세를 파악하여 일간의 강약을 조절하여 사주전반의 중화여부로 조정자역할을 담당하는 용신과 희신을 찾아가는 적천수류 등의 기세론 입장의 용신과 격국용신을 억부하는 상신과의 불일치를 어떤 방법으로 조화시켜 일관된 관점으로 사주를 간법하는냐가 명리학의 문제이다.
일간중심론의 기세론과 월령 중심의 격국론의 이러한 혼란을 완전히 해소시키는 방법론은 결국, 日干과 월령(격국)을 억부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성립될 수 있다. ‘억부용신과 격국용신의 통합’된 간법으로 여기에 『궁통보감』이나 『조화원약』에서 제시하는 조후용신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일관되게 정립한다면 혼란한 자평학의 간법이 정리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점은 근대 중화민국의 명리학자 서락오도 인식하였다. 그는『자평진전(子平眞詮)』논용신(論用神) 편에서 억부,병약, 조후,전왕,통관용신의 5가지 용신법을 언급하면서 이 가운데 억부(抑扶)용신을 일원(日干)에 대한 억부와, 월령(格局)에 대한 억부가 있다고 언급하여 일원과 월령에 대한 억부를 언급하고 있다.
문제는 일간지용신(日干之用神)과 상신(相神)의 개념을 어떻게 일치시키는냐 하는 점인데 서락오도 이런 점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상당한 혼란만 야기 시켰다. 이런 문제점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법을 정리하고자 한다.
(1)월령이 천간에 투간된 경우는 투간된 격국용신이 억부(抑扶)의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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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투간 | 일간 | 월간 투간 | 년간 투간 | 천간 |
시지 | 일지 | 월지(월령) | 년지 |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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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지장간 |
| 지장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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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령이 투간되지 못한 경우의 격국은 일간(日干)을 억부의 대상으로 선정하여 재관으로 극제(剋制)하거나 식상으로 설기(洩氣)하는 억(抑)의 작용을 하고, 일간이 약하면 낳아주는 기운인 인성으로 생부(生扶)하거나 동일한 기운인 비겁으로 일간을 부조(扶助)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상신(相神)의 결정은 투간된 용신을 억부하는 것과 투간되지 않는 격국은 일간을 억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야기가 장황했으나 이명박 대통령 사주를 예를 들면서 다시 설명하고자 한다.
(예)이명박 대통령 사주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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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신금(辛金) 비견 | ①신금(辛金) 일간(기준점) | ⑦경금(庚金) 겁재 | ⑥신금(辛金) 비견 | 천원(天元) 천간 |
④묘목(卯木) 편재 | ③축토(丑土) 편인 | ②자수(子水) 식신격 | ⑤사화(巳火) 정관 | 지원(地元) 지지 |
갑을(甲乙) | ⑩계신기 (癸辛己) | ⑨임계(壬癸) | 병갑 (丙甲) | 인원(人元) 지장간 |
절 | 양 | 장생 | 사 | 12운성 |
위의 사주가 이대통령의 사주로 앞에서 기준점이자 주체성의 글자인 ①신금(辛金)과 천간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보다 정밀한 분석은 월지의 ②자수(子水)식신과 월지장간인 ⑨임계(壬癸)에 이 사주 주인공의 그릇과 유전자 및 사회적인 활동무대와 방향성이 숨어있다.
신금(辛金)이 자수(子水,쥐))를 보면 금생수(金生水)의 원리와 음대 음이 생하는 원리에 의해 식신(食神)이라는 육친용어를 붙인다.
(도표) 식신
일간 기 준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타 천간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甲 | 乙 |
타 지지 | 巳 | 午 | 辰戌 | 丑未 | 申 | 酉 | 亥 | 子 | 寅 | 卯 |
육친 | 식신 | 식신 | 식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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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의 원리는 인생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인 의식주(衣食住)를 해결하는데 있다. 식신은 자연자원과 인공자원 및 정신자원을 취득하기 위한 근면성실한 노력들이 포함된다.
지구상의 인간들은 태양,물, 공기, 흙, 열,광선,석유,석탄, 가스 등의 원료 등의 자연자원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지혜롭게 이용한다. 또한 이러한 자연계의 물질을 활용하여 의류,곡물,생선,고기,과일등의 식료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고 보관하고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농지나 임야, 농장, 목장, 과수원,어장등을 만들어 먹거리를 만든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야할 거주를 위한 목재,건축자재등을 생산,제조,판매하고, 인간생활에 필요한 자본주의 물질문명에 필요한 상품과 생필품등을 만들거나 생산하기 위한 자원의 연구개발과 물자의 생산,제조,판매 등을 위한 연구,분석,탐구,교육,특허, 질병퇴치등의 활동역역이 모두 식신의 영역이다.
식신은 탄생에서부터 생명의 연장과 발전에 이르는 모든 물질과 정신영역에 이르는 근대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근원이 되는 인간활동을 말한다. 인간의 이기성에 바탕한 자기경쟁을 수단으로 하여 자연계에서 스스로 생존하게 하여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문명사회의 물질과 정신과 육체활동이 식신이다. 인간에게 산소나 물과 같은 육친이 식신이다.
식신은 인체로는 먹고 마시고 보는 기관인 시신경, 입, 혀, 식도, 치아,인후, 소장,대장,항문,비장,담, 생식기 등이 해당한다. 인사(人事)에 적용하면 남자는 처가식구, 특히 장모등이며, 여자는 자녀,조카 등이 해당한다.
학문적인 영역은 의학(치과),약학,식품영양학, 옹학,임학,수산학, 양식학,자원공학, 재료공학, 산업공학, 건툭토목공학,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등의 기초과학분야, 인문사회계열로는 심리학,사회심리학과 교육학, 유아교육, 문예창작학과,어문학과, 경제,경영학,작곡과,미술과,미래과학과 등과 어울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고려대 상경계열로 진학한 것은 어릴적 먹고사는문제의 고민과 이러한 식션격의 사주로 태어난 것이 큰 영양을 미쳤고, 형인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이상득 전의원의 영향력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지의 묘목 편재가 있어 식신생재의 전형적인 자본주의 기업가형의 구조가 이런 영향에 미쳤기 때문에 결국 현대건설에 입사해 셀러리맨의 신화를 창조해 30대에 회장이 되는 초 고속승진을 했다.
식신의 통변은 주위의 육친의 배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먼저 년과 월의 지지에 있는 식신과 정관의 구조가 주목된다. 그리고 대운과 세운으로 보는 시절인연과 시대적 주변환경에 따른 선택의 변화를 주목해서 분석해야 한다.
식신과 정관의 구조는 경제와 정치 및 공공기관의 결합형태이며 본인이 생산,판매,제조하는 상품이나 특허품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형태이며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정부가 주도하는 사회간접자본에 참여하는 사업형태가 어울린다.
정관이라는 육친은 이타적인 마음으로 협력관계를 수단으로 사회나 국가를 위해 헌신하라는 기질이다. 그래서 공공기관이나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인물에 정관의 특성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운세를 보면 1965년부터 정유(丁酉) 대운으로 변하여 칠살운과 지지가 사주와 대운이 결합하여 사유축(巳酉丑) 금국으로 변하는 운세가 10년간 전개되었다. 현대건설 사주인 정주영 회장이라는 거목을 인생에서 만난것도 행운이 따랐다고 본다.
칠살운의 통변은 칠살은 일간을 공격하는 육친이지만 일간이 강하면 일간을 단련시키는 육친으로 해석한다. 이런 운에는 자리변동이 심하고 과분한 직책이나 업무가 주어진다. 밤낮으로 업무에 억매어 항상 무거운 짐을 지고 태산을 오르는 인물과 같이 막중한 권력과 업무가 주어진다. 이것을 극복하면 명예와 직책이 상승하는 운세이다.
이대통령은 이런 1965(25세)년부터 1974(34세)년까지의 이 기간에 1965년 을사년(乙巳年) 편재운과 정관운에 국내 5대 건설사였던 현대건설에 입사해 태국의 고속도로 현장에서 재무를 담당하면서 정주영회장의 신임으로 승승장구해 1969년 기유년 29세때 이사로 승진하였다.
1975(35세)년부터 1984(44세)년까지 전개된 병신(丙申) 대운 정관대운때 지지에만 있는 사화(巳火) 정관(正官)이 대운의 천간으로 투출하여 병화 정관이 사화(巳火)에 뿌리내리는 12운성의 건록이 되니 정관이 가장 왕성한 운세로 접어들었다.
이 대통령의 사주는 겨울생의 신금으로 매우 추운 한냉한 구조의 사주로 대운이 목화운으로 전개되어야 성공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따라서 이 사주는 조후상으로나 억부상으로 보아도 사화의 병화를 용신으로 보고 갑을목과 인묘의 목기운이 병화와 사오미를 도우는 운으로 가면 천운이 유리하여 본인의 야망을 실현할 수가 있다.
정관이 용신(用神: 사주에서 중화를 이루는 오행이나 육친을 말한다)인 인물이 조직생활에서 상사의 신망으로 승승장구하려면 정관이 강한 운을 만나면 승진이 보장되고 승승장구한다. 이런 에서 이대통령은 셀러리맨으로서는 최고의 운세를 만났다고 본다.
실질적으로 이 시기에 37세때인 1977년 정사년(丁巳年) 칠살운 화기운이 왕성한 해에 37세의 매우 젊은 나이에 현대건설의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이렇게 정사년의 정화(丁火) 칠살운은 자리의 큰 변화를 주도하는 육친이다.
이렇게 정관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사주는 창업형보다는 조직생활에서 본인의 꿈과 이상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정관은 사회적으로는 헌법이나 법률,규칙,도덕등의 통변으로 보지만 직장생활에서는 직장의 오너나 상사로 통변한다. 즉 정주영 회장이 바로 정관이다.
1985년(45세)부터 1994년(54세)년 기간의 대운은 을미(乙未) 대운으로 큰 자본이나 재산을 상징하며 인기와 명예가 같이 동반되는 열렸던 무진년(戊辰年) 정인운에 48세의 이대통령은 1965년 25세 현대건설에 입사해 24년 만에 현대건설의 회장에 오르는 셀러리맨의 신화를 만들었다. 이러한 신화는 1989년 기사년(己巳年) 편인운에 kbs2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로 방영되어 일반국민들에게 이명박이라는 인물이 크게 각인되는데 기여했다. 원래 편인은 식신이 가장 싫어하는 육친으로 효신(梟神)이나 도식(倒食)이라 부르나, 영화,예술,문화, 매스컴계통에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현상도 편인의 작용에서 나온다.
1992년(52세) 임신년(壬申年) 상관운에 그는 정주영회장이 통일국민당을 창당하여 대권후보로 나올 때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상관운에 정주영회장과 이별하고 민자당 전국구 후보로 처음 정계에 입문한다. 상관은 기존틀을 벗어나는 기운으로 구설수가 붙으나 신강사주에서는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는 육친이다.
1995년(55세)부터 2004년(64세)까지는 갑오(甲午) 대운으로 신금에서 갑은 정재이니 정재운과 지지는 오화 칠살운이니 갑오는 이대통령에게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부르는 대운이 조성된다.
1995년 을해년(乙亥年) 편재운으로 지지가 용신인 사화와 사해충(巳亥沖)으로 많은 변화와 충돌이 야기되는 해이다. 년을 충하고 용신을 충하면 자아와 조직과의 충돌이 야기되는 해이다. 그해 서울시장에 출마했으나 김영삼대통령이 밀었던 정원식 전국무총리에게 패했다.
1996년 갑오대운 병자년(丙子年)으로 신축일주인 이대통령에게는 천지덕합의 해이다. 육십갑자와 윤의 육십갑자가 합치니 3600분의 1의 확률이 바로 천지덕합운이다. 천간이 병신합(丙申合)이며 지지가 자축합토(子丑合土)로 이렇게 하늘과 땅이 결합하고 지지의 사화 병화 용신이 천간으로 투출하니 천기가 매우 유리하게 전개된다. 매우 좋아서 무리하면 도리어 불리해지는 암시도 있다. 특히 선거가 있던 달이 임진월 4월 11일 상관운으로 세운과 월운이 상관견관(傷官見官)이라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때 야당은 노무현,이종찬후보가 출마하여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되었으나 조직에서 선거자금 폭로로 결국 사퇴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다. 1999년 기묘년 편인운에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어 도피와 은둔 및 절치부심을 상징하는 편인운답게 잠시 정계를 떠났다.
2000년(60세) 8월15일날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이 이루어져 다시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이때는 경진년 갑신월로 지지가 신자진 삼합이 이루어진 달이었다.
2002년(62세) 임오년 을사월(乙巳月)과 병오월(丙午月)의 선거기간에 이대통령의 희용신인 목화(木火)가 날개를 다는 형국으로 결국 여당의 김민석후보를 이기고 서울시장에 당선된다. 선거의 경우는 사주보다는 그해 세운과 달운이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에서 정치인 사주를 여러 번 분석하면서 알았다. 특히 선거가 있는 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역시 선거는 바람의 영향이 큼을 인식하게 되었다. 서울시장 재직시절 청계천복원과 대중교통체계개편이 그의 치적으로 남았다.
2005년(65세)부터 2014년(74세)까지는 계사(癸巳) 대운으로 식신대운과 정관대운이 된다.
2007년(67세) 정해년(丁亥年)에 칠살운이자 년지 용신 사해충(巳亥沖)으로 인하여 도전하는 정신을 상징하는 칠살운이자 용신을 충극하니 시끄러운 선거가 되었다. 김경준의 bbk주가조작사건이 2007년을 달구었다.
2007년 8월(戊申月) 20일 丙戌日)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후보를 이기고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어 2007년 12월 19일 정동영,이회창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2008년 2월25일 이대통령은 제 17대 대한민국대통령으로 공식취임하였다.
2009년 기축년(己丑年)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을 마감하고 그해 8월에 김대중 전대통령이 돌아간 해였다. 2013년 2월 25일 이 전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대통령직을 퇴임했다.
2015년(75세)부터 2024년(84세)까지는 임진(壬辰)대운으로 상관대운과 정인대운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앞으로 2019년(79세)기해년과 2021년 신축년 7월과 2022년 1월과 2월에 건강이나 주위인물로 인한 비애와 슬픔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대통령은 사주보다는 천운을 더 잘 타서 기업인에서 대통령까지 승승장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주영이라는 거목을 만난 인연은 인생에서 매우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또한 사주의 부족한 부분을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인 김윤옥 여사를 만남으로서 더욱더 날개를 달았다는 것을 이글을 쓰면서 새삼 느낀다. 세상사의 인연법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