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보조.성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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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내맡김으로 새인간의 삶을 허락해 주신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예수가 완전한 인간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신이라는
니케아공의회의 정통 교리를
이원적인 생각의 틀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그것은 컴퓨터로도 산출되지 않는다! >
< 그리스도교 자체가 너는 이미 영적 존재라고(하느님 안에 있다고),
따라서 어렵지만 네가 해야 하는 과제는
★인간이 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가르치는데도 말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온전한 통합의 모델 1코린 15,47-49 (1)로 오셨고,★
사실상 하느님은 모든 사람 눈에 평범한 인간으로 보이는,
예수 자신처럼 생겼다고 말씀하셨다! >
아멘,아멘!
2,000년 전 예수님의 신성에 갇혀 사는
참으로 불투명한 신앙 생활이었습니다.
아니 모든 것을 알아 들을 수도,
실천할 수도 없는 앞, 뒤가 꽉 막힌 뿌연 삶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거내영을 만나기 전 부족한 저는
제가 잘~~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이랬던 저를 거내영으로 불러 주시어
위로부터 새로 태어나게 하시고,
부족한 저의 인식을 확장시켜 주시어 이원론을 부수시고
철저한 비이원론으로 경계를 허물어
새인간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아버지, 제 안에 있는 신성을 일깨워 주시고
부족한 인성과 통합시켜 주시는 아버지를
지금여기에서 매순간 만납니다.
2,000년 전에 박제되어 꼼짝없이 죽어 계시던 거룩한 예수님이
지금여기 저희 집에, 제 이웃에, 무형의 성전에, 아니 세상 곳곳에서
나의 사랑이요, 오빠요, 벗이 되어 살아 숨쉬며 저와 함께 사십니다.
'참인간'이 되는 길도 모른 채 '참신앙인'이 되보겠다면서
'1'도 모르는 아이가 '무한수'를 찾았던 이 불쌍한 영혼에게
거내영은 참인간이 되는 기본 중에 기본을 가르쳐 주십니다.
부족한 저는 예전의 제가 아닙니다.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아버지만을 뜨겁게 사랑하라!'는
참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아버지와 하나되는 명확한 목표를 찾게 되니
뚜렷하게 이끌어 주시는 길을 따라
하나부터 열까지 참인간이 되는 기본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배우고 바뀌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던 이 꼴통 떼쟁이가
끊임없이 배우고 부서지고 나날이 변화되는
아버지뜻대로의 참인간의 길을 걷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사랑하는 아버지,
이끌어 주시는 이 거룩한 은총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
이 길의 끝에서 '나를 쏙 빼닮았구나!'하고 뜨겁게 안아주시는
아버지를 만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거내영과 모든 사제와 모든 내맡긴 영혼들을 통하여
하늘에서와 같이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이해욱프란치스코60 15.11.14. 14:45
신앙인으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예의요, 둘째도 예의요, 셋째도 예의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하내영은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에 먹칠을 하는
아니, 하느님의 거룩하신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격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 기본예의 없는 사람이 맨날 입으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를 외워도
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
< 자신이 스스를 돌아보고
자신에게 있어서 부족한 기본예의가 무엇인지를 살피는 일이야 말로
자신의 마음과 영혼의 상태를 살펴보는 성찰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 -위무위-
< moowee 2016.06.30.
우리 신앙생활에서 고정화된 사고방식을 깨뜨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별 것 아닙니다.
성인은 어렵게, 반드시 수도회에서만 탄생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생을 수도회에서 봉사하고 기도하고
면벽수도하고 봉쇄수도회에서 산다고 해서 성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고정관념을 깨뜨려야합니다.
성인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인이 거룩한 것 처럼,
여러분도 결혼하고 세상에서 경쟁하고 아이들 낳고 배우자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살아있는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
어떻게 가능한가.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그렇게 이끌어 주셔요!!!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셔서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시어
집으로 들어가셨다, 라는 대목에서
예수님도 하느님이시면서,
우리가 사는 것처럼 집으로 들어가시고
우리랑 똑같이 생활하셨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요.
그러니까 마을에서 제자들과 지지고 볶고 사신거에요.
제자들을 도와주는 여인들도 있었겠지요.
예루살렘 부인이라고 하지요.
정말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제들을 도와주는 여인들도
예루살렘 부인이라고 하지요.
거룩하다는 것은
로만칼라나 수도복이나 제의복 입었다고 거룩한 것이 아니에요.
제가 그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저는 말 할 수 있어요.
하느님 사랑하지 못하고 하느님 뜻대로 살지 못하면,
이 사제복이나 수도복이 거룩하게 지켜줍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 안에 냉정하고 사랑없고 차디찬 영혼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다 인간의 조건을 갖고 인간의 조건으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하느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수도자나 사제보다 세상에서 방목되는,
죄속에 던져진, 여러분이 더 거룩하게 살 수 있어요.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내맡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