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개월도 안 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총선 차출 가능성
산업통상자원부 이른바 산업부는 에너지 정책을 비롯한 실물 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핵심부처이다. 특히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현재 비상근무기간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에 방문규 산업부 장관의 내년 총선 차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있다.
방 장관은 취임한 지 3개월이 되었지만 그 중 절반 이상의 기간은 해외 출장을 다녀왔기에 실제 사무실 근무는 30여일도 되지않는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만약 방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로 인해서 차출되게 된다면 산업부 수장 자리의 부재가 발생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산업부에 관련한 정책 수장을 교체하는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이다.
실제로 방 장관 후임으로 국제통상법 전문가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검증 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산업부는 겨울철 전력 수급과 더불어 원자력발전 생태계 복원, 원전 10기 이상 수출등을 국정 과제로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총선 차출로 인하여 수장을 교체한다는 것은 현 정부가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다.
첫댓글 이상우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