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스하쇼 입니다. 간만에 리뷰를 올리네요. 원래 드래그 온 드래군2를 올리기로 약속하였으나 조만간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 게임 리뷰 대상은 바로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맞먹는 뱀파이어 세이버 EX EDTION 입니다.
지금까지 플스1의 캡콤의 대전 격투 이식작을 보면 저프레임과 긴 로딩시간 때문에 의해 많은 원성을 쌓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와 같이 매우 만족스럽게 이식을 하였습니다.(제 플스1 2D 대전 게임 5 손가락에 들죠.)
이 게임에서 매력을 하나 들자면 사람과 사람의 대전이 아닌 마물과 마물의 대전이란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럼 뱀파이어 세이버 EX EDTION(이하 세이버 EX) 리뷰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사: 캡콤
장르: VS 대전 격투
발매일: 98년 11월 ?일 발매
가격:5,800엔
일반적으로 차세대 1세기 세대들은 플스1은 2D 대전 격투 게임에 약하는 것은 익히 알것이다.
캡콤의 역대 아케이드 게임을 보면 일부 프레임 삭제 및 긴 로딩 시간으로 인해 많은 원성을 쌓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 제작사들은 약 8~90% 이식율을 보여 만족스러운 이식율을 보였다.
뱀파이어 시리즈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 같이 캡콤의 또 다른 대표 대전 격투 게임이다.
플스1에서는 시리즈 초창기인 뱀파이어(해외명: 다크 스토커즈)와 뱀파이어 세이버 EX(영문명: 다크 스토커즈 EX)를 이식하였다.
초기 뱀파이어는 플스1 런칭시 제작되어 나온 타이틀이며 그후 3년후 3가지 시리즈인 세이버 EX를 발매 하였다.
3가지 시리즈? 많은 분들은 여기서 의문을 가질 것인데 뱀파이어 시리즈는 아케이드로 총 5가지 시리즈를 발매하였다.
바로 뱀파이어 세이버,뱀파이어 헌터2, 뱀파이어 세이버2(주1)를 한곳으로 모아 이식한것이다.
뱀파이어 세이버는 세가 새턴의 기종과 플레이 스테이션1 2기종을 이식하였다.
세가 새턴판은 4M RAM을 활용하여 많은 로딩과 프레임을 완벽하게 이식을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뱀파이어 세이버 베이스에 도노반 베인과 포브스, 파이론을 추가하였다.
플스1판은 이 세가 새턴판에 추가적으로 뱀파이어 헌터2를 추가적으로 넣어 세이버 시리즈의 집결을 하였으며 지금 플스1판의 뱀파이어 세이버를 가진 유저가 계시면 가동을 시켜 보면 알것이다. 오프닝이 3가지가 있다는 것을..
1.시스템
대전 게임에 시스템은 대전 양성의 승패에 많이 좌우한다. 세이버 EX에서는 뱀파이어 세이버 시리즈와 뱀파이어 헌터2의 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하였다.
◎독특한 대전 시스템.
갑자기 라이프 바를 거론 하는 것은 뱀파이어 세이버의 라이프 바는 당시로서는 독특하였다. 적에게 공격을 받아 대미지를 받을시
라이프 바에서 당연히 줄어 들것이다. 허나 일부 반투명 회복 라이프 바가 있어 적에게 공격을 받을시 회복을 받을수 있는 라이프 바가 생겨 회복을 할수 있다. 그러나 회복할수 있는 공격이 있고 회복할수 없는 공격이 있어 필살기 가동 및 콤보시 승패 좌우에 영향을 줄수 있다. 또한 라운드 수에서 변화가 있는 보통은 한라운드 승리시 라이프 바가 꽉찬 상태로 새로 시작하지만 뱀파이어 세이버는 대미지 받은 그대로 시작을 한다. 즉 적에게 1/3 정도 대미지를 받고 한 라운드를 끝내면 그 대미지 받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한다.
◎D.F CHANGE와 D.F POWER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캐릭터 선택시 D.F CHANGE와 D.F POWER 시스템이 있을 것이다. D.F CHANGE 시스템은 Dark Force CHANGE 약자로 뱀파이어 세이버 시리즈의 시스템으로 캐릭터의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발동시 캐릭터의 활동이 편한 세계로 변하며 슈퍼아머,공격력 강화등 상대방에 비해 유리하도록 할수 있는 초필살기 개념의 시스템이다.
D.F POWER 시스템은 Dark Force POWER 약자로 뱀파이어 헌터2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격을 받아서 대미지를 입었을때 회복가능 대미지와 회복 불가능 대미지의 두가지 공격으로 나뉘어 진다. 다크포스 파워를 발동시 회복 불가능 대미지만 주는 것이 가능하다.
즉 다크포스를 발동시킨 상태에서는 상대에게 회복불능 대미지만 줄수가 있다.
◎어드밴싱 가드와 가드 캔슬
어드밴싱 가드는 현재에도 많은 대전게임에서도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전통 시리즈3에서 블로킹 같은 개념으로
뱀파이어 세이버에서는 상대 캐릭터의 거리를 떨어뜨려 놓은 시스템이다. 상대의 추가 공격을 회피하고 카운터 어택을 하기위해
사용되며 사용 방법은 가드하는 동안 버튼을 연타하면 된다. 성공시 가드하는 쪽이 일시적으로 번쩍이면서 필요이상으로 상대와의 거리가 떨어진다.
가드 캔슬은 제로시리즈에서는 제로 카운터나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으로 방어를 해제하고 상대에게 카운터 어택을 먹이는 시스템이다. 상대의 공격의 흐름을 끊어주는 시스템으로 각 캐릭터마다 사용할수 있는 시스템이 하나씩 있다.
사용방법은 가드하는 중 캔슬용 필살기를 재빠르게 입력하면 된다.
◎ES와 EX 필살기
뱀파이어 시리즈 전통적으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초 필살기 개념이다. ES(이스페셜) 필살기는 기본적인 필살기의 강화판으로 전작과 같이 필살기 커맨드와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눌러 주면 된다. ES 필살기는 뱀파이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에게 많이 사용되는 필살기로 공격력와 대미지, 히트수를 늘여준다.
EX(엑스트라스페셜) 초필살기로서 ES 필살기와는 달리 고정적인 커맨드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데미트리 맥시모드를 변태로 만들어준 미드나잇 브레스나 모리건의 다크니스 일루전등을 들수 있다. 다만 일부 캐릭터는 커맨드 입력이 편한 반면 다른 일부 캐릭터는 커맨드 방식이 좀 힘들어 사용을 하는데 많은 연습이 필요할것이다.
◎체인 콤보 시스템
캡콤의 대전 격투의 대표적인 콤보시스템으로 뱀파이어 시리즈에서 18번 시스템이다. 기본공격을 연속으로 연결해 나가는 공격 패턴으로 뱀파이어 시리즈에서 반드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시스템이다.
보통 콤보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점프 강공격-서서 강공격-필살기 개념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2.그래픽&사운드
본인은 당시 새턴을 가지고 있어 아케이드를 제외한 두기종에 이식된 게임을 비교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그래픽은 우선적으로 새턴판이 아케이드 완벽이식이라 할수있으며 4메가 램을 활용하여 압도적이다. 반면 플스판은 색상이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부드럽다고나 할까? 비록 만족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7~80% 수준이라 말하고 싶다.
뱀파이어 사운드는 일반적으로 괜찮은 수준이다. 아케이드 판과는 달리 사운드성은 괜찮은 편이며 제로1과 2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괜찮은 수준 이라 할수 있다.
3.추가적인 요소
플스1판에서는 차별적인 요소로 갤러리 모드와 오리지널 모드가 있다. 갤러리 모드는 뱀파이어 세이버의 아트 갤러리 모음으로 각 캐릭터의 갤러리 뿐만 아니라 팬 아트 갤러리가 존재한다. 오리지널 모드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모드로 상대 캐릭터를 하나하나씩 물리치면서 그에 대한 요소를 얻을수 있다. 그 힘든 요소는 갤러리 모드의 숨겨진 갤러리로 자신의 힘으로 하시길...
4.만족하는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 이식도는 만족한 수준이지만 그래픽면과 프레임면에서 약간의 삭제는 있었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다만 크게 불만점이라면 바로 패드에서 문제가 있다. 플스1 패드로는 커맨드 입력이 너무 빡빡하다는 점이다.
미드나잇 브레스와 데몬 빌리언, 아쿠아 스플렛드와 그로밋 피펫쇼등 EX 필살기 입력이 좀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체인콤보 입력에서는 약간 부적합면이 적잖아 있다. 프렉티스 모드에세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아 그리고 또 하나 오토 세이브가 안되는점이 있어 그것 또한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5.뱀파이어 시리즈 완결작
전체적으로 뱀파이어 시리즈의 완결편이라 할수 있으나 이미 대전격투 게임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초반 우리나라에서 독특한 시스템과 캐릭터 성으로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으나 2번째 뱀파이어 헌터에서는 꽤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세이버는 3탄 징크스를 못깬 작품중 하나. 결국에는 국내 기업 하나를 부도 사태(주2)로 이끄는데 한몫 하였다.
이식된지 10년이 지났지만 게임성과 밸런스면에서는 다른 게임과 견주어도 딸리지가 않는다. 현재에는 플스2에서는 전체적인 시리즈를 한곳에 모은 콜렉션 시리즈와 PSP에서는 드캐판에 나온 뱀파이어 크로니클을 역이식 하여 발매 하였다.
스트리트 파이터가 전통 시리즈 4가 나온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뱀파이어 시리즈를 다시 한번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그리고 맥시모드가와 앤슬런드가, 도마가(주3)의 투쟁을 다시 한번 원하는것 유저는 나뿐인가?
주1: 뱀파이어 세이버는 상당히 우려 먹었다. 세이버1의 기점으로 헌터2에서는 바렛타,큐비, 리리스가 삭제되고 도노반, 파이론, 포보스를 추가하였으며 세이버2에서는 가론, 올버스, 사스콰치가 빠지고 헌터2에서 삭제된 캐릭터가 다시 원상 복귀 하였다.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3도 2번 우려먹었으며 뱀파이어도 우려먹어 유저들에게 많은 원성을 쌓았다.
주2: 국내에서 고봉 산업이 아케이드에서 캡콤 게임을 런칭하였다. 제로 시리즈의 런칭은 성공하였지만 스파3와 뱀파이어 세이버의 부진으로 결국에 부도 되었다. 만약 도봉 산업이 크게 성공하였으며 후에 콘솔기기에 정식 발매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3: 뱀파이어의 스토리는 마물의 이야기이자만 크게 스토리 중심으로는 마계의 대표적인 가문의 싸움이라 할수 있다. 맥시모드 가문의 드미트리, 앤슬런드 가문의 모리건, 도마 가문의 제다등의 마계 대표 싸움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