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소녀.
어릴적 나는 보여줄것이 없는
그저 그런 여자애였던가 보다 .
예방접종 하는 날
주사 바늘 소독을 위해
알콜램프에 살짝 스치면
우린 그것을 불주사라고 부르며
무서워 했고
어깨 움츠리며 뒤로 돌아 몰려 있었지.
그때면
나는 두려움을 모르는 무표정한 얼굴로
제일 먼저 주사를 맞았었다.
아이들의 부러운 눈초리가
나를 으슥하게 하였지만
마음속은 분명 안도감에 한숨을 쉬었으리라.
상냥함과는 거리가 먼
피곤에 지쳐 빨리 이 일이 끝났으면 하는
간호사가 위대해 보여
내 어릴적 꿈은
" 간호원이 되어서 아픈 사람을 돕고 싶어요"였었지.
용기와는 거리가 멀었을 어릴적 치기어린 행동이
지금도 주사 맞을때는 툭툭 튀어 나와 당황하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나는 바늘을 무서워 하지 않아! 라면서.
어릴적 꿈은 살아 가면서
많이 달라졌고
우리들의 모습도 많이 변했겠지만
가슴속에 담아둔 추억은 변하지 않아
기억에 오래 오래 남아 있으리라
4568 발신: ckj0815
날짜: 2002/8/22 (목) 7:36pm
제목: 이 남자가 사는 법.....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하는 우리님들!!!!!
신나는 저녁 보내시기를.....
1. 샤워할 때는 노래를 하라.
2. 일년에 적어도 한 번은 해오름을 보아라.
3. 완벽함이 아닌 탁월함을 위해 노력하라.
4. 세 가지 새로운 유머를 알아 두어라.
5. 매일 세 사람을 칭찬하라.
6. 단순히 생각하라.
7. 크게 생각하되, 작은 기쁨을 즐겨라.
8. 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밝고 정열적인 사람이 되라.
9. 항상 치아를 청결히 하라.
10. 당신이 승진할만 하다고 생각될 때 요구하라.
11.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 하라.
12. 잘 닦인 구두를 신어라.
13. 지속적인 자기 발전에 전념하라.
14. 악수는 굳게 나누어라.
15. 상대방의 눈을 보라.
16.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되어라.
17. 새로운 친구를 사귀되, 옛 친구를 소중히 하라.
18. 비밀은 반드시 지켜라.
19. 상대방이 내미는 손을 거절하지 말라.
20. 남을 비난하지 말라.
21. 당신 삶의 모든 부분을 책임져라.
22. 사람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거기 있어라.
23. 때로는 모르는 사람의 주차요금을 대신 내주어라.
24. 삶이 공정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25. 사랑이 힘을 너무 얕보지 마라.
26. 가끔은 아무런 이유가 없음을 이유로 샴페인을 터트려라.
27.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닌 주장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28. 실수했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29. 남의 작은 향상에도 칭찬해 주어라.
30. 약속은 꼭 지켜라.
31.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결혼하라.
32. 옛우정을 다시 불붙게 하라.
33. 자신의 행운을 기다려라.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우리님들.....
4569 발신: ckj0815
날짜: 2002/8/22 (목) 7:38pm
제목: 머리와 가슴.....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비오는 저녁 한잔 하시면서 즐기시기를.....
머리는 차가운 것을 좋아합니다.
가슴은 따뜻한 것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딱딱한 것을 좋아합니다.
가슴은 부드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걱정하기를 좋아합니다.
가슴은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긴장을 좋아합니다.
가슴은 여유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따지기를 좋아합니다.
가슴은 이해하기를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4570 발신: min9441 <
날짜: 2002/8/22 (목) 9:30pm
제목: 휴가 못 가신 분들을 위해 선물^^
안녕 하세요? min 입니다.
제 컴이 너무 불안해서...
잘 알지도 못 함시롱 드라이브인가 뭔가 삭제 해 갖고
새로 인터넷 연결 내가 해 보겠다고-.-;; 뭔가를 무작정
클릭하다 내 손으로 아예 인터넷 연결을 끊어 버리는
대형 사고를 저질러 버렸어요-.-;;
오늘 통신회사에서 고쳐주고 갔는데
뭘 만졌냐고, 수리시간 디게 많이 잡아 먹었다고...-.-;;
허..참..한다(허참은 가족 오락관 MC인데..)-.-;;
지금도 인터넷이 오락 가락 하네요
올여름(?) 많이도 무더웠죠?
휴가 못 가신 분들을 위해 제가 선물을 드립니다.
잘 될런지 모르겠는데...안 보이면
할 수 없어요~ 제 한계에요^^;;
행복한 하루 되셨길 바라구요 안녕히 주무세요^^
4571 발신: min9441
날짜: 2002/8/22 (목) 9:47pm
제목: 어느 말 한 마디가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 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받은 그 말을 하얀 붕대로 싸매 주어도
이제는 미아처럼 갈 곳이 없구나
버림받은 고아처럼 보채는 그를
달랠 길이 없구나
쫓기는 시간에 취해 가려진 귀를
조금 더 열어 주었다면
네 얼어붙은 가슴을
조금 더 따뜻하게 열어 주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겠니
말 한 마디에 이내 금이 가는 우정이란
얼마나 슬픈 것이겠니
지금은 너를 원망해도 시원찮은 마음으로
또 무슨 말을 하겠니
네게 실연당한 나의 말이
언젠가 다시 부활하여 너를 찾을 때까지
나는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구나
네가 나를 받아들일 그 날을 기다려야겠구나
다시 예전의 그 느낌으로 돌아가 앉으셨군요 민님!
살폿하고 다감한 민님의 지금 모습과 그때 잠시 만난 민님을
매치시켜봅니다..^^*
성공할까?..아까 낮에 잠시 그 멋진 영상 멋진 글귀에
감탄했습니다
성공하셨고 아드리안님에 뒤이은 테그여왕님의 모습을 보는듯 하옵니다
축하드립니다
어제부터
다소 우울하군요
무슨 말을 해야할까고 내내 생각했는데..
아씨님에 뒤이어 민님이 올려준 이해인님의 시가
내마음을 대변하는군요
마음을 열기도 어렵지만
무언가에 정을 주기 위해서도 시간이, 특별한 교감이 필요하지만
.........마음을 닫는 일,
무언가와 헤어지는 일,
누군가에게 이별을 고하는 일도
용기가 , 담백하고 냉정한 용기가 있어야 하는가봐요
환님도 허전함을 말씀하시고...
궂이 시간을 정해 우리 이렇게 각각의 자리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모두 다소는 이런 흐트러짐을 막연히 예감했는데...
아드리안님의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뒷켠에서 묵묵히 궂은 일 마다않고 작업하고 계시는데
굿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홈페이지가 별개의 곳인양
그분의 수고가 헛되어지잖아요
그냥 이대로 되어지는데까지
우리 이대로 있어도 되지않을까요?
그러다 그러다가
저절로 멜동이 문 닫아지면 그때 우리 이대로
무지개홈페이지로 옮겨가서
지나온 글 그대로 숨쉬며
우리 가족 그대로
새집으로 들어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굿잘님은 그렇게 영원한 우리들의 여왕님으로
계셔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가을밤이 쓸쓸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민님!
무지개 여러 우리님!
......
길을 가다가 내게 길을 물었던 어느 이웃의 둥근
얼굴이 보이는것 같다.
오늘 아침, 전철에서 내게 자리를 양보했던 어느
이웃의 서늘한 눈매가 보이는 것 같다.
저녁이 되어, 하나둘 불이 켜지는 이웃의 창마다
나는 기쁨의 종을 달아주는 님프가 되고 싶다.
집집마다 들어가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놓고 몰래 빠져나와 하늘의 별을 보고 깔깔웃어도
보는 반딧불 요정이고 싶다.
멀리 있어도 집채로 내게 가까이 오는 수많은 이웃의
불켜진 창을 보며 내마음의 창에도
오색 찬란하게 타오르는 고마움의 불빛, 함게 있음의 복됨이여.
이해인
4574 발신: smileagain8511
날짜: 2002/8/22 (목) 10:23pm
제목: 말없이 바라볼 시간이 있다
참 이상하죠.
전 참 밝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보는데
이곳에선 어두움 ,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을
주게 되는군요.
그건 아마도
제 속에 있는 또다른 나를 솔직하게 표현 했기
때문일까요.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내맘속의 또 다른 "나"
그래서 전 이곳이 참 좋았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화가 되는것 같아서.
벌써
가을을 얘기 하네요.
8월이 아직 남아 있는데..
가을이 오면
새옷입고 가을햇살속에
뛰놀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다정하신 정님.
키브님과 함께
지혜와 여성스러움으로 멋진 생활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짜리님!!!!!!
낼 지구가 어케 되나요?
낼 누가 먼데로 가나요/
낼 누가 사과나무를심나요?
무슨 그렇게도 힘들고 어렵게 생각을 하나요?
가는놈 잡지말고 오는놈 막지마소!!!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미련은 미련이고!! 어차피 가야할놈
울지말고 시원케 보내삘고 새집지어서 보란듯이 잘살면 되는거지
무신 심장상하는 발언을 하시나요?
한번해병은 영원한해병!!(좀 갖다가 붙입시다)
무지개가 비온뒤에 뜨는게지 비안오면 무지개가 뜨남요?
태풍이 불고 천둥이치고 소나기가 내리고~~잠잠하면 뜨느게
무지개 아닌가요??
따라서~~~그 무지개가 항상 우리들 가슴속에 깊히깊히 꽉~
자리 잡아서 배째라하고 배짱튕기고 잇는데~~어짤거요?
책임지쇼??~~~~~~^*^
더이상 이상야릇한 발언을해서 약한소리 하면~~그때는
만수무강에 지장이 초래 될거란 사실은 알고나 잇는지~~~~~~~??
넘 복잡 미묘하게 생각지 말고 그냥 단순무식허게(저~처럼!!)
정리를 하시고( ~비온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법이잔어요~~)
새집지어서 새로운 맘우로 새로운 모습의 여왕으로 새롭게
출발합시다~~!
진짜로 가심에 상처가 남고 아픔이 크면~~후시딘 연고라도~~바르시길~~^*^
상처치료엔 후시딘이 최고입니다~~~^*^
새북이 깊어가네요?
지가 지금 서울인디??
그냥 거래처 무식이랑 한잔 걸치고 횡설수설 하네요?
장안동입니다!!!
이젠 자야 겟네요!
암튼 여왕개구락지님!! 힘 팍팍 내시고!! ~~~
절벽에 매달려도 낭떠러지를 보지말고 바로 발밑을 보세요~~
돌부리라도 잇것죠?
딛고 힘 비축해서 다시 올라오면 살수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