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찰정앞에 추운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정의원님의 수감으로 걱정들도 많이 하시고..
정청례의원님이 나와서 교도소 내에 생활에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미권스 분들이 걱정하실까봐 몇자 적어봅니다.
1. 구치소와 교도소의 차이
구치소는 미결수(죄의 유,무 및 죄가 있다고 하더라도 형이 확정되지 아니한 사람)을
수감하는 시설입니다.
여기서는 하는일 없습니다.
일어나서 인원확인하고 밥먹고 책보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단) 환자 이외에는 눕는것을 금한다고 합니다.
교도소는 형이 확정되어 말그대로 징벌로 노역을사는 속칭'징역'을 사는곳입니다.
여기서는 각자 정해진 노동 및 작업합니다.
*독방-말그대로 혼자쓰는 방입니다.
정청례의원님 말대로 네발짝 걸으면 끝납니다.
그런데 독방은 반사회적인 운동권 인사나 사회적인 선동을 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상범들과 다른 수형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수감하거나
소내에서 문제를 일으켜 싸움 및 교도관들의 지시 불이행 및 금지사항 위반하여
처벌을 받을경우(이럴경우 '징벌방')가 아니면 가지 않습니다.
정의원님에게 그들이 붙인 죄목은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입니다.
독방 수감 안됩니다.
만약 독방에 수감된다면 정말 이나라는 끝장난 나라입니다.
*어디로 가게될까?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셨다면 7일이내에 교도소로 보내어질겁니다.
아마도 가장 유력한 곳이 안양교도소 이지요
대부분의 서울 구치소 인원들이 안양교도소로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면회가 편하도록 거주지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으로
한다고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만일 충청 이남 지역으로 가게된다면 이것도 의심할 만한 사안 입니다.
*의 와 식
옷은 죄수복을 입게되겠지요
물론 사식처럼 넣어줄 수있는 옷도 있습니다.
면회가면 면회신청하는데서 팝니다.
담요도 팝니다.
이거 아낌없이 넣어드려야합니다.
간지나게...
그리고 음식은 꼭 사식이 아니더라도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독방이면 모를까 정의원님은 독방에 안가실꺼니 제낍니다.
같은방에 수감되어있는 사람들하고 이러니 저러니해도
심심치않게 보내려면 어울려야하므로
사식보다는 영치금과 기타 간식거리 등을 넣어드리는것이 효과적입니다.
*하는일은?
구치소에서는 아무일도 안합니다.
책보고 앉아있고 밥먹고 자고...
하루 30분 운동하고
이게 가장 큰 곤욕입니다.
사람이 활발히 움직이다가
좁은 방안에서 하루종일 할일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괴로움이지요
가끔 창문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볼 수 있는 유일한 세상입니다.
가만히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보면 가슴이 아련해지고
눈가가 시큰거린다고 합니다.
그나마 교도소는 노역장이라는곳이 있어서 몸을 움직일 수 있답니다.
좁은 방안에서 하루종일 있는것보다는 몸은 피곤할지모르지만
-그렇다고 영화에서 처럼 채찍이나 몽둥이 들고 땅파고하지않는답니다-
그렇게 몸을 움직이는것이 여러모로 좋겠지요.
제가 본 정의원님이라면(아직 손한번 이야기한번 못나눠봤지만)
잘 이겨내실겁니다.
결론은 서울구치소 수감되어 소방(8명이상들어가는 대방과 4명정도 들어가는 소방)에
4일정도 계시다가 교돗로 이감됩니다.
유력한 교도소는 안양이나 멀리 갈 경우는 충주 정도가 될꺼라고 예상되어지며
독방 생활은 정치나 사상범 그리고 사형수 및 마약사범이 아닌관계로
독방은 가지 않습니다
그저 명예훼손(이라고 그들이 주장하는)일 뿐입니다.
편지 많이 보내야합니다.
영치금 면회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건 편지 입니다.
교도관들이 가장 인정하는것이 편지라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통씩 편지가 오면
교도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관심이 커지는 만큼
정의원님의 생활이 편해집니다.
교도소를 관리하는 교정청이 아무리 법원의 하위 기관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서 담당하는 담당자들도 사람입니다
면회가서는 항상 매너를 지키고
우리의 식지않는 지지를 보낸다면
그만큼 더 편해 지실꺼라고 믿습니다.
혹여 편지내용에는 언제쯤나오시게 될것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가고 있습니다.
이런내용은 자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런그 읽으면 애가 탑니다.
그저 저는 어디의누구누구인데
오늘 저는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어요
이런정도가 좋을듯합니다.
짧은 지식에 졸필로 걱정하시는분들이 많은것같아서
몇자 적었는데 내용이 잘 정리가 안되네요
이해 바랍니다. ㅎㅎ~
편지 씁시다 편지...
그중 꽃편지지는 더 좋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사람이 면회는 힘들겠지만 ... 꼭 좋은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이쪽 계통에서 일해보신듯?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몇년동안 편지라곤 모르고 살았는데..
울 봉도사님은 여러가지로 설레게 해 주시네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팬클럽에서 편지 보내는 데요? ㅋㅋ 이것또한 기대 됩니다.
정말 어이없네..ㅠㅠ 이게 모야 도대체.. 하야 라는 단어를 국민들이 잊은듯...
요샌 인터넷으로 편지를 보내며 교도관이 먼저 읽어보고(검열) 출력해서 갖다줍니다. 인터넷 편지 보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강용석 의원이
사식위원회 운운...하면서 정치법에 걸린다고 해요~
정확히 알고 싶어요~
그럼 강의원에게 졸라 밀어줍시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체님 글에 울다가 웃음 빵 터지네요
한번도 안보내본 팬레터를 보내게 되다니... 힘내십시오~!!!
폐관 수련 멋지네요. 나오시면 정말 대선주자 되실듯. 편지 꼭 보내겠습니다.
편지보낼께요...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간만에 위문편지를~ 답장은 하실수 있나요?
내가 면회갈 차례 가능성은 그리 높질 않아보이군요...소액이나마 영치금을 보내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추후 주소 공지 바랍니다.
나중에 나오셔서 팬레터 깔데기가 걱정되긴하지만 ㅎㅎㅎ
난생 첨 펜레터라는 것을 진짜 써보게 될줄이야...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봉도사님!
군대다녀오셨다면 아시지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국방부시계가듯 힘들지만 그래도 갑니다 시간!
판도라상자 열려면 안테나세우고 반격도 대처해야하고 모두들 화이팅해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5살 인생 처음으로 팬레터를 쓰게됐는데 주소가 구치소라니 씁쓸하네요...
ㅋ 저도요 난생처음 팬레터가 구치소야.. ㅜㅜ
편지 쓰겠습니다...
주소는 어떻게해야 하나요?
감사합니다..편지를 쓰겟습니다..
보고싶어
편지할께요...벌써 그리워요...
그는 외롭지 않습니다. 늘 우리와 함께 하니까요.
저도 봉도사님께편지 쓸랍니다. 웃음의편지를요..날도 추운데 잠이안와여.
제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ㅋ
나쁜 놈들이 신고식하라고 못 살게 굴고...그런건 없겠죠...
오히려 그 분들 출소하시고 바로 미권스로 가입하시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감히 해봅니다 ㅋㅋ
꽃 편지지 사러가야겠습니다!!!
편지쓸거예요,,,많이,,친구처럼,오빠처럼,,읽으시라구..
맞아요..저도 쓸거에요..오늘부터...
방금 인터넷서신보내고왔는데ㅠㅠ교도소로 가시는군요..전 이런것도 몰랐네요 참으로 많은걸 알게해주는가카새끼 감솨!
불운의계두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특히 밑줄그어야하는부분!!
편지 많이 보내야합니다.
영치금 면회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건 편지 입니다.
교도관들이 가장 인정하는것이 편지라고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통씩 편지가 오면
교도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관심이 커지는 만큼
정의원님의 생활이 편해집니다.
혹시 또 모르죠 교도관들이 의원님팬일지도 ㅎㅎ
동감입니다~
아마도 이카페가 제일 궁금하실듯...매일매일 정리해서 보내드리면 참 좋겠는데...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지사항에 추천이요!!!
궁금한걸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구치소에서 안양교도소로 오시면 좋겠는데....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아뵈려구요!
인터넷에 꽃 편지지 다운 받아서 손편지 보내야 겠네요.
책 많이 읽으시고 폭풍 집필로 바쁘실듯... 봉도사님은 어디서든지 적응 잘 하실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심이 되는군요.정말 다방면의 팬들이 봉도사님을
돕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서울구치소에 독거방계십니다..(사회물의사범으로 분류...) 사회물의사범은 독거방 입니다 ㅎㅎ
그리고 사식...안들어갑니다..교도행정상 구매물품만 가능합니다.. 영치금 200만원이상은 개인통장 개설 보관을 추천한다합니다 옷이나 속옷 들어갑니다 교도소에 파는 물품 말고 끈없는 티.. 속옷 들어갈겁니다..
교도행정상 접견은 제한되 있기때문에 다 가신다고 만나지는 못하실겁니다
해당 관할들어가셔서 인터넷 서신을 추천합니다
만일 충주로 오시면 제가 자주 찾아 뵐 수 있을 듯.....집 근처 입니다. ^^ 인터넷 편지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