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최고 땅값
중앙동 보금당 자리
개별공시지가 결정고시. 부론·귀래면 20% 상승
원주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중앙동 60-13번지 보금당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한 결과 중앙동 보금당 대지가 ㎡당 98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신림면 성남리 산128번지 성황림 인근의 임야가 ㎡당 400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밭은 무실동 1085-1번지가 ㎡당 38만6,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논은 단계동 506-1번지가 ㎡당 35만6,000원이었다.
이밖에 임야는 개운동 산1-13번지(㎡/19만1,000원), 잡종지는 무실동 1641-12번지(㎡/162만원)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부론과 귀래면으로 지난해보다 20% 상승했으며 평원동과 인동은 99%로 오히려 하락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지역 주민센터나 지적과에서 이의신청을 접수받은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 원주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4.81% 상승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세금과 개발부담금, 농지 및 산림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강원일보 2012.6.4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