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 폭발
국제 전도 폭발 Ⅲ
EVANGELISM EXPLOSION Ⅲ
D. James Kennedy 지음 T · M · 무어 개정
한국전도폭발출판부
제 1장 복음 제시
복음 제시을 어떻게 시작하며 진행하며 결론으로 이끌 것인가
복음 제시
Ⅰ. 서론
가. 그들의 일반 생활 : 방문한 집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다루는 부분이다.
내용은 인사와 즐거운 일들, 어디서 왔고 또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가족과 취미에 대해서 이 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 때 세가지 일을 하게 된다.
1. 그의 일반 생활 핵심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들을 한다.
2. 그의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 듣는다.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법이다.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우리도 그에게 이야기할 권리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보여 주게 된다.
3. 진실한 마음으로 경의의 뜻을 표한다.
나. 그의 교회 : 이 때에 우리는 그 사람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하기 시작한다. 그가 교회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자기의 모교회에 대해서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그의 교파나, 그의 교회나 그 교회의 목회자를 개인적으로 비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판사나 배심원 이 아닌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서로 사귀고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기 위해서 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다. 우리 교회 : 그 사람의 교회 배경을 묻고 나서 우리교회에 나오게 된 경위를 묻는 것은 논리적으로 당연한 일이다. 여기서 그가 우리 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았는지 아니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는지, 거부감 을 느꼈는지, 아니면 친근감을 느꼈는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 교회의 예배 분위기나 교인들에 대해서 뭔가 다른 점을 느꼈는지 물어 보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어떻게 해서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게 됐나요?”
“우리 교회에 아는 사람이 있나요?”
“예배 분위기는 마음에 드셨나요?”
“우리 교회 예배 분위기나 교인들에게서 뭔가 다른 점을 느끼셨나요?”
각 예배실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거리감 없는 교인들이야말로 방문 전도를 위한 최선의 준비가 된다.
라. 간증 : 간증은 둘 중에 한 가지 형태를 취할 수가 있다. 개인 간증(전도자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간증)이나 교회 간증이 될 수가 있다. 또는 두 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교회 간증은 둘 중에 한 가지 방법으로 소개할 수 있다.
① 우리 교회에 긍정적인 반응일 때 : “우리 교인들이 왜 그처럼 열성적인지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까? 그것은 교인 들이 자기 삶에서 뭔가 정말 놀라운 것을 발견하고 인생에 대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 서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기 위함이었어요. ·······”
② 우리 교회에 부정적일 때 : “선생님께서 우리 교회에 나오시기는 하셨어도 아직은 교회 사정을 잘 모르실 테니까 우리가 힘쓰고 있는 일에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죠. 선생님도 아시겠지만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기 위함이었어요. ·······”
마. 두 가지 진단 질문 : 모든 과학은 측정 기구의 개발에 따라서 발전해 왔다. 이것은 의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양약의 기초는 정확한 진단이다. 그래야 정확한 약을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이 없이 처방을 해주는 의사를 가리켜 우리는 “돌팔이 의사”라고 한다. 이것은 영적인 영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이다. 우리가 전도 대상자의 영적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영적인 질병에 대해서 엉뚱한 치료제를 사용하든지, 아니면 올바른 치료제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짙다. 그래서 전도 대상자의 영적인 상태를 정확히 분별하는 데에 말할 수 없이 큰 도움이 되는 두가지 진단 질문을 개발해 내게 되었다. 이것을 사용함에 있어서 우리는 의학적인 영역에서든 아니면 영적인 영역에서든간에 전혀 오차가 없는 진단 기구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두 가지 진단 질문을 통해 (1) 그들이 우리가 제공하려는 것을 이미 갖고 있는지 어떤지 와 (2) 그들이 영생의 소망 혹은 영생의 근거를 무엇에 두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 네 가지 대답
Ⅱ. 복음 자체
서론을 통해서 전도 대상자가 구원을 위해서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낸다. 또는 그 사람 자신도 그것을 우리가 분명하게 깨우쳐 주지 않았더라면 자기가 영생을 위해서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몰랐을 것을 깨닫게 하는 것 이다. 그의 잘못된 소망의 근거를 무너뜨려야 한다. 우리가 가져온 것을 보여 주고 그것이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 줄 단계에 이르러 있다. 이것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이제까지 했던 것 중에 가장 위대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태도로 하나님의 복음을 들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입술의 말보다도 얼굴의 표정이 훨 씬 더 중요할 것이다.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를 피해야 한다.
☞ 복음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
※ 자기가 의지하고 있던 소망의 근거가 잘못된 것을 아는데 시인하고 싶지 않아 자기의 말을 바꾸어 대답할 경우
☞ 구원 얻는 참 믿음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대목에 이르면 “제가 대답한 말이 바로 그런 뜻이었는데요” 한다.
그래서 “당신의 말씀을 바로 이해했는지 알고 싶군요”를 통해서 그의 대답을 재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앞서 한 대답을 뒤엎지 못할 것이다.
그가 믿어 온 것을 인정하라.
“그러셨군요! 그러신 걸 그만 제가 잘못 생각했나 보군요. 아무튼 그 말씀을 하시니 반갑습니다. 그러면 어떤 뜻으로 말씀하셨던가요?” 하고 대답할 수가 있다. 여기서 그로부터 또 다른 대답을 얻어낼 수가 있다. 앞서 말한 것 외에 자기가 의지하고 있는 또 다른 것을 지적해 줄 것이다.
☞ 온갖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 제시 끝에 가서 그가 “네, 저는 항상 그것을 믿어 왔어요” 하고 대답할 때
“선생님이 항상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오신 걸 알겠어요. 선생님은 예수께서 동정녀에게 나시 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장사한지 삼일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고 계신 것을 알아 요. 선생님은 분명히 지금까지 살아오시는 동안에 몸이 아플 때나 여행을 할 때, 혹은 그 밖의 일시적인 문제들을 당했을 때 주님을 의지하셨어요. 그러나 영생의 소망을 위해서는 무엇을 의지했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생각해 볼 때는 제가 그랬듯이 또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선생님도 자신의 선행을 의지해 오셨어요. 조금 전에 선 생님께서 대답하신 말씀 아직 기억하시죠? 이제 선생님의 영원한 구원 문제도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히 맡기시고 오직 그 분만을 신뢰하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 그가 지금까지 믿어 온 모든 것을 인정해 주어라. 역사적 사실들과 지식적 동의, 일시적인 믿음까지,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가 지금까지는 못했으나 앞으로는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 곧 그의 영원한 구원을 위해서는 그리스도만을 신뢰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지적해 주어야 한다.
※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벌을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
여러 가지 형태의 복음 제시에 빠져 있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하나님의 본성이다. 대부분의 신학적인 이단들은 하 나님의 본성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서 생겨난다.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은 오직 사랑이실 뿐이라는 크리스챤 싸이언스(Christian Science)의 개념을 갖고 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신 제 2계명은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흔히 범하는 계명이다. 나무나 돌로 새긴 우상이 아니라 그의 마음에 새긴 우상으로 더불어 시작된다. 인간들은 자기 형상대로 신들을 만들어 낸다.
어떤 부인에게 하나님께서 죄인을 심판하실 일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을 읽어 준 적이 있었다. “아니, 나의 하나님 이 그러실 리가 없어요!” “아주머니 말씀이 옳아요. 아주머니의 하나님은 결코 그러실 리가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주머니의 하나님은 아주머니의 마음속에만 계신다는 데에 있어요. 아주머니는 아주머니 마음속에 아주머니 자신의 형상대로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우상 숭배가 아니고 뭐겠어요.”
이것은 우리 시대에 가장 흔한 죄 중에 하나이다. “하나님이 그러실 리가 없다.”는 말을 얼마나 자주 듣고 있는가! 어떤 하나님이 그러실 리가 없다는 말인가? 성경의 하나님이 그러시단 말인가? 그 하나님께서는 정확히 어떻게 하실 것을 수도 없이 말씀하셨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실 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기가 만들어 낸 신 곧 거짓 우상을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 “그는 결코 아무도 벌하지 않으실 거예요.”
여기에 우리는 권위에 호소해야 한다. 외부의 권위를 이끌어 들여야 한다.
“그 말씀 잘 하셨어요. 선생님은 지금 아주 중대한 문제를 꺼내셨어요. 그것은 인식론적인 문제로 알려져 있죠. 인 식론이란 우리가 어떻게 아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는 철학의 한 분야를 가리켜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우 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혹은 그가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에 대한 진 리를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요..
① 합리주의 -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앉아서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
이 방법의 문제점은 하나님에 대해서 믿을 만한 결론을 내릴 충분한 자료를 확보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② 계시 - 하나님께서 스스로 보여주시는 것 -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고 계신가요?
※ 그리스도는 훌륭한 성인이셨다고만 생각하는 경우
나사렛 예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아는 사람들은 많아도 그가 하나님이신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말을 들을 때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모든 인류와 비교해 볼 때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우리는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닌가?” 하 고 반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보다도 훨씬 더 훌륭하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셨고 또 그가 뛰어난 선생님이 셨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사실을 보지 못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말을 그가 사람보다는 뛰어나시나 하나님보다는 못하신 분이라는 의미로 받는다. 우리는 이 예수가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 하신 전능한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를 강조해야만 한다.
※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우리의 죄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
우리가 만났던 사람들은 거의가 다 예수 그리스도가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루터의 경우처럼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하셨다는 개념을 심령으로부터 철저히 파악하기 전에는 아무도 그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가 없다.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에게 전가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바울이 지적했듯이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의 안에서 하나 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었다. 십자가가 그에게 의미하는 참뜻을 바로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복음을 귀로 들을 뿐만 아니라 또한 눈으로도 볼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은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죄를 기록한 책 예화, 의자 예화, 경건 생활 동기 예화, - 경건 생활 곧 선행을 하기 위해서 힘쓰는 동기는 영생의 선물을 얻고자 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얻은 영생에 대한 감사에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선행의 위치를 바 로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 이 예화는 복음 설명의 끝 부분에 배치해 두었다. 우리가 선행의 위치를 바로 인식시켜 주 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이 선행의 위치를 잘못 생각하게 될 것이다. 시청각적인 예화를 가지고 설 명할 때는 전도 대상자를 쳐다보는 것보다 예화 중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리스도께서 천국을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경우
한두 번 말해 가지고는 이 말의 요점을 납득시키기가 어렵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다 사람이 뭔가를 행해서 하나님 의 은총을 얻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죄를 미워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자격을 결코 얻을 수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우리 전도 대상자의 귀를 여시고 그의 마음을 깨우쳐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 은혜의 의미
“은혜”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은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기 짐은 자기가 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은 혜를 이해하는 데에까지 이러한 정신이 작용을 한다면 그것은 영원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자들을 도와 주는 자”로 계시하셨다. 누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자기의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자기 자신의 진정한 처지나 그리스도의 사역을 바로 깨닫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 보시기에 공로가 될 만한 일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 닫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또한 그리스도의 희생의 완전 충족성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다. 자기 눈에 선해 보이는 것 을 우리 주님의 사역에 덧붙이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 그리스도의 사역이 충분치 못하다는 말이 된다.
로마서 11: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전도 대상자는 자기의 구원을 위해서
①전적으로 그리스도만을 신뢰
②전적으로 자기 자신만을 의지하고 있던가
③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또 일부는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있던가 어느 하나일 것이다.
교회와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도 아직 구원을 얻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마지막의 경우에 속한다. 그러나 마 지막의 경우도 본질적으로 전적으로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있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몫을 충 분히 담당하셨다 하더라도 내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나의 몫을 충분히 감당해야만 한다. 그런데 내가 만일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 자신이 하나님의 은총을 얻을 만큼 나의 몫을 충분히 감당치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은혜는 옷에 장식된 금실이 아니라 옛적의 속죄소처럼 완전한 정금이다.”
※ 믿음의 의미
이 개념은 아주 중요하다. 영생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게 해주는 결정적인 단계가 되기 때문이다. 신학자들은 믿음의 3 요소를 지식, 동의, 신뢰로 정확히 지적하였다. 복음을 제시할 때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하는 문 제에 유의한다면 우리는 빈 의자를 사용해서 구원 얻는 믿음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가 있다. “우리 자신의 선행을 상징하는 의자”에서 “그리스도의 의자”로 옮겨 앉는 행동, 영생을 위한 신뢰의 대상을 우리 자신으로부터 주 님에게로 옮기는 것이다. 구원 얻는 믿음 같으면서도 실상은 전혀 다른 믿음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생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의지하면서도 일시적인 복 혹은 현세적인 복을 위해서는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다. 이것을 구별하기란 어려운 일이나 구별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영원한 복과 영원한 화를 구별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루터의 경우 회심하기 전에 그는 불가지론자(agnostic)나 회의론자(skeptic)나 무신론자(atheist)가 아니었다. 그는 하나 님을 믿고 있었다. 그는 틀림없이 여러 가지 일들을 위해서 하나님을 신뢰하였다. 죤 웨슬리도 영국에서 신세계의 선 교 임지로 떠날 때 그의 안전을 주님께 맡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지상에서 천국으로 가는 길의 안전을 위 해서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있었다! 죄인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사실 곧 “이신 칭의(以信稱義)”의 진 리를 알고 믿기 오래 전에 그들은 믿음으로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곧 “이신 여행(以信旅行)”의 진리에 대해서 알고 믿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자”를 사용하여 일시적인 문제들 혹은 현세적인 일들을 위해 서 주님을 의지한다는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
♣ 건강 문제 : 안경, 볼펜, ♣ 안전한 여행 : 열쇠 꾸러미, ♣ 경제적인 문제 : 돈지갑
제 4 장 간증의 올바른 사용
전도의 수단
효과적인 전도자가 되려면 먼저 분명하고도 힘이 있는 간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체험은 간증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간증들을 잘 다듬어서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개인 간증에서 우리는 단순히 영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구원하여 주신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직 전도자라고 할 수가 없다. 오히려 전도를 받아 회심해야 할 사람이다. 이것은 우리가 정확히 언제 회심했는지를 알아야만 한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적어도 회심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알고 있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영생을 얻었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와 주님이시라는 사실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에서 세 차례에 걸쳐 그의 개인 간증을 하였다. 그 요소들을 보면
1. 영생을 얻기 이전의 나
2. 내가 영생을 얻게 된 경위 혹은 영생을 얻은 사실
3. 영생이 내게 준 의미 혹은 영생을 얻은 이후의 나
가. 긍정적인 면의 강조
간증을 할 때 흔히 범하는 잘못 가운데 하나는 첫 번째 항목은 길게 강조하고 세 번째 항목은 간단히 해치우는 것이다. 우리는 그와 정반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영생을 얻은 데서 오는 긍정적인 유익들을 강조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전도자들이 나가서 마치 ‘의약품 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암 치료제를 내어 놓고 판매 촉진을 위한 광고를 하는데 피골이 상접한 암환자의 일그러진 얼굴에 나타난 고통을 보여 주면서 “이번에 우리가 새로 개발한 암치료제를 사용해 보십시오. 이 치료제는 혹시 부작용을 일으켜서 암세포가 훨씬 더 빨리 퍼지게 할 수도 있고. 이 치료제를 사용하시면 식욕이 떨어지고 온 몸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는 식의 역효과를 초래하는 것 같다.
영생을 얻기 이전의 나 : 전도대상자와 우리 자신을 일치시킴으로써 그가 우리와 일체감을 갖도록 힘쓴다.
간증을 올바르게 사용할 때 가능성이 있는 반대를 미리 배제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전도 대상자와 일치시키라 :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나에 대한 부분을 다룰 때 우리는 전도 대상자가 우리의 지난날 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 줄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한다.
예) 노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스스로 자기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지성인 - 절대 부모님을 헐뜯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바리새인 경향이 있는 사람 - “어느날 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 세상에 있어야 할 이유 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해보지 않았어요. 물론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그 곳에 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이런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던가를 이야기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차라리 그 사람 의 생활과 비슷한 면들을 이야기 해 주 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런 다음 우리의 삶에서 뭔가 빠져 있었던 바로 그것을 발 견하게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그도 자기의 삶에 뭔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 닫게 될 것이다.
질문을 하기에 앞서 미리 대답을 누설하지 말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어떤 비밀적인 요소들을 도입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접근하여 그로 하여금 이것이 자기 자신의 문제라는 사실을 확인시킨다. 비밀을 누설할 때 전도 대상자는 그가 방금 들은 팀 대원의 간증에서 “정 답”을 찾아 내어 앵무새처럼 대답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영생 얻기 이전의 상태를 말한 후 “그러다가 저는 영생을 얻게 되었고 그날 이후로는 모든 것이 바뀌어졌어요.” 그리고 나서는 실제로 변화된 내용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영생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나 혹은 영생을 믿음으로 받는 선물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간증을 할 시간밖에는 없을 경우라면 어떻게 해서 사망으로부터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었는지 그 내용을 특별히 강조해서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영생을 얻게 되었는지 기억할 수 없다.
자기가 언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러 있다. 그들은 아주 어렸을 때 그리스도를 영접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어떻게 간증을 해야 할 것인가?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알고 있다. 이들에게도 영생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유익들 이 있다. 기독교 가정과 교회안에서 자란 탓으로 이들의 삶에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 할지라도 내면적인 감정과 목적 과 동기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면들이 강조되어야 한다.
“예” 간증
훈련자가 간증을 끝맺고 난 후 함께 간 훈련생들을 향해 “0 선생님과 0 선생님은 오늘 밤 이 세상을 떠난다고 하더 라도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하고 계십니까?” 하고 물을 때 훈련생들이 미소를 지으면서 열성적으로 “예!”하고 대답한 다. 이것을 우리는 “예” 간증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수줍어 하고 주저하는 훈련생들이 그들의 단단한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에 도움을 주며, 훈련자의 간증을 강 화시킴으로써 그의 말에 신빙성을 더해 준다. 이것은 훈련 학기 초기에 특히 도움이 된다.
개인 간증은 저항감을 해소시켜 준다 : 교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격렬한 논쟁을 벌일 것이다. 그러나 개인 적인 체험에 대해서는 논쟁을 벌일 수가 없을 것이다.
개인 간증은 결신에 도움이 된다.
나. 영생을 얻고자 하는 동기
영생이 내게 주는 의미 :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
예) “영생은 놀라운 것입니다! 제게는 평안이 있습니다.” 등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구체적인 간증 : 우리는 일반적인 일들은 잊어버리고 구체적인 일들을 기억한다.
1. 교제 :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우정이 아주 중요하다.
2. 사랑 : 사람들은 사랑받기를 갈망한다.
3. 용서 :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죄책감이다. 죄책감은 불안과 우울 증의 원인이 된다.
4. 고난 중의 친구 : 그리스도는 낙심한 자와 지친 자와 패배당한 자에게 힘을 주신다.
5. 입양 :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가족으로 받아들이신다.
6. 새로운 전망 : 인생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게 하는 새로운 전망을 주셨다.
7. 두려움으로 부터의 자유 :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
다. 먼저 작성해야 할 간증문
1.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는 기독교의 상투적인 문구나 용어들을 피하라. 이런 용어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귀에 아주 거슬릴 것이다.
2. 영적인 일들은 제쳐 두고 표면적인 내용들을 다루는 여행담을 피하라.
3. 너무나 막연해서 별로 의미를 주지 못하는 일반적인 이야기들을 피하라.
4. 나중에 하게 될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미리 누설하기 말라.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
5. 복음에 대해서 경박한 태도를 취하지 말라.
6. 건설적인 유우머를 사용하라. 분위기가 긴장될 경우에는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전도 대상자의 마음을 누그러 뜨릴 수가 있다.
7. 전도 대상자와 일치시키라.
8. 직접 혹은 간접적인 인용문을 사용해서 흥미를 불러일으키라.
9. 실제의 장면을 보듯이 생생하게 묘사하라.
전도의 수단을 갈고 닦으라.
벧전 3 : 15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라”
우리는 우리가 작성한 간증문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거친 부분들을 다듬어야한다. 상투적인 문구들을 삭제하든지 아 니면 다른 말로 대체해야 한다. 3분 동안에 효과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제 5 장 반대 의견 처리
가. 반대 의견 처리시에 취해야 할 기본적인 태도
?. 논쟁을 피하라
※ 우리는 본성적으로 어떤 반대에 부딪힐 때 정면으로 대결해서 그것을 꺾어 버리던가 아니면 아예 피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으로, 우리는 결코 논쟁하지 말 것을 권한다.
① 논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② 논쟁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을 미리 막는 것이다.
?.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주라
※ 모든 반대 의견들을 긍정적인 태도로 대할 수가 있다. : “그 말씀 잘 하셨어요!”
전도 대상자 속에 든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자유를 가졌다는 사실을 당연히 기뻐해야 한다.
?. 진실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라
※ 전도 대상자가 적대감을 갖거나 화를 내는 빛을 보이기 시작할 경우에는 진실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라.
그럼으로써 긴장감을 아주 효과적으로 해소시켜 주고, 논쟁을 미리 막을 수가 있다.
“제가 보기에 이 선생님은 지성적인 분이시고 또 여러 가지 일에 조예도 깊으신 것 같은데요, 이 선생님처럼 영적 인 일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과 이런 문제를 놓고 말씀을 나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
나. 기본적인 반대 의견 처리법
1. 미리 막으라 - 정중하면서도 정이 가는 태도를 가지고 복음 제시의 내용을 기술적으로 처리한다면 논쟁을 미리 막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뒤로 미루라 - 반대 의견시 3 가지 결정
① 더 나아가기 전에 먼저 대답해야 할 것인지
② 복음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서 뒤로 미룰 수 있을 것인지
③ 전혀 대답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지
☞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하는 단계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에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대답이 나올 경우에 는 분명히 그 반대 의견을 처리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계속해 나아길 수가 없을 것이다.
☞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이교도들에 관한 문제를 제기할 경우에는 그 반대 의견을 뒤로 미룰 수 있을 것이다.
“그건 흥미있는 질문이군요. 같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괜찮으시다면 지금 우리가 논의 중인 이야기를 마칠 때까지 미루어 두셨다가 그 때 가서도 원하신다면 이 문제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위와 같이 하므로 사소한 질문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뒤에 가서도 그가 원한다면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가 다시 제기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것을 전혀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3. 빨리 대답하라 - 전도 대상자의 반대 의견이나 질문이 복음의 본질적인 면을 다루는 것이라서 그 문제를 처리 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계속해 나아갈 수 없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대답하고 나서 다시 복음 제시로 돌아가야 한다.
☞ 복음 제시 개요는 주인이 아니라 종이다.
☞ 엉뚱한 화제를 꺼냈을 때는 당황치 말고 침착하라.
여기서 교회의 역사와 교파의 기원에 관한 논의를 해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① 본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② 복음 제시의 요점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그가 떠났던 본론으로 이끌어 들여야 한다.
“그 질문 잘 하셨어요. 그 문제는 구원 얻는 참 믿음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에 장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천국 문을 여는 열쇠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바로 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것은” (복음 제시를 계속한다) 이렇게 해서 전도 대상자의 마음이 산만해 지는 것을 막는다.
☞ 파스칼 - “본질적인 요소들에 있어서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요소들에 있어서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요소들에 있어서는 자비를 혹은 사랑을.”
“우리가 인간인지라 서로간의 의견 차이는 항상 있을 거예요. 하지만 ???께 복음을 전하면서 제가 다른 교파 창시자들의 이야기를 인용할 수 있다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서 전통적인 기독교는 2,000년 동안 우리가 지금 논의하고 있는 인간의 죄, 하나님의 거룩하심, 그리스도의 신성 등과 같은 본 질적인 요소들에 있어서 의견의 일치를 보여 왔어요. 비본질적인 요소들 때문에 ???께서 정확히 맞는 열쇠도 없이 천국 문 앞에 가신다면 곤란하지 않겠어요?”
4. 연구하고 나서 되돌아 오라
☞ 전도 대상자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할 경우
“그건 아주 흥미 있는 질문이군요. 저도 그 문제에 대한 대답을 알고 싶은데요. ???께서 이것을 꼭 알고 싶으 시다면 제가 알아다 드리도록 하죠. 그러면 우선 우리가 논의 중인 본론으로 되돌아가실까요 ····”
☞ 이 시점에서 전도자는 정확히 자기가 무엇을 위해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전도 대상자에게 선고를 내릴 재판관이나 배심원이 아니다. 또한 전문적인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도 아니다.
다만 평범한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다. 증인은 어떤 일을 직접 목격하거나 체험해서 그 일에 대해 살아 있는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고 또 그의 성품과 인격은 그의 증언의 신빙성 혹은 진실성을 드러내 주어야 한다.
♣ 지나가던 행인이 어느 길모퉁이에서 일어난 총기 사건에 대해 증언을 하는데 그가 만일 총기 제조 회사나 구 경이나 탄환의 초속도나 사정 거리등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누군가가 사람 하나를 총으로 쏴 죽였다는 그의 증언에는 결코 손상을 주지 않을 것이다.(요한복음 9 : 25)
③ 전도 대상자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전에 성경 말씀으로 설득하라
④ 토론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논쟁에서 쉽사리 이길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해 버리면 전도 대상자의 적대감만 불러일으켜서 “고기” 를 놓치고 말 것이다.
다. 일반적인 반대 의견들에 대한 답변
1.이교도에 관한 질문 -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판을 묻는 경우
이것은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다. 그 상자를 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열면 결코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좋은 질문이긴 한데요, 아프리카의 이교도 문제는 무한히 의로우시고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손에 안심하 고 맡겨도 될 것 같아요. 오늘밤에는 ???께서 영생을 확신하게 되셨으면 해요. 성경은 ???께서 영생을 확 신할 수 있다고 말씀해요. 그런데 ???께서는 오늘 밤 이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될 지 자신이 없다고 하셨어 요. 이제 하나님이 ???의 영원한 행복에 대해서 하신 말씀을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시죠. 나중에 시간 이 나면 하나님이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하신 말씀도 살펴볼 기회가 있을 거예요.”
☞ 결신을 하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이교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할 경우에는 도표를 그려서 그의 이해를 도와 줄 수 가 있다. 하나님께서 단순히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교도들을 모두 지옥에 보내실 것인가? “아니오”이다. 이것은 그들이 지옥에 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들이 지옥에 가야 할 이유는 그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은 다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가서 영원한 멸망을 자초하였다. 그들은 실로 잃어버린 자들이다. 불합리 논증을 적용할 수가 있다. 이 논증의 문제점은 아무도 하나님을 모른다거나 자 기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고 핑계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다음 셋 중에 적어도 한 가지 방법으로 자기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 보이셨다고 선언한다.
자비의 구원(특별 계시) Ⅲ 그리스도의 빛(로마서 3장)
Ⅱ 양심의 빛(로마서 2장)
공의의 심판(자연 계시) Ⅰ 창조의 빛(로마서 1장)
☞ 모든 사람은 공의의 심판 아니면 자비의 구원을 받는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자비의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를 영 접하지 않으면 공의의 심판을 받는다. 공의의 심판이란 사람들이 자기가 아는 것에 근거하여 각자 행한 바에 따 라 정확히 심판을 받을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불공평하게 대하지 않으실 것이다.
① 창조의 빛
창조를 통해서 모든 인류에게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다. (시편 19 : 1 - 4, 로마서 1 : 19, 20)
우주의 창조는 창조주의 존재를 생생하게 증거해 준다. 그러기에 어디를 가나 아무리 미개한 원시 부족들이라 할지 라도 어떤 신의 존재에 대한 신앙을 갖고 있음을 본다.
② 양심의 빛
“도덕적인 감독자”를 사람의 마음속에 세워 생각과 말과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게 하셨다.(롬 2 : 15, 16)
고요히 울리는 양심의 소리를 계속해서 무시하면 사람의 양심이 무디어져서 화인(火印)맞은 것처럼 된다.
따라서 모르고 죄를 지었다는 변명을 할 수가 없다.
☞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은 서로의 잘못을 정죄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그것이 잘못인 줄 몰랐다”는 변명을 할 수가 없다.(롬 2 : 1 - 3)
☞ 사람들은 어디서나 어둠을 틈타 범죄 한다.
③ 그리스도의 빛
2. 나는 성경을 믿지 않아요
① 나한테는 성경이 안 통해요. 식의 반대 의견
이런 반대는 오히려 복음으로 파고 들어갈 도약판이 될 수가 있다. 사도 바울도 헬라의 여러 도시에서 이런 경험 을 했을 때 성경의 진실성과 권위를 납득시키려고 하지 않고 단순히 성경을 선포했다. 우리가 전도시 일차적으로 해야 할 일은 복음의 방어가 아니라 복음의 선포이다.
☞ 이것은 상당히 다루기 쉬운 반대 의견이다. 반대 의견시 상대방을 정면으로 반격하여 그 자리에 때려눕히려는 권투 선수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상대방이 공격해 들어오는 힘을 역이용하여 그를 가볍게 메어치 는 유도 선수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유도 선수의 기술
② 지성인의 긍지를 내세우면서 반대시
“선생님은 성경을 믿지 않으시는가 보죠? 그건 아주 흥미 있는 말씀이군요. 물론 성경을 믿지 않는 것은 분명히 선생님의 기본적인 권리에 속해요. 그러한 권리를 위해서라면 저도 선생님의 편에서 싸울 용의가 있어요. 하지만 성경이 만일 진리일 경우에는 분명히 선생님이 그 결과를 책임지셔야 해요. 제가 선생님께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어요.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성경은 과연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해 온 책이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요. 그런데 그 성경의 중심 주제는 사람이 영생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따라서 제가 알고 싶은 것 은 사람이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내용을 선생님이 어떻게 이해하 고 계신가 하는 것이에요.”
③ 여기서도 자기는 영생을 믿지 않는다고 대답할 때
“저는 지금 선생님께 무엇을 믿으시는가를 묻고 있지 않고 선생님이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를 묻고 있어요. 세 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책을 그 중심 주제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거부한다는 것은 지성인의 방 법이 못 되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내용을 선생님은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이 경우 대략 98% 정도는 십계명을 지키거나 황금률에 따라 살거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야 된다는 대답을 할 것이다
“제가 염려하던 것이 바로 그 점이었어요. (선생님), (선생님)의 대답은 정확하지 못할 뿐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과 는 정반대가 돼요. 따라서 (선생님)은 그 중심 주제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신 채 성경을 거부하신 셈이에요. 이 제 그 중심 주제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일단 들어보시고 난 다음에 그것을 받아들이시든지 아니면 거 부하시든지 하는 것이 좀 더 지성인다운 결정이 아닐까요?”
※ 이 시점에서는 우리가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복음을 통하여 죄와 허물 로 죽은 그를 살려 주시도록 강력히 기도해야 한다.
? 믿음의 배와 행위의 배
“지금 호수 한가운데서 두 척의 노 젓는 배에 각각 한 발을 딛고 서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한 배는 구멍투성 이여서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어요. (선생님)이 당장 어떤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얼마 안가서 호수에 빠질 것이 분 명해요. 구멍투성이의 배는 죄로 인해서 만신 창이가 된 우리 자신이에요. 구멍이 없이 온전한 배는 그리스도를 가리 켜요. 우리 ‘자신’의 배와 그리스도의 배에 각각 한 발씩 딛고 서 있으면 우리 자신의 배에 두 발을 다 딛고 서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에 빠지고 말 것이 분명해요. 오직 그리스도의 배에 두 발을 단단히 디디고 서 있는 것만이 안전 한 길이에요.”
? 밧줄인가, 실인가?
“지금 100m나 벌어져 있는 절벽과 절벽 사이를 이편에서 저편으로 건너가려고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천 길 낭떠러지 밑에는 바위 조각들이 널려 있어요. 당신은 지금 수톤의 무게라도 견뎌 낼 굵고 튼튼한 밧줄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갖고 있는 밧줄의 길이가 50m 정도 밖에는 안 된다는 데에 있어요. 제가 만일 당신에게 ‘염려 마세요! 여기 50m정도의 실이 있어요. 제 실과 당신의 밧줄을 연결해서 양끝을 절벽 이편과 저편에 있는 나무에 각각 매어 놓고 건 너 가시면 돼요.’ 하고 제안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분명히 당신은 저의 제안에 거절을 하실 거에요. 그런데 제가 ‘왜 그러시죠? 밧줄을 못 믿으세요.’ 하고 묻는다면 ‘아뇨, 밧줄은 믿지만 실은 못 믿겠어요.’ 하고 대답하실 거예요. 그러 면 이야기를 다시 바꾸어 밧줄이 90m이고 실이 10m라고 생각해 보세요. 아니 밧줄이 99m이고 실이 단지 1m라고 생 각해 보세요. 실이 10㎝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아니, 실이 단지 1㎜이고 나머지가 다 밧줄이라 하더라도 100m의 거리 전체를 실만 매어 놓고 건너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 것은 마찬가지일 거예요. 여기서 분 명히 밧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이루어 놓으신 일을 가리키고 실은 우리가 행한 일을 가리켜요. 우 리는 그리스도만을 믿고 의지해야 됩니다. 챨스 스펄젼(Charles Spurgeon)이 말했듯이 ‘우리가 만일 우리의 구원의 옷 에 우리 행위의 실을 가지고 한 바늘이라도 꿰매는 날에는 그 옷 전체를 다 망가뜨리게 될 거예요.’
제 6 장 예 화
☞ 우리의 삶 전체가 영적인 진리를 설명해 주는 하나의 예화입니다.
모든 설교, 책,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 등
다음의 예화들은 대부분 중요한 진리를 각각 하나씩 예리하게 지적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 하나님의 거룩하심
1. 음이 맞지 않는 악기
어떤 음악회에서 관현악단이 연주를 하는데 악기 하나가 음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기서 지휘자가 관 현악단 전체를 밖으로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음이 맞지 않는 악기는 내보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영적인 관계를 생각할 때 우리는 마치 음이 맞지 않는 악기와도 같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나 우리는 불의하 다. 하나님은 완전하시나 우리는 불완전하다.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나 우리는 죄로 가득 차 있다.
제 9 장 질문지 전도
가. 하나님의 선정
1. 우리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있는 곳에 가야만 한다.
훈련을 받은 전도자들의 숫자가 늘어 남에 따라 부딪히는 문제는 충분한 현장 실습을 위한 전도 대상자의 수를 어떻 게 확보할 것인가?
한 집 한집 방문 전도를 시도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집에 들어 갈 수 있기는 하지만 복음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훈련생들은 잇달아서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 결국 낙심을 하게 될 수 있다.
훈련생들은 영적으로 마음을 연 전도 대상자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현장을 반복해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 게 하지 않고서는 그들이 자기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법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도전의 결과로 우리는 질문지를 진단의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질문지는 가능성이 있는 전도 대상자를 가려내는 진단 도구로서 복음에 대해서 저항하는 사람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었다.
확신 질문지는 전도 폭발 제자 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의미있는 전도 접촉의 기회들을 확보해 주는 주요 원천이 되었 다.
질문지는 “성령께서 선정하여 준비시켜 두신 전도 대상자”를 찾아 내는 방편이다.
2.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갈 때는 성령께서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전도 대상자를 준비시켜 주신다.
예) 베드로에게 고넬료를 준비, 빌립에게 에디오피아의 내시를 준비 시켜주셨다.
【 질문지 전도 대지법 】
안녕하세요. 우리는 ○ ○ ○ 교회에서 왔어요. 우리는 사람들의 신앙 상태를 알아보고 믿음을 찾는 사람이 있으면 도 와주기 위해서 나왔어요. 우리에게 도움이 될 다섯 가지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 잠시 대답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주의 】
질문지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열심있는 훈련생들은 그것이 아주 쉬워 보이기 때문에 너무 서둘러서 사용하고 싶어한다. 질문 자체는 쉬운 것이나 질문을 하고 나서 후속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그리 쉽지가 않다.
훈련생들은 4개월 반의 훈련 기간 끝 무렵에 가서야 어느 정도 판단력이 생길 것이다. 그들은 천사도 두려워할 곳에 겁없이 돌진해 들어갈 때도 더러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낭패를 당하게 된다. 항상 경험있는 훈련자가 전도팀을 맡아서 잘 지도하도록 해야 한다. 결신에 앞서 전도자가 전도 대상자와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 맺을수록 뒤따르는 양육 지도는 더욱 더 쉬워질 것이다.
질문지 전도시의 현상으로는 교회 방문자의 가정을 방문할 때 보다 결신자의 수가 줄어들고 결신한 사람들이 지역 교회와 적극적이고도 살아 있는 관계를 맺고 눈에 띄게 성장하는 예가 다른 경우에 비해 더 적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기도 후원자로 등록시켜서 하나님이 우리를 그가 선정하여 준비시켜 두신 전도 대상자에게로 인도하여 주시도록 기도하게 해야 한다.
그러할 때 복음 제시의 기회와 순수한 결신자의 수가 점점 늘어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우리가 영혼을 건지는 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 훈련 과정에서 질문지를 사용한다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생을 무장시켜 주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 질문지 전도 방법을 사용하기에 앞서 알아 두어야 할 기본적인 사항
서론적인 언급, 다섯 가지 간단한 질문, 결론적인 언급, 여섯 가지 처리 방법을 담은 다소 딱딱한 접근 방법의 인쇄물이므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것은 공공 장소에 전도할 때나 축호 전도를 할 때나 전화 전도를 할 때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 다섯가지 기능 】
1. 전도 대상자의 신앙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에 도움을 준다.
2. 그 지역 사회의 영적인 상태를 측정할 척도를 제공해 준다.
3. 영적인 문제들에 관한 대화의 기회를 마련해 준다.
4. 믿음을 찾는 사람들을 도와 줄 기회를 마련해 준다.
5. 훈련생들이 너무나 어려운 경우를 당하지 않도록 해 줄 선별의 척도를 제공해 준다.
그 사람이 대화를 계속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의 간증과 복음을 함께 나눌 수 있다.
☞ 믿음을 찾고 있는지의 여부 : 그가 복음이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그의 믿음의 기초와 구원의 확신에 따라 판명될 것이다. 그러나 그가 과연 믿음을 찾고 있는지 어떤지는 우리의 질문에 대한 그의 태도와 억양과 얼굴 표정을 보아서 알 수 있을 것이다.
☞ 하나의 진찰 도구 : 질문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복음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가능성이 있는 전도 대상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별 해 주는 하나의 진찰 도구이다. 가능성이 있는 전도 대상자란 현재 영생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영생 얻는 길을 아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는 믿음을 찾거나 아니면 적어도 마음 을 열고 복음의 내용에 귀를 기울일 사람이다.
※ 가능성이 있는 전도 대상자가 못되는 사람
① 왕국 회관에 8번씩이나 나가는 여호와의 증인들처럼 교리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② 철학적으로 논쟁하기를 좋아하며 편협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논쟁을 벌이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다.
③ 감정적으로 적개심을 품고 이유없이 반항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④ 의심이 많은 사람도 아니다.
우리는 단순히 영혼 하나를 건지는 것보다는 영혼을 건지는 사람 하나를 훈련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한 영혼을 건지 는 사람 하나를 훈련시키는 것보다는 영혼을 건지는 사람들을 가르칠 훈련자 하나를 무장시켜 주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단순히 논쟁에서 한 번 이기는 것보다는 영혼을 건지는 자를 훈련시키는 것이 말할 수 없이 더 값진 일인 것이다! 의심이 많은 사람이 혹시 질문 이외의 다른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계속하고 싶어한다고 할지라 도 우리는 그의 의도를 잘 분별해서 시간을 아껴야 한다. 그럴 때에는 별도로 시간 약속을 해 두도록 해야 한다.
질문지 전도를 시도할 경우에는 먼저 그 사람에게 다섯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해도 좋을지 사전에 허락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확신이 없는 한 그 이상의 시도를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또한 원치 않는 사람에게 억지로 복음을 제시할 권리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한복음 4 : 35) 하셨다. 우리가 설익은 열매를 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생각하라!
우리의 마음 자세는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순종과 신뢰의 마음 자세를 갖고 전도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전도 대상자를 준비시켜 주실 것을 믿고 그를 의지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강권함을 받은 사도바울은 아덴(Athens, 아테네)의 저자(시장터)에 나가서 귀를 기울여 듣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였다(행17 : 17)
에베소에 갔을 때는 집집마다 다니며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찾아 내어 복음을 함께 나누었다(행 20 : 20)
하나님의 선정
하나님께서 우리의 전도 접촉을 통하여 구원코자 하시는 어떤 특정한 개인을 준비시켜 두시고 우리를 그 사람에게로 인도하여 주시는 섭리를 가리킨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갈 때 우리와 함께 가실 것을 약속하셨다(마 28 : 19. 20)
주님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다(딛 1 : 2)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으므로(마 28 : 18) 아무것도 그의 일을 막을 수가 없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느낌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접촉하게 될 사람들의 생활 환경 속에서 이미 일하고 계신다(행 10 : 1 - 7)
개인적인 외모
① 얼굴엔 미소를 띠는 일이 중요하다. - 색안경은 벗는 것이 좋다. 시선의 접촉은 효과적인 의사 전달에 아주 중요하다.
② 옷차림은 때와 장소에 맞게 해야 한다. - 공공 장소나 해변은 평상복 차림이 좋다. 쇼핑센터에서는 너무 엄숙하거나 야한 옷차림은 좋지 않다. 주택지에서 축호 전도시에는 남자는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매는 것이 가장 좋다. 옷차림이 상대방에 게 주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증인인 만큼 사람들의 주의를 그리스도에게 집중시켜야 한다. 우리의 외모는 단정하고 적당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가능한 한 사람의 마음을 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외모는 항상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벧전 3 : 3, 4)
팀 대원들
훈련자는 항상 자기 팀의 대원들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훈련생들은 자기의 훈련자를 의지하고 그의 지도에 따라야 한다. 전도 접촉시 대화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옆에서 진행되어가는 과정을 지켜 보며 기도해야 한다. 눈을 뜨고 얼굴에 아주 상쾌한 미소를 띤 채로 기도해야 한다. 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말하는 사람을 쳐다보아야 한다. 전도 대상자만을 쳐다보면 그가 놀라서 달아날 수가 있다. 복음을 전하다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 얼른 복음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귀뜀을 해 주도록 해야 한다.
전도 현장의 상황
그 지역 사람들의 눈에 띄는 일에 주의해야 한다. 공공 장소나 주택지에서 전도할 때는 가능한 한 사람들의 눈에 자주 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전도팀이 하나 이상 배치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전도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엉뚱한 소문을 퍼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우리와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게 될 것이다. 공공 장소나 아파트 건물 안에서 질문지 전도를 할 경우에는 오직 사용할 때만 질문지 철을 꺼내도록 하고 그 전에는 보이지 않게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전도 접촉의 시간은 어느 때가 가장 적합할 것인지 잘 생각해 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지역에는 전략적인 장소들이 있다. 정류장 근처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가능하다면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큰 길에서 약간 벗어나 어느 정도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택한다면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전도 당일의 날씨에 유의해야 한다. 전도 현장의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역효과만 초래할 수가 있다. 겹치기 방문을 하거나 방문해야 할 집을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 질문지는 한 집당 하나씩 사용해야 한다. 전도 접촉을 마친 다음에는 질문지의 각 항목을 정리하여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 여러번 찾아가도 만날 수 없을 때는 서로 다른 날에 시간을 바꾸어 가면서 전화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
가능한 한 사람들의 눈에 자주 띄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라! 어떤 지역 하나를 놓고 같은 전도팀이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가서 전격전을 벌여 한 집 한 집 차례로 빠짐없이 방문을 해서는 안 된다. 게릴라전을 벌여 한 번 치고는 물러가야 한다. 또 한 주씩 건너뛰어 가능하다면 다른 지역으로옮겨가야 한다. 한 지역에 대해서 전격전을 벌이면 분개하여 반격을 가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이 나쁜 소문을 퍼뜨리게 되면 우리의 복음 제시에 귀를 기울일 사람들까지도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전도 대상자를 생각하라. 공공 장소에서는 전도 대상자의 나이, 성별, 혼자있는지 아니면 여럿이 있는지에 유의해야 한다.
나이 우리와 비슷한 나이의 전도 대상자를 택하는 것이 좋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선심을 쓰는 체하거나 무시하려 들 것이다. 또 나이가 더 어린 사람들은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어린아이에게 전도하는 일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 사람의 어른으로 구성된 전도팀이 어린아이 하나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을 보면 경계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다.
성 대개는 동성의 전도 대상자를 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슷한 나이의 이성에게 복음을 전할 경우 때때로 우리 자신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질 수가 있다. 전도팀의 대원을 남녀 혼성으로 구성한다면 이 문제를 피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룹 세 사람 이상이면 그 중에 적어도 한 사람은 논쟁을 벌이고자 할 것이다. 그러므로 혼자 있는 사람 아니면 다른 사람 하나와 더불어 앉아 있는 전도 대상자를 택해야 한다. 질문지 전도를 시작한 다음에 또 다른 사람들이 끼어 들어 상황이 논쟁으로 바뀔 경우에는 가능한 한 속히 정중하게 그 자리를 떠나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두 사람 이상을 상대할 경우 각 사람에 대해서 별도의 질문지를 사용해야 한다. 또 각 사람의 대답을 다 듣고 나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야 한다. 마지막 질문(하나님의 “이유”)에 이르렀을 때는 정확한 대답을 할 가능성이 가장 적어 보이는 사람에게 먼저 물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 먼저 나온 정답을 단순히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말하는 것을 미리 막을 수가 있을 것이다.
전도 대상자의 이름과 주소 질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대상자의 이름과 주소부터 알아내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대개 질문에 대답하기를 꺼려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처음 시작할 때 우리의 이름을 알려 준 다음 그 사람의 이름을 묻는 것은 괜찮을 것이다.
다. 확신 질문지 개요
【 요점 】
① 접근 이런 말로 접근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금 종교 실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다음과 같은 말로 접근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개입니다. 이 분은 아무개씨이고요, 우리는 아무개 교회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신앙 상태를 알아보고 믿음을 찾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 주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② 요청 “우리에게 도움이 될 다섯 가지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 잠시 대답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우리는 도움을 받아야 할 위치에 서게 되고 상대방은 우리를 도와줄 위치에 서게 된다. 사람은 대개 남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경향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가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우리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예수님도 우물가의 여인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셨다. 다섯가지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 대답해 줄 것을 요청함으로 시간이 잠깐이면 된다는 것을 알려 주게 된다.
③ 다섯가지 질문
1. 일반적인 종교 배경과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어느 종교 단체의 신도 혹은 무슨 교회의 교인인지를 묻는다
2. 지역 사회에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그가 어느 종교 단체 혹은 어느 교회에 나가는지 묻는다.
3. 자기의 종교 단체 혹은 교회에 얼마나 깊이 관여하고 있고 또 어느 정도로 활동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얼마나 자주 나가는지 묻는다.
4. 자기는 영생을 얻었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그가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하고 있는지 묻는다.
주의 : 이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이 그가 영생 얻은 것을 확신하고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먼 장래의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순간 사고를 당해서 사망할 수도 있다는 개념을 가지고 접근해야한다.
5. 일반적인 절차 질문들은 신속히 진행해 나아가야 한다. 반응은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분명한 글씨로 내용을 적어 두도록 하라. 여기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일을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친근감을 도모하기 위해서 한두 마디 덧붙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논평이나 설명없이 바로 질문을 하고 나서 대답을 기록해야 한다. 만일 논평을 하게 될 경우는 비판적인 내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화체 서론은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그 사람의 대답들에 대해서 말이나 억양이나 얼굴 표정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 질문을 할 때는 질문지에 인쇄된 질문을 문자 그대로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④ 감사 대답을 얻고 난 다음에는 협조해 준 데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 후속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진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의 질문에 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이러한 강박 관념 을 버리면 다소 부담감이 덜어질 것이다. 최조의 전도 접촉 보고서는 그 사람이 결신을 했을 경우 아니면 어느 정도 후속 처리를 했을 경우에만 기록해야 한다.
⑤ 후속 처리
1. 간증과 복음을 나눈다
2. 언제 다시 만날 약속을 한다.
3. 편지를 보내도 될 지 물어 보고 이름과 주소를 받는다.
4. 뒤에 전화를 걸어도 될지 물어 보고 전화 번호를 받는다.
5. 교회 예배나 모임에 청한다.
6. 전도 책자를 준다.
간증과 복음을 나눈다. 질문지 전도로 접촉한 그 사람이 질문에 대답을 다하고 나면 즉시 상황을 파악해서 복음 제시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물러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복음 제시를 시도해 보아야 한다.
1. 기분좋게 대답을 잘 해주는 것처럼 보일 때
2. 어떤 종교 단체의 투사적인 신도가 아닐 때
3. 그리스도만을 신뢰하고 있지는 않다는 암시를 비칠 때
4.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지 않을 때
5. 상황이 복음 제시를 허락할 때
개인이 아니고 팀일 경우에는 “제가”라는 1인칭 단수 대명사 대신에 “우리가”라는 복수 대명사를 사용해야 한다. 복음 제시는 가능한 한 개인적인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복음 제시의 시간은 간증과 합해서 10분 정도로 마쳐야 될 것이다. 확인질문과 결신 질문이 전도 대상자에게 다시 설명해 줄 필요가 있는 복음의 요점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알아낼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언제 다시 만날 약속을 한다. 시간이 허락지 않아서 복음을 들을 수 없게 되었을 경우, 과격한 종교 단체의 투사적인 신도여서 철학적인 논쟁을 좋아하거나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을 경우 나중에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훈련생들을 잘 보호하여 너무나 어려운 경우들을 당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다루기 힘든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훈련자가 나중에 기회를 얻어 훈련생들이 없는 자리에서 복음을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다루기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제쳐 두는 것은 잘못이다. 그들도 때로는 믿음을 찾는다. 반응이 좋고 마음이 열린 전도 대상자와 언제 후속 처리를 위해서 다시 만날 약속을 할 때는 가능하기만 하다면 정규적인 전도 훈련 프로그램 시간으로 정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별도로 시간을 내야 하는 과중한 부담을 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루기 힘든 사람은 정규 프로그램을 피해서 정해야 한다. 그 사람이 약속에 응할 경우에는 이름과 주소와 전화번호 만날 장소와 일자,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적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만나기 하루 전 날에 전화를 해서 약속 장소와 시간을 재차 확인해 두는 것이 지혜로운 일일 것이다. 그 사람이 후속 처리를 위해서 언제 다시 만날 것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다음 4가지 중에 한두 가지 방법을 택할 수 있다.
1. 편지를 보내도 될지 물어 보고 이름과 주소를 받는다.
다시 만나기를 주저하거나 시간이 없어 서두는 기색이 보일 경우 편지를 보내도 될지 허락을 받는다.
2. 뒤에 전화를 걸어도 될지 물어 보고 전화 번호를 받는다.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꺼려하는 사람은 때로 조용히 전화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게 생각할 때도 있다. 이때 전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날짜와 시간, 이름을 아울러 확인해 두어야 한다.
3. 교회 예배나 모임에 청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이 좋다. 교회를 반대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경우에는 친교 모임에 먼저 청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 다. 인쇄된 초청장은 아주 도움이 된다. 미리 계획을 세워서 어떤 구체적인 주제들을 제시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초청장을 돌릴수 있고, 항상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4. 전도 책자를 준다.
적어도 간략히 복음 제시를 하고 나서 인쇄된 전도 책자를 주도록 해야 한다. 그냥 전도 책자를 주는 일은 피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전도 책자를 읽어 볼 것이고 또 읽어 가면서 우리가 한 말을 기억하고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전도 책자를 줄 때는 언제든지 질문지 뒷면에 그 책자의 제목을 기록해서 뒷날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훌륭한 전도 책자로는 빅 재콥슨의 ‘오직 은혜’ 일 것이다. 이것은 전도 폭발 본부를 통해서 구할 수 있다. 항상 내용이 훌륭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끌 만큼 인쇄가 잘된 전도 책자를 주도록 해야 한다. 잘 준비해 두었다가 그 사람이 전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경우 인쇄된 복음 제시라도 주어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임재는 전도하는 곳에 나타나신다. 바울 베드로 요한 빌립과 같은 위대한 영적 전도자들이 증거하고 있다
우리는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제자로서 따라가길 소망한다. 즉 전도하는 것이다.
이 세상을 구하며 하나님의 빛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금광을 찾는 것보다 더 복된일이기 때문이다.
위 내용을 전도활동에 잘 활용하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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