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힘 당대표 당선
권성동 등 여권 의원 ‘입지 확장’
이철규·유상범 “더 큰 강원 발전”
한기호 “지역발전 있어 잘된 일”
박정하·노용호 “분열말고 화합”
▲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한 ‘친윤’(친윤석열) 색채를 띤 국민의힘 ‘김기현 호(號)’가 출범하면서 당소속 도출신 의원들과의 공조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기현 당대표는 지난달 23일 홍천에서 열린 강원합동연설회에서 “대통령과 대표가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헌신과 민심으로 당을 이끌 수 있는 대표가 김기현”이라며 “윤 대통령 외가가 강원도다. 윤 대통령과 친한 국회의원이 어디에 제일 많이 있는가? 바로 강원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들어 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저는 윤 대통령과 손잡고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고 아끼는 강원도 의원들과 손잡고 강원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었다.
당소속 도출신 의원들 모두 총선 채비에 나선 가운데 22대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김 대표와 도내 의원들간 호흡은 더욱 밀착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 ‘친정 체제’가 구축되면서 권성동(강릉)의원을 비롯한 도내 여권 의원들의 당내 입지도 더욱 커지게 됐다. 일찌감치 김 대표를 전면에서 지원사격했던 ‘친윤 핵심’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8일 전당대회가 끝난 뒤 본지 기자와 만나, “오늘의 결과는 여당이 윤석열 정부와 하나가 돼 완벽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평했다. 이 의원은 “김 대표는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더 발전된 정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당정을 하나로 묶어 더 큰 강원도 발전을 이뤄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 의원도 “윤 대통령과 보여준 호흡이 높은 신뢰를 얻어 과반득표로 이어진 것”이라며 “전당대회 초반, 저와 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도출신 의원들이 힘을 모아줬던 만큼, 더 큰 연대와 결과물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김 대표 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구성을 보면 윤 대통령과 같이 힘을 합칠 수 있는 분들이 선출됐다”며 “강원도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에 있어서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비대위 활동을 종료한 박정하(원주갑)·노용호(비례) 의원도 크게 환영했다. 박 의원은 “높은 투표율이 보여준 것처럼 김 대표에게 힘을 모아 정부를 받쳐주고,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자는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더이상 분열하지 말고 화합하자는 당원들의 메시지였다”고 했고, 노 의원은 “당원들은 윤 대통령과 안정적으로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 강했다. 그런 점에서 표가 쏠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당대회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는 “당정 화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들의 소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 출범할 수 있도록 당정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세훈·이설화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