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이 늦었죠?
그전에 청량산도 몇번 가보고 레프팅을 몇번 가본곳이라
그렇게 낯설지만 않은 비나리 마을을 밤 늦은 시간에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도착을 하니 마침 봉도사님 강연시간...
그리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곤 바로 마당으로 향하고 캠프파이어 와 삼겹살...오리...그리고 쇠주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평상시 보다 술도 많이도 먹고 괴기도 마니도 먹은것 같습니다...
새벽까지 고래고래...노래를 부르고는 일부 떠나시는 분들 마중을 하고
우리들은 숙소를 향했다는...
그리고 아침 일찍 전쟁이 일어난줄 알고 잠을 깻는데 알고 보니 매직아우의 코고는 소리...ㅠ
잠시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은 너무 개운했습니다...
일찍 일으나신 민트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공기가 맑어서 그래...
그리고 베란다를 열고 밖을 보니 이 풍경이 펼쳐져 있는것입니다...
닭소리 개소리 새소리...그리고 상쾌한 아침이 오는 소리...
아침을 어디서 먹냐 잠시 고민을 햇습니다...
안동으로 나가면 맛난 매운탕집이 있는데 그곳을 가느냐 아니면 여기서 어제 먹다 남은 육계장을 먹느냐
결국 봉화 비나리 마을의 맛난 김치랑 함께 육계장을 먹기로 합니다...
사실 어제 늦게 왔기에 소문만 들었던 육계장 맛을 못 봐 내심 아쉬웠거덩요...
역쉬나...모두들 맛난 육계장을 먹으면서 흐믓한 미소...
아침을 먹고는 봉도사님을 기다렸습니다...
좀 있으니 사모님이랑 밝은 모습으로 내려 오시네요...
이런 저런 유쾌한 대화...그리고 효명이 오투바이 타고 기념 샷까지 날려 주시고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아침 일찍 봉화를 떠나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냥 집으로 향하기는 너무 아까워...
군위 산성면에 있는 화본역을 찾아 갔습니다...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곳이죠...
근데 일박이일을 찍고 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도 찾아 오시네요...쩝
전에는 몇 사람 없는 나만의 아지터 같은 공간이였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졌더라는...
그래도 작은 휴식처 같은 이 공간이 나는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면 정말 이쁜 이곳에 아직 완전한 가을은 오지 않았네요...
아마 10월말이나 11월 초 쯤이면 이곳은 온통 단풍과 함께
아름다움을 자랑할것입니다...
겨울에 눈이 내렸을때도 참 운치가 있지만
그래도 가을날 함께 하는 화본역이 쵝오인것 같아요...
하늘은 참 고운 빛깔을 가지고 있었고
구름도 참 이쁜 구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날이 따스한게
이쁜 길을 걷기에 금상첨화였습니다...
전혀 낯설지만 이곳에 놀러 온 사람들이랑 장난도 치고 그케 시간을 보냅니다...
잠시의 시간이 흘러 효명이가 도착을 하네요...
우리는 산성마을에서 운영을 한다는 기차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 산성마을을 한번 둘러 보기로 합니다...
화본역 바로 앞쪽에 위치한 산성중학교...
지금은 폐교가 된 학교이지만
개인이 살린것인지 산성마을 사람들이 살린것인지 몰라도
우리들 어릴때 풍경으로 학교를 다시 꾸몄어요...
그리고 이름도 엄마 아빠 옛날 옛적에~라는 타이틀을 달았고요...
30,40,50대 분들이라면 옛 향을 불러 오기에 충분한 공간입니다...
특히나 아들 딸등 애기들이 함께 간다면 더 좋은 곳입니다...
엄마는...아빠는 어릴때 이렇게 자랐다...
이런 이런 추억이 있었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다시 산성을 떠나 구미로....고고씽 하기전
화본역에서 기념 사진 하나...
효명이 뒤로 보이는 기차가...바로 기차 카페입니다...
저 짧은 길이 가을이 되면 완전 운치가 직이는 길로 바뀌고요...
남자 친구 여자친구 있으신 분들은 꼭 함 가보시길...
기차카페에서 커피 하나 주문하고 벤치에서 두런 두런 이야기를 하면서 커피 한잔 해 보시길...
결혼을 하신 분이라면 가지 마시고....라고 하면 화낼거고...
애인을 데리고 가시길...ㅋㅋㅋㅋ
효명이 포스 직이져...
근데 직접 도로를 활주하는 모습은 더 직입니다...
효령을 지나 구미로 오는 길에 그 모습을 담을려고 핸폰으로 찍었는데
역쉬 핸폰은 카메라의 한계가 느껴지네요....
정모 일박이일 이모저모라고 해 놓고
정모 후 효명이랑 데이트를 한 이야기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 했네요...ㅋㅋㅋ
여튼 먼 길을 달려갔지만 좋은 사람들 좋은 풍경들 좋은 공기들이 있었기에
마지막까지도 잼난 시간을 보냈기에 오랜시간 기억에 남을것 같아
이케 글로 사진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다음에 만날 시간까지 울님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
아~~한가지 더
11월 23일 안동에서 이문세 콘서트가 있더라고요...
그날 안동에서 이문세콘서트를 보고 안동찜닭 좀 먹고 싶다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저도 운전을 해서 가기에 콘서트 후 술을 못 먹을것 같고요...
콘서트 관람...그리고 맛난 찜닭 벙개 함 올릴려고 합니다...
(콘서트 7시~9시...저녁 식사 10~11시 예상을 해 봅니다...)
콘서트 티켓은 능력있는 제가 구합니다...우케케케
첫댓글 유선햄이 주장하시는 다양한 아젠다를 위하여~~~
콘서트티켓은 무한방출인가요?
아마 안동지역 특성상 글치 않을까 하긴하는데요
당일이 되야 확실한 결론이 난다는 문제점이^^
사진 이쁘네요. 무슨 사진기??
화본역 사진 보니 부러움이 좔좔~~
1박 했었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 드는 후기입니다.^^
기타치고 맘껏 매력 발산 하신다꼬 수고하셨어요 ㅋㅋ
담번엔 '기타 하나 동전 한 닢뿐', '길 바람 아이' ~ 꼭 악보 갖고 오시길~
그리고 조심스레 이문세 콘서트 티켓 2매 요청해도? 민주거랑 제거 ㅎㅎ
http://durl.me/iyog4
PLAY
후기 사진엔 '길, 바람, 아이' 가 있네요 ㅋㅋㅋ
http://durl.me/qcovx
PLAY
머꽃님 가고 악보보니 있더라고요ㅠ
지송합니다 ㅋㅋㅋ
23일 일단 시간 비워 두세요
대구로 모시러 갈수도 있어요
사진기는 핸폰입니다
요즘 어플 좋은게 많더라고요^^
생각을 조금씩 바꿔보자는
의미로
먼저 다른 주제로 안동지역벙개를 하고
콘서트를 보러가는것은 어떨까요?^^
안동을 자주 갈 기회가 있는것은 아니라서요 형님
형님이 먼저 선전포고로 함 날려주심이~~^^
콘서트당일날, 벙개먼저하고 콘서트가자는 얘긴데요?
아...그 이야기셨군효...ㅋㅋㅋ
근데 형님 그날이 되어 봐야 알겠지만 제가 아직 그 날의 일정을 몰라서...
혹 시간이 된다면 안동에 모여 주왕산이라도 함 다녀 오는것도 좋을듯 하긴 합니다...
안동에서 주왕산까지는 그닥 먼 거리가 아니거덩요...^^
기차 카페사진속 모델녀석.....
난감하긴하네요~
어디 돈반으러 온놈같이.
다른 사진들은 캄사 합니다.!!!
후기가 진짜 데이트후기 같슴돠.~
가슴뜀~!
두근두근이여~~~
그러지 마라
달마샨님이랑 삼각관계 형 싫다 ㅋㅋㅋ
아차
오빠
울암미가 총각김치 맹글어 주신대여
난주 만날날 ㅇ이삼일전에 알려주면 들고 나갈께여
재료값만 달래옄ㅋㅋㅋㅋㅋㅋㅋ
효명이 요기 달 답글이 위에 달린듯!~ ^^a
헐~ 꼼꼼쟁이 민트 형님~
아이쿠야...
총각김치 마이 좋아하고
어머님 담그신거 진짜 맛은 있던데..~
근데 밥을 안해먹는데1 우짜노~!
어머님께 감사히 마음 잘받았다고
전해주세요~!
땡큐~!!
흠...나도 총각김치 무쟈게 좋아라 하는데...나도 잘 먹을 자신이 있는뎅...쩝...ㅋㅋㅋ
영화니 ㅋㅋ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
엄마가 뭐 퍼다주고 해주시고 하는거 좋아하셔서
부담없이 부탁하셔도 되요
단 재료값만 주시면 되여(엄마가 강조하시더라는 ㅡㅡ)
ㅋㅋㅋㅋ 엄마께서 장사만 30년인 ㅋㅋ
저야 감사하죠...
총각김치 넘 맛나더라는...ㅠㅠ
사모님이 듣고 반한 영화님의 기타반주섞인 노래들~
담에 또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라티님 열정에 감탄을 했습니다...
우째 4시간 거리의 먼곳을 그케나 열심히 다닐수 있는것인지...
담에는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한번 해 보게요^^
간만에 기타소리에 맞춰 노래 부를 수 있어서 좋긴 했는데 가사가 지데로 기억 나지 않아서 만감이 교차 하더라는..
아~ 옛날이여~~ ㅠ.ㅜ
긍게 노래 연습 좀 혀...ㅋㅋㅋ
담에는 밤이 지나가도록...함께 떼창을 하는거야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머...알만한 사람은 다 알겨...
이게 다 매직아우 코에서 나온거니깐 코를 원망하시고...ㅋㅋㅋ
좋은 한주^^
코 곤 얘기..??
단수는 몰랐는겨...ㅋㅋㅋㅋ
매직아우가 지 무덤 파고 들어갔구만...키득
화본역 따라갈껄~
사진보니 급후회됨
^^*
갔으면 정말 좋았죠^^
민폐 안될려고 참은것 급후회. ^^
담엔, 좀더 뻔.뻔 해질것임.ㅎ.ㅎ
난 조아라 하는 사람이면 오래 붙어 있는거 무쟈게 즐겨요
달마샨님이 가치 가자 했으면 궁디를 주찬다는 ㅋ
고마버 ~~
몬 낑기가 아수웠슴다
그대가 없어서 섭했슈...
안그래도 화본역에 가니 니 생각 나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