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참가작품 소개
* 개막식 및 식전행사 - 5월 5일(목) 오후 7시
* 화이트사이드스토리 (원제:White Side Story) : 개막 공연
공연일시 : 5월 5일(목) ~ 6일(금)
시 간 : 5일(목) 오후 7:00
6일(금) 오후 7:30 (1일 1회)
장 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극 단 명 : 코믹트러스트 극단( Comic-Trust COMPANY)
국 가 : 러시아
연 출 : Vadim Fisson
출 연 : Natalia Fisson 외 3명
"화이트 사이드 스토리"사실적인 이야기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코믹트러스트는 러시아의 뛰어난 코미디 극단으로서 최신 작품으로 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 작품은 신비주의적인 중세시대의 비정한 여왕과 그 딸 사이의 권력투쟁에 관한 '하얀 왕국' 이야기이다. 세 명의 하얀 광대들은 여왕이 가진 권력에 대한 집착의 어리석음을 시종일관 익살, 히스테릭한 익살스러운 몸짓, 웃음을 통해 최후의 막까지 관객과 교감하면서 드러낸다. 춤, 마임, 음악을 통해 '화이트 사이드 스토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웃음을 가져다준다.
만약 주제가 뭐냐고 묻는다면, 명백한 대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컴퓨터게임에 미친 7살짜리 소년과 그의 엄마, 50번째 줄에앉은 수염 있는 남자의 대답은 각기 다를 것이다. '화이트 사이드 스토리'는 모든 관객들이 기다려온 작품이다. "죽음은 춤 출 수 있다"라는 음악에 맞춰 현대적으로 열광적인 움직임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의 창작자들(연출가: Vadim Fisson, 배우: Natalia Fisson, Igor Sladkevich, Nikolay Kychyov)은 이 작품의 장르를 판타지나 사실적인 이야기로 정의한다. 그러나 이 작품의 유머, 철학, 매력을 이해하는 때는, 이 작품에 빠져들고 난 후일 것이다.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지만, 우리는 하얀 여왕의 하얀 왕국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끝없이 거품이 흐르는 시간 속에서 가상의 역사를 상상해보아라. 하얀 왕국의 역사는 권력과 외로움의 용감한 영웅들과 교활한 귀족의 음모와 독에 관한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와보아라. 감히 그럴 용기가 있다면, 의지할만한 검을 손에 쥐고 키보드의 "Enter"키를 치고 "화이트 사이드 스토리" 속의 당신을 발견해 보아라"
* 별거 아닌 일! (Deux Fois Rien)
공연일시 : 5월 6일(금) ~ 7일(토)
시 간 : 6일(금) 오후 7시 30분 (1일 1회)
7일(토) 오후 3시, 7시 (1일 2회)
장 소 :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극 단 명 : 스피를리 데샹 극단
국 가 : 프랑스
Next to nothing
Servane Deschamps과 Alfred Spirli는 비행기에서 떨어져서 외딴 곳의 대기실에서 유일한 자리에 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두 명의 여행자에 관한 간단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면서 그들의 곡예와 기계적인 기술을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기괴하고도 조용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서로 넘어지고 넘어뜨리고, 철사, 소리, 거품, 연기에 휘감겨서 이 두 변덕스러운 인물들은 자기들의 개인적인 일상생활과 개성적인 표현을 지저분한 행동을 통해 보여준다.
이런 혼잡한 상황에서 정색한 표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들은 필사적으로 서로를 보거나 만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세상에 기품 있게 남기 위해서 그들은 어떠한 위험이라도 무릅쓰고 나아간다.
그러나 항상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일은 일어나고, 그 두 명이 빠지게 되는 그 끔찍한 혼잡함에 우리 관객들은 웃게 된다.
확실히 관객은 웃는다. 이 공연은 감성적인 순간들과 희한한 제스처와 더불어 광대들이 친밀한 장소 안에서 그들의 캐릭터에 대한 필사적인 필요성을 보여주는 코미디이다.
달아오르는 축제 속에서 우리는 남아있다.
써베인과 알프레드가 그들의 짐들과 이동 화장실, 제빵기, 예술품들을 싸고 나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남겨주고 떠난다.
* 중국 12인방 고전 악기 연주 (특별초청 축하공연)
공연일시 : 5월 8일(일) - 9일(월)
시 간 : 8일(일) 오후 3시, 7시 (1일 2회)
9일(월) 오후 7시 30분 (1일 1회)
장 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극 단 명 : 복건성 연주극단
국 가 : 중국
중국의 고전 악기를 12명의 여성으로만 구성된 팀이 중국의 고전 악기로 중국 고전음악과 우리 한국인들이 즐겨 듣는 음악 등을 연주한다.
* 라이방
공연일시 : 5월 8일(일) - 9일(월)
시 간 : 8일(일) 오후 3시, 7시(1일 2회) / 9일(월) 오후 7시30분 (1일 1회)
장 소 : 부산 시민회관 소극장
극 단 명 : JT CULTURE
국 가 : 한국
연 출 : 문삼화
출 연 : 지대한 외 4명
택시 기사 세 명이 술집에 앉아, 집에 현금을 쌓아놓고 혼자 산다는 돈 많은 할머니의 집을 털 것을 모의 한다. 그들은 매우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이지만, 각기 남의 돈을 훔칠 궁리를 해야 할 만큼의 간절한 현실과 경제적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결국 그들의 계획을 실행하는 날, 샅샅이 뒤져 댄 노파의 집에서 그들이 찾아낸 건 할머니의 시체 뿐... 다급히 도망쳐 나와 119에 연락을 하고 다시 술집에 모여든다. 그 시체가 깔렸던 이불 밑에서 현금 3억원이 발견되었다는 뉴스 속보는 그들을 더 절망감과 패배감에 빠져들게 하는데, 그 때 일행 중 한 명이 슬쩍 내미는 노란 봉투, 그건 그가 줄행랑을 치는 와중에 그 집에서 집어온 것이었다. 다시금 그들의 가슴은 방망이질 쳐대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오르지만, 그들이 손에 집어들은 것은 각종 공과금의 영수증들 뿐... 자신들에 대한 조소와 알 수 없는 안도감에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술잔을 드는 그들의 귓전으로 옆 동네에 혼자 산다는 돈 많은 할아버지의 얘기가 들려오지만, 이미 그들은 자신들에게 벌어진 일련의 일들을 농담으로 웃어 넘겨 버릴 만큼의 여유를 되찾아 가고 있었다
* 호랑이 아줌마
공연일시 : 5월 9일(월) - 10일(화)
시 간 : 평일 오후 7시30분 (1일 1회)
장 소 : 부산 문화회관 소극장
극 단 명 : 극단 하늘 개인 날
국 가 : 한국
연 출 : 곽종필
출 연 : 권철
이탈리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사회 비판을 코메디로 표현하는 다리오 포의 아주 특이한 작품이다.
다리오 포의 연극『호랑이 아줌마 (A Tale of a Tiger)』는원래 중국의 장터연극 형식으로 이루어진 모노 드라마를다리오 포가 다시 옛날 이탈리아의 코메디아 델라르테형식으로 만들어 1978년 처음 공연하였습니다.
1943년 중국 인민군 병사로 대장정에 나갔던 한 남자가 부상을 당하고 낙오된 뒤에 산속에서 호랑이 아줌마를 만나 서로의 어려움 처지를 도와주며, 그 덕분에 목숨도 구하고 용기까지 얻어 호랑이 아줌마와 함께 적을 물리치고 승리를 얻는다는 줄거리로 어른을 위한 동화라 할 수 있습니다.
* 숙제
공연일시 : 5월 10일(화) ~ 11일(수)
시 간 : 평일 오후 7시 30분(1일 1회)
장 소 : 경성대 소극장
극 단 명 : 스퀘어 코메디 극단(Square Comedy Company)
국 가 : 일본
연 출 : Ikken Ueda
출 연 : Morisawa Masaharu 외 3명
(스퀘어극단소개)
스퀘어는, 일본의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코미디유닛입니다.
멤버는 남자 4명으로, 코미컬하고 섬세한 인간묘사와, 호흡을 맞춘 앙상블이 특징입니다.
스퀘어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장편 시츄에이션 코미디와, 섬세한 인간묘사에 초점을 둔 단편작품 2종류로 나뉩니다.
모두, 거리에 사는 사람들을 코미컬하게 그려가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퀘어류 코미디 창작법>
1. 우선, 근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을 준비한다.
2. 그 바보스러움을 웃을 수 있을 때 까지 잘 관찰한다.
3. 다음에 자신의 바보스러움을 안다.
4. 바보가 바보를 웃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5. 꾸짖은 후, 두 바보를 함께 웃긴다.
6. 내일도, 일단 살아본다.
7. 1로 돌아간다.
<작품소개>
스퀘어의 숏꽁트집 『숙제』
『숙제』는, 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을 코미컬하게 그린 단편 작품집입니다.
개개의 작품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1. 더 백스트리트 샤이닝즈 (“The Back street Shinnings")
늘 출세하지 못하고 있는 샐러리맨 4명. 거리 뒷골목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 게 된다.
매일의 생활을 노래에 맡기는데….
2. 주유소 수행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을 그린 꽁트. 곧 열리는 주유소 점원의
접객콘테스트에 나가기 위해, 폐점 후, 연습을 하지만….
3. 주택이사
독신회사원이 이사를 한다. 그러나, 이사할 곳의 방이 너무 작아서 짐이 다 들 어가질 않는데….
4. 미팅 반성회
인기 없는 남자 4인조가 가라오케박스에서, 미팅의 반성회를 하는 동안, 험악한 분위기가 되고….
* 스포츠와 차트 (Sports and Charts)
공연일시 : 5월 11일(수) ~ 13일(금)
시 간 : 평일 오후 7시 30분 (1일 1회)
장 소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극 단 명 : Mime Crime
연 출 : 부르스틀러 (Wurstler)
출 연 : 슈테른바일러 (Joseph Sternweiler), 시몬 (Alexander Simon),
글라이히만 (Uli Gleichmann)
국 가 : 독일
스포츠와 차트에 출연하는 슈테른바일러, 글라이히만, 시몬은 모두 독일에서 연극상을 수상한 수준급 마임배우들이다. 그들은 현대인의 인기 있는 각종 스포츠와 음악들을 숙련된 기술로 무대에서 스펙터클하게 재현한다. 권투에서 경륜, 테니스를 거쳐 역도에 이르기까지 기괴한 스포츠 쇼, 클래식과 훌라멩고에서 시작해서 최신 유행가와 힙합에 이르기까지 우스꽝스런 뮤직 쇼가 풍자와 해학 속에 펼쳐진다.
* 하회 탈춤
공연일시 : 5월 11일(수) - 12일(목)
시 간 : 평일 오후 7시30분 (1일 1회)
장 소 : 부산 문화회관 야외무대
극 단 명 : 하회 별신굿 탈놀이 보존회
국 가 :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안동 하회별신굿은 신내림을 받는 강신(降神), 신을 즐겁게 해드리는 오신(娛神), 신을 다시 본디 자리로 돌려보내는 송신(送神)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회별신굿의 일환으로 연희된 탈놀이는 신을 즐겁게 해드림으로써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자하는 주술적 의미의 10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의 6개
마당이
주로
시연되고
널리 알려져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서 연희(演戱)되어온 탈놀이이다. 이 탈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일환으로 연희되었다.별신굿이란 '별나다', ' 특별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곧 별난 굿 또는 특별한 큰 굿을 의미한다. 농사를 근간으로 하는 전통 사회에 있어서 풍농(農-농사가 잘됨)은 마을 공동체를 지탱할 수 있는 절대적인 것이다. 풍년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에 의해 결정이 되며 이것은 곧 신의 뜻에 달렸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마을의 안녕을 가져다주는 것은 곧 마을을 지키는 동신(洞神)에 의하여 결정된다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마을마다 동신(洞神)을 모시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서 신에게 제사를 받드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을 수호신(守護神)에게 매년 올리는 제사를 동제(洞祭), 당제(堂祭)라 부른다. 제사를 올리는 시기는 대부분 정월(음력1월) 대보름이다. 이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正月)은 가장 신성하며 이 날 뜨는 달이 가장 깨끗하고 신비스러워 우리가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중 전승되는 세시 풍속이 바로 정월 대보름에 집중되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5년 혹은 10년에 한번씩
별신굿은 매년 지내는 동제와 달리 일정한 주기(10년 혹은 5년 또는 신탁이 있을 때)를 갖고 정기적으로 열렸다. 이는 마을을 지켜주는 신의 힘도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영험이 줄어들게 되고 이렇게 되면 마을에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고 믿었다. 풍년이 들지 않고 흉년이 들어 거둘 곡식이 없고 , 돌림병이 돌아 마을 사람들이 죽게 되는 우환이 닥치면 이는 곧 신의 영험이 줄어들었거나 신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라 생각하여 신의 힘을 북돋워 주며 노여움을 풀기 위하여 특별한 큰굿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별신굿이라 한다.
따라서 별신굿은 무당을 불러서 무당(巫堂)에 의해 굿을 하거나 또는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큰굿을 하게 되는데 하회의 경우 후자에 속한다.
* 당나귀를 놓아줘 (Let the donkey go)
공연일시 : 5월 13일(금) ~ 14일(토)
시 간 : 13일(금) 오후 7시 30분(1일 1회)
14일(토) 오후 3시, 7시 (1일 2회)
장 소 : 경성대 소극장
극 단 명 : 피폴리쿠스(Peepolykus Company)
국 가 : 영국
연 출 : Daniela Paolucci
출 연 : David Sant, John Nicholson, Javier Marzan
작품명 Let The Donkey Go [당나귀를 놓아줘]
[영국 Peepolykus 극단]
공연자 [3명]: David Sant, John Nicholson, Javier Marzan
극단 매니저: Kim Lawrence
이야기 줄거리가 단순하고 신체를 주로 공연하는 작품이므로 영어나 스페인을 모르
는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 개요[Description of show]
상트 대장은 삼류 비밀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장이 애숭이 부하직원 두 명
과 더불어 대단한 승리를 다시 한번 재현하는 것을 보여주며, 한 혐의자를 체포하
는 작전이다. 배우들이 극장성의 측면에서 자발적으로 시도하는 동시에, 극장 양식
에 매우 냉소적으로 접근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배우들이 매우 즐겁게 날뛰는 상
황들이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줄거리로 이어진다.
75분 동안 의기양양한 도피주의자가 되었던 관객들은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부조리
한 비밀 요원들의 손아귀 속에서 참으로 안전하다고 느낀다.
상트 대장은 저소득생활층 여행사직원으로 위장하여, 협의를 받고 있는 비밀요원
마잔 에게 허점이 있는 여러 건의 허위문서를 판매한다. 그는 유일한 견습요원이며
주차안내원인 타잔과 더불어, 협의자가 숨기고 있을 지도 모르는 것을 발견하려는
의도에서 전세계를 반쯤이나 뒤쫒아서 그 협의자를 추적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비
밀 요원들은 여러 차례 바보스런 변장도 하고, 서투른 계략도 꾸민다. 게다가 농장
에서 깜짝 놀라는 꿈을 꾸고, 열의에 차서 계속 질문도 한다. 이렇듯 매우 용감하
고도 실수를 모르는 점 때문에 그는 비밀요원으로 관여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 공연이 항상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시간 고리, 즉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시
간고리 속에서 나선형처럼 선회한다는 점을 받아들인다.
이 공연은 수상작으로서 우수하다고 평가 받으며, 무엇보다도 흥겨우면서도 무질서
한 언어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요소와 매우 순간적인 시간까지도 완벽한 시간조절 그
리고 유쾌한 신체 상투행위 등을 잘 혼합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 폐막식 및 공연 15일 오후3시
*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일시 : 5월 14일(토) ~ 15일(일)
시 간 : 14일(토) 오후 3시, 7시 (1일 2회)
15일(일) 오후 3시 (1일 1회)
장 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극 단 명 : 공연 배달서비스 <간다>
국 가 : 한국
연 출 : 민준호
출 연 : 김민 외 7명
때는 고구려 평원왕 시대, 평강 공주의 신랑 바보온달이 후주국을 물리치고 장군이 된 바로 그 시기.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의 이야기이다. 항상 공주가 되기를 꿈꿔왔던 연이는 공주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훔쳤다가 자신만의 동굴에 수집한다. 그러나 평강공주 최고의 애장품 거울을 훔치고 달아나 자신의 동굴에서 잠이 드는 연이. 짬에서 깨어난 연이는 숲 속에 사는 야생 소년을 만나게 되는 데......
♣국내초청 연출가
A팀 김 정 옥 (한국)
- 학 력서울대 불문학과 졸업프랑스 소르본느대 유학
- 경 력1959~현재 중앙대 부교수, 교수, 예술대학장, 명예교수(現)1966~현재 극단『자유』예술감독1972~94년 ITI(국제극예술협회) 세계본부 부회장1979~82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1995~2002.5 ITI(국제극예술협회) 세계본부 회장(3선)1993~현재 예술원 회원1993~95년 한국영화학회 회장2001~현재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
- 활동내역1959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강의를 시작해 1997년까지 37년 동안 후진양성에 전력했다. 한편으로, 민중극장의 대표, 극단 자유의 예술감독으로 극단경영에 앞장서 왔다. 그 동안 100편에 가까운 연극, 창극, 오페라, 영화 등의 연출작업을 해 왔다.국제극예술협회(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에서는 집행위원,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면서 20여년 동안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제 3세계 연극제(80), 세계연극제(97)를 서울에 유치했으며 97년에는 I.T.I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도 했다.연극의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극단 자유의 해외순회공연을 일곱 차례에 걸쳐 주도해서 일본, 프랑스, 독일, 등 7개국 32개 도시를 순회 공연했다.
- 주요 연출 작품따라지의 향연, 아가씨 길들이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그 여자 억척어멈, 피의 결혼, 세발리아의 이발사, 무엇이 될 고 하니, 바람 타오르는 불길, 햄릿,대머리 여가수, 바람 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 이름 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 외 다수
- 수상내역한국연극영화상, 서울문화예술상(1964), 프랑스문화훈장(1984), 대한민국예술원상(1993)은관문화훈장, 동랑유치진 연극상, 닛케이아시아상(1998), 일민 예술상(1999)- 주요저서 : 『연극적 창조의 길』,『시인이 되고 싶은 광대』,『영화예술론』등 10여권
B팀 Kozana Lucca (프랑스)
코자나 루카는 아르헨티나의 코도바에서 태어났다. 교육학과 예술을 코도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지에서 공부하였다.
배우로서, 교사로서, 연출가로서, 극단 멤버로서 그녀는 지난 30년 동안 개척적이며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 활동해온 로이 하트 극단(Roy Hart Theatre)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계속적인 연구와 교수법은 예술적이고 전체론적으로 목소리와 색깔, 바이오댄스, 상상력의 훈련을 통해서, 그리고 남미와 유럽 스칸디나비아에서 그녀가 쌓아온 연극활동의 문맥을 통해 인간의 조화로운 융합에 관련되어 있다.
코자나는 핀란드와 남아공의 UNESCO와 CELCIT에서 교사들을 위한 "연극의 목소리"라는 프로그램으로 5년간의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또한 작가이며 시각 예술가이며, 최근에 발간된 "마담 쉐벨루레"라는 책은 비평가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코자나의 작업은 경험적이며 동시에 훈련을 중시하며, 개인적이고도 집단적이다. 인간을 전체론적으로 느낀다는 로이 하트 극단의 원칙에 따라, 그녀는 목소리를 끝없이 늘려보는 것을 권장한다. 그녀는 특히 말하는 목소리의 음악성과 노래하는 목소리의 표현성에 집중할 것이다.
C팀 Wu Xiaojiang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