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나무로 만든 찻상이 과연 세상에 몇개나 될까...?
탁자는 여럿 있을수 있겠지만, 찻상은 아마 거의 없지...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게다가 차호받침과, 차참까지 갖춘 찻상은 , 노각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소재에도 적용된적이 없었기에
이 노각찻상은 세상에 하나뿐인 찻상이라고 자부합니다.
톱조각을 너무 잘 조각하려다보니 복잡한 부분이 많고,
갈라진곳이 많으며, 차함의 노각꽃조각 등의 어려운 작업과,
연마때에 사포가 미끄러지는 듯한 효과때문에 연마작업에 23일이나 소진되었습니다.
마감은 샌딩실러 후 무광라카 입니다.
총길이 1530 , 앞뒤(차호받침~반대편 천판까지) 700 , 높이는 정품높이 210 입니다.
천판의 길이는 1180 . 폭은 팽주석에서 좌측 부터 450 , 480 , 400 이고 차함옆의 좁은 천판은 2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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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쓰고 쓰다 오래 되고 대대로 닳고 닳아 1000년 후 더 이상 못쓰게 되면 차함은 관제탑 차호 자리는 비행기 주차장 천판은 활주로로 써도 전혀 문제 없을 것이 분명 합니다
노각 소재로 만든작품은 목선반 몇번이고, 다른 분야에서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의뢰한 작품이지만
노각나무차상이 엄청난 포스를 자랑합니다 .
세상에 딱 하나뿐인 작품 축하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대작에다가 명품이 겹치니 꿈만같이 아주 슬레이는 작품입니다.
좀 고생을 했지만, 추산님 덕분에 큰 경험을 했습니다.
소재 파악을 많이 해놓아야 노하우가 쌓이거든요.
노각낭구는 잘 모르지만 멋짐니다
저런 찻상에 않아서 그윽한 차한잔
먹고파요 ...
고생하셨습니다 ^^
언제 노각을 한번을 만질 기회가 되실것입니다.
만들다가 실패하면 잘게 쪼게어서 약물 다려시면 됩니다.
명불허전 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단단한 소재지만 아주 부드럽게 보이고 바라만 보아도 귀티가 잘잘 흐릅니다.
소재가 연마를 하면 사포자욱이 살작 남습니다.
기름기가 없을 소재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햐~한마디로 죽입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날을 위해 조각도 작업도 시도를 해 보시지요... 앞으로 계속 가셔야 하시니까요.
대단한 명작입니다
이 명작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힐링되겠습니다
멋진작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