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이 30도까지 육박한다고 하더라구요..
30도면 폭염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간만에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며^^ 가평여행겸 몸보신도 함께 하고 올 수 있었네요~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이나 음식들도 생각나지만,
아무래도 기력이 많이 딸려서 삼계탕이나 백숙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왕 가평까지 가는 거 1박2일동안 힐링하고 오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저곳 숙박업소랑 펜션을 찾아보았죠..
그런데 펜션은 단점이 고기도 구워먹고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지만
음식같은 경우에는 따로 사먹어야하기도 하고 해먹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어서
모든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찾게 되었네요.. 이놈의 귀차니즘..
그렇게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우연히 tv 재방송을 보다가 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되었고,
패널들이 가평으로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메기잡이도 하고 잘 놀고 오는 모습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딘지 한참동안 찾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
제가 방문했던곳은 다리유원지인데요. 앞에 계곡물도 흐르고 있고 민박도 있고 이것저것 꽤 많아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자동차를 이용하여 방문하니 금방~~ 주차공간도 엄청 널널해서 아주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날씨가 더워지니 물놀이하면서 몸보신 하고싶은 것은
어느 누구나 똑같은가 봅니다^^ 방갈로도 있고 민박도 있고 하더라구요.
바로 앞에는 매점도 있는데 여기서 아이들 튜브같은 것도 말고 간단한 과자나 술종류도 팔아요.
아침고요수목원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일단 물이 맑다는 소리가 많더라구요.
운악산과 축령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로 엄청 물이 맑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찾게 되었지요^^
음식 종류는 꽤나 다양했구요
닭요리도 있고 오리 요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운탕도 맛볼 수 있어요.
오리 주물럭과 닭백숙중에서 고민되더군요..
방갈로도 있는데 방갈로는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크기라고 하네요.
젊은 친구들 엠티 오기도 좋고 회사에서 단체로 워크샵 와서 업무도 하면서
놀다가 가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이날 야유회 오신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메기맨손잡이 체험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게 어른들도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더라구요
이런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점에서 가평 가족여행지로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물썰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아침고요수목원이나 남이섬같은 여행지도 있기 때문에
여행 갔다가 들러서 하루 밤 자고 가도 좋을 것 같네요.
주변들 둘러보니 민박은 꽤나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면서 예쁘게 이루어져 있었고요.
친구들과 함께 총 4명에서 예약을 했네요.
일단 안에 에어컨이나 tv나 밥솥이나 화장실이나 이런 편의시설들은 다 있어요.
방도 넓고 깨끗해서 그런지 지내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친구들 모두 다 만족 펜션 잡으려면 가격도 비쌌을텐데 그 가격에 민박과 음식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계곡을 보면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이루어져 있구요.
자리는 꽤나 많고 바로 아래 계곡물이 흐르기 때문에 아주 시원합니다.
덕분에 바람도 쐐고 자연과 함께 아주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네요.
아직 극 성수기는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네요.
단체 손님도 많았어요. 족구장도 있더라구요. 젊은친구들 mt장소로 아주 최고인 것 같네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들~~
친구들과 함께 발 담구고 놀았는데 아주 물이 맑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더위를 싹 가셔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네요.
안그래도 점점 날씨가 더워져서 벌써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 하고 있는데
아침고요수목원 맛집에서 아주 힐링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던 미끄럼틀..
17세 이상은 탈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아쉽지만 아이들 노는 거 보는 걸로 만족할 수 밖에..
참 그리고 여기서 수상레저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셨으면 하는데,
수상레저 이용하면, 20% 할인된 금액에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상레저는 즐기지 못하는 편이라 저 빼고 친구들이 했었는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엄청 기분 좋게 즐기고 왔다고 하네요.
가성비 갑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세요.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인상도 좋으신데 되게 좋으신 분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런 서비스 면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하는데
덕분에 좀 더 즐겁게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일단 기본 반찬으로 나온 음식들입니다.
마늘과 함께 열무김치 배추김치, 양파 등등의 반찬이 나왔구요.
느낌은 정갈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일단 반찬 맛은 맛이 좋았고, 제 취향에도 잘 맞더군요.
한방능이백숙이 나오기 전, 이와 함께 밥으로 먹었는데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더라구요.
곧이어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한방능이백숙이 나왔네요.
가격에 비해서 되게 저렴하게 맛볼 수 있었으며
산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 만들어진 백숙이라 그런지
꽤나 많이 푸짐합니다. 위에는 가평 특산품인 가평 잣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구요.
부추도 함께 올라가 잇습니다. 국물은 굉장히 진한 듯한 느낌이었으며
한방 재료들이 들어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맛이었네요.
아무래도 자연과 함께 멋진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맛을 보니
맛이 더 좋게 느껴졌네요.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참으로 시원합니다.
간만에 막걸리도 한 병 주문하여 맛있게 백숙과 함께 즐겼네요.
아이들 물놀이 하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엽더라구요
한방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진한 맛에 몸보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다 먹고 저희 배정받은 방으로 가니, 4인기준 방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넓고 깨끗했구요. 잠자리도 편했고 저녁에는 목살 사다가 바베큐도 즐겼네요.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짧은 여행이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다리유원지에서 맛과 건강 모두 챙겼던 하루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