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곳은 장안문.
어제는 갑작스레 내린 비에 황당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것 같습니다.
비예보는 있었지만 늦은시간에
내릴거라 했는데 ~~
지역마다 다르게 내리기는 한것같네요.
그러나 우리는 아니 나는 빗방울만 구경.
전철 타고 오며 지상으로 달릴때
비를 피해 차를 타던 사람들~~
후덥지근 했던 날씨속에 걷고온
수원화성 성곽 길~~
오랜만에 찾아간 수원이었습니다.
목적없이 성곽길만 걸은것 같으면
마음에 여유가 있었겠지요.
그러나 어제는 목적이 있었답니다.
맨아래것 중 좌측에 활짝 웃고 있는
귀여운 청개구리 뱃찌~~
그걸 받아보겠다고 나섰던길이었어요.
수원의 마스코트 수워니~~
베낭에 꽂아 놨더니 귀엽네요.ㅎ
어제는 수원 가는데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서울역에서 9시 7분에
진주로 가는 새마을호~~
수원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그걸 타겠다고 서둘러 나서서 출근길
사람들속에 낑겨서 갔습니다.
화서문.
수원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엘사님
만나서 셋이서 택시를 타고~~
장안문에서 내려서 시작~~
안내소에서 스탬프북 하나씩 받아들고.
먼저 다녀온 사람이 올린 사진을
봐가며 걸었는데 별 도움은 안됐고~~
괜시리 헷갈리기만 했네요.
장안문 출발 화서문에서 잠시어리버리~~
일단은 수원 성곽길에서 가장높은
서장대로 올랐습니다.
성곽 따라서 하얀갈대가 넘실 넘실~~
추억도 새록 새록 하네요.
몇년만에 간걸까?
서장대가 높다해도 길이 좋으니
연세드신분들도 오르시고~~
서장대에서 다음 목적지는 팔달문~~
스탬프 투어는 모두 10군데의
인증을 필요로 하네요.
그러나 7개만 찍어와도 둘 중
한가지는 준다고 합니다.
10개 찍은 사람이나 7개 찍은 사람과
차별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팔달문은 보수중인지 아님 조사중인지
사람의 움직임은 보이는데 관계자들만
움직이만 보이네요.
문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는
거리의 화가분들도 몇분 계시고~~
그곳에서 남수문 찾아가는길~~
복잡한 시장통을 지나서 갑니다.
남수문을 지나서 찾아간 화성박물관~~
연휴때 개방을 했다고 쉰다고 하네요.
잠시 쉼터에서 쉬고는 창룡문을 찾아서~~
창룡문 근처가 제일 너른공간 같습니다.
연도 띄우고 연무대 옆에는 행사에 쓰일
포토죤도 여러개 세워놨는데
우리는 즐길 수 가 없었습니다.
이제 설치 중이라서~~
창룡문을 지나서 화홍문 찾아가는길~~
성곽길중에 가장 이쁜구간입니다.
방화 수류정이 있는곳이죠.
그곳에서 방화 수류정을 보고는
곧장내려와야 했는데 잠시 삼천포로~~
용연의 이쁜 풍경에 빠져서 그만
화홍문이 그곳에 있다는걸 잊은거죠.
한참을 성곽 따라서 걷다보니
오마야 다시 창룡문이 나오넹?
그래서 물어 물어서 다시 용연쪽으로
화홍문은 수문역활을 하는곳입니다.
화홍문 수문 아래에는 멋진 새 도 왔네요.
그곳에서 스탬프 하나 찍고는
문화관을 들렀다가 화성행궁을 찾아서.
여행객들은 많아도 행궁을 아는 사람은
이곳 전체가 화성행궁 이라하네~~
행궁은 효자로 잘알려진 정조임금이
자기엄마를 위해서 지은 궁이랍니다.
어느 여자분이 엉뚱하게 알려주는
바람에 간 길은 장안문앞~~^^*
다시 빽해서 내짐작으로 찾아간 행궁.
행궁 앞 마당에서는 무술연기가 한창.
행궁스탬프는 궁안에 있어서
표를 구해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빈뜨락에 다 삭은 느티나무곁에 있던
스탬프함~~
그곳도 그것만이 목적이었기에
얼른 나와서 마지막 목적지로 갔습니다.
마지막 목적지 화서문~~
오전에도 잠시 들렀던곳입니다.
그곳에서 마지막 도장을 찍고는
안내센터에 들어가 목적달성을 하고~~
열개 찍었으니 두가지 다 주면 안되냐니까.
절대로 안된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두가지 다준다고 하는것같아
내몫을 챙겨다 놓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자리를 옮겨가며
마그넷만 챙겨가고 개구리는
놔두고 갔더라구요.
하나밖에 안준다니 저거라도 챙겨야지
하고는 넣어 갖고 왔네요.
어차피 내거가 될라고 그랬나벼~~^^*
큰 죄는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내게온 찬스를 포착했을뿐~~
서울서 오고 7개 찍어도 되는걸 혹시나
하고 10개 찍었으니 주면 안되냐니까
부산에서 와도 안된다고 확고한 답변.
친구들한테는 미안 하네요.ㅎ
나만 두개 챙긴것 같아서 그깟게 뭐라구~~
그래도 냉장고에 부착 해놓으니 이뻥~~!!!
늦은 점심겸저녁겸 먹고는 수원역으로
가려고 머뭇거리다보니 엘사님은
잠실행 버스가 있어서 타고가고~~
우리는버스를 이용해서 수원역으로~~
그곳에서 몇 정거장 안가더라구요.
수원역에서 기차시간을 보니 무궁화호가
곧 있다는데 용산행이고~~
전철을 보니 청량리행 급행이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급행을 타고 왔답니다.
오다가 서울역에서 목련님은 4호선으로
환승하고 가고 나는 청량리역에서
뒤따라오던 소요산행으로 갈아타고~~
오는 도중에 비가 많이 내린다며
아들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내리고 보니 언제왔냐 하고~~
비도 우리를 봐준듯 했던날~~
잘걷고 잘즐기고 왔습니다.
함께 걸어준 친구들한테
고마운 마음 전하고~~
목적한게 아니었으면 즐기며 걸었을텐데
시간안에 마쳐야 해서 바빴네요.ㅎ
오늘은 양수리에 있는 물의 정원으로
황화 코스모스를 보러갑니다.
상봉역에서 엘사님 만나서 가고 있어요.
오늘도 이쁜꽃 즐기고 갈께요.
오늘도 날씨는 우리를 위해서~~
님들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침공기가 제법 차갑네요.
강원도에는 얼음도 얼었다고 하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밝고 건강한 하루 하루 채워 가세요.
오늘도 모두의 행운과 행복을 빌며~~
첫댓글 완연한 가을이 오는듯~
어제 비가와서인지,
아침에는 찬바람이
제법 옷깃을 스치더군요
이제는
들녁에 가을 걷지가
바빠지겠지요
어제는 수원 성곽을
스템프투어를 하셨군요
운동삼아 참 잘 하고
오셨네요
오늘은 양수리 물의정원으로
행하시는군요
요즘 황화 코스모스가
대세이지요
잘 다녀 오세요 ^^
황화 뿐 아니라 색고운
코스모스도 가득 가득~~
두물머리 까지 돌고는 집으로 갑니다.
어제 갔다 오신 곳은
주로 성곽이 많군요.
목적을 세워서
그렇게 좋은분들과
다니시는 거
기분좋은 일이죠
어제는 비가 제법
쏟아졌고
도랑물이
흙탕물이 내려갔어요
비를 피해 다니셨군요.
오늘 아침에는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갔었어요
지금은 날씨가
쌈박하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도
계획 세운 대로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유네스코 에 등재된 성곽~~
수원 화성입니다.
보기는 멋진데 사진은
그느낌이 안나네요.ㅎ
감기는 좀나으셨는지요?
@이쁜수
네 덕분에 많이 좋아졌고요
기침도 한결들 해요.
@보리 기침하면 기운이 빠지는데~~
날씨가제법
쌀쌀합니다
어제는 수원성괵길
목적을두고 걸으니
힘든줄모르고
걸었습니다
오늘은 물의정원
잘다녀오셔요
감기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잘 마치고 갑니다.
어제도 오늘처럼 날씨가 화창 했었는데
언제 그랜야는드시
쏘낙비가 왔었고~~
오늘은 양수리쪽으로
가셨군요
약간에 바람도 불며
좀 쌀쌀 합니다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낮에 비가 내린곳이
많았었나 보더라구요.
비 안맞았다고 하니
믿지를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