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법무장관(?) 아킬레스건 있다 | ||
'강서도매시장 특정 업체 도매법인지정 천 의원 가담' | ||
| ||
이창훈 기자, lch@newstown.co.kr | ||
| ||
도매법인 지정 당시 강서청과 관계자들은 “강서청과가 도매법인에 지정될 당시 최 회장이 ‘자신의 뒤에는 그 친구(천정배 의원)가 있다’고 무척 자랑했다”며 “현재 최 회장과 공동대표로 있는 김 모 씨(49)도 ‘회장 뒤에 천정배 의원이 있다 이번 일은 천 의원이 뒤에서 봐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농담식으로 말하기도 했다”고 본지에 밝힌 바 있다. 천정배 의원과 최준석 회장 모두 전남 목포 출신에 목포고등학교(목포고등학교#뉴스타운 ) 동기 동창. 본지 취재팀이 추적한 바에 의하면 최 회장은 지난 2004년 4월 초까지 철강회사인 제일제강(제일제강#뉴스타운 ) 대표이사로 활동했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제일제강이 위치한 곳이 공교롭게도 천 의원의 지역구인 안산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정황을 살펴볼 때 수십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도 둘의 유대관계가 아직까지 돈독하다는 것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천 의원은 강서도매시장 개장식 (2004년 2월 25일)에 직접 참석, 내외빈치사를 통해 “최 회장과 어릴 때부터 절친한 친구였다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로 최 회장과의 둘도 없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강서청과 영업상무였던 윤 모 씨(59)는 “최준석 회장이 서울시가 내건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영등포시장 상인들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취득했다”고 폭로한데 이어, 또 다른 관계자는 “주식 위장 분산 등 도매법인 지정요건에 영향을 미칠 막중한 사안들이 모두 무마될 정도라면 뒤에서 누군가가 받쳐주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일은 불가능했을 거라고 본다”며 천 의원 개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청와대는 국정원장 내정자인 김승규 법무부 장관의 후임에 천정배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백억 원대의 이권이 달린 도매법인 입주에 천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다면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강동석 건교부 장관에 이어, 또 다시 도덕성 흠집에 따른 사퇴로 이어질 수 있다. | ||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첫댓글 그 정도 힘이 없어서야 누가 실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